4.10 총선이 5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관악구에서도 국가와 지역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들이 속속 등장했고, 정당의 공천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설 관악구 주요 정당 후보자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관악구 갑선거구는 국민의힘에서는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이 단수 공천되었다. 국민의힘 유종필 후보는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5년 관악(을)지역 시의원에 당선돼 관악에서 정계에 입문, 관악구청장 재선(8년), 국회 도서관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고문으로 활동했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유기홍 3선 현역의원과 4년전 경선에서 근소한 차이로 고배를 마신 박민규 관악경제사회연구소장의 2인 경선으로 확정되면서 당내 경선이 4년 전과 똑같이 재현된다. 4선에 도전하는 유기홍 의원은 관록과 큰 인물론을, 재도전하는 박민규 소장은 젊은 패기와 함께 세대 교체론을 앞세우고 격돌하게 된다. 유기홍 국회의원은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21대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박민규 사단법인 관악경제사회연구소 연구소장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행정학박사로 (전)서울대학교 BK조교수와, (전)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전 이재명 대선후보 정책본수 선임팀장을 역임했다. 유 후보와 박 후보는 오는 2월 26일에서 28일까지 3일간 권리당원 50%, 일반주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ARS 투표방식으로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또한, 관악을 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이성심 전 관악구의장이 단수공천으로 확정되었고, 더불어민주당에는 재선에 도전하는 정태호 현역의원과 임세은 (전)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선거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이강훈 (전)SMTOWN PLANNER 상무이사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진보당에서는 관악구위원회 이상규 공동위원장이 일찌감치 예비후보를 등록해 활동하고 있다.정태호 국회의원은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일자리수석비서관, 제21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임세은 (전)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선거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초·중·고를 관악구에서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유투브 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는 등 친명계 후보이다. 이강훈 (전)SMTOWN PLANNER 상무이사 역시 초·중·고를 관악구에서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현)재단법인 지구와사람 수석기획위원을 맡고 있다. 진보당 이상규 예비후보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공법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민중당 상임대표와 제19대 관악을 국회의원을 역임했다.한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은 선거 20일 전인 3월 21일부터 22일까지이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2-21 12:20
가정방문하여 건강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건강동행팀관악구는 동네 병·의원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은 공공보건소가 민간의료기관과 상호협력하여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통합건강관리 사업이다.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자신이 살아온 곳에서 노후를 보내고 싶어 하기에 이를 지원하고자 구는 2018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하였다먼저, 구는 동네 병·의원에서 만성질환 관련 진료를 받고 있으나 스스로 조절되지 않아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의뢰받는다. 이후, 보건소 내 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건강동행팀’이 해당 가정을 방문하여 다양한 평가도구를 활용하여 건강평가를 실시하고 ▲만성질환 관리 ▲복약지도 ▲영양보충 식품 지원 ▲방문 재활 등 대상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의사와 간호사는 ▲기초검사 ▲혈압, 혈당 측정 ▲당화혈색소 검사 ▲약물복용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영양사는 상담을 통한 맞춤형 영양 보충 식품을 지원한다. 물리치료사는 건강상태에 따라 ▲재활 운동 ▲물리치료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구는 ▲왕진 ▲처방 ▲주사 투약 등 의료행위를 제공하지 않는다.‘어르신 건강동행사업’ 참여 대상자는 독거노인이나 노인부부 등 취약계층을 우선순위로 선정하며, 가정방문 서비스는 4회에서 5회 제공된다.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사업 참여 의료기관 또는 동주민센터 방문간호사와 상담하면 된다.현재 사업에 참여 중인 동네 병·의원은 총 14개소이며, 구민 혜택 확대를 위해 2월 한달 간 참여 의료기관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봉천동 권역 병의원은 ▲사랑의병원 ▲한영의원 ▲봉천연세가정의원 ▲연세가정의원 ▲메디서울이비인후과 ▲킴스아산의원 ▲신동진내과의원 ▲서울연합의원 8개소이며, 신림동 권역 병의원은 ▲심정병원 ▲난곡연세가정의원 ▲관악정다운우리의원 ▲한사랑의원 ▲이태인마취통증의학과 ▲삼모라인내과 6개소이다.보행이 곤란하여 방문 진료를 원할 경우 1차 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참여 병원에, 장기요양등급(1~4등급) 대상자 중 방문 진료가 필요한 자는 장기요양재택의료센터에 유선으로 의뢰해야 한다.관내 ‘1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참여 병원은 ▲관악정다운우리의원 ▲난곡연세가정의원 ▲복십자의원 ▲메디서울이비인후과의원 ▲바른의원 ▲봉천연세가정의원 ▲서울W내과 ▲서울가정의학과의원 ▲아름드리가정의원 ▲연세가정의원 ▲연세의원 ▲조내과의원 ▲하버드재활의학과의원이며, ‘장기요양재택의료센터’는 ▲관악정다운우리의원 ▲연세가정의원 등이다.박준희 구청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라며, “어르신들이 외로운 노년을 보내지 않도록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관악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2-16 16:54
관악구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10일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하여 ‘거동불편 선거인 대상 투표편의 차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거동불편 선거인 대상 투표편의 차량 지원’ 제도란 (사전)투표당일 투표소에 가서 직접 투표하기를 희망하는 장애인, 어르신, 임신부 등 거동불편 선거인에게 거주지로부터 (사전)투표소까지 왕복구간을 이동하기 위한 투표편의 및 투표권 행사에 필요한 각종편의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투표편의 차량지원 신청방법은 사전투표일인 4월 5일과 6일 양일간, 또는 투표일인 4월 10일에 직접 사전투표소 또는 투표소로 가서 투표하기를 희망하는 거동불편 선거인이 관악구선거관리위원회나 관악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에 전화로 투표편의 제공 서비스를 신청하면, (사전)투표일에 탑승할 차량과 활동보조인을 보내드린다.투표편의 서비스 및 활동보조인의 지원을 희망하는 장애인, 어르신, 임신부 등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은 관악구선거관리위원회(☎ 02-874-4546) 또는 관악구장애인단체연합회(☎ 02-871-5886, 02-887-9878)로 신청하면 되며, 신청시에는 반드시 선거권자명, 실제거주지, 연락처, 투표 희망 시간 등을 알려주어야 한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2-15 17:46
민주평통 관악구협의회 따뜻한 동행 설맞이 행사 참가자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관악구협의회(회장 이정범)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이하여 지난 2월 7일 관악구에 소재한 탈북·다문화 청소년대안학교인 우리들학교에서 ‘따뜻한 동행, 함께 하는 설맞이’ 행사를 개최하였다.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통 관악구협의회 이정범 회장, 백정숙 수석부회장을 비롯 고문, 간사, 지회장, 자문위원과 탈북ㆍ다문화 청소년과 교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 함께 어우러져 직접 떡국을 끓이고, 전통 전 음식과 과일 등을 준비하여 나누어 먹으며, 새해 설날의 덕담과 다짐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통명절 설날과 윷놀이의 유래 및 기원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들학교 학생들은 팀을 나누어 윷놀이, 제기차기, 공기놀이 등 민속고유 전통놀이를 즐기고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응원하며 훈훈하고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전통놀이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평화팀 학생들에게는 가래떡을 나누어 주고, 인기상 학생에게는 관악구협의회에서 마련한 특별상품을 전달하며 모두가 함께 즐기며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학생들은 저마다 색다른 우리 전통놀이의 매력에 푹 빠져 있어 정말 신명나는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한국말이 서툰 한 다문화학생은 함께하는 설맞이 행사가 끝날 무렵 통역선생님을 통해, 평소에도 마땅히 찾아가서 공부하거나 놀 수 있는 것들이 거의 없어서 탈북민 대안학교인 우리들학교에 온다고 말하면서 한국에 와서 떡국을 이렇게 많은 사람과 함께 먹는 것은 처음이라며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한편, 관악구협의회 관계자는 “매년 우리들학교를 찾아 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하는 등 꾸준한 연을 이어 오고 있다”면서 “탈북ㆍ다문화 청소년들이 사회에 빨리 정착하여 우리의 이웃으로 서로 화합하고 한 마음으로 자유평화를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2-15 17:31
건강을 그리다 교육에 참여하는 어르신 모습‘2022년 보건복지부 고독사 실태조사 연구’에 따르면 고독사 사망자 수는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8.8% 증가 추세이다.관악구는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상 이웃 간 따뜻함을 전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여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발 벗고 나섰다.‘안녕살피미’는 고독사 위험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여 고독사를 예방하는 복지 인적 자원망으로 지난해 7월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중장년층 1인가구 남성은 돌봄 부재, 건강 악화, 경제적 어려움 등이 있어도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지 않아 복지 인적 안전망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구는 ‘안녕살피미’를 통해 이러한 계층을 발굴한 후 지속적으로 대상자와 대면 접촉하여 친밀감을 형성하고 이후 복지 상담과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지난해 안녕살피미 사업에 대해 고독사 고위험가구, 안녕살피미, 담당 공무원 대상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63명 중 57명(90.4%)이 전반적으로 사업에 만족한다고 응답하여 사업의 효과성이 입증된 바 있다.이에 구는 올해 ‘안녕살피미’를 총 21명으로 확대 모집하고 올해 2월부터 전 동주민센터에 안녕살피미를 배치하여 고독사 위험가구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고립감 해소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구는 올해 ‘안녕살피미’ 본격 활동 전에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의 이해 ▲위험징후 포착 방법 ▲방문 안전수칙 등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또한, 구는 IoT 스마트돌봄 기기를 활용하여 돌봄 대상자의 위기 상황을 24시간 살피고 복지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높이는 ‘똑똑 안부확인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이외에도 구는 의료급여 수급자 대상으로 건강관리 교육 ‘건강을 그리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령 1인가구 증가 추세에 따라 의료급여 다빈도 외래이용 사례관리자 중 ▲만 65세 이상 고령자 ▲인지기능 저하자 ▲우울증 고위험군 대상자 120명을 대상자로 지정했다. 운동용품과 드로잉북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대상자의 우울증과 치매 예방을 지원한다.한편, 구는 고독사 예방과 관리에 대한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해 ‘관악구 위기가구 발굴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이를 근거로 올해부터 ‘위기가구 신고포상금 지급’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는 등 위기가구 발굴 문화를 더욱 활성화하여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단절된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발굴·예방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박준희 구청장은 “어려움을 겪더라도 가족과 친구, 동료들과의 관계로 다시 살아갈 희망을 찾는 것처럼 행복은 관계성에 비례한다.”며 “전년 대비 안녕살피미의 활동 범위를 넓힌 만큼, 사회적으로 고립된 취약계층의 사회적 관계망이 강화되어 삶의 질과 행복지수가 더욱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2-15 17:12
지난해 개최한 사업설명회 모습관악구는 오는 2월 20일 오후 2시 관악구청에서 ‘2024년 관악구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구는 지난 민선 7기부터 ‘단돈 10원이라도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된다면 뭐든 추진하겠다’는 마음으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왔다.특히 ‘지역상권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상권 발전의 기반이 되는 10대 골목상권을 선정, 5년간 총 33억 원을 추가 투입해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사업 등 자생적 상권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더 나아가 이번 설명회는 구와 정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악구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관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참여한다.관악구는 ‘관악구 권역별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과 ‘관악형 아트테리어’ 등 관악구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안내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안전망 강화 시책을 중심으로 정책자금 등 분야별 제도와 판로 개척, 재기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까지 전 분야를 총망라한 원스톱 지원사업 설명을 제공한다.또한 설명회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진흥공단, 서울신용보증재단 담당자와 함께하는 일대일 맞춤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관내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 신청 없이 당일 방문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이 있지만, 접근성의 한계로 정책을 이용하지 못하는 소상공인이 많이 있다”며 “이번 설명회가 어려운 시기 속 우리 구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도약을 모색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사 | 2024-02-14 18:31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건물 내부 모습관악구가 역점 추진하는 ‘관악S밸리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에 치열한 경쟁 끝에 50개 (예비)창업기업이 신규 입주했다.구와 서울대학교가 함께 추진하는 ‘관악S밸리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교의 ▲인적 ▲물적 ▲지적 자원을 활용해 예비, 초기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구는 지난해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에 연속 선정되어 2024년부터 3년간 서울시로부터 최대 45억 원을 또 한 번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는 2018년부터 추진한 관악S밸리의 성장 가능성을 서울시가 인정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2024년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서울시 캠퍼스타운 6기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구는 입주기업을 모집했다. 그 결과, 50팀 모집에 총 244팀이 신청하여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특히, 최종 선정된 50팀 중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항해 내비게이션 개발 기업 ▲로봇, 기계장치 자동설계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암 치료기술 개발 기업 등 고부가가치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어 향후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또한, 이번 선발 과정에서 ‘기존 소재지가 관외’인 기업이 대거 유입되어, 관악S밸리에 대한 벤처·창업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관내기업 유입은 16팀으로 32%를 차지한 반면, 관외에서 이전한 기업은 총 34팀으로 68%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강남구를 비롯한 ‘서울시 내 타 자치구’에서의 유입이 19팀(38%)으로 가장 많았고, 그 밖에 ▲판교 ▲인천 ▲대전 ▲대구 ▲부산 등 타 시도에서도 다수 기업들이 유입되었다. 이는 벤처·창업기업들이 국내외 다수 특허를 보유한 서울대학교와 R&D 연계라는 큰 강점이 있는 관악S밸리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한 결과로 판단된다.앞으로 구와 서울대학교는 관악S밸리 입주기업에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초기기업’에는 서울대학교 연구소와 산학협력 중점교수를 매칭하여 기술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성장기업’에는 글로벌 진출 기회와 기업상장 컨설팅을 제공하여 글로벌 딥테크 기업으로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한편, 구는 2018년부터 ‘관악S밸리’ 사업을 역점 추진하여 관내에 벤처, 창업기업을 유치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관악S밸리는 지난해 ‘서울시 서남권 균형발전 신속 추진사업’으로 선정되며 대외적으로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올해 1월 개최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2개의 입주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박준희 구청장은 “관악S밸리는 교통이 뛰어나고 서울대의 우수한 인력 확보가 용이하며 상대적으로 임차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관악S밸리를 적극 홍보하여 우수 기업의 관내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여 관악구를 혁신경제도시로 탈바꿈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2-14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