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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우뮤지엄 체험프로그램서울시는 평소 박물관·미술관 관람이 어려웠던 특수학교 학생들의 현장 관람을 돕는「특수학교 학생 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지원사업」을 마련하고 10월 27일(목) 첫 나들이를 갖는다. 「특수학교 학생 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지원사업」은 민선8기 서울시정의 주요 정책인 ‘약자와의 동행’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박물관·미술관 관람료, 이동차량, 보조인력, 수어통역사·해설사 등을 지원한다. 평소에 환경적 제약으로 박물관·미술관 방문 기회가 적었던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늘려주겠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박물관에서 학교까지 왕복을 전담할 전세버스 45인승(지체장애 학생의 경우 학교의 특장차 활용), 수어통역사(청각), 장애유형별 특화된 해설사, 자격증을 소유한 활동보조사 각 버스마다 2~3명 등을 배치하여 학교를 출발하는 순간부터 박물관 관람, 도착하는 모든 일정에 학생들의 안전한 박물관·미술관 관람을 도울 예정이다. 사업을 진행하기에 앞서 서울시는 장애인을 위한 전시관람·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국·공립·사립 박물관과 미술관의 참여 신청을 받았다. 총 30곳의 박물관·미술관이 참여 신청을 했으며 이어 각 특수학교가 이들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각 학교들은 학생들의 장애유형과 학사일정을 고려하여 방문할 박물관·미술관을 선택했다. 서울시는 전시관람 추천 연령, 장애영역별 관람 제한 사항, 휠체어 통행 가능 여부, 단체관람 가능 여부, 체험프로그램 유무 등을 고려한 박물관·미술관 30개의 목록을 작성하여 서울시내 특수학교 32개교에 추천했다. 특수학교는 학사일정, 장애영역별 관람가능 여부, 학년별 선호도 등을 고려하여 1~3순위까지 원하는 박물관·미술관 등을 신청했다. 특수학교와 각 박물관·미술관을 매칭 한 결과 올 연말까지 초·중·고·전공 전교생이 신청한 서울광진학교, 서울동천학교를 비롯한 특수학교 25개교 2,000여 명의 학생·교원이 박물관·미술관을 찾게 되었다. 이는 서울시 소재 32개교 학생·교원 총 6,121명의 1/3에 달하는 수치이다. 특수학교 학생들에게는 각 박물관·미술관 중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곳이 선호도가 높았다.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박물관·미술관은 ▴떡박물관(종로구), ▴뮤지엄김치간(종로구), ▴브이센터더라이브뮤지엄(강동구) 등이다. 이들 박물관·미술관은 청각, 지적, 지체 장애 학생들의 인기가 높았다. ▴헬로우뮤지엄(성동구)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별 박물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알로록달로록 소리이야기” “보이는 소리, 만지는 이야기”등 기존 시각 위주의 전시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오감’을 통해 시각장애 학생들도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외출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서는 박물관·미술관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찾아가는 박물관·미술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사일정과 학생들의 안전상의 이유로 찾아가는 박물관·미술관을 신청한 학교는 서울경운학교 등 8개교 총 867명이다. ▴한익환서울아트박물관(용산구)은 도자기에 대한 설명과 함께 초벌로 구운 도자기위에 직접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상원미술관은 점토(클레이), 모래 등을 활용한 촉감놀이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앞서 소개한 헬로우뮤지엄(성동구) “알로록달로록 소리이야기”,“보이는 소리, 만지는 이야기”도 찾아가는 박물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특수학교 학생 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지원사업」으로 첫 나들이에 나설 학생들은 교남학교 전공과(직업교육) 학생들로 10월27일(목) 학생·교원 총 13명(학생9명, 교원4명)이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을 방문한다. 교남학교는 지적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위한 학교로 학생 89명, 교원 3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특수학교 학생 박물관·미술관 무료 관람 지원」사업에는 초등학생을 제외한 전교생이 참여하며 전공과(직업교육) 학생들을 시작으로 중학교, 고등학교도 순차적으로 방문예정이다. 서울시는 특화된 전문 해설사를 배치하고 활동보조사, 대형버스, 간식, 관람료 등을 지원한다. 주용태 서울특별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평소에 박물관·미술관 나들이가 어려웠던 특수학교 학생들이 새로운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향유의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더 쉽고,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문화 약자와의 동행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26 22:00

시민과 함께한 서울도서관의 10년 포스터서울도서관은 10월 25일(화)부터 28일(금)까지 4일간 “시민과 함께한 10년, 시민과 함께 할 내일” 10주년 기념 행사를 운영한다. 1926년 준공된 서울시 구청사를 4년 간의 리모델링 공사 끝에 2012년 10월 서울시 대표도서관으로 새롭게 시작한 서울도서관은 지난 10년 동안 서울시민에게 다양한 정보자료와 교육·행사를 제공하고 서울시 도서관 발전을 위한 정책을 펼쳐왔다.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서울도서관은 “시민과 함께한 10년 시민과 함께할 내일” 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기념 이벤트와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벤트] 10주년을 기념하여 서울도서관을 홍보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도서관을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북(book)권’(복권형태) 추첨 행사와 사회 관계망(SNS) 참여 이벤트를 운영한다. 10월 25일(화)부터 28일(금) 동안 서울도서관을 방문하여 설문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북(book)권’ 500매를 매일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복권처럼 생긴 ‘북(book)권’을 긁어서 당첨내역을 확인한 뒤 기념품을 증정하며 정문 로비 데스크에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10월 18일(화)~27일(목) 동안 서울도서관 인스타그램에 10주년을 축하하거나 ‘서울도서관’ 5행시를 댓글로 작성한 시민 중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운영 중이다. [도서전시] 서울도서관 자료실별 특색을 담은 10주년 기념 특별 도서전시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 ▲일반자료실에서는 개관 후 10년 동안 서울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인기도서를 선정하여 ‘10주년 BEST 대출 도서전’을 운영한다. ▲서울자료실에서는 “과거와 현재, 미래의 서울”이라는 주제로 서울도서관의 주요 정책을 보여주고, 서울자료실 소장자료를 바탕으로 서울의 자연을 돌아보고 역사를 되짚어 보는 자료 50여 권을 전시한다. ▲세계자료실에서는 개관 이후 서울도서관과 협력한 60개국 주요도서를 전시하여 세계 여러 나라의 도시들과 10년간의 교류 성과를 보여준다. “시민과 함께한 서울도서관의 10년”이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위 전시는 10월28일(금) 09시~18시 동안 운영된다. 전시를 감상한 참여자에게는 북큐레이션 홍보물에 도장을 찍어주는 “서울도서관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는 각 자료실 전시의 도장을 모두 찍은 참여자에게는 서울도서관 10주년 기념품을 증정한다. [스마트 도서관]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도서관 대출 권수 확대도 함께 진행한다. 사회적으로 정착되어 가는 비대면 서비스를 더욱 촉진·운영하고자 10월 18일(화)부터는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 운영 중인 스마트도서관 소장도서를 기존 2권 대출에서 4권으로 확대 운영한다. [영화 상영] 책을 ‘읽는’ 공간에서 벗어나 ‘듣는’ 공간으로의 변화를 시도하기 위해 서울자료실 영화 상영회도 운영된다. 10주년을 맞아 책 읽는 공간인 서울자료실에서는 보고 듣는 공간으로의 실험을 진행한다. 10월28일 저녁 18시부터는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가족을 세상과 연결하는 코다 “루비”와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음악영화 「코다」 상영회도 준비되어 있다. 10월 28일(금)까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https://lib.seoul.go.kr/lecture/applyDetail/3723) 서울도서관 오지은 관장은 “2012년 서울의 550여개 도서관과 함께 시작한 서울도서관이 10년이 지난 지금 1500여개 도서관들의 도서관으로 성장하게 되었다”며 “그동안 서울도서관은 시민들과 함께 해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발전하는 서울특별시 대표도서관이 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도서관 10주년 기념 이벤트>는 서울도서관 정문 로비에서 참여 가능하고 정문 로비 데스크는 25일 화요일부터 28일 금요일까지 운영한다. 이벤트 및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서울도서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서울도서관 누리집 : https://lib.seoul.go.kr/lecture/applyList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26 21:58

조감도서울시는 10.25(화) 열린 제20차 건축위원회에서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 서울역 북부 특계 신축사업'과 '홍제3 주택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용산 지구단위계획구역 서울역 북부 특계 신축사업'은 서울역 북부(중구 봉래동2가 122번지 일원) 연면적 340,126.86㎡ 규모의 대지에 최고 지상 38층의 복합단지가 들어설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건축허가를 거쳐 2027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심의를 통해 지하 6층~지상 38층 높이의 업무(사무소․오피스텔 414실), 관광숙박(호텔), 판매, 문화 및 집회시설 등 복합 건축물이 계획되었으며 업무시설(사무소) 2개 동(38층, 32층), 오피스텔 1개 동(37층), 호텔과 오피스텔로 구성된 2개 동(29층, 23층), 총 5개 동으로 구성된다. 특히 서울역광장에서 이어진 입체적 공공보행통로 조성을 통해 도시철도로 단절된 동~서 구간을 연결하고 이와 연계한 공개공지를 조성, 서소문역사공원까지 연결하여 자연친화적이고 공공성을 강화한 열린 공간으로 계획됐다. 광장과 공공보행로 주변은 녹지공간과 함께 어디서나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지하 1층~지상 3층은 내․외부가 연계된 복합 소매점(리테일) 공간을 제공한다. 건물이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지도록 타워부에서부터 차츰 낮아지는 새로운 건축물 조형과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을 구현할 예정이며, 모든 방향에서 접근할 수 있는 동선 유도로 서울역 주변의 상징물(랜드마크)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으로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 인근 홍제동 104-41 일대에 2028년 지상 23층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내년 상반기 사업시행계획(변경)인가를 거쳐 2023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홍제3 주택재건축사업'은 연면적 110,148.53㎡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의 공동주택 634세대(공공주택 78세대, 분양주택 556세대) 11개 동과 부대 복리시설(4,866.53㎡), 근린생활시설(4,975.91㎡)이 들어서게 된다. 총 5가지 평형(전용 49․51․59․84․114형)이 도입되며 이 중에 공공주택(78세대)도 포함된다. 특히 시는 1~2인 가구에 적합한 49형(26세대) 공공주택뿐만 아니라 3인 이상 가구에게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할 59형(52세대)를 확보하고, 세대 배치 시 임대․분양 동시 추첨을 통해 적극적인 소셜믹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통일로 변에 위치한 '홍제3 주택재건축사업' 부지는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과 '홍제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도심 접근이 유리한데다 서울역과 지하철 5호선․1호선․경의중앙선으로도 이동하기 좋은 장점을 갖추고 있다. 22m 높이 차이가 있는 구릉지라는 부지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주변 지형에 순응하는 공동주택단지로 계획, 지형을 적극 활용한 '슬로프가든'과 통일로~인왕산 방향에 폭 22m의 탁 트인 통경축을 확보했으며 통일로에 맞닿은 건물 저층부에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가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통경축을 중심으로 열린 공간에는 벽천 등 조경시설물과 부대복리시설을 배치하고 통일로 변 주동 최상층에 스카이커뮤니티를 설치, 지역주민에게도 개방하여 지역주민 간 소통을 유도한다.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세대 내에서 외부 공간을 즐길 수 있는 테라스형 단위 세대와 개방형 발코니를 계획하고, 주동 옥상에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여 지속 가능한 친환경 녹색 단지로 운영할 계획이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서울 시내 원활한 주택 공급뿐 아니라 서울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창의적인 건축계획이 이뤄질 수 있도록 건축위원회를 앞으로도 착실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26 21:55

행사 사진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지난 5년간 현대자동차그룹, 고용노동부, 상상우리와 함께 중장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한 ‘굿잡5060’ 사업 5년간의 성과공유회를 지난 25일(화) 개최했다. ‘굿잡5060’은 전문 역량을 가진 중장년들이 중소기업 및 사회적 경제 분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중장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현대자동차그룹)-관(고용노동부)-공공기관(서울시50플러스재단)-사회적기업(상상우리)이 서로의 자원과 강점을 협력해서 2018년부터 추진한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25일(화) 오후 3시부터 코엑스에서 개최된 ‘굿잡5060’ 2022 성과공유회에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성수 사업운영본부장, 임성미 경영기획본부장, 현대차그룹 이병훈 상무, 고용노동부 하형소 통합고용정책국장, 상상우리 신철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과 수료생 15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지난 5년간 ‘굿잡5060’에 참여한 중장년은 1,001명이며 그중에 565명이 취업에 성공했고, 취업 후 6개월 이상 고용유지율도 69%에 달한다. 전체 취업자 중, 4대 보험이 가입되는 상용직 취업자는 85%. 퇴직 전 경력을 활용하여 취업한 중장년이 58%를 차지했다. 지난 5년간의 참여자들을 분석한 결과 참여자 평균 연령은 55.4세였고, 참여자 중 남성이 71%, 여성이 29% 차지했다. 퇴직 전 각 분야에서 평균 24년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중장년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5년간의 중장년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성과를 공유하고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한 굿잡5060 수료생들을 위한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5년간의 중장년 일자리 창출 성과를 소개와 굿잡5060을 통해 재취업에 성공한 참여자 이야기, MZ세대와 함께 일하는 일터 문화 등을 함께 공유하고,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한 굿잡5060 동문 교류 시간이 마련되었다. 중장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내 최초로 4개 기관이 협력한 ‘굿잡5060’ 사업 모델은 “컬렉티브 임팩트를 위한 생태계 차원의 접근법-굿잡5060 프로그램 사례”라는 주제로 사회혁신 분야의 세계적인 정론지 ‘스탠퍼드 소셜 이노베이션리뷰(SSIR)’에 소개되기도 했다. 특히 중장년들이 재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일 경험의 기회 제공하였으며, 일 경험을 바탕으로 더 좋은 일터로 이직할 수 있도록 도와 중장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성수 사업운영본부장은 “중장년 일자리 문제 해결이라는 공동의 목표로 4개 기관이 5년간 함께 협력한 ‘굿잡5060’은 무엇보다 중장년의 퇴직 전 경력을 활용한 전문적인 일자리,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며 새로운 중장년 일자리 모델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중장년의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확대와 건강한 중장년 일자리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26 21:52

송파대로_위치도서울시가 최근 이른바 ‘한국판 샹젤리제’ 조성 계획을 밝힌 가운데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주요 도로인 송파대로를 명품거리로 탈바꿈하려는 계획을 본격화했다.‘송파대로’는 잠실역부터 성남시 초입까지 이어진 도로이다. 송파의 얼굴이자 서울 동남권의 관문이지만 지난 30여 년간 발전 혜택에서 소외되어 시대 변화에 맞는 환경개선과 고밀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송파대로 전경이에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을 주요 공약사업으로 선정하고, 지난 10월 1일 서울시 자치구에서는 보기 드문 행정조직인 ‘전략개발추진단’을 설치해 공약 신속 추진에 나섰다.이후 10월 13일에는 태스크 포스(TF)팀을 구성해 기본용역을 시작했다. TF팀에는 미래공간개발과, 공원녹지과, 도시교통과 등 14개 부서가 참여한다. 지난 26일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용역에 담아낼 도시계획, 도로, 환경, 녹지, 디자인 등 분야별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종합운동장역 테마화단용역 대상지는 송파대로 6.2km(잠실대교남단~성남시계 일원)이다. ▲가로시설물 환경개선 및 디자인 도시 공간 창출 위한 기본 구상 ▲송파대로 주변 지역 연계 활성화 기본방향 설정 ▲가로변 상업지역 확대 및 고층 개발 위한 타당성 검토 등이 담긴다.구는 송파대로를 △잠실대교남단~석촌호수로 △석촌호수로~가락시장사거리 △가락시장사거리~장지역 △장지역~복정역 4권역으로 나누어 단계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첫 단계로 구는 송파대로에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눈에 띄는 변화를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도록 할 계획이다. 이미 잠실역 사거리, 올림픽대로와 송파대로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녹지가로 정비, 꽃길 조성 등 공공시설물 개선이 시작됐다.장기적으로는 송파대로를 남북축으로 삼고 올림픽로를 중심으로 한 동서축 개발도 추진한다. 잠실마이스단지 조성에 따른 개발 효과가 잠실에서 단절되거나 강남구로 치우치지 않고, 올림픽로를 따라 올림픽공원 일대까지 이어지도록 사업을 구상할 계획이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대로가 30여년 전 모습 그대로인 것은 행정의 무관심이 큰 요인”이라면서 “우선적으로 송파대로에 디자인 개념을 접목해 멋이 흐르고 사람과 기업이 찾아오는 명품거리로 만들어 프랑스 샹젤리제 버금가는 거리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10-26 21:49

조리실 사진서울시는 조리할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오는 11월부터 자치구의 공공시설물 중 대규모 급식시설 24개소에 조리흄(fume) 저감장치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리흄은 일반적으로 고온에서 기름을 가열할 때 나오는 미세한 입자로, 오랜 기간 조리에 종사한 조리사가 호흡기 관련 직업성 암 판정을 받는 등 최근 조리실 환기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대부분의 조리시설은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조리흄 등 유해물질을 줄이기 위한 환기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조리실 전체 환기가 원활하지 않거나 환풍기 배기유량이 부족한 경우 배기구 외부로 유출되는 오염물질 및 열이 정체돼 조리실 내부에 머무를 수 있다. 이번에 저감장치가 설치되는 곳은 1회 50명 이상에게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급식시설이다. 시는 수요조사를 통해 13개 자치구의 신청을 받았으며, 구청사 구내식당 및 복지관 식당 등 24개소를 지원한다. 시설 여건, 오염물질 처리효율과 경제성 등을 고려해 실내공간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거나 조리실 외부 환기통로에 필터, 전기집진기 등 조리흄 저감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설에 저감장치 설치 전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의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저감시설 설치 전에는 처리가스량 및 송풍기 용량, 압력손실 산출 등의 적정한 방지시설 설계를 위하여 전문가 현장 기술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저감장치 설치와 함께 대규모 급식시설 오염물질 발생 현황과 실내공기질 개선에 대한 연구를 내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대규모 급식시설 공기오염 주요물질 조사 및 조리흄 저감장치 운영에 따른 공기질 변화를 파악하기 위하여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농도 및 이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등 오염물질 농도를 측정한다. 이에 따라 저감장치의 오염물질 저감효과를 평가하고, 실내공기 개선 및 대기배출 저감, 시설 이용자 건강보호를 위한 개선사항을 제안할 예정이다. 허정원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생활 주변 다양한 오염물질 발생원에 대해 단순 환기가 아닌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생활 주변에서 위해가 될 수 있는 배출원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26 21:49

훈련 사진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119 신고폭주 및 동시다발 피해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재난대응체계 가동을 위한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을 실시했다”라고 26일(수)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수 자원이 동원되는 대형화재나 여러 지역에 걸쳐 동시에 발생하는 자연재난 등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8일부터 소방재난본부 및 서울시내 25개 소방서가 참여하여 실시하였다. 훈련은 동시다발 피해상황 등을 가정하여 4단계 절차에 따라 진행되었다. 단계별 내용은 광역 대응1단계 비상 발령 소방서별 약식 긴급구조통제단 및 상황실 가동 방면 지휘본부 상황실 운영 돌발상황 부여 및 평가로 구분되었다. 특히, 이번 훈련은 겨울철을 앞두고 다수의 소방서 등이 동원되어야 하는 대형화재 등 상황에 대비하여 출동대를 효과적으로 운용하고 본부 및 소방서의 상황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도로 통제로 인한 소방차 출동 장애, 대규모 정전, 출동자원 부족 등 대응 한계를 돌발상황으로 부여하여 이에 대한 조치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소방재난본부는 이번 훈련 결과를 토대로 개선 필요사항을 도출하여 향후 통합상황관리체계 정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현장지휘관 자격인증제 등과 연계하고 재난대응체계를 고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최태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겨울철 대형화재 등 재난 상황에 대한 대책 추진과 함께 현장대응체계가 신속하게 가동되도록 하겠다”며 “재난 지원기관과의 협업체계도 강화하여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26 21:47

제22회 KYMF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 포스터국내 최대 청소년 미디어 축제「제22회 KYMF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이하 ‘미디어대전’)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년 만에 현장 시상식 등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미디어대전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청소년 미디어 축제로, <미 or 추>라는 특별 주제를 선정하여, 청소년 시선으로 바라본 아름다움과 추함을 미디어로 표현해보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미디어대전의 출품은 총 6개 부문(△영화 △다큐멘터리 △공익광고 △애니메이션 △사진 △뮤직비디오, 짧은 영상(숏폼) 등 유행 대중매체)으로 나누어 받고, 분야별 전문가들과 청소년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가려낸다. 올해는 전년도보다 111명이 많은 1,778명의 청소년 제작자가 참여해 380편의 작품을 출품하였으며, 이중 총 46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이들은 △서울시장상 △교육부장관상 △여성가족부장관상 △영화진흥위원회 등 기관상 △서울예술대학교 등 총장상 등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국내 청소년과 재외동포 청소년이 미디어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K글로벌문화상’(특별상)을 신설하여 재외동포 청소년이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심사위원장이자 영상 부문 심사위원 권칠인 영화감독은 “청소년들의 영상 언어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도가 해가 갈수록 더 깊어지는 것 같다.”며, “완성도가 높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 등 본인의 시선을 잘 표현한 작품을 찾는 데 중점을 두어 열띤 심사 끝에 수상작을 선정하게 되었다.”라고 심사평을 남겼다. 사진 부문 심사위원 오형근 교수(계원예술대학교 사진예술과)는 “이미지의 시각적인 이야기를 이해하며, 배치하는 편집 능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에 주목하여 심사했다.”며 본선 진출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번 본선 진출 작품들은 오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청계천 광교 갤러리에서 오프라인 전시가 이루어지고, 작년에 이어 ‘제페토’에서도 온라인으로 열려 관심 있는 누구나 상시 참여가 가능하다.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시상식은 오는 28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심사위원 총평,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미스몰리’가 펼치는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 <베토벤 바이러스> 축하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46개 우수작 시상과 2023년 미디어대전의 특별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식 전 부대행사로 심사위원과 청소년 제작자가 만나 심사평과 현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인 ‘네트워크 파티’가 서울시청 ‘행복플러스카페’에 마련된다. 또한 시상식 다음 날인 29일에는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서울시 용산구)에서 수상작들의 상영회 및 청소년 감독과의 대화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현재 미디어대전 누리집에서는 본선 진출작의 상영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밖에 자세한 문의는 미디어대전 누리집(http://kymf.ssro.net) 또는 미디어대전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이회승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끊임없이 노력하며 제작 활동을 이어온 청소년 제작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할 청소년 제작자들의 창작활동을 응원하고 지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26 21:45

서울시청의 모습.서울시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천왕근린공원에 도시숲을 완공하고, 10월 26일 구로구 주민, 서울시 직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및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 KCC오토 임직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2년 민간참여 녹화사업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녹화 사업은 서울시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토마스 클라인),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와 지난 4월 체결한 ‘그린플러스(GREEN+) 도시 숲 프로젝트’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기후 위기 대응 및 도심 속 미세먼지 절감을 위해 공원 내 사유지 보상토지 네 곳에 도시 숲 등을 조성하게 된다. 프로젝트의 첫 번째 대상지인 천왕근린공원은 올해 상반기부터 녹화 및 정비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약 6개월 만에 도시숲을 완성하고 프로젝트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도시숲 완공식에는 협약 관계자와 구로구 천왕동 지역 주민 및 기업 임직원이 참여하여 나무 심기활동과 친환경 캠페인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펼쳐졌다. 특히 아이들도 참여하여 도시 숲의 역할과 중요성을 체험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천왕근린공원 내 조성한 도시 숲은 총 1,500㎡ 규모로, 팥배나무 등 3,410주가 식재되어 연간 2,292kg의 이산화탄소와 121k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122,322kg의 산소를 생산하게 된다.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도시숲 부지를 제공하고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원위원회는 본 프로젝트 총괄 및 기부금을 조성하여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등을 통한 사후관리를 지원하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서 본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서울시는 그동안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도시녹화사업을 추진해왔고 서울 곳곳에 도시 숲을 조성하여 민‧관 협치의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도 도시녹화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업이미지 향상 효과도 있어 참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기업과 함께 협력해 친환경적인 서울의 도시숲과 생활밀착형 공원을 만들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민간기업·단체와의 협업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새로운 후원기업도 발굴해 도시숲 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26 21:42

마음잡고(Job Go) 프로젝트 포스터서울시가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서울시민들의 일생활균형과 일상회복을 돕는 심리지원 프로젝트 ‘서울시민 마음잡고(Job Go)(주관:서울시여성가족재단)’가 올해 6월부터 5개월 간 총 19,000여명(온‧오프라인 누계, 10월말 기준)이 참여하며 현재 성황리에 추진 중이다. ‘서울시민 마음잡고 프로젝트’는 직장인을 위한 마음 회복 참여 프로그램, 직장 내 관계 불안 및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직무성장 및 직무불안 해소 프로그램, 1:1 심리 상담, 힐링 콘서트, 국제포럼,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하는 프로젝트로 올해 6월부터 시작해 10월 말까지 운영한다. ‘서울시민 마음잡고 프로젝트’ 누리집(www.mindjobgo.com)에는 15,000여명이 방문했으며, 총 20회에 걸친 재직자 및 양육자‧예비양육자, 보육교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마음회복 워크숍 온·오프라인 프로그램(651명)은 전 프로그램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서울시민의 관심도가 매우 높았다. 또한, 마음 건강을 확인하는 온라인 마음진단은 현재까지 1,3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서울시민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또한 온라인 마음 튼튼 참여 이벤트(340명), 1:1 맞춤형 오프라인 상담(254명), 온‧오프라인 마음 돌봄 힐링 콘텐츠(1,278명) 등 4,000명 가까운 시민이 온·오프라인 마음회복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참여 만족도가 91.6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참여 전후 인식 변화를 묻는 질문에 프로그램 참여 후 자신을 더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육아휴직자, 재직자, 중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마음잡고 프로젝트가 ‘마음회복과 직무성장이 도움이 되었다’는 평균 89.2점을 기록했으며, ‘향후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한다’는 의견도 평균 90.8점에 달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나의 감정을 잘 돌볼 수 있다’, ‘지쳤다고 느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안다’,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등의 인식 변화를 묻는 질문에 프로그램 참여 전보다 참여 후 자신을 더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 11월까지 연장하여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운영하는 성평등 도서관(동작구 대방동) ‘여기’와 ‘스페이스 살림’ 일대에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서울시민 마음잡고 프로젝트 힐링캠프’를 실시한다. 책을 읽으며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을 갖도록 ‘쉬엄쉬엄 북 캠핑장’을 운영하고, ‘향기 테라피’, ‘힐링 명상’, ‘아빠와 함께 하는 요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누리집(www.mindjobgo.com) 또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으로 문의하면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서울시는 내년에도 청년, 양육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마음회복 프로그램을 확대해 ‘마음잡고 프로젝트 2’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육자, 감정 노동자 등 대상 맞춤형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등 시민 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민 마음잡고 프로젝트는 서울시민의 직장생활과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점진적으로 일‧생활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시민이 참여해 마음 건강을 회복하고 일·생활 환경에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26 21:41

김석호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좌측)과 박청준 IBK기업은행 개인고객·카드사업그룹부행장(우측)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 함)와 IBK기업은행(이하, ‘IBK’라 함)이 지하철 승강장 발빠짐 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사고 다발역 승강장안전문 하단부와 승강장 바닥에 ‘발 빠짐 주의’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공동으로 노력한다. 지하철 발빠짐 사고는 승객의 승·하차 중 전동차와 승강장 연단 사이로 발이나 휠체어 바퀴 등이 빠지는 사고로, 주로 곡선 승강장이 위치한 역에서 발생하는 경향을 보인다. 직사각형 모양의 전동차가 곡선 승강장에 진입하여 정차하게 될 경우, 그 형태의 차이로 인해 간격이 더욱 벌어지는 구간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서울 지하철은 하루 750만 명 이상(2022년(~9월) 승하차 인원 기준)이 이용하는 만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공사와 IBK는 발빠짐 사고가 발생할 경우 자칫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발빠짐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승객 이용 습관 변화를 끌어낼 필요가 있다는 사실에 공감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터에는 사고 예방을 위한 ‘틈 확인’ㆍ‘어린이는 보호자 손 잡기’ㆍ‘휠체어는 안전발판 요청’ㆍ‘스마트폰 잠시 멈춤’ 등 4가지 안전한 이용 습관이 적혀있다. 최근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의 중요성이 사회적으로 두드러짐에 따라, 양사는 안전 확보 등 사회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여러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외국인이나 어린아이 등 누구나 발빠짐 위험성을 인식하기 쉽도록 양사는 안전을 상징하고 눈에 잘 띄는 노란색을 바탕으로 승강장 바닥 부착 스티커와 포스터 등 홍보물 시안을 함께 개발했다. 홍보물에는 공사 공식 캐릭터 ‘또타’와 IBK의 카드 캐릭터를 활용해 친근함을 더했다. 특히, 승강장 바닥 부착 스티커는 미끄러짐이 발생하지 않도록 여러 차례 시안을 확인해가며 재질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 홍보물은 발빠짐 사고가 잦은 21개 역의 500개 승강장 각 개소에 부착된다. 올 2월 일본 철도회사인 JR서일본-도큐전철이 공동으로 어린이 발빠짐 사고 예방을 위한 캐릭터(스키마모리)를 개발, 이용객 대상 홍보에 나서는 등 철도・지하철 발빠짐 사고 예방을 위한 캐릭터 활용은 해외에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발빠짐 사고 대응을 위해 최근 3년간 발생한 사고를 공사가 분석한 결과, 발빠짐 사고는 주로 20~30대에서 많이 발생하는 경향을 보였다. 역사 내 넘어짐 사고나 승강설비 관련 사고 등 일반적인 지하철 안전사고는 고령자 중심으로 발생한다. 사고자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이어폰을 착용하여 안내방송 등 주변 소리를 잘 듣지 못하거나, 탑승 시 스마트폰을 쳐다보느라 시선이 집중되어 미처 연단간격을 인식하지 못한 것이 주된 사고 발생의 원인이었다.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 위치한 승강장안전문의 존재로 인해 승강장과 열차를 서로 연결된 평면 공간으로 인식, 열차와 승강장 사이의 틈을 예상하지 못한 채 발을 내디뎌 사고로 연결되는 경우도 많았다. 공사는 이러한 사고분석 결과에 따라, 전동차와 승강장 사이에 틈이 있다는 사실을 승객이 정확히 인식할 시 사고가 상당 부분 감소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여 포스터 및 홍보물 부착 전에도 발빠짐 안내방송・주의 안내문 부착・위험 개소 고휘도 경광등 부착 등 그간 다양한 안내・홍보를 추진해 온 바 있다. 발빠짐 사고는 곡선선로 등 구조적인 원인으로 발생하지만, 선로・역사 구조 등으로 인해 곡선 승강장을 완전히 뜯어고치는 것은 불가능하다. 공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빠짐 사고를 막고자, 연단간격 축소를 위해 고무로 된 발판을 다수 역에 설치하였고(134개 역 3,739개소) 나아가 승・하차 시 자동으로 동작하는 안전발판도 안전성 검증 등을 위해 시범 설치 추진 중이다. 이 외에도 연단간격이 넓은 곳이라도 이용객이 불편 없이 승차할 수 있도록 공사는 각 역에 역 직원이 휴대하여 설치할 수 있는 이동식 안전발판을 비치(201개 역 217개)하고 있다. 이동식 안전 발판이 필요해 역사에 요청이 들어오면, 공사 직원들은 신속히 도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7일 2호선 신촌・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등에 시범 부착된 발빠짐 예방 홍보 포스터를 본 이용객들은 “어떤 의미인지 쉽게 알 수 있고, 위험하다는 경각심이 잘 느껴진다.” “빈 공간을 잘 활용한 것 같다. 그림이 없다면 위험한지 알 수 없으나 그림만 보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석호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발빠짐 사고 예방 홍보물 설치비용 지원 및 시안 개발에 적극 협력해 준 IBK기업은행에게 큰 감사의 뜻을 표한다.”라며, “시민 안전과 지하철 이용편의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청준 IBK기업은행 개인고객・카드사업그룹부행장은 “이번 협약이 지하철 발빠짐 사고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포용금융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26 21:37

오세훈 서울시장오세훈 시장이 ‘올림픽 수도’ 스위스 로잔을 방문해 ‘국제 스포츠 도시, 서울’을 알리는 스포츠 외교에 적극 나섰다. 오세훈 시장은 현지시간으로 24일(월) 오전 9시 로잔에 있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 올림픽하우스에서 열린 ‘2022 세계올림픽도시연합(WUOC, World Union of Olympic Cities) 연례회의’(10.24.~26.)에 참석, 올림픽 유치 도시들과의 우호협력 관계를 다졌다. 서울시장으로서는 최초 참석이다. ‘세계올림픽도시연합’은 스위스 로잔에 기반을 둔 비영리 단체로, 올림픽을 개최했거나 개최 의지가 있는 전 세계 22개국 43개 도시가 회원으로 있다. 서울시는 2019년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IOC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올림픽 유산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고, 올림픽 개최 도시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유치 관련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연례회의가 열리는 올림픽하우스에서 토마스 바흐(Thomas Bach) IOC 위원장과 면담했다. 국제 스포츠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서울시만의 비전과, 서울시가 메가 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임을 적극 알렸다. 이번 면담은 지난 10월 18일~21일 서울에서 열린 ‘제26차 국가올림픽위원회 연합회(ANOC)’ 기간 중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오세훈 시장이 서울시의 스포츠 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로 한 것을 계기로 진행됐다. 이어서, 로잔 시장이기도 한 그레고리 주노드(Grégoire Junod) 세계올림픽도시연합 회장과 면담하고, 서울시가 올림픽 개최도시로서 아시아의 중심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오 시장은 국제 스포츠의 서울 유치를 위해 IOC e스포츠 책임자, 국제수영연맹(FINA) 등 국제 스포츠 관계자와 면담을 가졌다. 국제경기연맹(IFs) 관계자들에게 대형 스포츠 경기 개최지로서 서울의 매력을 소개하고, 세계적으로 공인된 대회 유치 의사를 적극 밝혔다. 빈센트 페레리아(Vincent Pereira) IOC e스포츠 책임자와의 면담에서는 서울시의 e스포츠 관련 시설을 활용할 방법과 ‘올림픽 e스포츠 위크’ 등 IOC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같이 모색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브렌트 존 노윅키(Brent John Nowicki) 국제수영연맹(FINA)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는 한강에서 개최 가능한 국제수영대회 유치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시는 이번 스위스 로잔 방문을 통해 국제 스포츠 관계자들에게 서울시가 가진 국제경기대회 개최 역량을 각인시키고, 국제 스포츠계와의 협력체계를 발판으로 메가 스포츠 이벤트 유치에 한발 더 가까이 나아갔다고 평가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26 20:41

서울시의회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17일「서울정상화TF」에서 개정 및 폐지 조례안 10건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서울정상화TF (이하 서울정상화TF)」는 제8대부터 제10대까지 민주당이 절대 다수당이던 서울시의회(2010.06~2022.05) 당시 제정된 서울시 조례를 전면 재검토하고 비정상적 조례를 바로 잡기 위해 지난 9월 구성되었다.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단장, 박상혁 정책위원장이 부단장을 맡았으며, 김길영, 허훈, 서성열, 장태용, 문성호, 채수지, 황철규 의원 등 원내대표단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서울정상화TF」는 먼저 민주당 의원이 93%였던 제10대 서울시의회에서만 제정 조례안이 291개나 만들어진 점에 주목했다. 지방자치를 선도해 온 서울시의회가 300개 가까운 제정 조례를 통과시킨 점에 의구심을 가지고 위원들은 시간을 쪼개며 전수 검토를 해왔다. 그 결과, 다수의 조례에서 필요 없는 위원회 구성과 제 식구 챙기기식 민간 위탁 조항으로 예산 낭비가 발생하고 있었고 기존 조례와 유사한 조례를 제정하여 행정 낭비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이에, 더 많은 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고 민주당이 의회 과반을 차지해 온 12년간 전체 조례를 전면 재검토 중이다. 박상혁 부단장은 “조례는 예산 투입 근거가 된다. 민주당 서울시의회 당시 발의된 조례를 살펴보면, 우선 위원회를 구성하고 민간 위탁과 예산지원 근거 조항을 마련하는 등 패턴화돼 있었다”며 “정말 필요한 사업인지 꼼꼼히 따져 서울시 정상화에 국민의힘 서울시의회가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의된 조례안 10건은 ▲사회적경제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사회주택 활성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 인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개정조례안 4건과 ▲마을공동체활성화 지원 조례 폐지조례안 ▲마을관리소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남북 문화·체육 관광 교류 협력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태양광 설비의 설치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시민참여형 에너지전환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희망경제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등 폐지조례안 6건 등 총 10건이다. 「사회적경제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채수지 의원)」은 상설운영 필요성이 적은 위원회 사회적경제위원회를 비상설 위원회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또한 관계법령 지원 근거에 부합하지 않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공유지 무상임대규정과 사회적경제 특구 등 종료사업에 대한 조항은 삭제했다. 다만 사회적경제조직의 설립 및 운영 관련 컨설팅 업무는 유지하여 기본취지를 남겼다. 채수지 의원은 “상위법에 저촉되거나 종료된 사업 등은 관련 조항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로 7017 이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문성호 의원)」은 서울로 7017 민간사무위탁 근거 조항을 삭제했다. 서울로 7017사업은 서울역고가 운영 및 관리사업으로 서울시가 운영할 수 있음에도 민간에 운영을 넘겼다. 감사결과 운영단체는 사업과정에서 많은 문제를 일으켰고, 서울시는 7017 운영을 민간에서 서울시 직영으로 운영 주체를 바꾸면서 TF도 이에 발맞춰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 문성호 의원은 “시 직영으로 서울로 7017 운영방식이 변경됨에 따라 사무 위탁 근거 조항을 삭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회주택 활성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황철규 의원)」은 체계적인 임대관리와 입주자 보호를 강화하고자 발의됐다. 개정안은 상설로 운영되었던 사회주택위원회를 비상설화하여 안건 상정에 탄력성을 높였다. 또한 평가위원회에 시의회와 입주자, 학계 등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게 했고, 사회주택 운영실태 평가 주체를 시장에서 구청장과 서울주택도시공사로 확대했다. 사회적 경제주체의 평가자료 제출도 의무화하여 감시기능도 강화했다. 황철규 의원은 “사회주택에 대한 체계적인 임대관리와 입주자 보호를 강화하여, 운영실태 평가의 실효성 제고가 목적”이라고 했다. 「서울시민 인권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허훈 의원)」은 시민인권보호관과 구제위원회를 분리하여 위원회의 중립성을 높여 시민인권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발의됐다. 기존 시민 인권 기본조례안은 조사담당자가 심의위원으로 참여하여 결과에 영향을 줘 객관성을 침해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개정안에는 시장의 역할에 인권 보호 및 증진 대신 침해의 구제 부분을 추가하여 인권침해 사건 발생 시 시민 권리구제 내용을 강화했다. 허훈 의원은 “시민인권보호관과 구제위원회를 분리하여 의결의 객관성을 높이고 시민 인권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마을공동체활성화 지원 조례 폐지조례안(박상혁 의원)」은 특정단체의 ATM으로 전락한 마을 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를 폐지하는 내용이다. 마을공동체 조례 제정으로 10년간 서울시는 자치구의 마을공동체 사업에 예산을 지원했다. 일각에서는 해당 사업이 특정단체에 혜택이 집중된다는 논란이 일었으며 자치구의 실정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박상혁 의원은 “조례 폐지안 발의를 통해 마을공동체 사업의 객관성을 높이고 시가 주도하는 상향식 지원사업 대신 각 자치구 주도의 마을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마을관리소 지원 폐지조례안(서상열 의원)」은 마을관리소 지원 시범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발의됐다. 마을관리소가 주관하는 주차장 등 주민생활시설은 자치구에서 관리하는 만큼 각 자치구의 실정에 맞는 마을관리소가 운영되어야 한다는 취지이다. 또한 해당사업은 평가없이 특정단체에 시 예산 몰아주기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정책사업(서울가꿈주택사업, 골목길재생사업 등)과 유사하여 예산 중복 지원 논란이 있었다. 서상열 의원은 “추진목적이 유사하여 예산 중복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정책의 일관성과 획일성을 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정상화TF」는 기존 중복된 조례안에 대해서는 근거 조례의 일원화를 통해 효율적이고 균형있는 정책을 시행하게 했다. 남북교류협력조례안과 중복되고 있어 「남북 문화·체육 관광 교류 협력조례 폐지조례안(장태용 의원)」을 발의됐다. 현행 서울시 남북교류사업의 범위가 문화·체육·학술 및 경제 분야까지 규정하여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서울시도 전 시장 때 만들어진 남북협력추진단을 과 단위로 축소하는 등 남북관계 변화에 따라 조례 개정 필요성이 대두된 상황이었다. 장태용 의원은 “현행 조례의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판단되어 폐지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태양광 설비의 설치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김길영 의원)」은 기존 서울시에너지조례안과 중복됐다는 지적에 따라 발의됐다. 태양광 설비의 설치에 관한 조례안은 시의 권한에 속하는 사무 전반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됐으나 조례상 중복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상황이었다. 김길영 의원은 “서울시 에너지 조례에 태양광 설비 설치 및 관리 조례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폐지안을 발의하고자 한다”고 했다. 「시민참여형 에너지전환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박상혁 의원)」은 효율적이고 균형있는 신·재생에너지의 업무 지원이 목적이다. 시민참여형 에너지 전환 조례는 신재생 에너지 전환 사업에 시민참여 기회 증대를 위해 제정됐으나 서울시에너지조례에도 해당 사무가 포함된 만큼 조례 일원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발의됐다. 박상혁 의원은 “서울시 에너지 조례에 시민참여 및 에너지 공동체 활성화 지원이 있으므로 조례 일원화를 통해 효율적 업무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희망경제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 폐지조례안(서호연 의원)」은 조례 설치목적 달성과 불필요한 위원회를 폐지 목적으로 발의됐다. 희망경제위원회는 경제정책 개발과정에서 시민참여를 보장하고 지역경제 관련 정책에 대해 심의·자문을 구하기 위해 설치됐지만, 2019년 11월 서면으로 진행된 분과회의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해체된 상태다. 위원회는 1년간 회의를 1차례도 개최하지 않아 시도 폐지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서호연 의원은 “설치목적 달성 및 여건 변화에 따른 필요성 감소로 위원회 폐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정상화TF」를 이끌고 있는 최호정 단장은 “민주당 주도의 10년 서울시정과 12년 서울시의회는 서울시를 비정상적으로 바꿔놨고 서울시민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고 있다”며 “매 회기때마다 ‘정상화 조례’를 계속 발의해서 임기 내 모두 바로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26 20:38

옥재은 의원옥재은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중구 제2선거구)은 중구 구립 경로당 시설환경개선 사업을 위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13억 9천3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관내 노후화된 경로당 시설환경개선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겨울철 화재 안전 예방을 위해 화기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있는 외장재(드라이비트) 교체사업으로 대상을 한정하였다. 사업 대상지로는 관내 구립 경로당 총 4개소인 ▲공원장충경로당(중구 동호로 257-10), ▲장충경로당(중구 동호로 25길 38), ▲을지경로당(중구 을지로 28길 16), ▲신당5동 경로당(중구 다산로 42길 16)이며 해당 사업은 2022년 10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약 3개월 간 진행 예정이다. 옥재은 의원은 “서울시 관련 부서와 협의하여 조속히 공사가 완료되도록 정책, 예산 등을 계속해서 꼼꼼히 챙긴 결과 좋은 결실을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정비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구 경로당 시설환경개선사업 시행으로 향후 화재 발생 시 어르신들의 인명피해 방지와 대형화재 예방에 효과가 기대된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26 20:36

서울시 중장년 지원정책 강화를 위한 토론회 사진지난 25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1대회의실에서는 이병도 의원(은평 제2선거구, 도시계획균형위원회)이 주관하는 “서울시 중장년 지원정책 강화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박유진 의원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우형찬 서울시의회 부의장과 정진술 서울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발제자로 나선 강소랑 서울시50플러스재단 연구위원은 중장년층의 근로형태별로 노후준비 현황을 분석하여 노후준비가 되어있다고 응답한 중장년층이 절반에 불과한 현실을 바탕으로 균형준비형, 비재무취약형, 재무취약형, 준비부족형의 4개 유형으로 세분화하였다. 근로형태별로 비정규직 중장년층에서 노후준비 지수가 취약함을 설명하고 사전적·예방적 차원의 노후준비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추가적 정책제언으로 활동욕구와 경력을 활용하여 기존노동에 재진입이 아닌 “가치있는 일자리 발굴”을 통한 사회공헌 차원에서 지원이 강화되어야 함을 주장하였다. 두 번째 발제자인 신철호 상상우리 대표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대기업, 비영리단체의 주체별로 일자리 발굴부터 참여임팩트 확산까지 중장년 일자리 생태계를 구성하여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중장년 정책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였다. 이어 토론자로 나선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산업구조의 변화로 직업주기가 짧아지고 사회안전망이 여전히 부족하기 때문에 새로운 직업으로 전환을 위한 교육훈련에 적극적인 정책과 지원이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김미현 서울복지재단 책임연구위원은 지역주민을 위한 연령, 성별, 경제상황 등을 구분하지 않는 통합적 일자리 지원체계 마련을, 권혜자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기존 노동시장의 양극화 문제를 지적하며 사회복지 영역에서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이 필요함을 주장하였다. 이어 황일성 서울50플러스 중부캠퍼스 자치회장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준비없이 노년층으로 접어들어 사회문제가 우려된다는 점을 전제로 현재 중장년층부터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선제적 예방책이 될 것임을 말하였다. 박진용 서울시 평생교육과장은 서울시는 종래 50세에서 64세까지를 중장년층으로 규정하였는데, 이병도 의원의 조례 제정으로 중장년층이 40세부터로 확장되는 개선이 있었음을 설명하고 중장년층의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중장년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 정책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병도 의원은 "초고령사회로의 빠른 진입으로 인한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중장년 지원 정책을 더욱 확대ㆍ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청년층과 노년층에 대한 관심에 비하여 중장년층은 상대적으로 정책의 사각지대인 측면이 있었다"고 밝히고 "중장년층의 특성에 맞는 세밀하고 다양한 정책이 필요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토론회였다 앞으로도 중장년 지원 정책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토론회를 마무리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이민옥, 정준호 서울시의원과 중장년 정책 전문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성료하였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26 20:35

박승진 의원카카오 먹통 사태로 지방세, 수도요금 등 고지·납부, 인공지능(AI) 상담사 대표 챗봇 ‘서울톡’, 공공자전거 ‘따릉이’, 교통정보시스템 ‘TOPIS’ 등 서울시 행정 시스템 84종에도 장애가 발생했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부위원장(민주당, 중랑3)이 디지털정책관으로부터 제출받은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울시 시스템 장애 및 대응 현황>에 의하면, 민간 플랫폼에 연계된 서울시 시스템은 카카오 84종, 네이버 16종, 구글, 페이스북 등 기타 플랫폼 7종 등 총 107종이다(민간 플랫폼 연계 서울시 시스템 세부 현황 붙임).  이는 2022년 9월 말 기준 서울시 전체 시스템 412종의 26.0%에 해당한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행정 서비스를 더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민간 플랫폼과 연계해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그로 인해 카카오톡, 카카오맵, 카카오 인증, 카카오 페이 등 카카오와 연계된 84종의 서울시 시스템도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의 영향을 받았다. 카카오 연계 서비스의 장애와 대응 현황을 유형별로 보면, 지방세와 수도요금 고지, 민원 처리결과 안내 등 알림서비스 18종은 카카오톡을 문자메시지로 대체하면서 카카오톡과 문자메시지의 요금 차이만큼 비용이 발생한 것 외에 시민들이 큰 불편을 느낄 정도의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회원가입 인증, 간편 로그인, 고지서 내용 확인 등 인증 시스템 7종과 따릉이 이용권 결제, 지방세, 수도요금, 주차료 납부 등 전자결제 시스템 5종은 대체 수단을 제공하거나 주차장을 임시로 무료 개방하는 등의 대응이 가능했다. 그러나 챗봇 3종과 카카오맵 기반 시스템 43종 등의 경우 대체 서비스가 없어서 메인화면에 장애를 공지하고 유선 서비스나 수기입력으로 전환할 수밖에 없었다. 스마트시티 서울의 행정이 30년 퇴행한 것이다. 박승진 의원은 “시민의 안전이나 생계, 재산 등과 관련된 서울시의 행정 서비스는 단 한 순간도 멈춰서는 안된다”며 “이번 카카오 대란으로 우리 사회가 특정 플랫폼 사업자에게 얼마나 과도하게 의존해왔는지, 그 결과가 얼마나 무서운지 낱낱이 드러난 만큼 모든 시스템이 대체 서비스를 병행할 수 있도록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26 20:33

서울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운영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사진더불어민주당 김경 서울시의원(강서1, 보건복지위원회)은 10월 24일(월) 오후 4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8층 회의실에서 서울장애인부모연대와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 고광헌 과장, 장애인복지정책팀 경자인 팀장과 함께 서울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운영 활성화에 관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경 의원은 “현재 서울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그 필요성에 비해 할당된 예산이 적다”며, "근본적인 사회 인식 변화도 중요하지만, 발달장애인이 갈 곳 없어지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예산 확충 및 법령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발달장애인’은 법적으로 지적장애인과 자폐성 장애인을 통틀어 일컬으며, 기타 통상적인 발달이 나타나지 않거나 지연되어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는 사람을 포괄하여 의미한다. 서울시 발달장애인 수는 2020년 기준 약 33,000명이다. ‘서울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현재 24개소 운영 중이며,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6조(평생교육지원) 및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8조에 근거하여 설립되었다. 센터는 학령기 이후 계속 교육을 받고자 하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해 직업능력 향상과 사회적응 교육 등을 제공한다. 회의에 참석한 서울장애인부모연대 김수정 회장은 “현재 서울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의 예산은 비용이 상승한 것에 비해 상당히 부족하다”며 “적어도 인건비 상승분만큼 지원을 인상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예산 문제 이외에도 “도전 행동을 하는 등 지원이 비교적 많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을 받아들이는 기관이 오히려 더 외면 받는 등, 지원이 필요할수록 지원 받기가 더 어려워지는 상황이다”라고 모순점을 지적했다. 서울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인원은 현재 726명으로, 서울시 발달장애인 수에 크게 미달하며, 이는 교육기본법 제4조와 평생교육법 제4조에서 추구하는 균등하고 평등한 교육권 보장을 침해할 수 있다. 서울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의 인건비 상승률은 최근 3년간 9.6%인데 반해, 시비 운영지원비 중 본예산은 7년째 동결되어 있다. 인건비는 운영비 중 필수 고정비용이므로 예산 책정 과정에서 현황 반영이 시급한 실정이다. 김경 의원은 “이런 모순적인 구조에서 발달장애인에게는 거절이 일상화 된다”며 “발달장애인이 갈 곳 없어 방황하는 일은 없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으나, 앞으로 서울시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발달장애인에게도, 학부모에게도, 근로자에게도 안심할 수 있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긴밀히 돕겠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26 20:31

최재란 의원시민 정보 접근성 제고와 혁신적 스마트도시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구축된 공공와이파이의 자치구별 격차가 최대 10배에 이를 정도로 심각하다.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민주당, 비례)이 디지털정책관이 제출한 자치구별 공공와이파이 설치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공공와이파이가 가장 많이 설치된 자치구는 강서구 1,520대, 중구 1,257대, 은평구 1,079대 순이다.  가장 적게 설치된 자치구는 동작구 376대, 성북구 431대, 종로구 454대 등이다. 자치구별 격차는 최대 4.04배이다.  그러나 이를 자치구별 인구에 따라 재구성하면 격차가 크게 벌어진다.  인구 1만명당 공공와이파이 설치 현황을 보면 중구 93.11대, 성동구 35.08대, 강서구 25.94대 순으로 많다. 반대로 동작구는 1만명당 9.35대, 성북구는 9.64대, 관악구는 9.76대밖에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되지 않았다. 중구와 동작구의 인구 1만명당 공공와이파이 격차는 9.96배에 이른다.  앞으로도 자치구별 격차가 줄어들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디지털정책관 소관 공약 실천계획서 중 <공공와이파이 확충 및 품질개선>을 보면, 서울시는 1년에 1천대씩 시장 임기 중 4천대의 공공와이파이를 신규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 장소는 대학가 등 1인가구 밀집지역 및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대상지’가 1단계, 그밖에 시민이 많이 모이는 특화된 장소가 2단계이다. 자치구별 격차 해소는 고려사항에 들어있지 않다. 청와대 주변, 동대문 DDP, 세빛섬, 남산타워 등 권역별 주요 랜드마크와 명동거리, 홍대앞, 가로수길, 강남역, 코엑스 등 주요상권과 특화거리에 집중 설치할 경우 자치구별 격차가 더 심화될 우려가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26 20:30

행사참석자 기념사진서울특별시의회 이숙자 기획경제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10월 25일‘서울연구원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 개원 10주년 기념 세미나’ 축사에서 그간 서울시의 재정건전성을 지키는 전문기관으로 성장한 센터의 위상을 축하하며 변화하는 미래 재정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는 2012년 개소 이후 총 사업비 62조원 규모의 재정투자사업 1,469건과 총 사업비 17조원 규모의 민간투자사업 62건의 검토를 지원하며 서울시 재정 운영의 건전성과 민간투자사업의 효율성을 검증하는 성과들을 이루어냈다. 이날 세미나는 ‘서울사 공공투자사업의 미래와 센터의 역할’을 주제로 개원 10주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여 공공·민간투자사업의 변화와 대응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숙자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2014년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센터의 시작을 함께하며 지난 10년간 서울시 재정안정과 시민의 편익 증진을 위해 훌륭하게 성장한 모습을 지켜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지금까지 이룩한 많은 성과에서 더 나아가 향후 서울시의 불확실한 재정 여건을 개선하고 인구노령화, 기후 위기 등 새로운 유형의 재정사업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서울특별시의회도 함께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0-26 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