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대방종합사회복지관과 컨소시엄 구성서울시 내 청소년 대상 심리지원 프로그램·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는 사회백신 프로젝트Ⅱ’의 일환으로 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대방종합사회복지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지역사회의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고 생명존중 인식을 확산하는 ‘안심네트워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3개년도 프로젝트인 안심네트워크는 안심, 진심, 관심, 결심 4개의 사업으로 구성되어 각각 위기청소년 상담 지원, 학교 내 또래상담사 육성, 자살예방 캠페인, 지역기관 연계 등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해 지역사회 내 약 2,66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안심네트워크:안심’은 2022년부터 생명사랑센터의 상담 자원(전담 전일제 상담사1명, 전문상담사 20명)을 활용하여 지역 내 심리 정서적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발굴해 지속적인 무료 상담을 통해 이들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는 데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10건의 사례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지역 내 컨소시엄 기관과 아동센터·학교 등으로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해 센터로 직접 올 수 없는 심리정서적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도 해당 사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안심네트워크는 지역 내 사업 운영에 그치지 않고 인근 지역의 강서청소년회관, 마포청소년센터, 서초스마트유스센터와 공동 운영 협약을 맺고 ‘안심네트워크:진심’ 서포터즈 사업의 확산을 도모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협약기관 내 학교에 생명존중 인식을 확산해 위기 상황에 대한 예방차원의 안전망을 구축하고 위기청소년을 발굴하여 지원한다. 위 3개 기관과의 협약을 통한 안심네트워크:진심 사업의 확산은 2월 중 협약식을 통해 진행된다.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권준근 관장은 “지역사회 내 자원을 연계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이러한 안전망을 점차 넓혀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3차년도인 올해도 청소년들이 더욱더 안심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연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해당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자세한 문의를 원하는 경우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생명사랑팀 (☎02-834-1343~4)로 연락하면 된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4-02-16 11:14
국민건강보험공단 동작지사장 안석성정부는 지난 2월 4일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을 발표했다.그 방향은 의료서비스 적정공급 및 지불제도 개혁, 의료격차 축소 및 건강한 삶 보장을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체계 개선, 의료남용 차단 및 보험재정의 효율적 관리, 의료 혁신을 통한 선순환구조 마련이다.가장 큰 과제는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이다.재정관리는 수입과 지출구조 관리가 핵심으로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보험료 수입기반은 급격히 감소하는 반면 노인의료비 증가로 재정불안이 지속되고 있다.이를 증명하듯 건강보험 재정은 2023년도 수입·지출의 변수를 토대로 2026년부터 당기수지의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에 정부는 예상수입 대비 지출목표 제시, 불필요한 의료쇼핑과 과잉진료 방지, 피부양자제도 개선, 보험료 부과재원 발굴을 마련하였는데 또 하나 방안으로는 의료체계의 적법성 관리를 제시하고자 한다.즉, 불법 의료기관 개설 및 운영으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사무장 병원이나 면허대여 약국의 근절이 가장 큰 시급한 문제이다.불법 의료기관을 본격적으로 관리하기 시작한 2009년 이후 14년간 3조 3,415억 원의 부당진료비용이 적발되고, 더욱더 지능적인 수법으로 지금도 불법의료기관은 계속 개설되고 하루 평균 650백만 원 이상의 건강보험 재정이 낭비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불법 의료기관의 심각성으로 제20, 21대 국회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하는 입법안이 발의되어 법사위에 계류 중이다.불법개설 의료기관을 단속할 수 있는 특별사법경찰권을 공단에 부여하는 것은 공단이 직접 급여를 실시하는 대신 제3의 계약자인 요양기관이 보험급여를 실시하도록 하고 그 비용을 지급하는 역할을 함에 있어 의료자원과 의료전달체계 등 의료서비스 제공의 적절성을 관리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다. 또한, 보험재정 전망을 통해 보험재정의 안정적 운영으로 지속가능하도록 하는 등 보험계약의 당사자로서 건강보험사업 전체에 대한 법률적 최종책임을 부담하는 권리와 의무의 주체인 보험자가 곧 공단이기 때문이다.따라서 건강보험 급여를 제공하는 요양기관 설립의 불법성을 단속하는 특별사법경찰권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주어져야 함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제21대 국회가 마무리되기 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특별사법경찰권과 관련된 사법경찰직무법이 개정되어 국민이 적법한 의료체계로부터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보다 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며, 나아가 공단은 공공기관으로서 청렴과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보험자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뉴스 | 동작신문 | 2024-02-15 15:10
150가구 대상 자발적 안부 확인 유도사업 고독사 예방 건강음료 1,050가구 지원 등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1인 가구 증가, 사회적 고립 심화에 따른 고독사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촘촘한 돌봄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2024년 1월 말 기준 동작구 내 1인 가구 수는 88,894가구이며, 이중 고독사 위험군으로 약 2,400 이상 가구가 관리되고 있다.이에 구는 사회적 고립위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자발적 안부확인 유도 △고독사 예방 건강음료 지원 등을 통한 고독사 예방체계를 구축한다.먼저 구는 올해부터 고독사 위험 주민이 주 2회 이상 전화로 동 주민센터에 직접 연락을 하면 해당 가구에 생활밀착형 쿠폰(반찬가게, 슈퍼마켓 등)을 지원하는 ‘자발적 안부확인 유도사업’을 실시한다.분기별로 2만 원씩 연 8만 원을 지급하고, 쿠폰 사용을 위한 외출을 유도해 대상자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고독사를 예방한다.15개 동별로 10명씩 총 150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고독사 위험군 가구 스스로 사회참여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또한 구는 홀몸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건강음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확대한다. 고독사 예방 건강음료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독거 가구에 주 2-3회 건강음료를 정기적으로 배달해 안부를 살피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동 주민센터로 전달하는 복지서비스다.가정에 배달된 음료가 방치됐을 경우를 비롯해 각종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관할 동 주민센터로 신고하는 등 모니터링이 가능하다.작년 한 해 동안 952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복지 안전망에서 소외되는 가구가 없도록 지원대상을 1,050가구로 늘렸다.한편 구는 작년 5월 관내 유관 기관 4곳(동작경찰서, 동작우체국, 국민건강보험공단 동작지사, 한전엠씨에스(주) 관악‧동작지점)과 ‘취약계층 복지 및 치안 사각지대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복지 위기 가구를 발굴‧지원하는 총 644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활동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고립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비롯해 전 계층을 아우르는 동작형 복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4-02-13 19:25
2월 1일~5월 15일 산불방지 대책기간 운영산불진화대 편성, 유관기관 합동 모의 훈련 등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산림을 보호하고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올해 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건조한 기상여건이 전망되며, 등산객 등 야외활동이 많이 늘어나는 계절인 만큼 산불 발생 위험이 예상되는 상황이다.구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 종합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박일하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산불방지 대책본부는 본부장 이하 통제관, 담당관을 비롯한 지상·보조 진화대 296명으로 구성되어, 산불 감시 등 예방 활동과 함께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화에 나설 계획이다. 주말과 휴일에도 공백 없이 근무하며 비상상황에 대응한다.또한, 구는 오는 3월부터 4월까지 동작소방서와 경찰서, 국립서울현충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 모의 훈련을 실시해 산불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현충원 내부 등산로 등을 산불 발생지로 가정하고, 주민 대피와 함께 각 기관의 인력·장비를 투입하는 등 매뉴얼을 활용한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재난에 적극 대비한다.아울러 산불 대응을 위한 진화차량, 등짐펌프, 소화기, 통신장비 등의 진화장비를 갖추고 관내 공원 및 주요 등산로 15개소에 산불진화장비 보관함을 비치한다.서달산, 국사봉, 까치산 등 3개소에 산불 감시초소를 운영하고 근무자를 배치해, 주변 취약 지역을 순찰하고 산림 내 불법 화기 사용 등을 단속할 예정이다.한편, 구는 지난해 10월 상도동 일대 국사봉에 산불감시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설치하고 24시간 산불 감시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 방범용 카메라가 아닌 산불의 온도, 연기 등을 감지하는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화재를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한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비상 체제를 가동해 철저하게 대비하겠다”며 “재난 상황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2-13 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