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기술컨설팅 지원 사업 포스터관악구는 올해도 관내 벤처‧창업기업들의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 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구는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창업 기업의 문제 해결을 위해 ‘기술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기술컨설팅 지원사업’은 구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관악S밸리’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교 및 연구소와 협력하여 창업기업의 기술난제를 해결하고 이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구는 지난 2022년부터 서울대학교 SNU공학컨설팅센터,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총 18개 기업의 기술문제 해결을 적극 지원해 왔다.창업기업들은 시제품 개발, 제품 향상 과정에서 겪는 기술적 어려움을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 해결함으로써 경쟁기업보다 우위를 점하고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게 된다.구의 지원을 받은 한 창업기업 대표는 “‘정말 마지막 기회’라는 절실한 마음으로 컨설팅 지원을 신청했는데, 내가 문제라고 생각했던 부분 외에도 다방면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 값으로 매기지 못할 만큼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기술컨설팅은 1차 상담을 거쳐 2차 심화상담으로 이어지며, 구는 2차 심화상담 시 발생하는 컨설팅 비용을 최대 1천만 원(자부담 20% 이상)까지 지원한다. 단, 본점, 지점, 기술연구소 등 1곳 이상의 사업장 소재지를 관악구로 이전하는 조건이다.신청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기술기반 벤처·창업기업으로, 연구개발 인력을 2인 이상 보유해야 하며, 신청방법은 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하여 담당자 이메일(20180118@ga.go.kr)로 제출하면 된다.한편, 구는 2018년부터 ‘관악S밸리’ 사업을 역점 추진하며, 지역 내에 벤처·창업기업을 유치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관악S밸리’는 2022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었으며, 지난 2월에는 ‘관악S밸리 거점공간 조성 사업’이 서울시에서 발표한 ‘서울 서남권 도시 대개조’ 계획에 포함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로써 구는 낙성대 일대에 인공지능(AI) 거점 연구단지와 창업지원시설 등 산·학·연 벤처창업 거점공간을 조성하여, ‘관악S밸리’가 강남 테헤란로와 구로G밸리를 잇는 新스타트업 클러스터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준희 구청장은 “유능한 인재가 많은 서울대가 속해있는 ‘관악S밸리’는 첨단 기술이 가득한 보물창고로 비유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대의 우수한 기술을 활용해 서울대와 관악S밸리 입주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창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3-06 17:55
4.10 총선 관악구 후보자들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3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관악구 후보자들이 확정되면서 이번 총선에서의 후보자들의 대진표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관악갑 지역은 국민의힘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 후보와 본선에서 맞붙을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박민규 관악경제사회연구소장이 3선인 유기홍 현 국회의원을 경선에서 꺾고 최종 후보로 확정되었다.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지난 2월 26일에서 28일까지 3일간 권리당원 50%, 일반주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ARS 투표방식으로 실시한 경선에서 유기홍 현 국회의원을 11% 차이로 앞서며 최종 후보로 확정되었다. 박민규 후보는 “이번 경선 승리가 관악의 발전과 정치혁신을 위한 관악구민이 선택의 결과이다면서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새로운 변화와 신뢰받는 정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악을 지역은 국민의힘 이성심 후보와 본선에서 대결할 더불어민주당은 후보에 재선에 도전하는 현역 정태호 국회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아 후보로 확정되었으며, 진보당 이상규 의원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선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후보는 임세은 (전)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선거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이강훈 (전)SMTOWN PLANNER 상무이사 등과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치열한 공천경쟁을 벌였으나, 적합도 조사결과에 따라 지난 2월 23일 단수공천을 받게 되었다. 한편, 지난 2월 21일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새진보연합이 결성한 야권연대 ‘민주개혁진보연합’이 지역구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하면서, 각 당 대표들은 협상을 통해 호남, 대구, 경북을 제외한 전국 67곳에서 민주당과 진보당 후보 단일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단일화는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과 정책연대를 통한 합의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이에 관악을 지역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통합진보당으로 이 지역에 출마해 당선된 바 있는 진보당 이상규 후보는 “이미 당 대 당 합의가 된 사항이기 때문에 그 합의에 의해서 경선을 해야하며 경선을 하지 않을 경우 사퇴를 해야 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후보와 오는 3월 15일, 16일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최종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후보측은 “여론조사 방식을 거쳐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하였나 아직 지역이나 시점, 방식 등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으며, 중앙당에서 단일화 지역으로 할지 말지에 대해서 지금 협상 중인 걸로 알고 있다”면서 “향후 중앙당에서 공식적인 사항이 결정되면 중앙당 방침을 따를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3-06 17:42
지난해 거리공연 참여팀 네살차이의 공연 모습청년 인구가 전체 인구 중 41%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청년 수도, 관악구는 관내 청년 문화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발 벗고 나섰다. 구는 3월 초까지 ‘관악 청년 예술동아리 거리공연’과 ‘관악 청년 문화존 운영’ 사업 모집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관악 청년예술동아리 거리공연’ 운영사업은 관내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청년 예술인의 거리공연을 지원하고 구민들에게는 문화예술 공연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이며, 지난해에는 8개 공연 팀이 별빛내린천 수변무대, 낙성대공원 등 지역 명소에서 총 92회 공연을 진행했으며, 약 3,300명의 주민들이 참여하여 호응이 컸다.올해도 구는 거리공연에 참여할 청년 공연팀 총 8팀을 모집하고, 거리공연을 4월부터 10월까지 팀 별 12회씩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3월 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청년으로 구성된 2인 이상의 팀으로 하며, 대표 1인이 관악구 생활권자 혹은 거주권자여야 한다. 지난해 청년 문화존 다근화실의 미술 프로그램 활동 모습한편 ‘관악 청년 문화존 운영’ 사업은 민관협력 사업으로, 문화 공간을 확보한 민간 사업자와 협약을 맺어 청년들에게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15개 소에서 ▲전문 아트디렉터 체험 ▲창의적 글쓰기 워크숍 ▲제로웨이스트 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주로 30대 학생과 여성이 참여하였는데, 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만족’ 이상을 선택한 비율이 평균 99.65%로 해당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구는 지난해보다 올해 1개소를 더 확대하여 총 16개소의 ‘관악 청년 문화존’ 운영 공간을 모집한다. 올해 문화존 사업은 5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며, 각 문화존 별로 8회 이상의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 문화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3월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관악구 소재의 최소 5명 이상 수용 가능한 공간을 확보한 단체이다.이 외에도 구는 관내 청년 예술인의 성장을 위해 전시회 개최를 지원하는 ‘청년 예술 작가 전시 지원’ 사업을 올해 새롭게 진행한다. 전시회 개최를 목표로 하는 4명(팀)의 청년 시각예술 작가들을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청년 예술동아리 거리공연 사업과 관악 청년 문화존 운영을 통해 관악구 청년 문화 활동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예술인의 예술 활동과 청년들의 문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3-04 13:08
제5기 관악청년네트워크 위촉식 및 정기총회 후 기념촬영관악구는 청년수도를 대표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오는 3월 8일까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원하고 청년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2024년 청년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 참여단체를 모집한다.관악구에서 활동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모임의 경우 구성원의 2/3 이상이 관악구민 또는 생활권자여야 한다. 단체의 경우에는 대표자가 관악구민이어야 하며, 관악구 소재 비영리 민간단체 또는 고유번호증을 소지해야 한다.구는 총 6개의 모임 또는 단체를 선정하여, 모임 당 최대 2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담당자 이메일 또는 관악구청 청년정책과로 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최종 발표는 4월 예정이다.한편, 구는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구의 청년정책과 관련한 의제를 발굴, 제안하는 관악구의 대표 청년 참여기구인 ‘관악청년네트워크’도 운영하고 있다.지난 2월에는 청년정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관내 청년 30명을 ‘제5기 관악청년네트워크’ 위원으로 위촉하기도 했다. 올해 ‘지역사회 한 발 더 다가가는 청년네트워크’를 목표로 ▲청년 거버넌스 기본 이해 교육 및 청년정책 의제 발굴 워크숍 ▲온라인 공론장 및 숙의 토론 ▲정책 제안 ▲청년주간 청년단체 교류회 등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의 제안 사업에 대한 엠보팅(전자 선호도투표)을 실시하는 등 다수가 공감하고 지역사회 현안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발굴해나갈 예정이다.지난 기수에는 수요자 중심의 정책 ▲청년 1인가구 무료 건강검진 ▲청년 예술 작가 전시지원 사업 ▲청년 어학,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등의 사업이 제안되었는데, 올해 구는 이를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박준희 구청장은 “많은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구성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등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성장과 교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활동을 발굴, 지원하여 관악구가 청년문화를 대표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2-29 18:38
물리치료실 진료 모습난곡보건분소는 거리상의 문제로 관악구보건소에 쉽게 방문하지 못하는 난곡지역 주민들의 보건의료서비스 편의를 위해 2010년 개소했다. 이곳에서 구는 내과, 예방접종, 한방진료, 물리치료, 장애인치과 등 다양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치매안심분소도 운영하고 있다.구는 더욱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 보건소 이용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용자의 94%가 ‘매우 만족’ 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관악구보건소의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지역주민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은 긍정적인 결과로 보여진다.난곡보건분소는 특히 60세 이상 지역주민의 이용률이 높다. 이에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내과 진료 및 퇴행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의 물리치료, 한방진료를 실시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기여하고 있다.내과에서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에 대한 처방 및 상담이 가능하며, 매주 목요일 오전 9시~11시 30분에는 1차 진료 후 필요에 따라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임상병리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A·B·C형 간염 검사, 갑상선기능검사, 암표지자검사도 일반병의원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받을 수 있다. 혈액검사를 원할 경우, 전날 밤 10시부터 금식 후 목요일 오전 난곡보건분소 1층 내과에 방문하면 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의사의 소견에 따라 검사가 가능하고, 검사 결과는 약 1주일 후 내과에서 의사 상담 및 확인이 가능하다.또한, 내과에서는 해당 대상자에게 B형간염 및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도 시행하고 있다. 한방과에서는 지역주민 누구나 한의사 상담 후 침시술, 한약 과립 처방 및 조제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퇴행성 질환에 대해 내과 상담 후 물리치료도 받을 수 있다. 한방과 및 물리치료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난곡보건분소 2층에 위치하고 있다.장애인치과는 난곡보건분소 3층에 위치하고 있다.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구강위생교육, 치석제거, 충치치료 등 구강진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이곳 역시 예약제로 운영된다.난곡보건분소 진료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국가유공자는 진료비가 무료이며 그 외에는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한 주민은 “건강검진 후 B형간염 항체가 없어 예방접종을 하려고 난곡보건분소에 방문했는데, 관악구보건소까지 멀리 가지 않아도 되고 비용도 일반병원보다 저렴하여 좋다“며 난곡보건분소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누구나 소외됨 없이 지역주민의 평생 건강을 위한 양질의 주민 밀착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2-29 18:22
왕정순 서울시의원이 ‘지방 성평등정치, 불씨를 살리자! 서울․인천권 성주류화 정책 확산을 위한 공감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2)은 “성주류화 정책은 초저출생 시기 대응을 위해서라도 선택이 아닌 필수로서 인식되어야 한다”며, “서울시도 아빠 육아휴직 활성화 등 관련 정책이 더욱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왕정순 의원은 지난 2월 22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지방 성평등정치, 불씨를 살리자! 서울․인천권 성주류화 정책 확산을 위한 공감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자리에서, “대한민국이 저출생의 늪에 빠진 가장 여러 원인 중 하나는 시대 변화에 발맞추지 못하고 있는 성평등 인식과 정책 부족에 있다”며, “성주류화 정책 확산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 영역에서 성별에 따른 역할 구분의 벽을 허물고 정책적․제도적 기반을 단단하게 다짐으로써 사회 발전의 동력을 재창출하는 역할을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전국 최하위의 출생률을 기록하고 있는 서울시는 특히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인식해 정책 개발 및 확산에 앞장서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가 전국의 우수한 성주류화 정책 확산과 보급의 사례를 참고할 수 있는 장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행사는 (사)한국여성정치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2023년 7월 17일부터 8월 25일까지 전국 16개 성별영향평가센터,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전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 등 성주류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전문기관과 전문가로부터 추천받아 선정한 총 40여 건의 성주류화 정책의 모범사례를 경상․전라․충청․강원․제주․경기․서울/인천 등 7개 권역으로 나누어 공유하는 릴레이 토론회의 마지막 순서로 펼쳐졌다. △인천광역시 남동구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조례 제정 의미와 성과(유광희 인천광역시 남동구의회 의원), △여성 일자리 특화사업으로 빛나는 여성친화도시 성과발표(이재은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 대표), △우울, 함께 돌보는 중랑마을 만들기(김주희 서울시 중랑구 성평등활동센터장) 등의 정책 사례 발표에 이어, 정현지 인천양성평등센터장, 최유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주류화 혁신본부장, 노주희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장의 전문가 대응 토론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전개되었다.토론회 이후 왕정순 의원은 “이번 서울/인천권 토론회를 통해 초저출생 시기에 대응하고 여성의 사회적 역할 수행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 및 의견들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서울시가 이러한 내용을 기반으로 더욱 다양하고 효과 있는 성주류화 정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2-29 11:08
창작 동화집 '복은말, 신비한 돌배' 표지관악구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동화집 <복은말, 신비한 돌배>이 오는 3월 2일 발행한다. ‘서림동’, ‘서원동’, ‘난향동’ 등 마을의 역사와 지명에 담긴 유래를 잔잔한 감동 스토리로 담았다.‘복은말, 신비한 돌배’는 지역 고유 소재를 인문학 콘텐츠로 새롭게 창작하는 ‘관악 記(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됐다. 2023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내 창작공유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학 수요 증대와 지역 인문학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나의 동네’, ‘나의 삶‘을 다룬 인문학 콘텐츠을 창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스토리 창작에는 2023 관악문화재단 도서관 상주작가인 임어진 작가와 시민작가 ‘동네기록단’이 손을 모았으며, 삽화 작업에는 서울대학교 미술동아리 ‘미동’, 서울미술고등학교 만화과 학생들이 함께했다.‘복은말, 신비한 돌배’는 발간 후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무상 배포될 예정이다. 창작 스토리를 샌드아트로 담은 독창적 영상콘텐츠까지 구성되어 지역 아카이빙 및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뉴스 | 금정아 기자자 | 2024-02-29 09:52
관악S밸리 벤처창업 거점공간 조감도서울 서남권이 직(職), 주(住), 락(樂)이 어우러진 미래첨단도시로의 혁신을 시작한다. 이로써 관악구에도 새로운 혁신의 바람이 일어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월 27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시 대개조의 신호탄으로 서남권 개발을 위한 ‘서남권 대개조 구상’을 발표했다. 서남권의 발전 가능성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도시혁신 패러다임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서남권은 1960~70년대 소비, 제조산업 중심지로서 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끌며 국가 성장을 주도했던 지역으로, 수도권 공장 이전 정책 등 수도권 규제와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라 성장기반이 점차 약해지고 낙후되어 왔다.그러나, 서남권 지역은 가용부지가 많고 인근 신도시와 연결되는 광역급행철도 등 우수한 교통인프라를 확보한 강점이 있다. 또한 이미 형성된 첨단산업 생태계와 서울 청년 33%가 거주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성장 잠재력이 충분히 큰 지역이다.이에 서울시는 서남권 대개조를 통해 제조업 중심의 공간을 미래 첨단·융복합산업 집적지로 전환해, 노후주거지를 여가와 문화를 포함한 녹색감성이 결합된 직·주·락 주거환경으로 조성해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새로운 서울의 미래를 준비한다.이번 서남권 대개조 주요 발표 내용은 산업혁신, 주거공간 혁신, 녹색매력을 더한 ‘新경제·新생활 중심도시’ 등이다. ‘산업혁신’은 서울과 수도권 인접도시의 접점에 위치한 대규모 저이용부지를 서울의 관문거점이자 수도권 서남부의 동반성장 거점으로 개발한다. 이에 관악구도 구에서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악S밸리’ 벤처창업거점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강남 테헤란로와 구로G밸리를 잇는 新스타트업 클로스터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낙성대 일대에 인공지능(AI) 거점 연구단지와 창업지원시설 등 산·학·연 벤처창업 거점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부터 추진 중인 개발구상안을 마련한 후 2025년 사업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주거혁신’은 직주근접이 실현되는 풍요로운 생활환경 완성을 위해 공동주택 용적률 400% 등 다양한 인센티브 도입으로 주택 정비를 활성화한다. 더 나아가 새로운 주거환경 조성으로 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이끈다.저층 주거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모아주택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다가구·다세대 밀집 지역의 빠른 정비도 돕는다. 주민의 사업이해도를 높이고 갈등 조정 역할을 하는 공공주도 ‘현장지원단’과 SH공사가 참여하는 공공관리 시범사업 등 체계적인 행정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관악구는 현재 총 58개의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모아타운 사업지는 4개소로 전면 개발이 곤란한 저층 주거지역에 대해 관리계획 수립 용역 등을 시행하며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별빛내린천(도림천) 생태하천 복원 조감도‘녹색매력’은 생태하천 복원, 수변공원 조성 등 물길과 초록길을 확대해 녹색감성도시를 조성한다. 지역 곳곳 어디서나 편리하게 녹지공간에 접근할 수 있도록 공원과 수변 거점공간을 연결하는 보행·녹지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대규모 정비사업 시 민간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시해 개방형 녹지공간을 확보한다.봉천천 생태하천 복원 조감도관악구는 별빛내린천(도림천)·봉천천 생태하천 복원을 추진 중에 있다. 올해는 수변공간 인프라 개선을 위해 별빛내린천을 특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있으며, 봉천천을 대상으로 수변공간 활성화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그린네트워크 구축으로 관악 녹지커뮤니티 특화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관악 그린네트워크, 보행 녹지축 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서남권 대개조를 통해 구민들을 위한 우리 구의 역점 사업 추진이 강한 추진력을 얻게 됐다”며 “경제, 교통, 주거, 생활환경 등 어느 것 하나 빼놓지 않고 획기적으로 변화해 나갈 관악의 미래를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2-29 09:41
2024년 대외 공모사업 대외기관 평가 추진 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관악구는 지난 2월 28일 외부재원 유치와 대외적 위상 제고를 위한 ‘2024년 대외 공모사업·대외기관 평가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박준희 구청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관악구청 전체 국·소·과장이 참석하여 2023년 공모사업·대외평가의 추진 성과를 분석하고 2024년 중점 추진사항을 공유,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해 관악구는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특히 ▲창업·일자리 지원 ▲생활상권 활성화 ▲도시 환경 개선 분야의 공모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서울 캠퍼스타운 사업,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 등 총 83건 사업에 선정되어 27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또한, 대외기관 평가에서는 총 53건을 수상했다. 4년 연속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2년 연속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수상, ‘정부합동평가’ 최고등급(S) 달성이라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이처럼 구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대외 공모사업, 대외기관 평가, 특별교부세, 특별교부금 등으로 총 1,150억 원의 외부재원을 유치하는 쾌거를 이루며 민선8기 역점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 기반을 마련했다. 더 나아가 올해 구는 효율적인 자료관리를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새롭게 구축하고 기존의 공모사업·대외평가 관리체계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더욱 많은 외부재원 유치를 위해 기존의 공모사업은 물론이고 중앙정부, 서울시 정책방향과 연계한 공모사업을 추가적으로 발굴, 응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타 공공기관의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또한 참신하고 우수한 정책사업으로 해외평가를 포함한 다양한 유형의 신규 대외평가에도 응모할 예정이다.박준희 구청장은 “올해는 특히 지방재정 운용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시기로, 구정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외부재원 유치가 절실하다.”며 “구민 여러분께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외부재원 확보에 힘쓰고, 대외평가 수상으로 우리 구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2-29 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