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들이 등록을 하고 선거운동이 한참이다. 이제 우리는 본격적인 총선거 현장에 있게 된 것이다.현실이 막막하다고 해서 정치에 대해 혐오감을 가지는 것은 잘못이다. 정치는 우리 인간이 생존을 위해 필요한 공기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정치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다.남성과 여성, 아이와 어른, 부자와 빈자 등 조건도 다르고 생각도 다른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에서 필연적으로 다툼이나 의견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그런데 우리 인간은 이성과 감성을 가지고, 자비로움도 갖춘 피조물이다. 때문에 모여 살면서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함께 일하는 것에서 인생의 목적인 행복을 느낄 수 있게 된다.그 의견 차이를 조정하고 공동체의 미래방향을 결정하는 사람들이 소위 정치인들이다.물론 시민사회나 종교지도자들도 그런 일을 할 수는 있다.그렇지만 법을 만들고 예산을 집행하는 일은 국회의원들이 하는 것이다.정치가 결정이듯이 선거도 결정이다. 우리 인간사 모두가 결정이다.그러기 때문에 4·10총선에서 뽑은 국회의원은 국가의 100년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인 것이다.첫째, 국회의원은 무엇보다 입법가이기 때문에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을 분별하고 공약은 사익보다 우선하는 선공후사의 정신이 있어야 한다.둘째, 국회의원은 문제 해결 능력이 있어야 한다.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별해 내고, 그것을 정책이나 예산으로 해결해야 한다.셋째, 국가의 미래에 대한 비전이 있어야 하고 일머리를 아는 사람, 리더십이 있는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삶의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이 변하고 있는 이때 영원한 것이 어디 있겠는가. 모두가 한때일 뿐. 그러나 그 한 때를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한다.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는 싸움과 논쟁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시시비비를 가려야 하며, 사사로움은 더욱 없어야 한다. 우리는 총선을 앞두고 곰곰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삼삼오오 모이면 정치 이야기, 후보 이야기를 해야 한다.집으로 배달되는 선거 홍보도 꼼꼼히 읽어야 한다. 모든 후보가 다 맘에 안 들 수도 있다. 그렇지만 그중에서 최선인 후보 한 명을 뽑아야 한다. 꼭 투표는 해야 한다.
뉴스 | 서대문자치신문 | 2024-04-09 11:11
관악구 건축공사장 현장 모습관악구가 건축공사장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공사장 관계자와 구민들의 안전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구는 4월부터 민간 건축공사장 동영상 기록관리를 모든 건축허가(사업승인) 대상 건축물로 확대 시행했다.앞서 구는 공공건축물의 공사현장에 대한 시공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방안을 시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민간 건축물은 현행 건축법에 따른 ▲다중이용 건축물 ▲특수구조 건축물 ▲3층 이상 필로티 형식의 건축물만 촬영 대상이었다. 따라서 건설공사 과정이 주로 사진과 도면 등으로 관리되며 안전과 품질에 관련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원인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고, 특히 현장 관리감독이 소홀할 경우에는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컸다.이에 구는 민간 건축물 동영상 촬영 범위를 건축허가 대상인 모든 건축물로 확대, 건축허가 조건에 반영하여 주요 공종별 촬영을 의무화했다.동영상 촬영 범위는 구조 안전과 직결되는 ▲철근배근(슬라브, 보, 기둥) ▲콘크리트 타설 ▲거푸집 동바리 설치의 5개 주요공종으로, 주체별 시공자는 촬영계획서 작성, 촬영과 편집, 감리자는 이에 대한 검토와 지도, 허가청은 이를 확인, 보관하도록 역할을 명확히 해 관리해 나간다.구는 이번 동영상 기록관리 확대 시행이 설계도면에 다른 시공 여부, 작업 방법과 순서 준수 여부, 안전 규정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더 나아가 구는 올해 새롭게 ‘2024년 공사장 베스트 안전관리상’도 시행한다.구는 안전관리가 우수한 건축공사장 관계자들을 시상함으로써 모범사례를 널리 전파하고 건축안전분야에 대한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이번 ‘공사장 베스트 안전관리상’ 제도를 도입했다.대상은 간선도로변에 위치해 공공 보행통로 이용자의 보호가 필요하고 공사 기간이 1년 이상인 중대형 건축공사장이다.점검 내용은 ▲가설재 (흙막이 등 8개) ▲골조 (배근 등 4개) ▲안전 (현장정리 정돈 등 6개) ▲환경 (소음·분진 1개) 총 19개 항목이다.평가는 관악구 지역건축안전센터 내부 전문가(건축시공기술사, 건축사)와 외부 전문가(건축사)를 통해 3회 이상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구는 평가 결과에 따라 연말에 최종 시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앞으로도 건설업체가 스스로 안전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깨닫고 더 안전한 공사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격려해 나갈 방침이다.박준희 구청장은 “각종 제도 도입으로 안전관리가 우수한 공사장은 격려하고, 미흡한 공사장은 계도하며 안전한 시공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4-08 15:48
아이랑 난향점 자유놀이공간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관악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운영 중인 거점형 영유아 놀이공간인 ‘관악형 육아센터 아이랑’ 이 화제다.관악형 육아센터 ‘아이랑’은 부모들이 모여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아이들을 공동 육아하는 자조모임 공간이다. 구는 2019년 아이랑 난향점 개소를 시작으로 ▲대학동점 ▲낙성대점 ▲보라매점 ▲신사점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올해 2월에 은천동 주민공동이용시설 2층에 ‘아이랑 은천점’을 새롭게 개소하여 총 6개소가 운영되고 있다.특히, ‘아이랑 은천점’은 최근 맞벌이 가정이 많아지며 아이들 돌봄공간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사회 현상을 반영하여 영유아는 물론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까지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아이랑은 육아공백을 해소하고 아이들이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이 마련되어 있을 뿐 아니라, 부모들끼리 품앗이 활동을 통해 육아의 부담을 덜 수 있는 공동육아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해 인기몰이 중이다.지난해에는 아이랑 전 지점 통틀어 자유놀이공간은 9,684명이 이용했고, 비대면 특화프로그램은 5,630명이 참여하여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아이랑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3회차에 걸쳐 비치된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는 자유놀이공간을 개방하며, 지점별로 동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올해 지점 별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는 ▲낙성대점은 ‘활동가 양성 교육’, ‘문화 및 부모교육 프로그램’ ▲난향점은 ‘영유아 특성화(음악) 프로그램’, ‘예비 부모와 신생아 부모를 위한 프로그램’ ▲보라매점은 ‘부모-영아 오감통합 발달 놀이’ ▲신사점은 ‘영유아 특성화(음악) 프로그램’, ‘부모 참여프로그램’ ▲대학동점은 영유아 가정을 위한 ‘리듬 톡톡 음악놀이’,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아빠랑 아이랑’ ▲은천점은 초등 저학년 아동을 위한 ‘나를탐색, 진로탐색’ 등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형 육아센터 아이랑이 부모의 육아부담을 경감하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돌봄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출생에 대응하여 부모가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돌봄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4-08 15:28
투명페트병을 담고 있는 모습관악구는 투명페트평 유가보상제 사업 ‘에코(eco) 투모로우’를 올해도 이어간다.‘에코(eco) 투모로우’는 지난 2022년 서울시 최초로 관악구가 구성한 주민 주도형 ‘자원순환동아리’의 역점사업으로, 매주 목요일에 투명페트병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행사다.‘에코(eco) 투모로우’란 사업명은 <‘투’명페트병 ‘모’아 풍요‘로’운 ‘우’리 관악 미래 만들기>란 슬로건 아래, 관악구의 더 나은 미래와 환경을 위한 염원을 담고 있다. 구는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를 통해 단순히 회수율을 높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분리배출 참여를 유도해 ‘투명페트병, 폐비닐 목요일 분리배출 요일제’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와 주민의 노력으로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 사업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주민 참여가 늘고 있다. 지난해 일 평균 참여자는 1,805명으로 전년 대비 참여율 129%, 증가, 일 평균 수거량은 3톤(연간 71톤)으로 전년 대비 150% 증가하는 쾌거를 이뤘다. 구는 올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자원순환에 관심이 많은 주민으로 구성된 자원순환 동아리 회원 245명을 모집하는 등 재정비를 완료했다 오는 4월 19일에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자원순환동아리 발대식도 개최한다. 이번 발대식에서 구는 지난해 성과 보고, 우수사례 발표, 단체 및 개인별 표창을 통해 회원들의 주민 선도그룹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회원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강사의 자원순환 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올해 투명페트병 유가보상제는 21개 동 주민센터에서 오는 5월 2일부터 11월 28일까지(7~8월 미운영)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 진행된다.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용량에 관계없이 페트병 30개를 가져오면 종량제봉투 2종 중 선택(일반 10리터, 음식물 2리터)할 수 있도록 교환기준을 간소화하고, 보상품은 다양화했다. 또한 1일 최대 교환량을 4장에서 5장으로 확대하는 등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고자 다채로운 변화를 시도했다.박준희 구청장은 “자원순환동아리는 주민들이 환경 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4-08 15:06
주택 경사지붕형 설치 모습관악구는 에너지 자립 실현을 위한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비’ 지원에 나선다.태양광 미니발전소는 주택 옥상, 지붕 등 지정된 장소에 소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여 전기를 자체 생산하는 시설이다.주택형 태양광(3kW 기준)은 월 평균 288kWh의 전기를 생산하며, 4인 가족 기준 연간 약 60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구는 올해 총 30개소를 대상으로 설치비를 선착순 지원할 예정이다. 설치를 희망하는 구민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를 통해 태양광 설비 시공업체와 계약 체결 후 4월 5일부터 16일까지 태양광 설치를 신청하면 된다.만약 이 기간에 신청하지 못할 경우에는 추후 4월 23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단, 주택형 태양광 설치 신청은 주택 소유자만이 가능하다.이후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업 승인이 나면,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보조금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관악구청 녹색환경과로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보조금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설치 비용은 3kW 설치 시 약 540만 원으로, 지원 보조금액은 산업통상자원부 약 213만 원, 관악구 약 100만 원이다. 자부담금은 약 227만 원이 소요된다.한편, 구는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비’사업 외에도 공공건축물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취약계층 LED조명 교체사업, 에코마일리지 회원가입, 친환경보일러 설치 보조금 지급 및 에너지효율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에너지 자립과 절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구 관계자는 “전기요금도 절감하고, 친환경 에너지 생산에 동참할 수 있는 이번 사업에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자립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이용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4-08 14:54
관악구 전동보장구 전용 운전연습장 내 교육 현장관악구는 이동약자의 전동보장구 운전능력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상반기 전동보장구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전동보장구는 장애인이나 어르신 등 이동약자의 주요 이동수단으로 최근 장애인 인구 증가와 고령화로 그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전동보장구 이용자는 관련법 상 인도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보행자와의 충돌 위험, 장애물 등 안전사고에 쉽게 노출되고, 누구나 별도 면허나 교육 수료 없이도 전동보장구 운행이 가능하여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관악산근린공원 일대에 설치한 600㎡ 규모의 ‘관악구 전동보장구 전용 운전연습장’에서 전동보장구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상·하반기 교육에 총 105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안전교육은 ▲실제 도로상황 재현 주행연습 ▲전동보장구 작동 및 관리방법 ▲도로교통 안전법규 ▲사고발생 대처방법 등 생활밀착형 사례 중심으로 전문 강사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실시한다.올해 상반기 교육은 오는 6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3회 이상 수강 시에는 수료증을 지급한다.신청 자격은 관악구에 주민등록을 둔 전동보장구(▲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사용자 또는 구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신청은 관악구장애인단체연합회(☎02-887-9878) 또는 이메일로(2022cjy@hanmail.net) 신청하면 된다.구는 해당 교육을 통해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이동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정책적 배려를 활성화하여 취약계층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와 이동 편의 증진을 기대하고 있다.한편, 구는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관악구 거주 등록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전동보장구 보험’ 가입을 지원, 전동보장구 운행 중 발생하는 대인, 대물 보상을 사고 당 최대 3천만 원까지 보장해준다. 또한 학생, 주민 등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휠체어 체험 교실을 운영하는 등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안전한 도로교통문화 정착에도 힘쓰고 있다.박준희 구청장은 “최근 전동보장구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비장애인의 보행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어 모두가 안전하고 차별 없는 공존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해당 교육을 운영 중이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포용도시 관악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4-08 14:16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어지럼증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어지럼증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진료를 시작했다고 지난 4월 8일 밝혔다. 어지럼증은 외래와 응급실에서 환자들이 흔히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로 원인이 다양하고 단일 진료과에서 진료하기에 어려움이 많은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어지럼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13년 약70만 명에서 2022년 약98만 명으로 최근 10년간 38%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어지럼증은 현대사회에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데, 심한 어지럼증이 계속되면 퇴행성 뇌질환, 뇌졸중, 뇌종양 같은 중증 질환 전조증상일 수 있어 원인을 찾아 치료받고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어지럼증센터는 신경과 전문의 6인이 주축이 되어 진료하고 있는데, 이는 서울 서남권역 최다 전문의 구성이다. 또한 이 병원은 지난해 12월 신경과 진료 강화를 위해 두통, 어지럼증 진료 분야 국내 대표적인 명의인 서울백병원 신경과 정재면 교수를 의무부원장을 초빙했다.본 센터는 신경과를 중심으로 신경외과, 순환기내과, 영상의학과, 응급의학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등 협진을 통해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다양한 질환의 다학제적 진료 시스템이 특징이다.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3회 연속 ‘급성기뇌졸중’ 적정성평가 1등급을 획득, 중추성 어지럼증의 원인인 뇌졸중 치료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로부터 ‘신경중재치료인증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진료 분야는 중추성·말초성 어지럼증, 균형장애, 현훈, 실신성·심신성 어지럼증 등 다양하다. 3테슬라MRI, 비디오 안진검사, 전정신경검사, 자율신경계검사, 동적체평형검사, 주관적시수직 검사 등 최신 검사 장비를 갖추고 있어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제공된다. 특히 재활 전문 분야의 의료진들이 1:1 환자 맞춤 치료를 진행, 특별한 부작용 없이 사회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경과 조소영 전문의는 “어지럼증센터에서는 말초성, 심인성 어지럼증뿐 아니라 중추성 어지럼증 원인인 뇌졸중, 뇌종양 등 뇌신경계 이상까지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며 “어지럼증 환자 낙상 예방을 위해 검사 장비의 근거리 비치 등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련 진료과 다학제 시스템의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4-08 12:50
관악구 갑을아파트 나눔주차장관악구는 1인 1모빌리티 시대에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부설주차장 개방공유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부설주차장 개방공유 사업은 ▲대형 건축물 ▲종교시설 ▲기업체 ▲학교 등의 부설주차장 유휴공간을 주민에게 개방하는 사업이다. 건물주는 ▲주간 ▲야간 ▲전일 등 개방 가능 시간대를 지정하여 공유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해당 시간대에 저렴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최근 부족한 주차공간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구는 지난해 ▲아파트 ▲교회 등 부설주차장 5개소 56면을 신규로 확보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관내 부설주차장 총 22개소 413면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주차면수 총 440면 이상 확보를 목표로 민간 자원 발굴 시 동주민센터에 혜택을 지급하고 자투리땅을 활용한 주차 공간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주차대수 5면 이상을 2년 이상 개방 가능한 시설이며, 3면 이상 개방 가능한 소규모 건축물도 신청 가능하다.구는 참여 대상에게 ▲시설개선비 지원 ▲주차장 배상책임 보험료 지원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주차장 시설개선비는 ‘전일제 개방’ 시 최대 3,000만 원, ‘주간 또는 야간 개방’ 시 최대 2,5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소규모 건축물의 경우 1면당 최대 2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축 건물로서 시설개선이 필요 없는 경우에는 운영수익을 최대 3천만 원까지 보전받을 수 있다. 단, 시설개선비는 주차장 내 ▲옥외보안등, CCTV 등 ‘방범시설 설치’ ▲주차면 도색, 아스콘 포장 등 ‘시설 보수’ ▲안내판 또는 표지판 설치 등에 한한다.또한, 총 주차대수 30면 이상인 개방공유 주차장이 가족배려주차장 설치 시, 주차 구획 도색비용을 1면 당 최대 35만 원까지 지원하는 등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적극 동참하는 건물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또한, 구청홈페이지에 개방주차장 정보를 표출하여 구민이 쉽게 주차장을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차장 개방공유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주차난 해소와 주민 편의를 증대하겠다”며, “주민들이 나눔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부설주차장에 유휴공간을 보유한 건축물 소유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4-08 12:34
성동구는 성동구가족센터에서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와 연계하여 다문화, 비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한 선거교육과 모의투표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참여자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참정권을 올바르게 행사할 수 있도록 선거가 무엇이고 어떻게 참여하는지, 한 표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함께 알아보고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는 투표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모의투표를 실시하여 직접 투표를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모의 신분증을 가지고 모의투표 용지를 현장에서 받아 기표소 안에서 기표한 후 투표함에 투입하는 등 투표의 전 과정을 체험하였으며, 투표 체험 후에는 개표과정을 통해 당선자가 선출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았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다문화가족은 "과거에는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대한민국 국민이기 때문에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겠다“, ”한국에서 성장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성동구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지원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시 한국어교육, 사회통합프로그램,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사례관리, 통번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 프로그램 신청은 성동구가족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02-3395-9445~7)로 문의하면 된다.성동구가족센터에서 진행된 모의투표 체험성동구가족센터에서 진행된 선거 교육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08 10:28
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 왼쪽)과 수미야바타르 바이양걸구청장(사진 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진을 촬영중인 모습성동구는 국외 자매도시인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이양걸구 대표단이 지난달 19일부터 4일 간 성동구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성동구와 바이양걸구는 2018년부터 6년째 매년 활발하게 상호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공무원 뿐 아니라 양 도시의 주민들이 상호 교류함으로서 자매도시와의 우정을 공고히 하고 있다.이번 방문 일정 중 양 도시 구청장을 포함한 대표단 회의에서 몽골의 어린이들을 위해 성동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성동구 자원봉사센터, 성수2가제1동 주민자치회에서 힘을 모아 아동복과 어린이집 교구를 기증하였다.또한 바이양걸구에서는 성동구를 위해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 인근에 위치한 바이양걸구의 어린이 캠핑장을 성동구에서 추천하는 단체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주는 협약을 체결하였다. 몽골은 초원과 사막, 밤하늘 등 최근 캠핑 관광으로 인기를 더하고 있으며, 구는 이를 통해 바이양걸구와 민간교류를 활성화하고 소속 단체 등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성동구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를 견학중인 몽골 바이양걸구 대표단이와 함께 양 도시 어르신 간의 우호협력을 통해 한층 더 깊어진 양 도시의 주민 간의 우정을 보여주었다. 바이양걸구 남난수렝 노인회장은 임인수 대한노인회 성동구 지회장과 여러 차례 대면하며 양 도시의 노인복지 정책을 교류하였고, 이번 방문에서 임인수 지회장은 바이양걸 명예 노인회장 배지를 받으며 어르신 복리증진과 권익 보호를 위한 민간 주도의 상호협력을 약속하였다.뿐만 아니라 바이양걸구 대표단은 성동구 보건소와 구청 세무과, 민원실, 구 산하 체육시설, 노인복지관 등을 방문하여 성동구의 선진행정을 꼼꼼히 살피며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스마트 흡연부스와 같이 IT기술과 결합하여 주민 편의를 증진시키는 구의 특화된 스마트 정책사업과 체납차량 단속 스마트폰 앱과 같은 자동화된 시스템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한편, 성동구에서는 구민과 함께하는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몽골에 2023년까지 총 1,000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방학 기간 가족이 함께 몽골에서 뜻깊은 해외봉사를 할 수 있는 ‘몽골 성동숲’ 조성 사업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이 밖에도 성동구 성수2가제1동과 바이양걸구의 동 간 결연을 통해 몽골의 유명한 나담축제에 성동구 주민을 초청하고, 몽골걷기협회에서도 해마다 ‘성동구민 한마음 걷기대회’에 참석하며 양 도시 주민 간 친선을 도모하고 있다.또한 성동구는 바이양걸구를 포함한 국외자매도시 직원들에게 행정 노하우를 공유하는 ‘성동 글로벌 교환 근무’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총 6명의 직원이 2주 간의 체험을 통해 성동구의 우수 행정을 배우고, 성동구의 홍보대사로서 SNS를 통해 성동구의 글로벌 홍보를 책임지고 있다.수미야바타르 바이양걸 구청장은 성동구의 선진행정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제공과 환대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표현하였고,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그 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 속의 성동구를 위해 선도적으로 움직이며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뜻을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08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