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의료비를 지원한다.우리동네 동물병원 지원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에게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예방접종 등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시작했다.구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으로 지역내 취약계층은 총 13,767가구이며 이들이 키우는 반려동물은 1,940마리다. 지난해는 개 62마리, 고양이 18마리, 총 80마리의 반려동물이 치료를 받았다.병원비 지원은 3월부터 본격 시작해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한다. 아이본 동물병원, 보람동물병원, 서울동물병원, 광진동물의료센터, 로얄도그앤캣 메디컬센터 등 지역내에서 지정된 5개 동물병원에서만 지원이 가능하다.기초건강검진, 필수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등 필수진료는 본인이 최대 1만 원을 부담하면 구에서 20만 원, 지정 병원에서 10만 원, 총 30만 원 상당의 진료서비스를 지원한다. 필수진료 중 발견된 질병치료 또는 중성화 수술비 등 선택진료는 2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만 부담하면 된다.신청 희망자는 신분증, 동물등록증, 취약계층 증빙서류 등을 첨부해야 한다. 가구당 2마리까지 지원하며 사전에 미리 예약한 후 방문하면 훨씬 편리하다. 미등록된 반려동물은 지원받을 수 없다.한편, 구는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사회적 취약층을 위해 지역내 ‘우리동네 펫위탁소’ 3곳을 운영,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3-18 17:37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신학기를 맞아 18일 어린이보호구역 통학 안전을 살피며 소통 행보를 펼쳤다.앞서 구는 개학에 대비해 통학로 안전 실태를 점검한 바 있다. 지역 내 초등학교 21곳, 어린이보호구역 38곳을 돌며 교통안전시설물 보완점을 파악하고 신속히 정비했다.이 같은 사전 준비에 이어, 개학 후에는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살폈다. 김경호 구청장은 구의, 성동, 양남, 성자초등학교 4곳을 돌며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교통환경 개선 방안을 강구했다.특히, 구의초등학교는 이달 18일부터 시간제 차량통행 제한이 실시돼 주의를 기울였다. 이는 통행량이 많은 등교시간에 차량 진입을 막는 것으로,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강화를 위해 시작됐다. 시행 첫날인 만큼 미흡한 점을 꼼꼼히 살펴 향후 원활한 진행이 가능토록 했다.이 외에도, 과속방지턱이나 방호울타리 추가 설치 등 개선사항을 모색하며 빈틈없는 안전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교직원, 학생들과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대책을 고민한 모습이었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설렘 가득할 새학기를 맞아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통학로 안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항상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교통사고 없는 ‘안전환경 광진’을 조성토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경호 구청장(중앙)이 학생, 학부모와 소통하며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폈다.이달 18일부터 구의초등학교는 통학로 안전 강화를 위해 시간제 차량 통행 제한을 시행한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3-18 17:36
취임사를 인사를 하고 있는 손영진 회장광진구상공회는 지난 15일 오후 스타시티웨딩아트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8대 회장으로 손영진 제7대 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되어 취임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도 결과보고와 2024년 예산 및 사업계획안이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손영진 회장은 취임사에서 "20년 동안 광진구 상공회에서 활동하며 많은 변화와 발전을 경험했다"며 "회원들과의 협력과 지원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손 회장은 또한 "갑진년은 60년 주기의 시작을 의미하며, 갑진년은 변화와 기회를 상징한다"며 "갑진년에는 상공회 회원 및 임원들에게 특별한 행운과 번영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취임식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 고민정 국회의원, 광진갑 민주당 이정헌 후보, 국민의힘 김병민 후보, 광진을 국민의힘 오신환 후보 등이 참석해 손영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또한 전병주 시의원과 광진구의회 의원들도 참석해 손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서창숙 회원의 축시 낭독과 정휘종 회원의 색소폰 연주로 분위기가 한층 더 높아졌다.이번 취임식은 광진구상공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의미있는 행사로, 앞으로 손영진 회장의 리더십 아래 광진구상공회가 어떤 변화와 발전을 이루어낼지 기대가 모아진다.이에 앞서 모법 회원들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으며, 시상에는 서울시장상, 서울상공회장상, 광진구청장상, 광진구상공회장 표창과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서울시장 표창▲우용기 (주)유토피아퓨처 대표 ▲양순영 스타시티아트홀 대표 ▲최창식 대박부동산 대표 ▲이지훈 프라임경영기술(주) 대표◆서울상공회의소장 표창▲박영찬 준명상사 대표 ▲곽애란 노스페이스 구의점 대표 ▲김현주 현주플라워카페 대표◆광진구청장 표창▲박운서 예담한약국 대표 ▲김희경 신선(산낙지) 대표 ▲남은숙 강가에 다락 대표 ▲박정미 (주)유토피아퓨처 이사 ▲김기훈 (주)지케이티글로벌 대표◆광진구의회 의장 표창▲이강태 성심세무회계컨설팅 대표 ▲박옥희 (주)대원세이프티 실장 ▲엄진옥 간도우 대표 ▲이현철 행복자원철거 대표 ▲임봉순 (주)이음테크넷 대표◆광진구상공회장 표창▲조민경 광진구청지역경제과 팀장 ▲김건수 보현아시바 대표 ▲오현승 (주)태건건축설계 건춧사 사무소 실장 ▲홍석란 파라곤부동산 대표 ▲이금훈 광진에코리더 ▲고미자 참사랑방문요양센터 대표 ▲정순혜 킴스플랜 공인중개사무소 대표 ▲심상국 나미일식 대표 ▲김재원 오사이(주) 대표 ▲김정순 유니온(주) 대표 ▲정선경 알로하 대표국민의례이사회를 진행하고 있는 손영진 회장회장 선출을 위해 임시 의장을 맏은 이경흠 수석 부회장당선 축하 꽃다발 증정서청숙 회원의 축시 낭독축하 케익 절단수상자들 기념 촬영수상자들 기념 촬영수상자들 기념 촬영수상자들 기념 촬영수상자들 기념 촬영수상자들 기념 촬영수상자들 기념 촬영ㅜ상ㅅ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18 16:03
성수4지구 디자인포럼. 조합 자체 설계팀이 조합원을 대상으로 최근 아파트 트렌드 사례분석 등을 설명하고 있다.“‘클린 경영’으로 77층 랜드마크 짓는다”77층 초고층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4구역(이하 성수4지구)가 18일 ‘윤리서약준수 권고문’을 발표했다.현대건설 삼성물산 대림ENC 등 시공사를 대상으로, 조합장을 비롯한 운영진 69명이 서명한 윤리서약서를 공유하고, 협력회사도 이에 따른 행동요강을 준수하도록 권고한 것.공문에 따르면 협력회사는 조합사무실에서만 운영진을 만날 수 있으며, 어떠한 향응 및 금품을 제공할 수 없다. 이를 2회 이상 위반하였을 때에는 ‘투 스트라이크 아웃’에 의해 협력업체 리스트에서 제외된다.이와 함께 이 조항을 지키지 않는 경쟁업체를 발견했을 때는 조합에 제보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향후 시공사 입찰기간에는 회사별 영업사원 인원을 통일하는 등 로비가 아니라 오직 실력으로만 경쟁하는 ‘찐 경쟁’을 유도할 예정이다.조합 내부의 윤리원칙은 더 엄격하다. 3만원 이상의 금품, 선물, 식사 등을 제공받은 조합 운영진은 즉시 직책을 내려놓고 민형사상 책임을 지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포함하고 있다.성수4지구가 이처럼 강력한 윤리서약서 공문을 발송한 이유는 ‘클린 경영’만이 77층 초고층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열쇠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성수4지구가 시공사에게 발송한 윤리서약준수 권고공문최근 초고층 아파트의 공사비 논란 관련, 성수4지구는 공사비 절감의 핵심은 ‘층수’가 아니라 ‘클린 경영’이라고 밝히고 있다. 시공사, 제조업체 등 협력업체로부터 받는 로비, 향응의 비용이 결국에는 공사비에 포함된다는 주장. 각종 이권이 개입된 협력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공사비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는 것이다.이유로 조합이 수십종의 자재를 무분별하게 분리발주하고, 설계가 나오지도 않은 상황에서 내장재업체부터 선정하는 등 각종 비리와 잡음이 끊이지 않는 것이 재건축재〮개발 업계의 현실이다.이에 따라 철저하게 비리를 없애고, 협력업체에게 단 한 푼도 신세를 지지 않는 운영을 하는 것이 공사비 절감의 지름길이라는 성수4지구의 주장이다.성수4지구 설계팀을 이끌고 있는 송재헌 건축사(57)는 “한 명의 조합원이 협력업체에게 3만원의 선물을 받으면, 결국 300만원으로 조합원 전체에게 청구서가 날라올 것”이라며 “윤리서약서를 통해 ‘찐 경쟁’을 이끌어 내는 것만이 건축비를 최소화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성수4지구가 주장하는 또 한가지 공사비 절감의 방법은 ‘전문가 보다 똑똑한 조합’이 되는 것이다.우선 성수4지구는 조합 내 현직 설계사, 토질 및 기초 기술사 등으로 구성된 설계팀을 운영하고 있다.시공사 선정 후 조합과 시공사의 관계에서 ‘갑’과 ‘을’이 바뀌면서, 공사비 증액 이슈가 터져 나오는 것이 현실. 이런 상황에서 시공사의 공사비 증액 요구의 빌미를 주지 않는 방법은 설계변경 최소화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성수4지구 설계팀은 오는 5월 국제 현상공모로 설계회사를 선정한 후, 최대한 완성도 있게 시공사 비딩용 원안설계를 만드는 데 집중을 할 예정이다.특히 건축면적 변경으로 건축비 갈등과 건축기간 연장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다른 재개발 지구의 사례를 참고, 시공사 선정후에는 변경을 최소화하도록 최적의 설계안을 뽑아낸다는 계획이다.또한 성수4지구 설계팀은 전 조합원이 전문가 못지 않은 재개발 지식을 갖추도록 5회에 걸친 디자인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재개발 각 단계에서 스스로 현명한 판단을 하여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다.디자인 포럼에서는 커뮤니티 활용계획, 단위 주거세대 계획, 주차장 특화방법 등 최근 나온 아파트 트렌드의 사례분석을 통해 조합원에게 최신의 정보와 판단기준을 제공하고 있다.조합원 스스로 쌓은 지식을 기반으로 성수4지구는 최근 층수선호도 조사에서 홍보요원(OS) 없이, 전자투표만으로 설문을 실시했다. 이에 59%의 높은 투표 참여율을 달성, 조합원의 자발적 참여는 물론 비용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4지구는 향후 총회에서도 OS 활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운영을 할 계획이다.성수4지구의 정영보 조합장(45)은 “시공사 간의 ‘찐 경쟁’을 끌어내기 위한 첫 걸음으로, 그 어떤 협력사에게도 금품 향응을 받지 않는 윤리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며 “시공사 간의 공정한 경쟁을 통해 공사비를 최대한 낮추는 한편, 초고층으로 클린 한강뷰 세대를 늘려 분양수익을 극대화하고 조합원의 부담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18 14:22
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효)은 2024년 3월 19일(화) 14시부터 교육지원청 강당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총회 및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총회에는 교육장, 교육지원국장, 학교통합지원센터장,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48명, 학교통합지원센터 생활교육·인권지원팀 업무 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석하여 위촉장 수여, 소위원회 구성·운영 사항 보고, 심의위원회가 소위원회에 위임하는 사항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2024학년도 성동광진교육지원청 3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전·현직 교원, 변호사, 경찰, 전문가, 학부모 등 50명으로 구성되어 2년 동안 활동할 예정이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 학교폭력제로센터는 학교폭력 사안조사, 관계개선 지원, 법률지원 등을 통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와 학교 현장을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의 역량 강화를 위하여 전문 강사 강의(김성염 변호사)가 이어진다. 강의 내용은 심의위원회 운영 사항과 더불어 행정심판 사례를 통한 학교폭력 심의 조치 분석 등이다.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함으로써 심의위원들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앞으로도 반기별 위원 연수를 실시하여 심의위원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이번 총회 및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긍정의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18 14:16
(서울=연합뉴스)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황선홍호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 참가를 위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했다.3월 A매치 기간인 18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 담맘에서 열리는 WAFF U-23 챔피언십은 내달 15일 카타르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해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U-23 아시안컵의 전초전 성격 대회다.부상을 당한 홍윤상(포항), 조위제(부산) 대신 홍시후(인천), 이영준(김천)이 대체 발탁돼 사우디로 향했다.이번 대회에는 원래 황선홍 U-23 대표팀 감독이 직접 팀을 이끌고 갈 예정이었으나 그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로 사령탑이 공석이 된 A대표팀의 임시 감독을 맡게 되면서 U-23 대표팀은 '황선홍 없는 황선홍호'가 돼버렸다.황 감독은 A대표팀을 이끌고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4차전에 나서며, 그 대신 명재용 수석코치가 담맘에서 U-23 대표팀을 지휘한다.WAFF U-23 챔피언십에는 한국, 사우디, 요르단,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호주, 태국, 이집트까지 8개국이 참가한다.이 대회에서는 각 팀이 3차례씩 경기를 치른다.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하되, 승자와 패자끼리 각각 대결해 1위부터 8위까지 순위를 가린다.한국은 오는 20일 태국과 첫 경기를 벌인다. 태국전 결과에 따라 23일에 사우디-요르단 경기의 승자 또는 패자와 경기하고, 26일에 최종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뉴스 | 성광일보 | 2024-03-18 13:31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광진구협의회(회장 정삼포, 이하 민주평통)는 지난 3월 13일 오후 4시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자문위원, 탈북민, 지역 인사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 방안'을 주제로「2024년 1분기 국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정기회의는 강신주 간사의 사회로 ▲성원보고 및 개회 ▲개회사 및 인사말씀 ▲제21기 보궐위촉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 ▲1분기 주제 해설 ▲대통령 모두발언 영상 상영 (제4회 국무회의) ▲북한바로 알기(엘리트 탈북민이 들려주는 북한 실상) ▲탈북민 포용하기(공연 및 토크) ▲2024년도 주요 사업 계획(안) ▲폐회 순으로 진행되었다.정삼포 협의회장이 개회사를 하고있다.정삼포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정기회의를 통해 대통령께서 강조하신 북한 인권문제와 탈북민 포용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초청드린 탈북민분들과 함께하며 정착 지원 방안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북한 바로알기' 시간에는 엘리트 탈북민(북한대학교수)을 초청하여 '시대별 북한주민 경제 생활을 통해 알아보는 북한의 실상과 북한주민의 인권문제'에 대한 생생한 강연이 진행되었다.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정기회의 주제인 탈북민 정착지원에 대한 정부의 과제에 대해 탈북자 입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지원 방안", "엘리트 탈북민의 대학과 전공", "실제 북한주민은 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와 그렇다면 어떤 부분에서 체감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청년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탈북민 포용하기' 시간에는 노수현 탈북가수가 흥겨운 노래와 함께 탈북 사연과 남한사회 정착과정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백석예술대학교 뮤지컬과 교수이자 성악가, 강신주 간사와 함께 '그리운 금강산'을 듀엣으로 열창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노래를 마치며, 강신주 간사는 "남과북에서 각자 문화예술인으로 살아왔지만, 지금 이자리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함께 통일을 염원하고 노래할 수 있어 뜻깊다"고 밝히며, 엘리트 탈북민과 노수현 탈북가수에게 자문위원을 대표하여 따듯한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마지막 '자체논의' 시간에는 "광진구협의회 2024년도 주요 사업계획(안)"을 최종 의결하며, 「2024년 1분기 국내 정기회의」를 마쳤다.질의 응답탈북가수 공연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3-18 10:36
성동구 매봉산 유아숲체험원에서 아이들이 즐거운 생태체험을 하고 있다. 성동구가 3월 18일부터 아이들이 숲에서 뛰어놀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유아숲체험원은 대현산·금호산·매봉산 3개소가 조성되어 있으며, 5000㎡ 이상의 규모로 야외 체험학습장과 대피시설, 안전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인공 조형물 대신 바위나 나무, 흙 등 자연물을 활용한 놀이시설을 조성하여 자연을 소재로 놀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지난해에는 대현산, 금호산에 이어 매봉산 유아숲체험원을 재정비했다. 통나무오르기, 네트놀이, 낙엽풀장 등의 놀이시설을 정비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놀이환경을 제공한다.또한, 각각의 유아숲체험원에는 전문자격을 갖춘 유아숲지도사가 상주해 아이들이 자연 자체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계절별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놀이 활동을 지도한다.올해부터는 비장애아와 장애아가 함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어울림반'도 운영을 시작한다. 수업에 참여하는 유아 모두 협동 수업을 통해 타인 이해도와 사회 관계성을 키우고 정서적 감수성과 신체적 발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유아숲체험원 이용 대상은 사전 접수를 받아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총 30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잔여 반에 대해서는 선착순으로 추가 접수를 받고 있다. 참여를 원할 경우, 성동구청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이들이 숲체험을 통해 신체 발달과 면역력 증진은 물론 마음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길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자연친화적인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공원녹지과 ☏ 02-2286-5673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18 10:32
성인 물리치료하는 모습“2020년부터 성동재활의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만 해도 무릎이 굳어 걷기가 어렵다보니 거의 집안에서만 생활할 정도였지요. 성동재활의원에서 1년 정도 꾸준히 물리치료를 받고 난 후 정말 많이 좋아져서 걷는 게 훨씬 수월해졌어요. 이후에도 계속 치료를 받았고 1년 전부터는 장애인 보치아 스포츠 선수로 활동할 만큼 일상의 활력을 찾았습니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김00, 남, 55세)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올해로 설립 12주년을 맞이한 구립 장애인 재활의료시설인 ‘성동재활의원’의 누적 이용자 수가 4만 명을 넘어서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공공 재활의료시설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성동재활의원’은 2012년 설립된 서울시 최초의 구립 장애인 전문 재활의료시설이다. 한양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여 경제적인 비용으로 대학병원 수준의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다. 재활의학과 전문의인 병원장을 비롯해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재활사 등 총 9명의 전문 의료인력이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접근성이 좋은 성수문화복지회관 1층에 위치해 이동제약이 있는 장애인들이 편히 진료받을 수 있다. 덕분에 해마다 4천여 명(2023년 5,728명)의 장애인이 이곳에서 대학병원에 버금가는 수준의 전문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장애가 있는 주민들이 입원 생활을 하지 않고도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 가정과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23년 한 해 동안 뇌졸중, 파킨슨병 장애인 150여 명이 7,700여 건의 재활치료를 받았다.특히 대상자의 연령과 특성에 맞춘 물리치료, 작업치료, 로봇 재활치료, 감각통합치료, 언어치료 등의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기능 향상과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성동재활의원 전경2021년부터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로봇재활 치료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재활치료에서 특히 중요한 반복적인 훈련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다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최신 의료 장비인 하지등속성운동장비를 도입해 하지 근력 향상을 위한 진료도 시행 중이다.2022년부터는 언어치료 및 감각통합치료를 시행(성인도 가능)해 발달 지연과 감각 문제를 겪는 아동들이 조기에 다양하고 집중적인 치료를 받도록 돕고 있다. 2023년 기준 연간 1천여 건의 언어치료와 500여 건의 감각통합치료를 시행했다.성동재활의원을 이용한 주민들은 멀리 가지 않고도 거주하는 동네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이곳 시설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한다.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자립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실제로 성동재활의원을 이용한 구민들은 생후 3개월 영유아(미숙아)부터 중장년(뇌출혈, 편마비)까지 다양하다. 특히, 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이 크게 해소됐다. 아동의 발달과 관련하여 조기 진단 및 치료의 예후가 좋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성인 언어치료실성인 작업치료실로봇재활 치료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18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