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경쟁력과 특색을 갖춘 상권 육성을 위해 ‘지역상권 활성화 및 특화사업 지원’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이번 공모는 지난해보다 다양한 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7천만원을 증액, 1억 2천만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지원 대상은 관내 소재 상권이 형성된 상인 관련 조직이면 가능하고,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구비서류를 지참해 광진구청 지역경제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지원 분야는 ‘일반사업’과 ‘시설개선’ 사업 중 1개를 정해 신청할 수 있다.▲일반사업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축제 운영, 공동세일 및 경품행사, 테마 브랜드 개발 등의 분야로, ▲시설개선은 노후된 간판‧어닝‧개선사업, 상권을 대표하는 조형물 설치, 거리경관 개선사업 등의 분야가 해당된다.신청한 사업은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서류와 대면심사 결과를 점수(배점 100점)로 합산하여 최고점수순으로 순위를 결정하여 선정되고, 평균 60점 이하는 순위에 상관없이 탈락된다.선정된 단체는 사업당 1천만원부터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받고, 총예산의 10% 이상을 부담해야 한다. 사업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할 수 있다.단, 전통시장이나 봉제산업, 발전성이 없는 동일한 내용의 사업으로 재참여하거나, 국가나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을 받아 사업을 추진중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한편, 지난해는 2개 단체인 건대상가번영회와 창작건프가 ‘건대 맛의거리 청춘 버스킹 페스티벌’ , ‘손글씨 콘테스트’ 로 사업에 참여하여 건대맛의 거리 일대에 문화예술 거리를 조성하고, 많은 구민이 함께 참여하여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4-03 09:04
광진구의회 의원들이 지난 30일 구의회 브리핑룸에서 주민청구조례안 대표자 및 학부모들과 주민청구 조례안에 대한 의견청취 간담회를 가졌다.광진구의회 장길천 의회운영위원장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추윤구의장과 복지건설위원회 신진호, 최일환, 고상순, 서민우의원 및 주민청구조례안 대표자, 학부모 등이 참석하였으며, 주민청구 조례안인 『서울특별시 광진구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되었다.『서울특별시 광진구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안』은 광진구내 모든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급식 재료에 대한 방사능 유해물질 검사를 의무화하고, 정기 안전검사 내용을 공개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이 자리에서 주민청구 조례안 대표자(우인철) 및 학부모들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광진구 유치원 및 어린이집, 관내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영유아 및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에 앞장서는 아이키우기 좋은 광진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장길천 의회운영위원장은 “좋은 의견 개진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광진구의 미래를 걱정하는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간담회를 마무리하였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3-31 15:36
31일(금),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회장 김흥권)는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형호안나장학회의 특별한 장학금이 전달된다고 밝혔다.형호안나장학회가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5년 이후 18년째이며, 올해도 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 17명의 학습지원금으로 3,060만 원이 전달된다.지금까지 초등학생 17명, 중학생 30명, 고등학생 178명 등 총 225명의 학생들에게 꿈이 전달됐으며, 전달된 기금만도 3억 3,900만 원에 달한다.형호안나장학회의 이 같은 장학사업은 적십자와 인연을 맺고 있던 故 문복남 봉사원의 기부로부터 시작됐다.故 문복남 봉사원은 지난 2001년 남편 김형오 씨와 함께 평생 모은 전 재산인 10억 원이 넘는 3층 건물(강북구 번동 소재)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적십자사에 기증했다.이에 대한적십자사는 고인의 뜻을 담아 남편 김 씨의 이름 ‘형호’와 문 씨의 세례명 ‘안나’를 이어 ‘형호안나장학회’를 설립하고 건물 임대수익 전액을 장학기금으로 만들었다.간호학과에 진학한 김지윤(만 18세/가명) 학생은 “인터넷 강의 신청에도 비용 때문에 고민이 컸었는데, 형호안나 장학금으로 비용 부담이 줄어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성실하게 대학생활에 임해 이웃과 나누는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성장하고 싶다”고 전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앞으로도 부부가 기증한 건물의 임대수익 전액을 장학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 학습지원금을 전달하는 형호안나장학회 김민주 유족대표(왼쪽),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회장(오른쪽).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3-31 10:44
성동구는 지난 22일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식을 맺고 총301면 공유 주차장을 확보했다.(사진 오른쪽 세 번째 정원오 성동구청장)성동구가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성수동 지식산업센터, 학교, 교회 등 주요 시설들의 주차공간 공유사업을 적극 추진한다.성동구는 지난 22일 성수동 지식산업센터인 서울숲포휴, 성수역 SKV1타워를 비롯 무학중학교, 성은교회 총 4개소와 협약식을 맺고, 야간이나 주말에 비어 있는 유휴 주차공간을 주민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최근 성동구는 땅값 상승의 영향으로 주차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차장 한 면을 조성하는데 최대 3억 5천만 원이 드는 등 비용 문제도 만만치 않은 데다 부지 확보 자체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이번 협약으로 총 4개소, 301면의 부설주차장이 확보하였으며 유휴 주차공간은 성동구 도시관리공단에서 거주자 우선주차 신청을 받아 배정할 예정이다. 주차공유 사업에 참여하는 건물에는 주차시설 개선 비용 지원 및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등 인센티브를 부여,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나들이가 많아지는 봄철 주말에는 서울숲 인근 공영주차장이 만차되어 주차 공간을 찾는 것이 어렵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숲역에 위치한 서울숲포휴 지식산업센터는 주말 주간시간(토,일 07:30~19:00)에 누구나 이용가능한 250면의 주차공간을 공유하면서 서울숲 주변 주차편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또 성수동 뿐 아니라 하왕십리동, 행당동은 주택가 밀집지역으로, 인근 학교와 교회가 부설주차장 개방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부족한 주차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게 됐다.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주택가 주민들의 주차난을 풀어가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성수역과 서울숲 인근 불법 주정차 문제를 방지하는 한편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를 높여 지역 상권과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성동구 주차공유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방침으로, 지역 사회와 협력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좋은 예시가 될 것”이라며, “주차 공유사업이 지역 사회의 상생과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협약대상 건물 연번 건물명 주 소 총 면수 개방 면수 1 성수역SKV1타워 연무장5가길25(성수동2가) 300 10 2 서울숲포휴 왕십리로58(성수동1가) 288 260 3 무학중학교 행당로 120(행당동) 80 18 4 성은교회 무학봉길73(하왕십리동) 13 13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3-31 10:37
성동구가 실직, 휴·폐업, 질병, 사고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를 위해 2023년 긴급복지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우선 구는 위기가구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위해 올해 경기침체로 인해 위기상황에 직면하는 저소득 가구 증가를 예상하여 긴급복지지원사업 예산을 작년 대비 약 8% 증액한 20억 3천 9백 82만 4천 원을 편성하였다.또한 생계지원금액을 대폭 인상하였는데, 특히 서울형 긴급복지 생계지원 금액은 지난해 30만 원(1인)~100만 원(4인 이상)에서 올해 62만 원(1인)~162만 원(4인)으로 대폭 인상하여 국가형 긴급복지와 동일하게 지원한다.지원기준도 완화되어 국가형 긴급복지 지원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일반재산 2억 4,100만원 이하 ▲금융재산 600만 원 이하(주거지원은 800만 원 이하)이고, 서울형 긴급복지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일반재산 4억 900만 원 이하 ▲금융재산 1,000만 원 이하인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국가형 긴급복지 주거지원은 최대 66만 원(4인가구), 의료지원은 최대 300만 원 이내에서 발생되는 실제 금액으로 지원하며, 서울형 긴급복지 주거지원과 의료비 지원은 가구원 수와 상관없이 각각 최대 100만 원 이내에서 실제 금액을 지원한다.지원기준 초과자의 경우에도 심의 또는 사례회의를 통해 생계유지 곤란 정도, 생활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및 문의는 120다산콜센터(02-120),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성동구청 복지정책과(☎02-2286-5024)로 하면 된다.성동구는 120다산콜센터와 연계된 복지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원스톱 긴급복지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관내 의료기관(의원, 약국, 치과 등) 및 복지관 등 230개소에 복지상담센터 안내보드를 설치하여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한 사례로 성수동에 거주하는 천OO 씨(40대 남성)는 4개월 전 교통사고를 당해 당분간 팔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다. 보험금을 받아 의료비는 해결하였으나 근로를 할 수 없게 되면서 소득을 상실하였다. 동 주민센터는 천OO 씨의 생활 안정을 위해 서울형 긴급복지 생계지원으로 62만 3,300원을 지원하였고, 장기적인 지원을 위해 기초생활보장제도 맞춤형 급여 신청을 연계하였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3-31 10:22
광진구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돕고자 ‘우리동네 소상공인 경영주치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우리동네 소상공인 경영주치의’는 1:1 맞춤 상담과 시설 개선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64개 업체가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 것에 힘입어, 이번에도 서울신용보증재단 광진지점과 손을 잡고 전격 지원에 나선다.올해는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계속되는 경제 위기 속 소상공인에 힘을 보태고자 업체당 최대 150만 원까지 시설비를 지원, 작년보다 50만 원 대폭 상향된 금액으로 혜택 범위를 넓혔다.금번 상반기에는 4월 3일부터 2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서류 검토를 거쳐 선착순으로 40개 업체를 선정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함께 나누고 해결해준다.먼저, 예비진단을 위해 경영 전문가가 현장으로 찾아간다. 업체 상황을 면밀히 살펴 강점과 약점을 샅샅이 분석하고, 어떻게 보완하면 좋을지 자세하게 알려준다.구체적으로 ▲마케팅‧홍보 ▲고객관리 ▲매장운영 ▲메뉴개발 ▲세무‧노무 ▲유통물류 등에 대한 맞춤 조언을 받을 수 있다. 기본 2회 일대일 상담이 제공되며, 추가 요청 시 1회 더 가능하다.상담을 마친 업체는 시설개선비를 신청할 수 있다. 최대 150만 원 한도 내에서 간판, 진열대, 수납장, 조명, 도배, 바닥, 화장실 공사 등 영업활동에 필요한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모집대상은 광진구에서 6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참여를 원할 시 서울시자영업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sbdc.or.kr)로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매출증빙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점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해결 방법을 몰라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경영주치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확보하여 탄탄한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02-450-7322) 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광진지점(☎02-2174-4284, 4289)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3-31 10:16
광진구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3월 22일 한강 뚝섬 지구에서 ‘NO 플라스틱 한강 줍깅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매년 3월 22일인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서울시민의 대표적 휴식처인 11개의 한강 공원지구에서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 쓰레기를 줍는 대규모 줍깅 캠페인으로 17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 기관 참여자 등 총 1,800여 명이 참여했다.세계 물의 날은 점차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유엔이 제정, 선포한 날이다.서울시 전역 한강에서 지천까지 모인 참여자들은 ‘노(NO) 플라스틱 한강’을 공동 선언하며 자연과 공존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광진구 자원봉사센터는 구민, 자원봉사캠프 활동가 총 92명과 함께 한강 뚝섬 지구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캠페인 참여자들은 배달 음식 포장용 고무줄, 담배꽁초와 같은 작은 쓰레기부터 조경 화단 나무 사이사이에 버린 눈에 띄지 않는 쓰레기까지 한강 뚝섬유원지 지구 내 구석구석을 줍깅하며 친환경 자연분해 비닐을 가득 채웠다.또한, 각 가정에서 준비한 개인 텀블러에 각자 준비해온 마실 거리로 목을 축이며 사지 않고 버리지 않는 자원순환을 실천했다.한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는 “평소에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한강에서 따스한 봄기운을 가득 느끼며 줍깅 활동을 하니, 뜻깊고 보람이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연과 환경을 우선 생각하는 개인의 생활 습관 등 긍정적 변화가 기대된다.한편,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시작으로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시민이 함께하는 공동행동의 날로 지정하고, 서울 전역 한강과 지천에서 계절별 시민 실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광진구 자원봉사센터 NO 플라스틱 한강 줍깅 캠페인 진행 모습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3-30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