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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는 2023년 「제2회 하나뿐인 지구」 행사를 개최해 자원교환센터(왼쪽) 및 친환경 체험존(오른쪽)을 운영했다.성동구가 오는 24일 오전 10시 왕십리광장에서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제3회 하나뿐인 지구’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의 주제는 ▲지구학교(친환경 체험존) ▲자원교환센터 ▲오늘연구소(기후홍보존) ▲용기충전소(리필스테이션) ▲탄소제로스토어(팝업스토어) 등 여섯 가지다.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17개의 다양한 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지구온난화 속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일상 속 친환경 생활실천을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지구학교’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참여하는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이다. 재활용 화분 반려식물(탄소흡수 식물) 심기, 우유팩 재활용 감성한지 만들기, 아이스팩 방향제 만들기, 이엠(EM) 조물락 비누 만들기, 자투리 가죽 카드케이스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자원교환센터’에서는 재활용 가치가 높아 분리배출이 필요한 우유팩, 투명페트병, 폐건전지 등 폐자원을 가져오면 재생용 화장지, 새 건전지로 교환해 준다. 분리배출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울 예정이다.‘오늘연구소’에서는 환경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영상과 지구 위기 사진 등을 전시한다. 개인과 가정이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인식 전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용기충전소’에서는 빈 용기를 가져오면 세제 등 친환경 생활용품을 리필 할 수 있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며, 가치소비를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제로스토어’에서는 기발한 업사이클링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이에 더하여, 기후 위기 시대 주인공인 어린이들을 위해 놀이마당도 운영한다. 재활용품 분리수거 게임과 전기자전거로 친환경 에너지를 만드는 체험에 직접 참여해 볼 수 있게 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실천 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제3회 「하나뿐인 지구」행사 포스터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22 15:20

성동구가 관내 쓰레기 상습 투기 지역에 폐쇄회로 티브이(CCTV)와 로고젝터(바닥에 문구를 투영하는 알림 조명)를 확대 설치해 무단투기 없는 쾌적한 도시 조성에 나선다.성동구는 현재 상습적인 무단투기가 발생하는 취약지역에 폐쇄회로 티브이(CCTV) 225대, 로고젝터 83대를 운영 중으로 매년 대수를 늘려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및 단속에 힘쓰고 있다.올해는 6월 중 관내 5개소에 폐쇄회로 티브이(CCTV) 9대와 로고젝터 3대를 추가 설치해 무단투기 예방 및 단속 강화,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 등 더욱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 데 매진할 방침이다. 설치 장소는 주민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무단투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선정됐다.폐쇄회로 티브이(CCTV)는 실시간 촬영은 물론 센서 감지 자동녹화 기능을 갖추고 있어 24시간 사각지대 없이 단속이 가능하다. 무단투기 감지 시 자동경고 방송이 함께 송출돼 주민 계도 효과도 크다. 또한, 무단투기 단속 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 도로 청결 유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로고젝터는 바닥에 무단투기 방지 문구 및 이미지를 엘이디(LED) 조명으로 반복적으로 표출하여 무단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뿐만 아니라 어두운 밤길 방범 효과까지 있어 주민의 만족이 높다.성동구가 무단투기 개선을 위해 폐쇄회로 티브이(왼쪽) 및 로고젝트(오른쪽) 추가 설치에 나선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22 15:17

성동구 성수1가제2동(동장 이진아)에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성동 어린이 과학교실‘을 운영한다.이번 과학교실에서는 곤충생태학 전문강사가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의 학습교실을 구분하여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수준별 체험교육을 제공하며, 정규 과학 과정과 연계해 과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도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험을 통한 실습교육을 진행한다.강의는 5월 14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성수1가제2동 공공복합청사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하며, 참가료 및 실습 재료비는 모두 무료로 운영한다.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2학년 교실과 3~6학년 교실에서 각 7회차로 진행된다. ▲1회차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수서곤충 관찰 ▲2회차 곤충 발명품 알아보기 및 식용곤충 시식 ▲3회차 잠자리 관찰 및 잠자리 유충 실험 ▲4회차 서울숲 야외 곤충채집 실습 ▲5회차 곤충 사육법 배우기 및 흰점박이꽃무지 사육 세트 만들기 ▲6회차 한국의 먼지벌레류 및 딱정벌레류 특징 관찰 ▲7회차 곤충채집법 배우기 및 곤충유인제 만들기가 진행된다.특히 4회차 강의에서는 서울숲에서 학생들이 직접 곤충을 채집하면서 관찰하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며, 동에서는 향후 여름방학 중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위한 방학 특강도 개설될 예정이다.수강신청 기간은 4월 22일부터 5월 3일까지이며, 성동구청 누리집 신속예약 페이지(행사접수)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각 반 15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새마을문고 성동구 성수1가제2동분회 임성숙 회장은 “’성동 어린이 과학교실‘을 통해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키울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이진아 성수1가제2동장은 “성동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발굴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과학교실을 운영하게 되었다”라며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우리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뉴스 | 홍성근 기자 | 2024-04-22 15:15

2024년 성동구 동네배움터상반기 동네배움터 프로그램 일정표성동구가 동(洞)평생학습센터 구축을 위해 '동네배움터 운영 사업'을 성동구 자체사업으로 전환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성동구 동네배움터' 운영에 나선다.'성동구 동네배움터'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지역 주민을 위한 학습공간으로 활용하여 주민이 원하는 생활밀착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학습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등 근거리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해 동네배움터는 서울시 사업으로 운영하여 ‘나는야 환경동화 작가’, ‘내 손으로 만드는 도자기 공예’ 등 총 6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833명의 학습자가 수강하였다. 또한 독거어르신 사랑의 반찬나눔, 치매예방활동가 봉사활동 등 30개의 학습-실천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성동구민에게 보다 가깝고 유익한 평생학습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였다.올해는 동네배움터 사업이 성동구 자체사업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4천 2백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였고, 기존 배움터 재정비를 통해 특화된 프로그램을 기획·개발 운영 가능한 공간을 발굴하여 10곳의 동네배움터를 신규 발굴·지정하였다.이에 따라 올해 총 17개 배움터(거점배움터 4개소, 특화배움터 10개소)에서 42개 프로그램 및 10여 개의 학습-실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오는 5월 20일부터 특화된 동네배움터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특히 아이부터 노인까지 아우르는 비전을 가지고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재도약 과정, 아이들의 손으로 직접 만드는 환경 동화 제작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할 계획이다.올해 상반기 프로그램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오는 4월 29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성동구청 누리집 신속예약 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동네배움터 프로그램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교재 및 재료비는 학습자가 부담한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22 15:13

광진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재원)에서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어르신과 직원들이 함께 ‘지구사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지구사랑 캠페인’은 어르신 및 지역사회에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구를 살리는 생활실천 방법을 홍보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진행되었다.복지관 이용 어르신 및 직원들이 함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시작하였으며, 개인컵(텀블러) 사용을 인증하신 분들에게는 차세트를 증정함으로써 환경보호실천을 독려할 수 있었다.이밖에도 경로식당 내 지구식단을 통한 잔반 없는 날을 진행함으로써 음식물 폐기물을 줄일 수 있었으며, 환경보호실천 ‘그린리더봉사단’ 어르신들이 분리수거 4대 원칙 및 방법 안내, 환경퀴즈 등을 통해 올바른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환경보호실천을 유도할 수 있었다.캠페인에 참여한 복지관 이용어르신은 “종이컵을 사용하지 않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나 하나 쯤이야’ 라는 생각보다 ‘나 하나라도’ 라는 생각으로 우리 모두가 실천하면 좋겠다”고 밝혔다.광진노인종합복지관 신재원 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구 살리기에 동참하길 바라며, 광진노인종합복지관도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과 후원동참은 복지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가 가능하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4-22 15:10

김진효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이 SEOUL POLICE(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지난 4월 19일, 서울특별시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김진효 교육장은 SEOUL POLICE[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최근 청소년 온라인 도박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서울특별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으로부터 SEOUL POLICE[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 바톤을 넘겨받은 서울특별시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김진효 교육장은 4월 19일,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 범죄’라는 메시지를 들고 도박 근절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김진효 교육장은 “청소년 스포츠 도박 등은 학교폭력 등 2차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 학생들이 사행심에 물들지 않도록 지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성동광진교육지원청도 청소년 도박의 위험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청소년 도박예방 지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진효 교육장은 릴레이 챌린지 다음 주자로 ‘서울특별시체육회 강태선 회장’을 지목했다.챌린지는 ‘도박 중독 추방의 날’인 9월 17일까지 총 6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에서는 지속적으로 청소년 도박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청소년 도박 근절을 위하여 학교를 지원할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22 15:08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이 관할 자치구 및 경찰서와 합동으로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효)은 개학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3~4월 관할 자치구, 경찰서와 함께‘2024년 상반기 관계부처 합동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교육지원청은 지난달 7일~20일 관할 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어린이통학버스 신고현황을 파악하여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외국인학교가 운영중인 어린이통학버스 144대에 대한 서면점검을 실시하였고, 이후 4개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총 13대의 차량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였다.교육지원청, 자치구, 경찰서 담당자로 이루어진 각 자치구별 합동점검반은 운전자 및 동승보호자의 교통안전교육 이수 여부, 분기별 안전운행기록 제출 여부, 차량 구조장치 적합 여부 등에 대해 점검을 완료하였고, 부적합 사항에 대하여는 4월 내에 시정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김진효 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은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22 15:05

광진구 청사광진구가 25억 원 규모로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에 나선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숨통이 조금이나마 트일 것으로 보인다.지원대상은 광진구에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부동산 담보, 신용보증서 등 은행여신 규정에 따른 담보능력이 있어야 한다. ▲융자지원 사업의 혜택을 받은 자 ▲휴업, 폐업한 업체 ▲국세, 지방세 체납자 ▲금융, 보험업, 부동산임대업, 유흥주점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융자는 연 1.8퍼센트의 고정금리로 개인사업자는 최대 1억 원, 법인사업자는 최대 2억 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조건은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운전자금, 시설자금, 기술개발자금의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신청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다.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첨부해 광진구청 지역경제과(자양로 116, 웰츠타워 2층)로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경기 불황 등으로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사업으로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기업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 라고 말했다.한편, 구는 담보력이 없는 소기업, 소상공인이 1.8% 내외의 변동금리로 최대 7천만 원까지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광진형 특별융자’도 운영하고 있다. 구에서 2년 동안 2%의 이자를 지원하며, 자세한 상담은 서울신용보증재단(1577-6119)에서 가능하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4-19 15:53

광진구가 홀몸 어르신의 건강 돌봄 공백을 채워드리는 ‘봄 드림(Dream)’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매년 증가하고 있는 홀몸 어르신은 2023년 12월 기준 13,657명으로, 광진구 노인 인구의 24.2%에 해당한다. 홀몸 어르신 우울감 경험률은 일반 어르신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정신건강 증진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 등의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이에 광진구는 4월부터 2개월간 홀몸 어르신의 힐링과 자존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인 ‘봄 드림(Dream)’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대상은 각 동 방문간호사가 홀몸 어르신 가운데 우울 선별검사를 통해 발굴한 우울·자살 위험군 120명이며, 프로그램은 4주간 진행된다.참여 어르신에게는 새싹 키우기와 색칠 북 꾸러미 등을 제공한 후,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4주 동안 동 방문간호사가 매주 1회 이상 전화 또는 가정방문을 통해 모니터링한다. 칭찬과 격려로 주차별 과제 수행을 유도해 성취감 등을 통한 심리적인 안정에 도움을 주고, 건강상담으로 말벗이 되어준다.주차별 과제는 목표 달성이 쉬운 콩나물, 무순, 새싹보리 키우기 등으로 선정하고, 짧은 시간 내 성장하는 식물 키우기로 정서적 교감을 느끼도록 한다. 마지막 4주차에는 본인이 키운 새싹으로 ‘나를 위한 밥상 차리기’, ‘나에게 칭찬하기’를 실천해 본다.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중증 이상의 우울 대상자에게는 필요시 상담 전문요원이나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봄 드림(Dream) 꾸러미’‘봄 드림(Dream)’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색칠 북’ 꾸러미는 성취감과 자존감을 상승시켜 심리적 안정을 도와준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4-19 15:52

송란교 논설위원봄동이 맛있게 익어가는 시절이다. 이른 새벽 동이 트기 전, 무겁고 무거운 눈꺼풀이 위아래 없이 딱 달라붙어 있어 억지로 떼어내기도 힘들다. 이리저리 뒤척이다 가까스로 이불 동굴에서 기어 나온다. 구석구석 온몸이 찌릿찌릿하고 쑤신다. 서둘러 면도와 세면을 하고 아침밥은 폴짝 건너뛴다. 노트북이 들어있는 백 팩을 확 잡아채 둘러매고 지하철 시간에 늦지 않게 현관문을 나선다. 낮에는 제법 포근한 느낌이 들지만 꼭두새벽은 아직도 차갑다.비몽사몽 간에 지하철역에 도착하면 항상 타야 하는 열차가 전역(前驛)을 출발하고 있다. 열차 문이 열리는데 내리는 승객은 없다. 서둘러 올라타면서 빈 좌석이 어디에 있는지 눈동자를 이리저리 바쁘게 굴린다. 어느 승객이 먼저 내릴지 승객의 행색을 살피고 그 사람 앞에 선다. 운 좋은 날에는 서너 정거장 지나면 자리에 앉을 수도 있지만, 운이 좋지 않으면 환승역까지 20여 정거장을 서서 가게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럴 땐 ‘오늘은 기분 좋은 운이 닿지 않네’ 하면서 참고 견딘다. 지친 몸이 원하니 눈과 마음이 자꾸만 빈자리를 찾아 헤맨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마음이 깃든다는 말은 참으로 맞는 말이다.100여 분 동안 지하철과 버스로 환승, 도보 이동을 반복하면서 작업 현장에 도착한다. 매력 하나 없고 멋없이 서 있는 네모난 컨테이너 박스에 몸을 비비듯 쑤셔 넣고서 가져간 노트북을 켠다. 아직 함께 일하는 다른 동료들이 오지 않아 고요하다 못해 적막이 흐른다. 마른 솔잎 하나 떨어지는 소리만 간간이 들려온다. 고도의 집중으로 정신이 또렷해지기 시작하자 아기 해가 어린 소나무 사이로 방긋방긋 솟아오르며 얼굴을 내민다. 푸른 용이 빨간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려는 듯 붉게 물든 아침 햇살에 상서로운 기운을 받고 ‘나는 지금 행복하다’라고 외친다. 꿀맛 같은 시간이다. 나 혼자만의 새벽 시간이 이렇게 감사할 줄이야 어찌 알았겠는가. 지금 이 시각, 이곳으로 달려 나오지 않았다면 아직도 이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내 삶을 행복으로 이끌어가는 참 소중한 시간이다.괸 턱 사이로 해가 굴러 올라오고, 어둠을 물리치는 동이 터오면 행복한 단어들로 하얀 모니터를 수북이 채운다. 바다는 채워질 수 있어도 욕심은 채울 수 없다고 하나, 빈 영혼에 행복을 가득 채우고 있다. 24시간을 온통 행복으로 물들이기에는 지금 30분이면 족하리라.더 넓은 세상을 구경하고 꼭꼭 숨어있는 잠재력을 찾기 위해 출퇴근에만 왕복 4시간, 작업하는데 8시간을 쓰고 있다. ‘일상의 일탈’, ‘궤도 이탈’, ‘엉뚱한 짓’,‘새로운 물꼬’ 등등, 전혀 생뚱맞은 일을 벌이고 있다. 설마 잘못된 길을 가고 있더라도 지금 행복하면 잘 된 길이라 믿는다. 미친 짓거리는 분명 아닐 것이다.작업장에 들어갈 때는 안전한 작업을 위해 핸드폰을 아예 사무실에 놓아둔다. 필요하지 않은 인연이 어디 있으련만 그래도 좋지 않은 인연을 하나 둘 정리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단체카톡방에 쌓여있는 글과 부재중 전화를 볼 때마다 회신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 들기는 하다. ‘답신이 왜 이리 더딘가’라고 나무라는 사람도 있지만, ‘숨넘어가는 급한 일이 아니기에 그저 다행이구나’ 하고 웃어 넘긴다.뇌도 조금은 쉬어야 하지 않을까. 쉼이 있어야 숨을 쉴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일편단심으로 한 가지 주제에만 밤새 몰두한다고 성과가 쑥쑥 나오는 것도 아닐 것이다. 『히든 포텐셜』의 저자이자 심리학자인 애덤 그랜트는 ‘저녁에 부업을 한 사람들이 다음 날 업무 수행 성과가 훨씬 좋았음’을 밝혔었다. 한평생 살아가는 동안 자신이 좋아하는 일 몇 개쯤은 도전해볼 필요가 있음이다.사방이 온통 나를 바라보고 있다. 지하철역 스크린도 나를 훑고 있다. 버스에 오르면 수많은 눈동자가 나를 바라본다. 골목길에 서 있는 CCTV도 나의 일거수일투족을 주시하고 있다. 매장에 세워둔 마네킹 신세다. 핸드폰 액정 사이로 내 얼굴이 잠시 스친다. 그리고 그 속으로 잽싸게 빨려 들어간다. 내 입을 통해 나오는 말과 내 손으로 써낸 글들이 나를 바라보고 있는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을 끼치면 좋겠다.고개 한번 쳐들고 하늘을 볼 때마다 생각의 깊이가 한 계단 더 높이 쌓인다. 들판을 향해 한걸음 걸어 나갈 때마다 내가 밟은 세상이 한 평씩 더 늘어난다. ‘자르고 돌리고 뚫고 풀고 닦고’, 아름다운 취미는 아닐지라도 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나면 내 삶의 한 페이지도 야(野)한 꽃으로 피어날 것이다.

뉴스 | 송란교 기자 | 2024-04-19 10:20

LG생활건강 후원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학교폭력 예방교육 ‘학교야, 웃자!’ 강의 모습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LG생활건강(대표이사 이정애)과 함께 체험형 학교폭력 예방교육 ‘학교야, 웃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9일(금) 밝혔다.대한적십자사의 ‘학교야, 웃자!’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사회·정서적 역량 강화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을 목표하며, LG생활건강의 후원으로 6년째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학교야, 웃자!’ 프로그램은 △공감, △감정 조절, △긍정적 생각, △다름 인정, △디지털 소통, △방어 행동 6개 과목으로 구성되어 감정 젠가와 공감 박스, 팀 빌딩 게임과 같이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활동들로 구성된다.지난해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울지역 초·중학교 122개교에서 1,826회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지난 15일(월) 시작된 올해 커리큘럼은 한 해 동안 164개교에 2,400회 교육을 목표한다.LG생활건강 후원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학교폭력 예방교육 ‘학교야, 웃자!’에서 학생들이 체험형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김소현 봉영여자중학교 선생님은 “스마트폰으로 비대면 소통이 익숙한 요즘 학생들은 서로 마주하면 오해나 갈등이 잘 발생하는 것 같다”며, “학교야 웃자는 놀이와 체험 중심으로 이해와 우정을 돈독하게 하는 시간”이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인간 존엄성 존중과 폭력 없는 세상을 만드는 일을 사업 활동의 핵심가치로 인식하고 있다”며 “다양한 폭력예방 활동이 궁극적으로는 차별적인 고객경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학교야, 웃자!’ 프로그램은 대한적십자사 ‘더불U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도부터 이어오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19 10:14

성동구가 국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신기술을 활용한 미세먼지 지도 구축에 나선다.매년 3~4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황사는 생활에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함께 유입되는 미세먼지로 환절기 호흡기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등 대표적인 ‘봄의 불청객’으로 꼽힌다. 특히 올해는 기후 위기의 영향으로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등 황사 발원지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데다, 강수량이 매우 적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황사가 예년보다 잦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성동구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도시대기측정소 1개소만으로는 성동구 곳곳의 국지적인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세부 지역별로 자세하고 정확한 미세먼지 정보를 주민에게 제공할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이렇게 찾아낸 것이 바로 성동구 관내 소셜벤처 기업인 ‘딥비전스’의 신기술이다.기존에 설치된 보안용 카메라(CCTV)에서 확보한 영상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심층 학습(딥 러닝)하여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는 기술이다.성동구가 국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신기술을 활용한 미세먼지 지도 구축을 앞두고 있다.성동구는 이미 관내에 설치된 보안용 카메라(CCTV)를 활용하는 만큼 적은 예산으로도 효율적으로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를 측정해 전달할 수 있다고 보고 이르면 올해 7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서비스가 정식으로 시작되면 구민들은 온라인을 통해 현재 위치의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를 확인하고 외출 시 좀 더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쾌적한 경로를 사전에 파악해 이동할 수 있게 된다.성동구는 해당 서비스를 활용해 관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지역과 상습 미세먼지 발생지역 등을 파악하고, 더욱 효율적인 미세먼지 저감 조치를 시행하는 데 활용한다는 방침이다.더욱 의미 있는 것은 ‘딥비전스’가 성동구가 전국의 소셜벤처 기업을 육성, 지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개최해 온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를 통해 발굴된 소셜벤처 기업이라는 점이다.2019년 제3회 서울숲 소셜벤처 엑스포에서 개최된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조명을 받은 ‘딥비전스’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4’에서 ‘CES 혁신상’을 받는 등 전 세계에 한국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19 10:10

성동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지역 내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동 부모학당 22기'를 운영한다.'성동 부모학당'은 진로, 학습, 심리 등 통합적 교육정보 제공으로 미래 인재상에 적합한 교육 방향을 부모 스스로 자녀에게 제시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이번 22기 프로그램은 4월 17일부터 5월 8일까지 총 4회 과정으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한다. 지난 17일 시작된 1차시 교육에서는 '입시를 넘어 공부그릇 키우기'라는 주제로 올바른 진로설계 방법 및 자녀 교육에 대해 교육전문가 심정섭 작가가 첫 강의의 문을 열었다.오는 24일에 열린 2차시 수업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초등 문해력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디지털 환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지난 17일 열린 부모학당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지난 17일 열린 부모학당 22기 1차시 교육 진행 모습 경에서 양육된 아이들의 읽기 습관에 대해 알아보고 부모의 역할이 무엇인지 서울교대 방은수 교수가 강의를 진행하며, 29일 3차시 교육에서는 수학교육전문가 이상숙 강사가 '초등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수학 학습법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수학 교육에 대해 고민하는 학부모들의 대표적인 질문과 사례들을 중심으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끝으로 5월 8일 4차시 교육에는 연세대학교 이헌주 교수가 '학령기 마법 같은 7가지 심리 기술'이라는 주제로 부모, 자녀 간의 갈등 해결을 위한 현명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한편, 5월 7일부터 중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성동 부모학당 23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학부모 희망 강좌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교육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접수는 성동구청 누리집 신속예약 페이지에서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19 10:08

성동공유센터에 설치된 스마트 무인 공유함성동구가 이달부터 성동공유센터에 ‘스마트 무인 공유함’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24시간 물품을 수령하거나 반납할 수 있는 '스마트 무인 공유함'은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사전 신청 후 현장에서 QR코드 인식으로 본인인증을 하면 물품 수령과 반납을 할 수 있으며, 부피가 큰 캠핑용품 등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크기로 제작되었다.성동공유센터에서는 매년 주민 만족도 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지난해 퇴근 시간 후 이용을 원하는 구민을 위해 월요일과 금요일 운영시간을 저녁 9시까지 연장하였으며, 이번에도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일과시간 이후 또는 주말에도 언제나 편하게 물품을 대여, 반납할 수 있도록 스마트 무인공유함을 설치하였다. 또한 주민수요가 높은 물품을 우선적으로 반영하여 수시로 신규물품을 구매하고 있다.서울 자치구 유일의 단독 공유센터인 성동공유센터는 전국 최대 규모의 물품대여 공공 공유시설로서 공구, 생활용품, 캠핑용품 등 총 830여 개의 물품을 보유하여 공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유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거주지역과 가까운 곳에서 대여한 물건을 수령할 수 있도록 ‘거점 배송 서비스’도 운영하는 등 주민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물품 공유 이외에도 고장난 물건을 센터 내 공구를 활용해 고칠 수 있도록 하는 리페어카페, 공유시민 캠페인 등 다양한 공유프로그램과 BBQ파티 공간공유 사업 등 주민들의 공유가치 경험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성동공유센터 홈페이지: https://share.sd.go.kr/※ 성동공유센터 이용 시간(성동구 행당로6길 10)월,금 10:00~21:00 / 화,수,목 10:00~19:00 / 토 10:00~15:00 / 일·공휴일 휴관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19 10:02

사진 왼쪽은 남연희 위원장 ·  우측은 주복중 부위원장성동구의회(의장 김현주)는 지난 15일 열린 제278회 임시회에서 재난안전대책 행정사조사 특별위원회(이하 재난안전대책 조사특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이날 진행된 재난안전대책 조사특위 제1차 회의에서 위원장에는 남연희 의원, 부위원장에는 주복중 의원을 각각 선출하고 풍수해 대비를 위한 조사특위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조사특위는 5차례의 회의를 열어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채택과 업무보고, 현장조사 활동 등 우리 구 수방 대책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안전 성동’을 구축하고자 한다.남연희 위원장은 “이상기후 변화에 따른 풍수해 위험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자연재난으로부터 구민을 지키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예방 대책이 필요한 만큼 재난 취약 시설물을 비롯하여 하천·수문 등 수방 관련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현장 조사와 집행부의 관련 대책 추진사항에 대한 점검을 통해 구민 안전 대책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주복중 부위원장은 “우리 구는 수변을 접하고 있는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특히 풍수해 관련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 위원장님을 도와 구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재난안전대책 조사특위 활동에 대한 결과보고서는 임시회 마지막 날인 4월 25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18 16:43

광진구가 오는 19일부터 10월까지 ‘라이브러리 다마스’ 이동도서관을 본격 운영한다.라이브러리 다마스는 소형 화물차에 책을 싣고 주민들에게 책을 빌려주고 반납받는 이동형 책방이다. 구민들에게 다양한 독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문화 확산과 독서인구의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사업은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 금요일 11시부터 15시까지 중곡동 보건복지행정타운 광장에서 추진한다. 지역내 행사나 축제가 열리는 곳에도 수시로 이동도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야외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300여 권의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이다.또한, 이동도서관은 ▲도서 열람 및 대출 등 회원 서비스 제공 ▲사서 선정 주제별 북큐레이션 운영 ▲도서 추천 및 독서 상담 서비스 등 책과 관련된 일련의 서비스를 한꺼번에 제공한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책과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책 읽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구는, 이외에도 아차산숲속 야외도서관, 독서동아리 한마당, 어린이 야외놀이터 운영 등 야외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4-18 16:25

광진구가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운영한다.구에서 위촉한 구민 강사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기후위기 대응법을 재미있게 알려준다. 학생들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책임감을 키울 수 있게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오는 7월까지 4개 학교를 찾아간다. 사전 신청한 신양초, 동자초, 양진초, 신자초등학교의 76개 학급이 대상이며, 재학생 1,673명이 참여한다. 학교 교과목과 연계한 맞춤형 수업으로 환경 인식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수업은 지난 2일부터 신양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이상기후의 원인과 대처 방안 등 기초 지식을 안내하고, 탄소 저감을 위한 일상 속 실천 방법을 교육했다. 특히 보드게임을 활용한 흥미로운 방식으로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며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신양초 학생들이 보드게임을 통해 환경보호 실천 방안을 배웠다.4월 초 신양초등학교에서 진행된 광진구 ‘찾아가는 환경교육’ 모습구는 지난 3월 환경교육을 지원할 구민강사 12명을 위촉했다(중앙 김경호 구청장)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4-18 16:23

광진구 새마을방역봉사대가 18일 오전 구의공원에서 새마을방역봉사대 발진식을 개최했다.광진구 새마을방역봉사대가 18일 오전 구의공원에서 ‘새마을방역봉사대 발진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방역 활동에 돌입했다.여름철에는 평균 기온의 상승으로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파리 등이 급격하게 증가한다. 특히, 기후 변화로 인해 해충의 활동 시기도 점차 길어지고 있다.이에, 광진구 새마을방역봉사대는 여름철 해충과 각종 전염병으로부터 지역주민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춘 녹색광진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봉사대를 꾸려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광진구 새마을방역봉사대가 18일 오전 구의공원에서 새마을방역봉사대 발진식을 개최했다.올해 발진식에는 새마을지도자 광진구협의회(회장 안문환) 및 새마을회단체장, 15개 동 협의회장 등 90여 명이 참석해 방역 결의문을 낭독하며, 체계적이고 꼼꼼한 방역 활동을 다짐했다.또한, 방역봉사대는 방역차량 신규 구입‧교체, 방역약품 제공 등 광진구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결의문 낭독 후, 방역 차량에 연결된 노즐형 분무기 3대를 동원한 시연 활동이 이어졌다. 시연에 참여한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직접 구의공원 일대를 방역하며 봉사대의 활동을 격려했다.발진식을 마친 새마을방역봉사대는 10월까지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매주 2회, 동별 3인 1개조를 구성해 권역별 순회 방역을 실시하며, 시장 골목 등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해충 방역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4-18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