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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 동참하여 명패를 전달받은 ㈜한주정보통신 방준석 대표.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한주정보통신(대표 방준석)과 함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밝혔다.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정기적인 나눔활동을 실천하는 기업에 붙여주는 명칭으로, 후원금은 위기가정 긴급지원 및 취약계층 복지 증진 활동에 사용된다.대한적십자사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카드단말기·POS시스템 개발 및 공급 기업 ㈜한주정보통신에 방문하여 ‘씀씀이가 바른기업’으로 인증하고 명패를 전달했다.방준석 ㈜한주정보통신 대표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9년동안 적십자사의 투명성을 믿고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며,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라며, 후원금은 특히 국내 위기가정 및 취약 아동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덧붙여 방준석 대표는 어려운 경기에도 취약한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나눔실천에 앞장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충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한편,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를 통해 자세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08 10:34

서울시가 신성장 산업에 특화된 「미래 청년 일자리」사업을 통해, 올해 청년 일자리 500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미래 청년 일자리」사업은 콘텐츠 산업, 제로웨이스트(기후환경) 분야와 같이 향후 일자리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돼 청년 선호가 높지만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신성장 분야 기업에서 6개월간 일하면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연계(매칭)하는 사업이다.시는 신성장 분야 기업과 청년 인재의 구인-구직 불일치(미스 매치) 해소를 목표로 '22년 「미래 청년 일자리」사업을 시작했다. 첫해 186개 기업, 지난해 203개 기업을 발굴하여 해마다 555명의 청년 인재를 연결(매칭)했다.또한 미선발 청년 중 일자리사업 정책연계 동의자를 대상으로 서울시 타 일자리 사업을 연계하는 취업 서비스도 제공했다.올해 3기를 맞이하는 ?미래 청년 일자리 사업」은 미래변화를 주도할 신산업 중 3개 분야(▲온라인콘텐츠 ▲제로웨이스트 ▲소셜벤처) 190개 기업과 청년구직자 500명을 각각 선발하여 배치(매칭)할 계획이다.청년들은 선발 과정을 거쳐 올해 6월 중순 참여기업에 배치되며, 연말까지 최대 6개월간 기업에서 일 경험을 쌓는다. 월 약 239만원(*24년 서울형 생활임금 기준 세전금액)의 급여와 4대 보험 가입은 전액 서울시가 지원한다.또한 청년들은 기업에 배치되기 전 의사소통 방식(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등의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기초교육과 분야별 직무교육 등 집중 교육을 받게 된다. 청년은 직무역량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은 준비된 인재를 배치받게 되어 기업과 청년의 일자리 불일치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올해는 우수한 기업과 역량 있는 청년의 참여를 촉진하고, 구인-구직 연계(매칭)를 강화하기 위하여 모집·선발 과정을 개선한다. ▲기업 및 청년 모집·선발 기간을 확대('23년 41일 → '24년 47일)하고 ▲고용승계 실적이 좋은 참여기업은 선발 과정에서 우대하며 ▲참여 의사가 있는 기업과 청년 간 사전 면담 기회를 늘려 상호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마지막으로 기존에 운영하던 매칭박람회와 더불어 매칭 주간을 운영하여 참여자가 관심 기업에 직접 방문, 기업 현황을 확인하고 담당자를 만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함으로써 구인-구직 연계(매칭)율을 높일 예정이다.<참여기업 3.25.~3.31. 모집…3개 분야 190개 기업과 청년 500명 매칭>참여기업 접수는 3월 25일(월)~3월 31일(일)(1주간) 청년몽땅정보통(https://youth.seoul.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한다.시는 기업에서 신청한 사업의 적합성, 일자리 후속 연계 계획의 현실성, 참여자 운용계획의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4월 중으로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기업별 일자리 매칭 수요를 확정할 계획이다.참여기업이 확정되면 5월~6월 청년구직자 500명을 모집·선발해 기업과 매칭한다. 선발된 청년들은 사전직무교육을 받은 후 6월 중순부터 각 참여기업 현장에 투입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07 17:04

광진구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구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모은 ‘2024년 달라지는 광진’을 발간했다.구는 올해 ▲열린소통 ▲복지건강 ▲경제일자리 ▲문화교육 ▲안전환경 ▲생활정보의 6개 분야에서 총 72개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먼저, 쓰레기 수거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격일로 수거했던 쓰레기를 주 6일로 확대하여 주민 편의를 향상시켰다. 수수료가 없는 소형가전 배출의 경우 앞으로는 신고필증 부착하지 않아도 된다.예기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구민을 구제하고 일상으로 빠른 복귀를 돕기 위해 구민생활안전보험을 확대 시행한다. 상해사망장례비 최대 2천만 원, 상해후유장해 1천만 원, 상해의료비 100만 원을 보장한다.보행약자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쓴다. 광진구에는 도로의 적설과 결빙을 예방하기 위해 16개소의 도로에 열선이 설치돼 있다. 올해는 보도에도 열선을 시범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통학로 중에서 경사도가 심한 동의초등학교 주변 보도에 열선을 깔아 미끄럼 사고 등에 대비한다.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펼쳐진다. 라이브커머스, 스마트스토어 등 판로교육과 연령별 맞춤형 경제교실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봉제산업 종합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하여 소공인들의 역량 강화와 판로 확대를 적극 도울 것이다.구의 가장 큰 민원인 주차장 문제 해결에도 노력하고 있다. 올해 중곡3동 배나무터 공원 94면을 비롯해 총 4개소에 511면의 주차장이 늘어난다.새로운 시설도 들어선다. 구의2동 복합청사가 6월에 새로 문을 연다. 복합청사는 어린이영어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공영주차장이 함께 들어서 구민의 일상에 편리함이 더해질 예정이다. 다문화 가족의 소통공간인 광진 글로벌 가족센터와 맞춤형 건강문화 공간인 군자건강센터, 생태자료실을 개조한 아차산 힐링여가 커뮤니티센터도 새롭게 선보인다.이밖에도 구는, 19세~64세 1인가구 무료 건강검진, 어린이집 유아반 특별활동비 월 2만 원 지원, 보훈예우수당 월 5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상향, 저소득 청년층에게 30만 원을 지원하는 광진형 평생교육바우처, 반려견을 키우는 구민을 위한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 운영 등 피부에 와닿는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구민편의 증진을 위한 ‘2024년 광진구 달라지는 제도’는 이달 중에 광진구청 누리집, 구청 주요 민원부서와 동주민센터에서 볼 수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07 15:43

광진구가 착한중개업소를 통한 중개보수 감면 대상을 다자녀 가구로 확대한다.‘착한중개업소’란 취약계층의 중개보수를 무료 또는 50% 감면해주는 부동산중개업소이다. 현재 관내 총 489개의 중개업소가 ‘직업 재능기부’의 일환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지난해까지 저소득층 및 1인 가구 등에 지원했지만,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광진구청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진구지회가 협력하여,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2명 이상 자녀를 둔 다자녀 가구까지 확대하기로 했다.지원 대상은 ▲ 기초생활수급자 ▲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 만 18세 이하 소년‧소녀가장 ▲ 관내 대학교 재학생 ▲ 다자녀(2명 이상) 가구 등으로, 1억원 미만의 주택 임대차 계약 체결 시 중개보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임대차 계약 전 광진구청 누리집(www.gwangjin.go.kr) 또는 광진구청 부동산정보과(☎02-450-7750)에서 수혜 대상임을 확인하고, 관련 서류를 구비해 중개업소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한편 광진구는, 착한중개업소 여부를 현장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인증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많은 구민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작년 12월, 공인중개사협회 광진구지회에서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착한중개업소에 인증스티커를 부착하는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07 15:12

광진구가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지역 내 과속방지턱 약 1,400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이는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 통학 안전 간담회’에서 나온 학부모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다. 가상형 과속방지턱보다 차량 감속 효과가 좋은 원호형으로 교체하자는 건의에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이달부터 4월까지 전문업체와 함께 일제조사를 진행한다. 과속방지턱이 설치된 위치와 형태, 도로 현황을 중점으로 살피고, 훼손되거나 규격에 맞지 않는 부적합 방지턱이 있는지 확인한다.조사기간엔 주민 의견수렴을 병행한다. 과속방지턱 설치가 필요하거나 철거할 곳을 파악해 구민 수요에 맞는 교통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제시된 의견은 ‘2024년 광진구 교통안전시설 운영관리 계획’에도 반영된다.조사결과에 따라 5월부터 과속방지턱을 정비한다. 가상형 가속방지턱을 원호형으로 바꿔 과속 주행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상단부 형상이 둥근 원호형은 시각적 착시 현상을 이용하는 가상형보다 직관적이라 감속 유도에 용이하다.광진구는 이달부터 2개월간 지역 내 과속방지턱 전수조사를 진행한다(사진은 양진초 일대 어린이보호구역)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3-07 15:10

조이운 경영학 박사M&A(Merger and Acquisition, 합병 및 인수) 과정에서 안전 문화가 중요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첫째, 리스크 관리이다. 기업의 안전 문화는 사고 위험을 줄이고, 이를 통해 잠재적인 손실을 방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기업이 잘 정립된 안전 문화를 갖추고 있다면 사고 발생 시의 비용, 피해 복구 비용, 그리고 불이행으로 인한 법적 책임 등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M&A를 추진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이러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기업을 선호하게 된다.둘째, 기업 이미지 및 브랜드 가치이다. 안전 문화는 기업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에도 영향을 미친다. 안전 문화가 잘 갖춰진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인식되고, 이는 소비자들의 신뢰와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M&A 과정에서 이러한 긍정적인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는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셋째, 직원의 만족도 및 생산성 향상이다. 안전 문화는 직원들의 만족도와 생산성 향상에도 영향을 미친다. 안전한 작업 환경은 직원들의 일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이는 결국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진다. M&A 과정에서는 이러한 직원 만족도와 생산성이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M&A 과정에서 안전 문화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안전 문화를 강화하고 이를 관리하는 것은 M&A 성공에 있어 핵심적인 요소가 된다.2024년 M&A 트렌드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대처 방법은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실천하는 데에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인증인 ISO 45001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첫째, 중대재해처벌법은 기업의 안전 문화를 강화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이 법은 기업에게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의 의무를 부과하며, 이를 위한 적절한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한다. 이러한 법적 의무를 충족시키는 과정에서, ISO 45001이 안전 문화 구축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게 되므로, 이는 기업의 안전 문화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둘째, ISO 45001 인증은 M&A 과정에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이 인증을 받은 기업은 안전 문화가 잘 갖춰져 있음을 입증하게 되며, 이는 M&A를 추진하는 기업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ISO 45001 인증은 M&A 트렌드를 이해하고 대응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소가 된다. 마지막으로, ISO 45001 인증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데 큰 기여를 한다. 이 인증을 통해 기업은 안전 문화를 강화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다하고 있음을 보여줄 수 있다. 이는 기업 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결국, 2024년 M&A 트렌드를 이해하고 대응하는데 있어 중대재해처벌법 대처 방법과 ISO 45001 인증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이 두 가지 요소를 통해 기업은 안전 문화를 강화하고, M&A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더 나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뉴스 | 성광일보 | 2024-03-07 10:51

송란교/논설위원선물을 나누어 줄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선물은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이 더 오랫동안 유지된다. 보통의 사람은 ‘선물’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물질을 먼저 떠올리겠지만 비용이 들지 않는 따뜻한 말도 귀한 선물이 될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꼭 듣고 싶었던 말을 그 누군가에게 듣게 된다면 기분이 날아갈 듯 좋아진다. 이보다 더 값진 선물이 어디 있겠습니까. 모두 한 번쯤은 경험해보았으리라.상대의 마음에 거울을 자주 비춰보아야 그들에게 필요한 말이 무엇인지 알아낼 수 있다. 위로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위로의 말, 격려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격려의 말 등 적시 적소에 필요한 말을 해 준다면 이는 어느 값진 선물보다 더 귀한 것이 될 것이다.명절이나 생일 또는 특별한 기념일에는 특별한 선물을 기다리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이날은 특별한 날이기에 특별한 선물을 받고 싶어 하는 마음이 어느 때보다 더 간절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1년에 한두 번 느끼는 특별한 행복도 매우 소중합니다만, 날마다 받을 수 있는 선물이 있다면 이 얼마나 좋겠습니까. 날마다 ‘칭찬’ ‘덕담’ ‘인정’이라는 선물을 주고받음이 이루어진다면 행복은 끊이지 않겠지요. 행복한 미소가 떠나지 않겠지요?선물을 준비하려면 크고 작은 비용을 지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칭찬과 덕담과 인정은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다만, 그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과 시간 정도는 써야 하겠지요. 누군가를 향한 따뜻한 배려는 자신에 대한 칭찬으로 되돌아오고, 스스로 긍정의 힘을 얻게 되니 금상첨화 아니겠습니까.예쁜 말 몇 마디로 다른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하고 그들에게 위로와 격려, 응원을 해 줄 수 있다면 진정 행복한 사람이다. 활짝 웃는 미소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열 수 있다면 존경받아 마땅한 사람이다. 날마다 예쁜 말 예쁜 미소로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 주는 사람, 우리는 그런 사람을 존경하고 사랑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오병이어(五餠二魚)의 기적을 이룰 수 있는 것 중의 하나는 예쁜 말이라 할 수 있다. 기분 좋게 말하면 너와 나의 기분이 좋아지고 기분 나쁘게 말하면 서로의 기분이 나쁘게 된다. 이렇게 감정변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말의 힘은 무한대라 할 수 있음이다.따뜻한 말은 나눌수록 기적을 일으킨다. 사소한 나눔일지라도 나누면 나눌수록 즐겁고, 행복한 마음이 다른 사람의 마음속으로 자꾸 퍼져나가게 된다. 나의 행복을 조금씩 쪼개면 더 많은 사람이 행복을 맛보게 된다. 예쁜 말 예쁜 미소를 옆 사람에게 나누다 보면 세상이 온통 환하게 되는 기적도 일으킬 수 있음이다.지기만의 생각에 갇혀 다른 사람의 일에 사사건건 참견하는 사람은 언제나 말실수가 따른다. 나눌 수 없는 말, 나누어서는 안 되는 말을 내뱉고서 누군가가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면, 그 순간은 마치 세상을 다 가진 영웅이 된 듯 착각한다. 하지만 이해 아닌 오해가 따라오게 되면 ‘그때 내가 왜 그랬지, 어쩜 좋아’ 하는 후회 가득한 빨간 얼굴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잔뜩 화가 난 사람에게는 짧은 순간일지라도 같은 편이 되어주어라. 잘잘못을 따지는 것은 화가 가라앉은 다음의 문제다. 화가 나면 이성이 멀리 도망가기에 어떤 말도 순수하게 들으려 하지 않는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라는 말도 있지만, 평생의 우정을 한순간에 금이 가게하고, 닭살 부부를 평생의 원수로 갈라놓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말은 언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천사가 되기도 하고 악마로 둔갑하기도 한다. 그러니 때에 맞는 말은 요술 방망이가 틀림없다.상대의 말을 자신이 듣고 싶은 대로 들으면 오해가 생길 수 있지만, 상대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을 먼저 해 주고, 상대의 욕구를 먼저 채워주면 오해를 멀어진다. ‘나’를 중심에 놓지 않고 ‘너’를 중심에 둔다면 이해는 더 가까이 다가올 것이다. 덤으로 다른 사람의 마음에 행복을 불어넣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킬 것이다. 그 기적은 돌고 돌아 나에게도 날마다 귀한 선물로 되돌아올 것이다.입구가 좁고 작은 종지에 물을 채울 때 빠른 속도로 많은 양을 쏟으면 넘치도록 채워지지 않는다. 가득 채우기 위해서는 그 크기에 맞는 속도와 양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의 발걸음 속도에 맞추어 함께 걸어가면 믿음이 차고 넘칠 것이다. 상대의 감정에 거울 비추듯, 상대의 마음을 내시경으로 샅샅이 살펴보듯 동감하는 말을 한다면 어찌 미소가 피어나지 않으리오.

뉴스 | 송란교 기자 | 2024-03-07 10:47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식당 캠페인에 동참한 코레일유통 경인본부 한재문 본부장(오른쪽), 박기홍 적십자사 서울지사 사무처장(왼쪽).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코레일유통 경인본부(본부장 한재문)가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7일(목) 밝혔다.대한적십자사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지역사회를 위해 월 20만 원 이상 정기후원을 전달하는 기업과 사업장에게 붙여주는 명칭으로, 후원금은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을 위한 통합 복지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코레일유통 경인본부를 방문해 씀씀이가 바른기업’ 인증 명패를 전달했다.한재문 코레일유통 경인본부장는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바른기업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작은 나눔들이 모여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코레일유통 경인본부는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철도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코레일유통의 경인본부는 △서울지방보훈청 후원물품 전달, △청년 희망 손글씨 전달, △우유팩 재활용 활동과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식당과 병의원, 법인 및 기업 등 나눔활동에 관심있는 모든 곳에서 동참할 수 있으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를 통해 자세한 가입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07 10:45

『동맥경화도(말초혈액순환)간이 검사』를 통해 혈관노화정도를 파악하여 동맥경화 진행도를 살펴보고 있다.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김희철, 이하 건협서울강남지부)는 지난 6일 황송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동맥경화도(말초혈액순환)간이검사」 건강체험터를 운영했다.건협서울강남지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건강캠페인은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전개하는 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에게 건강정보 제공을 통한 질병 예방과 더불어 국민의 건강증진을 목표로 전국 17개 시·도지부에서 진행하고 있다.이날 건협서울강남지부는 동맥경화도(말초혈액순환)간이 검사*를 통해 혈관노화정도를 파악하여 동맥경화 진행도를 살펴봄으로써 신체활동, 사회활동의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어르신들과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과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했다.<용어 설명>※ 동맥경화도(말초 혈액 순환) 간이 검사 : 손가락 끝에서 얻은 미세한 신호를 분석하여 말초 혈액 순환 상태와 혈관 노화를 조기 진단하는 검사이에 건협서울강남지부 김희철 본부장은 “앞으로도 건협서울강남지부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관내 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건강캠페인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전했다.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 의료 봉사를 수행하고 있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특화검진 및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어스체크플로깅(Earth-check plogging) 환경정화활동,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구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공익의료기관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07 10:43

측량기준점 일제조사(3) 국가기준점(수준점)맨홀식성동구가 오는 10월까지 지적측량의 정확도를 높이고 구민의 재산권 보호 및 토지 경계 분쟁 방지를 위해 측량의 기준이 되는 ‘측량기준점 일제조사’를 실시한다.측량기준점은 주로 도로 및 인도에 설치되어 있어 도로굴착(포장), 상·하수도, 전기시설 공사 등 각종 사업으로 인해 망실·훼손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는 성동구 관내에 설치된 지적기준점 1,395점과 국가기준점 7점, 도시기준점 12점을 포함한 총 1,414점을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이를 통해 측량기준점 표지의 망실·훼손 유무를 확인하여 지적기준점이 충분하지 않고 측량이 빈번한 지역을 파악하여 향후 지적도근점 30점을 추가 신설하는 등 지적측량 시 기준점이 없어 측량이 지연되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정확한 지적측량성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여 구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추후 망실·훼손 원인에 따른 원인행위자에게는 측량기준점 재설치비를 부과할 예정이다.성동구 관계자는 “관계기관이 도로굴착, 각종 공사 등을 시행할 때 측량기준점이 훼손되지 않도록 사전 협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07 10:40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제16기 학부모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성동구가 자녀 양육 고민 해결을 위한 슬기로운 부모교육 ‘제16기 학부모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아이를 낳고 키우는 과정 중 부모들은 많은 어려움을 경험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단편적인 조언들로 양육 방법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양육 방법에 관련된 통계 중 2022년 발표된 ‘아동학대 예방 부모교육 실태와 개선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영유아·초등 자녀를 둔 부모 10명 중 9명 이상은 부모교육이 ‘필요하다’(94.2%)라고 하였고, 필요한 부모교육으로 ‘자녀와의 바람직한 의사소통 방법, 긍정적 훈육 방법 및 양육 태도, 자녀의 인성·문제행동’ 순으로 응답했다.이에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아동·청소년기 자녀의 정서를 이해하고 발달을 저해하는 정신건강 문제 및 그에 따른 건강한 양육 방법을 위한 심층 교육의 장으로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제16기 학부모 아카데미 오는 4월 9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단, 교육일정은 추후 변경될 수 있다.올해 첫 강의는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이자 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김인향 교수가 시작하며, 총 10회 동안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아동학 교수 등의 전문 강사들이 강의를 진행한다.회기별 주요 교육 내용은 ▲발달 특성과 부모의 역할〈부모가 변해야 아이도 변한다〉 ▲부모·자녀 간 애착관계의 이해〈애착 유형으로 보는 우리 아이〉 ▲의사소통 방법의 이해 및 실천〈우리 아이와 소통하기〉 ▲ADHD의 이해〈산만하면 ADHD, 조용해도 ADHD?〉 ▲소아 우울 및 불안의 이해〈걱정 많은 우리 아이, 괜찮을까?〉 ▲자기주도학습 및 자녀 존중 교육법〈부모들의 영원한 고민, 자녀교육〉 ▲사회성 발달〈관계를 통해 자라는 아이들〉 등이다.학부모 아카데미에 참여하고자 하는 구민은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02-2298-1080, 2082)로 신청할 수 있으며, 3월 19일까지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성동구 관계자는 “부모와 자녀 간 애착관계, 의사소통 방법 등 자녀 양육 시 궁금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학부모 아카데미를 통해 건강한 자녀 양육 방법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07 10:37

성동구가 3월부터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이동약자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모두의 1층’ 맞춤형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을 운영한다.모두의 1층 사업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상 편의시설 설치 의무 미적용 소규모시설에 시설별 환경에 맞는 맞춤형 경사로 설치를 지원하여 휠체어, 유아차 등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이에 앞서 성동구는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서울특별시 성동구 장애인 등을 위한 경사로 설치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이동약자의 접근성 향상 및 경사로 설치 지원 근거를 마련하였다. 이번 ‘모두의 1층’ 맞춤형 경사로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화장실, 공원 등 ‘모두가 평등하게 누리는 성동’을 목표로 접근성 개선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휠체어를 이용하는 주민이 경사로를 통해 가게 입구로 들어가고 있다.지원 대상은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의무 미적용 공중이용시설로 성동구 소재 공중이용시설 중 장애인등편의법 제정(1998. 4. 11.) 이전 시설, 장애인등편의법 시행령 개정(2022. 5. 1.) 이전 바닥면적 300㎡ 미만 시설, 장애인등편의법 시행령 개정 이후 바닥면적 50㎡ 미만 시설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설주는 성동구청 어르신장애인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특히, 식당‧카페‧편의점과 같은 일상 속 접근 필요성이 높은 시설을 중점으로 맞춤형 경사로를 설치할 예정이며, 사회적인 동참을 이끌기 위해 이동약자 친화거리(가게)를 지정하고 적극 홍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오는 4월에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사회·청년단체·상인회 등과 함께하는 장애인 접근성 개선을 위한 거리 홍보와 사회 인식 전환을 위한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그 밖에도 구는 장애인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관내 등록 장애인 중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에게는 장착이 편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애인 보조기기(휠체어 보조케이스)를 지원한다. 3월 7일부터 18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7월에는 사근체육공원과 살곶이체육공원 내에는 장애인들을 위한 전동보장구 충전기를 추가 설치한다.한편, 성동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현재, 마장, 왕십리, 금호, 송정, 성수 등 5개 권역 6곳에 장애인친화 미용실을 지정하여 운영 중으로 연내 5개소를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친화 미용실에는 경사로 설치를 지원하고 장애인 인식 개선 자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장애인 종합서비스 안내책자를 비치해 장애인 등 이동 약자가 미용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07 10:36

성수4지구 임시 조감도“77층 한강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짓는다”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4구역(이하 성수4지구)가 77층의 초고층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성수4지구는 조합원 대상으로 최고 층수 등에 대한 전자투표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그 결과, 조합원 450명(59.7%)이 투표에 참여하여 359명(79.8%)이 ‘초고층 77층’, 88명(19.6%)이 ‘준초고층 49층’을 선택, 압도적인 차이로 77층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설문조사에 앞서, 성수4지구는 조합 내 설계팀을 구성하여 77층과 49층의 장단점, 단지 고급화 계획, 타 사업장 사례연구 등을 조합원에게 공유하고 다양한 조합원의 의견을 받는 디자인포럼을 3회에 걸쳐 개최해 왔다.향후 성수4지구는 사업의 핵심 이슈인 층수 결정의 건을 2회에 걸친 설문조사를 통해 조합원들의 의사를 확인하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재건축 업계에서 층수 논란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조합장이 없는 성수3지구를 제외한 나머지 3개 지구(성수1,2,4지구)는 49층과 70층의 기로에서 서로 다른 길을 선택하고 있다.성수4지구 임시 조감도성수1지구는 지난달 16일 '층수 결정의 건'을 총회 투표에 부친 결과 준초고층은 523명(51%), 초고층은 487명(47%)이 선택, 근소한 차이로 초고층 재건축을 추진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또한 성수2지구는 8일 정기총회를 열어 ‘건축심의를 위한 아파트 주동의 최고 층수(안) 의견의 건’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2040 서울플랜의 35층룰 폐지에 따라 70층 이상의 건축물을 올리는 것이 가능한 지역에서 층수논란이 일고 있는 주된 원인은 최근 급격히 오른 공사비 때문이다.49층을 넘으면 공사비가 50%까지 올라간다는 ‘70층 괴담’ 수준의 소문까지 더해져, 공사비에 대한 공포가 부풀려진 상황이다.그러나 대부분의 시공사나 설계회사의 예상은 초고층으로 지었을 때 준초고층 대비 20% 정도의 건축비 차이가 난다는 것이 성수4지구의 판단이다. 층수로 인한 가격 차이는 알려진 만큼 크지는 않다는 것.오히려 공사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은 층수와 같은 구조나 외장재의 차이보다는, 내장재 등 고급화로 인한 비용이라는 설명이다.상황에서 공사비를 낮추는 방법은 결국 시공사 간의 ‘찐 경쟁’을 끌어내는 것. 실제 54층의 여의도 한양아파트의 경우 포스코와 현대건설의 경쟁으로 평당 800만원선의 공사비가 논의되고 있지만, 비슷한 높이의 반포의 한 사업장은 1300만원으로 공사비 인상을 앞두고 있다.결국 조합이 층수 논쟁보다는 어떻게 하면 시공사가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시할지를 고민하는 것이 핵심이다.특히 성수전략정비구역의 경우, 초고층으로 인한 한강 조망권 확대에 대한 가치도 층수 결정에 서 간과해서는 안될 요소다.성수4지구의 경우 49층 이하로 지었을 때 7개동 이상으로 지어야 하며, 조합원 30%는 완전한 한강조망이 아닌 ‘사이 조망’을 가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70층 이상일 때는 5개동 이하로 지을 수 있어 거의 모든 조합원이 ‘파노라마 한강조망’이 가능해진다.성수4지구의 조합원 윤선희씨(49)는 “성수는 한강변 중 유일하게 300미터까지 고도를 열어주고 마음대로 지을 수 있도록 정부가 허용해준 지역”이라며 “77층으로 지었을 때 추가 부담금이 생길 수도 있으나, ‘초고층화 투자’로 더 깨끗한 한강뷰가 생긴다면 그 가치는 공사비를 훨씬 뛰어넘을 것”이라고 말했다.성수4지구의 정영보 조합장(45)은 “시공사 간의 ‘찐 경쟁’을 끌어내기 위한 첫 걸음으로, 그 어떤 협력사에게도 금품, 향응을 받지 않는 윤리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며 “시공사 간의 경쟁을 통해 공사비를 최대한 낮출 것이며, 77층으로 더 깨끗한 한강조망과 랜드마크 프리미엄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06 22:16

4일, ‘자양4동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건설 현장을 찾은 김경호 광진구청장‘현장에 답이 있다!’로 적극 행정을 펼치는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난 4일~5일 양일간 건설공사 중이거나 완료된 사업 현장을 살폈다.먼저 지난 4일에는 ‘자양4동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구는 2019년부터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구간의 기부채납 부지 지하에 주차장 확충을 위한 공영주차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야간에는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한다.공영주차장 위치는 자양동 43-44번지 일대다. 규모는 지하 3층, 연면적 7,268.91㎡로 총 170면의 주차면을 올해 12월까지 준공을 목표로 한다.5일에는 지난해에 조성한 ‘아차산 동행숲길’과 ‘청춘뜨락’ 현장으로 향했다.기존 동행숲길을 연장해 총 1,380m로 노선을 확대한 ‘아차산 동행숲길’은 보행 약자도 산림욕을 즐기며 편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경사가 완만한 숲길로 거듭났다.김 구청장은 나무 바닥 산책길이 안전한지 살피고, 특화 정원으로 꾸며진 잣나무정원‧도토리정원‧단풍나무 정원을 둘러보며 함께 앉아서 편히 쉴 수 있는 공간 마련에 대해 담당 부서와 논의했다.이어 화양동의 ‘청춘뜨락’을 둘러봤다. 건대입구역과 건대 맛의 거리를 잇는 동선을 따라 자유롭게 거리공연을 즐길 수 있는 ‘청춘뜨락’에서 디자인 월과 지능형 기둥(스마트폴) 설치의 적정성, 이용 활성화 방안들에 대해 담당자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김경호 구청장은 흙막이 공사 중인 공영주차장 현장에서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시고, 공사가 완료된 후에도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조성이 완료된 아차산 동행숲길과 청춘뜨락 공간도 구민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하고, 안전 부분도 한 번 더 살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4일, ‘자양4동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건설 현장을 찾은 김경호 광진구청장5일, ‘아차산 동행숲길’을 직원들과 걸어보며 이곳저곳을 살펴본 김경호 광진구청장5일, ‘아차산 동행숲길’을 직원들과 걸어보며 이곳저곳을 살펴본 김경호 광진구청장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3-06 17:28

광진구가 일시적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어린이집 시간제 보육을 확대 운영한다.‘시간제 보육’은 단시간 보육 공백이 발생했을 때 시간 단위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가정도 아이를 맡길 수 있어 양육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된다.구는 ‘광진구육아종합지원센터(중곡동 30-80)’와 ‘구립능동꿈맞이어린이집(능동 249-4)’에서 시간제 보육 독립반을 운영해 왔다. 이달 4일부터는 ‘사임당어린이집(자양동 219-31)’, ‘아이누리어린이집(자양동 762)’을 통합반 제공시설로 추가해 보육 공백을 채운다.시간제 보육 통합반은 정규 보육반의 미충원 정원을 메꿔 아이를 돌봐주는 방식이다. 별도 공간과 전담교사가 필요한 독립반보다 효율적이라 어린이집 입장에서 운영 부담이 적다.평일 오전 9시~오후 4시 월 60시간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시간당 보육료는 5000원이나, 부모 부담금 2000원만 지불하면 나머지는 정부지원금으로 지급된다.대상은 부모급여 또는 양육수당을 받는 6개월~2세 영아다. 희망 가정은 이용 예정일 14일 전 ‘임신육아종합포털(www.childcare.go.kr)’을 통해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이 공동육아방 3호점에서 아이들과 소통한 모습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3-06 17:23

흔적 - 옛 것을 찾아116x90cm서형석선생은 홍익대학교 동 대학원 출신으로, 독특하게 한지에 비구상작업을 한다.작품에 고요하면서도 깊이 있는 철학을 담아내는데 옛 것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과정에서 전통적인 놀이 문화인 농악을 통해 과거의 흔적과 현대의 소외된 가치에 주목하며, 우리들의 일상, 자연과의 조화, 삶의 흔적, 그리고 인간의 내면에 잠재된 경험을 추상으로 표현한다. 그의 작품 안에서 보여지는 삶의 여정 속 질곡 있는 삶과 그 삶을 이겨내는 역경들이 겹겹이 쌓인 계단을 이루어 하나의 깊이감과 공간을 형성하게 될 것이다.서형석의 회화는 자연적 정서와 흘러간 세월, 회상을 한지의 강인함과 소박한 특성을 이용해 감성적으로 표현. 자연소재인 한지와 볏짚을 활용하며, 천연 염색을 통해 직접 색감을 낸 오방색의 한지와 포인트로 볏짚의 콜라주, 한지를 붙이는 등 다양한 마티에르로 구성된 부조형의 화면을 통해 작품 안에서 현대적인 감각을 조화롭게 녹여낸다. 한지를 통해 내면에 잠재된 다양한 경험들을 구체화하며,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인간의 순환성과 시간의 흐름을 투영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작가는 전통과 현대, 그리고 과거의 흔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하고자 한다.3월의 햇빛이 작품 속 춤추는 놀이를 다양한 색상으로 투영하는데. 봄의 시작과 함께 장은선 갤러리에서 작품 30 여점을 선보인다. 서형석 작가는 홍익대학교 동 대학원을 졸업. 포천 반월 아트센터 등 포천 지역을 중심으로 주로 많은 전시를 했으며, 서경갤러리, 가나아트센터, 예술의 전당, 코엑스 서울 아트쇼, 마루 아트센터 등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있다.서형석의 흔적-옛것을 찾아먼데서 메구(농악놀이) 소리가 들려온다. 발을 재촉한다. 오늘도 큰아버님의 상모돌리기와 꽹과리치는 모습을 볼 수 있길 기대하면서 내 달리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반세기가 훌쩍 넘었다. 큰아버님은 남도의 유명한 상쇠여서 때가 되면 이곳저곳으로 불려 다니셨다. 정작 우리 마을에서 메구 치는 것을 쉽게 볼 수 없었던 것이다.농악에서의 상쇠는 절대적이다. 상쇠에 따라 제대로 된 굿이 되느냐 아니면 도깨비 굿이 되는냐가 달려 있다. 경지를 넘어선 꽹과리 명인 소리는 들어보면 단박에 안다. 쇠를 다루는 소리가 타악기의 맛을 넘어 현의 울림처럼 부드럽고 자연스럽다. 상쇠의 옷차림과 상모는 확 눈에 들어온다. 특히 상모는 탑의 상륜부처럼 긴 구슬 위에 부드러운 학의 깃털과 속 털로 엮어 아름다운 꽃으로 장식되어 있다. 상쇠는 꽹과리를 치면서, 몸과 목, 머리의 움직임으로 상모를 돌리고 세운다. 마법사의 마술처럼 머리 위에서 흰 학 한 마리가 춤추듯 섰다가 흔들리고 돌아가는 모습은 기예에 가깝다.서형석의 ‘흔적-옛것을 찾아서’ 라는 작품은 우리의 전통적인 놀이 문화를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다. 전에는 동굴 벽화에서 형상과 의미를 찾았다면 요즘은 농악놀이의 울림과 모습에서 상징과 그 뜻을 찾고 있다. 마을 공동체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농악은 무속적인 토템 사상과 연결된다. 당산, 샘, 길, 부엌, 문, 마당굿 등 한 집안과 마을 공동체 액운을 쫓아내고 평안을 기원하는 농악 중에 당산 굿은 그 중 가장 엄하고 격식있는 굿이다. 당제를 지내는 사람은 마을에서 가장 손이 없는 분을 골라 아침, 저녁 마음과 몸을 정결히 하고 제를 지내게 한다. 잘못 지내면 그해는 마을 젊은이들의 변고가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믿음으로 오랫동안 전해 내려 왔던 전통 놀이 문화는 산업사회의 발달과 함께 도시 집중적인 삶의 변화로 거의 사라지고 있다. 이런 점에서 서형석의 ‘흔적 옛것을 찾아서’ 의 작품의 매우 귀하고 의미있는 것이다. 특히 천연 염색을 통해 직접 색감을 낸 한지와 포인트로 붙인 볏짚의 꼴라주, 그리고 다양한 형을 만들고 그 위에 한지를 붙여 떠낸는 부조형의 화면은 전통의 멋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맛을 느끼게 한다.서형석은 한국의 오방색을 한지로 직접 구현하여 농악놀이의 몸짓과 리듬에 우리의 감성과 시간의 의미를 새김질하고 있다. 인간은 누구나 유한적 존재로 언제가는 대지화 한다는 진리를 화폭에 담고 있으며, 화면에 하나씩 들어나는 형에서 생물과 무생물 그리고 공동체에서 이어서 오는 옛것에 대한 상징과 의미 체계를 하나로 묶는데 정진하고 있는 것이다. 아직은 반복과 카오스적이 측면이 엿보이나 이는 서형석의 핵심적인 메시지 즉 시간의 문제로 되돌려 보면 자연스럽게 하나의 질서로 자리매김하리라 여겨진다. 농악에서 타악의 두드림이 현의 울림처럼 들려오는 화폭으로 변화되길 희망 한다. 2024.2 글/강화산흔적- 옛 것을 찾아흔적167x132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06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