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험행사, 먹거리장터 운영 등 어린이날인 5월 5일 숭실대학교 정문 일대에서 ‘제7회 상도1동 이팝나무 꽃 축제’가 열린다. ‘이팝나무 꽃 축제’는 상도역 사거리에서 상도로 봉천고개 구간으로 이어지는‘이팝나무 거리’의 아름다움을 구민들과 함께 나누는 동작구 대표축제로, 숭실대학교에서 지역주민의 화합을 위해 장소를 제공했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이며 △식전행사 △본행사 △부대행사로 구성하고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주민노래자랑, 소프라노 한송이 공연 등 오후 2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4시부터 △동작 구립 소년소녀합창단 △버블매직쇼 △방송댄스 및 트롯가수 공연 등 본행사가 진행된다.특히, 어린이날을 맞이해 △페이스페인팅 △VR체험 △풍선아트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했다. 또, 푸드트럭, 상도전통시장 등 먹거리장터와 함께 지난달 17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경기도 김포시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운영한다.구는 많은 인파가 운집될 것으로 예상해, 축제 당일 행사장 주변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현장합동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는 등 촘촘한 안전대책을 수립했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구 대표 봄축제인 만큼,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준비했으니, 온 가족이 함께 오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05-02 14:16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도심 속 먹는 물길인 상수도관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올해 100억의 예산을 투입해 세척을 본격 시행한다.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환경부 고시에 따라 2021년부터 연도별 계획을 세워 주기적으로 상수도관을 세척하고 있다. 2030년까지 우선순위로 세척이 필요한 대형관(지름 400㎜ 이상) 414㎞ 구간 중, 올해는 45억 원을 투입해 2 ㎞를, 소형관(지름 80~350㎜)은 55억 원을 투입해 755㎞ 구간을 세척한다. 세척 방법은 대형관은 기계를 투입해 고압수 회전 분사 및 브러쉬 회전 방식으로 세척을 실시하고, 소형관은 기계 세척과 공기 주입으로 충격파 생성을 통한 세척 방식으로 말끔하게 씻어낸다. 본격적인 대형관 세척에 앞서 관 세척 민간기술 발굴을 위해 지난 2020년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했다. 2021년에는 시범사업으로 대형관 20개 구간 8.6㎞, 2022년에는 25개 구간 16.0㎞를 기계 세척을 실시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09년부터 자체적으로 상수도관 세척을 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상수도관 세척을 전담하는 인력을 채용해 실시하고 있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상수도관 세척 대상 구간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세척을 위한 작업구 및 퇴수구 설치 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도 소형 상수도관 세척 전담 인력 100명을 채용했고, 이들은 서울시 8개 수도사업소에서 세척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최근 3년간 상수도관 세척 결과, 물의 탁한 정도를 나타내는 평균 탁도는 0.36→0.19 NTU로 0.17 NTU 개선되고, 미생물 번식 억제를 위한 잔류염소는 0.24→0.32㎎/ℓ로 0.08㎎/ℓ 향상되어 수질 개선의 효과를 확인했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맑은 물 생산은 물론 주기적으로 수도관을 교체‧세척하는 등 공급 과정도 꼼꼼히 관리하고 있다”면서 “고품질의 아리수를 가정까지 안전하게 공급해 누구나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04-30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