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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조성에 최적화된 부지, 원래 취지대로 추진해야” 촉구이희원 서울시의원(동작4, 국민의힘)은 5월 3일 제318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수변공원 조성에 최적화된 흑석동 한강변 부지에 공공주택이 들어서는 변경 계획에 유감을 표하며 원래 취지였던 공원 조성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흑석동은 한강과 인접한 지역이지만 경사지가 대부분이라 주민들이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쉴 수 있는 공원이 없다. 한강을 끼고 있다는 지리적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오랜 기간 주민들의 공원 조성에 대한 기대가 큰 곳이다.2008년 흑석동 내 빗물펌프장을 인근 한강변 유휴 부지로 이전하기로 하고 그곳에 수변공원을 함께 조성하기로 했다. 한강과 인접한 이곳에 공원을 조성해 서울시민이 휴식과 힐링 등 다양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었다.그런데 국토교통부는 2020년 공원이 조성되기로 한 부지에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목적으로 공공주택 210호를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당초 계획했던 주민을 위한 수변공원 조성이 무산된 것이다. 이희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주택의 필요성에 충분히 공감하지만 이미 흑석동 재개발 지구의 공공주택 비율이 27%로 충분한 공급량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동작구 내 산재한 유휴부지를 활용한다면 흑석동 수변 부지가 아니더라도 공공주택이 들어설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곳에 복합문화시설 및 한강 생태공원을 만들겠다고 하지만 수변공원이 차지하는 부분은 10%가 채 되지 않았으며, 2주간의 짧은 관보 게시로 주민들은 의견을 내거나 항의할 수도 없었다”며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의 미흡함을 꼬집었다.끝으로 “한강 개발 시기 이래로 흑석동 주민들은 지척에 한강 변을 두고도 자연 생태환경을 누리지 못했으며, 이제는 한강을 주민들께 돌려드려야 할 때”라며 “2008년에 결정한 내용 그대로 흑석동 수변 공원을 하루 속히 조성하기를 촉구한다”고 마무리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05-07 14:34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노동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 시기 5년→3년”서울특별시의회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노동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5월3일 제318회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로써 5년마다 수립하던 노동기본계획을 3년마다 수립·시행 함으로써 급변하는 노동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정책 수립이 가능해졌으며, 위원회 회의 출석률이 저조할 시(1년단위 출석률 50% 미만) 해촉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마련하여 위원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최민규 의원은 “급속한 사회 변화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노동자들이 새로 생기고 없어지는 것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는 노동기본계획 수립의 시기를 앞당겨서 노동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도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조례 배경을 설명했다. 최 의원은 “노동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 시기를 3년마다 수립하여 시행하는 것으로 변경하고, 위원회 해촉사유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여 위원회 운영에 효율성을 높이려고 했다”고 조례개정 내용에 관해 설명했다.해당 일부개정조례안은 지방자치법 제32조에 따라 서울시로 이송되어 공포 및 시행될 예정이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05-07 14:33

이봉준 시의원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정 촉구 건의안 본회의 통과위반건축물 이행강제금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서민의 구제를 위하여 생계형 또는 소규모 주거용 건축물을 양성화하는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조속히 제정할 것을 촉구하는 건의안이 5월 3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2019년 4월 건축법 개정으로 위반건축물에 대한 이행강제금 규정이 강화되었으나, 당시 위반건축물의 양성화 기회를 부여하는 특별조치법이 선행되지 않은 채 유예기간도 없이 개정되었다.더욱이 최근 서울시가 이행강제금을 최대 4배까지 인상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결과, 先 양성화 대책 마련, 생계형 소규모 주택 제외, 부담기준 경감 등 총 570여 건에 달하는 반대 의견이 제출되면서 이행강제금 강화에 앞서 기존 위반건축물의 양성화 요구가 빗발쳤다.현재 국회에는 한시적으로 위반건축물을 양성화하는 내용의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이 8건 올라와 있기는 하나, 그동안 5차례에 걸쳐 특별조치법이 시행됨으로써 반복적 양성화에 대한 기대심리로 인한 위반건축물의 증가 및 법 준수 국민과의 형평성 문제 등 부작용이 우려되어 소관 상임위인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장기간 계류된 채 진척이 없는 상태이다. 이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1)은 “비록 위반건축물 양성화의 부작용이 전혀 없다 할 수는 없겠지만 이행강제금을 강화하는 조례 개정에 앞서 양성화 기회를 부여하는 특별조치법 제정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건의안을 발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봉준 의원은 공익과 안전에 미치는 위해가 적으면서 원상복구 등 이행이 곤란한 생계형 또는 소규모 주거용 위반건축물에 대해 한시적으로 양성화해 주는 특별조치법의 신속한 제정을 촉구했으며, 이번에 통과된 건의문은 서울시의회 명의로 국회 및 국토교통부에 송부될 예정이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05-07 14:32

옛 노량진취수장 리모델링 조감도리모델링 공사 지난달 착공…내년 6월 개방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한강대교 남단에 위치한 옛 노량진 취수장을 리모델링해 구 최초의 한강 수변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구는 리모델링 사업을 위해 4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주민들의 새로운 여가공간으로 탈바꿈해 내년 6월 중 개방한다.건물 옥상은 본동 지역과 연결된 한강 조망정원으로 △1층은 카페와 휴게공간 △지하 1층은 자전거도로와 연결된 진입로 및 대나무 숲 등으로 구성했다.지역주민은 물론 한강변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쉽게 방문하여 머물 수 있는 최고의 여가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노량진 취수장은 1974년 준공 시설로, 1992년 취수를 중단한 이래 현재까지 남부수도사업소 누수 및 응급복구 비상대기반과 자재적치장 등으로 쓰여왔으나 사실상 방치돼왔다.이에 동작구와 서울시는 취수장의 역사성은 살리면서 한강변 보행로와 본동 지역을 입체적으로 연결하는 방향으로 설계를 완료했으며, 지난 4월 남부수도사업소 시설을 대체부지로 이전한 바 있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노량진 취수장 리모델링사업은 동작구의 첫 한강수변 문화공간 조성으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한강에서 마음껏 즐기고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늘려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05-02 14:16

문화‧체험행사, 먹거리장터 운영 등 어린이날인 5월 5일 숭실대학교 정문 일대에서 ‘제7회 상도1동 이팝나무 꽃 축제’가 열린다. ‘이팝나무 꽃 축제’는 상도역 사거리에서 상도로 봉천고개 구간으로 이어지는‘이팝나무 거리’의 아름다움을 구민들과 함께 나누는 동작구 대표축제로, 숭실대학교에서 지역주민의 화합을 위해 장소를 제공했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이며 △식전행사 △본행사 △부대행사로 구성하고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주민노래자랑, 소프라노 한송이 공연 등 오후 2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4시부터 △동작 구립 소년소녀합창단 △버블매직쇼 △방송댄스 및 트롯가수 공연 등 본행사가 진행된다.특히, 어린이날을 맞이해 △페이스페인팅 △VR체험 △풍선아트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했다. 또, 푸드트럭, 상도전통시장 등 먹거리장터와 함께 지난달 17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경기도 김포시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운영한다.구는 많은 인파가 운집될 것으로 예상해, 축제 당일 행사장 주변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현장합동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는 등 촘촘한 안전대책을 수립했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구 대표 봄축제인 만큼,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준비했으니, 온 가족이 함께 오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05-02 14:16

동작구는 24시간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안전 대응을 위해 5월 1일 ‘재난안전상황실’을 신설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구청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운영…전담조직 출범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24시간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안전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신설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구는 5월 1일 구청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재난안전상황실’ 개소식을 개최하고 긴급상황에 상시 대응 가능한 자체 비상체제를 강화했다고 밝혔다.‘재난안전상황실’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재난대응체계로 전환할 수 있도록 각종 안전위험요인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관련 부서로 상황을 전파하는 안전관리 전담조직이다.특히 집중 호우 예보 시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모니터링해 인적·물적 자원을 동원하고 수습 및 복구 지원에 나선다. 또한 CCTV통합관제센터에 24시간 전담인력을 배치했고 CCTV영상감시장치,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등의 전문시스템을 구축했다.아울러 도시안전과 내 CCTV통합관제시스템과 연계해 영상정보를 재확인함으로써 재난부서와 재난안전상황실 간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각종 재난 정보의 수집 및 전파, 신속한 상황관리가 가능해진다. 향후 구는 신청사 이전 시 별도 공간을 확보해 도시안전과에 구축된 영상정보 시스템을 재난안전상황실로 일원화할 계획이다.박일하 구청장은 “재난안전상황실을 통해 계절과 시기에 맞게 실시간 위험요인을 확인해 안전대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신속하고 종합적인 재난안전관리로 소홀함 없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05-01 14:05

이희원 서울시의원이 흑석동 수변공원 조성을 위한 간담회에 참여하고 있다.주택공급 확대 이유로 수변공원 조성 무산될 위기주민의견 적극 수렴…당초 계획대로 조성 추진 기대이희원 서울시의원(동작4, 국민의힘)은 4월 28일 흑석동 한강변 유휴부지를 시민들을 위한 수변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간담회를 추진했다.이날은 서울시 주택정책실, 동작구청 핵심정책추진단 담당자와 흑석 2구역 조합장 및 관계자, 중앙대 도시계획과 교수가 함께 참석했다.간담회는 현재 추진 계획 중인 흑석동 유휴부지의 공공주택 추진 계획을 변경하고 당초 계획이었던 흑석동 주민을 위한 수변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전반적 논의를 위한 자리였다.한강에 인접해 있는 흑석동은 이렇다 할 공원이 없다. 경사지가 대부분이라 아이들과 주민들이 편안하게 휴식하거나 자전거를 타려면 여의도나 반포, 용산 등으로 한강공원을 찾아가야 한다. 한강을 끼고 있다는 지리적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흑석동 유휴부지는 2008년 오세훈 서울시장 임기 당시 흑석동 주변의 빗물펌프장을 이 해당 지역으로 이전하기로 하고, 남은 평지 공간을 주민의 휴식공간인 수변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2020년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임기 시 국토부에서 수도권 공공주택 확대 방안을 발표하면서 주택 공급지로 변경되었다. 주민의 휴식공간을 위한 공원 조성이 무산된 것이다.이희원 의원은 “흑석동 유휴부지는 대다수 주민이 문화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평지이며, 오래전부터 공원이 조성되길 기대했던 곳”이라며 “주민들이 정말로 원하는 정책 방향이 무엇인지 살펴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이에 서울시 주택정책실 담당자는 “흑석동 유휴부지를 어느 쪽으로 활용하는 것이 더 좋은지 충분한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공간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무조건적인 정책 추진은 개선되어야 한다며 “한강을 흑석동 주민들에게 돌려드리기 위한 수변공원 조성을 위해 서울시와 동작구청 담당자 그리고 주민들의 긴밀한 협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05-01 14:02

나경원 국민의힘 동작을 당협위원장은 4월 26일 사당3동 남성초등학교에서 열린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남성초등학교 학부모 대표단과 봉하창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 국민의 힘 시‧구 의원들이 함께 했다.나경원 위원장은 “동작 발전의 가장 중요한 쟁점인 교육 발전을 위해 우리 지역의 시의원을 시의회 교육 상임위에 선점시켰고, 앞으로 교육부 장관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새로운 교육 사업을 동작에 유치하겠다”며 “교육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가 함께 발전해 나가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선에 계신 분들의 실질적인 의견이 중요하다. 교육 환경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 주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학교 측에서는 아이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통학로 확대, 구청의 등하교 지원단 증원 및 지속적 지원, 학부모 대기 장소 확보, 학교 남문 공지의 수목 정비, 학교 건너편 공사장의 소음 문제 해결 등의 현안을 제시했고. 학부모들은 좁은 통행로로 인한 등하교시 안전 문제 및 학교 환경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개진했다.남성초등학교는 작년에 시에서 확보한 예산으로 올 여름방학에 통행 개선을 위한 정문 공사를 계획하고 있고, 대림아파트 쪽 서문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드나들 수 있는 ‘서문 안전 시스템’도 올해 중으로 구비할 예정이다.나경원 위원장은 “우리 동네 큰 사업인 흑석고 유치가 2026년 개교를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흑석고가 생기면 경문고, 동작고와 함께 동작의 교육 환경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 현안에 대한 진행 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추후에도 소통 간담회를 가질 것이며 동작의 교육 발전 뿐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의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참석한 관계자들과 학교 현장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04-30 16:06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도심 속 먹는 물길인 상수도관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올해 100억의 예산을 투입해 세척을 본격 시행한다.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환경부 고시에 따라 2021년부터 연도별 계획을 세워 주기적으로 상수도관을 세척하고 있다. 2030년까지 우선순위로 세척이 필요한 대형관(지름 400㎜ 이상) 414㎞ 구간 중, 올해는 45억 원을 투입해 2 ㎞를, 소형관(지름 80~350㎜)은 55억 원을 투입해 755㎞ 구간을 세척한다. 세척 방법은 대형관은 기계를 투입해 고압수 회전 분사 및 브러쉬 회전 방식으로 세척을 실시하고, 소형관은 기계 세척과 공기 주입으로 충격파 생성을 통한 세척 방식으로 말끔하게 씻어낸다. 본격적인 대형관 세척에 앞서 관 세척 민간기술 발굴을 위해 지난 2020년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했다. 2021년에는 시범사업으로 대형관 20개 구간 8.6㎞, 2022년에는 25개 구간 16.0㎞를 기계 세척을 실시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09년부터 자체적으로 상수도관 세척을 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상수도관 세척을 전담하는 인력을 채용해 실시하고 있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상수도관 세척 대상 구간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세척을 위한 작업구 및 퇴수구 설치 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도 소형 상수도관 세척 전담 인력 100명을 채용했고, 이들은 서울시 8개 수도사업소에서 세척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최근 3년간 상수도관 세척 결과, 물의 탁한 정도를 나타내는 평균 탁도는 0.36→0.19 NTU로 0.17 NTU 개선되고, 미생물 번식 억제를 위한 잔류염소는 0.24→0.32㎎/ℓ로 0.08㎎/ℓ 향상되어 수질 개선의 효과를 확인했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맑은 물 생산은 물론 주기적으로 수도관을 교체‧세척하는 등 공급 과정도 꼼꼼히 관리하고 있다”면서 “고품질의 아리수를 가정까지 안전하게 공급해 누구나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04-30 16:05

박일하 구청장(가운데)이 동작구보건소에서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 위촉장 및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학원가 주변 15개 구역 183곳, 1·2차 합동 위생점검 실시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학교 주변 불량식품을 근절하고 아이들의 안전한 식품구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학교 주변 200m 이내)에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식품위생 관련 지도·점검을 수행한다.구는 지난 4월 5일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23명을 위촉하고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위촉된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는 지난 4월 6일~14일 관내 15개 구역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83곳을 대상으로 1차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위생 관리 등 경미한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계도 및 시정조치했고 지적된 사항 또는 미점검 업소에 대해서는 보건행정과에서 2차 점검을 진행했다.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는 올해 학교 주변 문구점, 슈퍼마켓, 분식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 및 계몽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최근 서울·경기 지역 학원가 일대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마약 음료를 거짓 광고해 무료 제공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학교 주변 식품판매업소의 허위 과대광고 행위를 점검할 계획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활동과 학교 주변 식품판매업소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04-26 18:30

관내 정비 대상인 보행자 방호울타리현충로‧노량진로‧상도로 등 주요도로 6개소…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간선도로 6개소 일대 보행자 방호울타리를 정비한다고 밝혔다.‘보행자 방호울타리’는 1m 이상 높이로 도로와 인도 사이를 분리하는 철제 안전 펜스다. 보행자의 무단횡단을 방지하고 주행 중인 차량이 보도로 침범하는 사고로부터 보행자 등을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구는 현충로, 노량진로, 상도로, 여의대방로, 사당로, 양녕로 등 보행자와 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도로 6곳, 총 8km 구간을 우선 대상지로 선정했다.오는 8월까지 파손되거나 시설 노후로 보수, 교체가 필요한 방호울타리에 대한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이후 관내 전 지역으로 설치 확대해 나가며, 방호 울타리로 인한 차량의 승·하차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필 계획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시설물을 선제적으로 정비하고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보행자 방호울타리 정비 예정 지역(동작구 간선도로 6곳)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04-23 13:40

이희원 서울시의원(사진 오른쪽)이 흑석고등학교 설립 주민간담회에 참여하고 있다.동작구 학부모 등 120명 주민 참여 속 간담회 개최흑석동 고등학교 설립이 2026년 3월을 목표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희원 의원(동작4, 국민의힘)은 4월 18일, 흑석고등학교 설립 촉구를 위한 주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동작구 학부모 등 주민을 비롯하여 나경원 동작을 당협위원장과 이미연 동작구의회 의장, 동작구청 및 교육청 관계자 등 120여 명의 참여 속에서 진행되었다. 흑석동은 재개발 지역으로 학령 인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1997년 중대부고가 강남으로 이전한 이후 16년 동안 흑석동 학생들은 원거리 통학을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흑석동 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타관 내 학교를 흑석동으로 이전하는 방식을 추진하기도 했으나 여러 걸림돌로 무산되어왔다. 이희원 의원은 지난 11월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설립이 조속히 추진되기 위해서는 타관 내 학교를 이전하는 것뿐 아니라 새로 신설하는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를 교육청에 주문했으며, 이와 관련해 국회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적극적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최근 교육부는 사업비 300억 원 미만의 소규모 학교를 신설하는 경우 교육청 자체투자심사가 가능하도록 관련 규칙을 개선하는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에 따라 흑석동 고등학교 설립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이날 간담회는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집행기관의 진행 상황 설명과 동작구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했다. 주민들은 학교 설립 방식(신설·이전) 및 개교 시기에 대한 질문과 집행기관의 적극적 의지를 물었다.중학생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10년이 넘게 흑석동에 고등학교가 생기길 기다려왔다. 당장 2026년에 고등학교 입학을 기다리는 학생들이 많은데 설립이 계속 늦어진다면, 이사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며 학교 설립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에 동작구청 교육미래과장은 “학교 설립 방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4월 중 진행 예정이며 주민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학교가 신설되는 방식으로 계획 중임을 밝히며 “5월~6월 중 동작구청과 MOU를 체결하여 본격적인 행정절차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이 의원은 “동작구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동작구청과 교육청의 확답을 이끌어냈다”며 “2026년 3월 흑석고등학교 신설이 반드시 이루어지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나경원 위원장은 “오늘의 자리가 있기까지 이희원 의원의 많은 고생이 있었다”며 “흑석동의 발전이 동작구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이주호 교육부 장관 등 관련 기관과 지속적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04-23 13:36

나경원 국민의힘 동작을 당협위원장은 4월 18일 흑석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흑석동 고등학교 유치를 위한 주민 간담회를 열었다. 흑석동 고등학교 유치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구청과 교육청의 입장을 듣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이 자리에는 흑석교육발전위원회 최형용‧김성주 공동 대표를 비롯한 흑석동 주민들과 이미연 구의회의장, 이희원 서울시의원, 변종득‧정유나‧정세열‧김영림 국민의힘 구의원 및 구청과 교육청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흑석동 고등학교 유치 사업은 지난 1997년 중대부고가 이전한 후 계속되어온 문제로 2008년 흑석 뉴타운내 학교 용지를 마련하고 사립고 이전을 추진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2020년 토지 교환 방식으로 동일학군 내 폐교 예정인 삼성고를 이전하기로 전환 추진했으나 지난해 8월 관할 국회의원과 관악구 주민 등이 이전을 반대해 무산되었다. 동작구청에서는 박일하 구청장 취임 이후 명문고 유치 및 1300억에 이르는 세수 확보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교육부와 교육청을 방문해 업무 협의를 해왔다. 현재 교육청에서는 기존의 학교 ‘이전’ 방침을 변경해 학교 ‘신설’이 가능하고, ‘학교 부지 시설 무상공급’ 추진시 2026년 3월 개교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2026년 학교 신설이 확정되는지, 신설 학교의 학급수와 학생수 등이 서울의 평균 수준이 되는지. 학교 부지 기부채납에 대한 교육청과 구청의 행정적인 절차와 입장 등에 관한 다양한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 구청에서는 주민들의 총의를 모으기 위해 향후 설문 조사를 통하여 고등학교 유치 사업의 정책 방향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나경원 위원장은 “학교 이전을 통한 고등학교 유치가 자연스러운 진행이었으나 정치적인 이유로 무산된 것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구청에서는 흑석동에 명문고를 만들기 위해 최대한 노력한 것으로 알고 있다. 교육청에서 2026년 개교를 약속했으니 향후 흑석동 전체 주민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참고해 학교 설립을 위한 과정을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부 장관과의 협의를 통해 흑석동이 교육 선도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3-04-20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