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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논설위원아무리 오래 살고 죽는 사람이라도 ‘인생은 이런 것이다’라고 정답을 내 놓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평평한 땅에서 네모의 집을 짓고 살아도 인생은 사방팔방이 통로이며 퇴로이다. 그 과정에서 겪는 일들을 통하여 성장과 통찰을 만나고 그로써 엄마 뱃속에서 나온 아기는 어른이 되고 성숙한 인간이 된다. 좌절과 절망을 만나기도 하고 희망과 기쁨을 노래하기도 하며 분노와 화해를 경험하기도 한다. 그게 삶이요, 인생이다.죽음이 눈앞에 다가왔거나 머지않은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후회 없이 살아라. 즐기며 살아라. 마음 가는대로 살아라. 사랑하며 살아라...“모두가 자발적으로 즐겁게 살라는 말이다. 삶에 매이지 말고 누구에게 구속당하지도 말고 스스로 원하는 대로 살라는 얘기다.그러나 삶이 어디 그런가? 삶은 혼자가 아니다. 삶은 살아내는 것이고 누군가와 살 때 삶이지 혼자 살아간다면 그건 그저 독거일 뿐이다.살면서 가장 마음고생을 하는 게 있다면 경제적 이유, 건강상의 이유도 있겠지만 관계의 어려움도 만만치 않다. 경제적 어려움은 열심히 일을 하면 나아진다는 희망이 있고 건강은 의술의 힘을 믿는 희망이 있다. 그러나 관계의 어려움은 혼자만의 노력으로 희망을 노래하긴 어렵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는 행복과 불행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해서 관계를 맺지 않고 살아갈 수도 없다.관계 중에 가장 쉬운 것 같으면서도 무거운 게 있다면 그건 결혼관계일 것이다. 인륜지대사라고 하는 결혼은 단수의 나를 복수의 우리로 엮는 법적 관계다.그 무거운 관계를 지속하는 일, 그것이 결혼생활이며 가족이고 가정이다. 사회의 기초집단을 형성하는 가정의 역할은 국가라는 큰 울타리를 구성하는 작은 구성요소들이기에 신성시 되어야 마땅하다. 살아 보니 상대가 양아치라든가 사람구실을 못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특별히 행복한 무언가가 아니더라도 결혼 생활은 이어진다.결혼생활은 부부의 공동 책임과 의무가 수반되는 작은 조직이다. 그 생활에서 갑갑함을 느끼거나 싫증이 나서 자신의 책임을 다 하지 않는다거나 믿음을 저버린다면 그 결혼생활은 지속하기가 어렵다. 그로써 그들은 결혼의 법적 형식을 또 다른 법적 형식, 이혼을 통하여 둘의 관계를 끝내게 된다. 성격이 안 맞는다든가 여차저차해서 양자의 합의를 통한 자발적 이혼이라면 그나마 서로에게 설득력이 있다. 그 만큼 상처도 가볍다. 그러나 한 쪽이 일방적으로 이혼을 당한다면 그런 청천병력도 없을 것이다. 더군다나 배우자의 외도에 의한 이혼일 땐 그 배신감과 모멸감, 좌절감은 두고두고 기억 되는 상처일 것이다. 앞으로 살아갈 인생에 그것은 트라우마가 된다.영화 <투스카니의 태양>은 남편의 불륜으로 이혼을 하자고 해야 하나, 오히려 이혼을 당하는 여성 작가의 삶을 이야기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남편의 돈벌이가 시원찮아서 위자료까지 챙겨 주어야 한다. 믿는 사람으로 부터의 배신은 좌절을 낳는다. 삶이 허망하고 희망이 없으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삶의 방향도 잃게 된다. 사랑이라고 믿었던 모든 것들이 부정당하는 순간 앞으로의 삶이 두려워지는 것이다.그러나 좌절 뒤엔 극복의 울타리가 있다. 좌절을 극복해야 삶다운 삶이 지속된다. 그 방법이 사람을 통하든 환경을 통하든 어떤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데 영화에서 주인공 프란시스는 새로운 곳으로의 여행을 택했다.여행은 현재 처한 환경에서의 해방이다. 그곳으로부터 해방됨으로써 모든 환경은 새로워진다. 만나는 사람, 부딪히는 사람과 사물이 달라지고 문화마저도 달라진다. 좌절을 겪는 사람에게 “시간이 약”이라는 말도 있지만 모든 아픔이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치유되는 건 아니다.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는 감춘다고 해서, 덮는다고 해서 치유되진 않는다. 오히려 그 상처를 드러내어 환부를 들여다보며 어떤 약을 써야 하는지 어떤 밴드를 붙여야 하는지 자세히 살펴야 한다. 그래야 상처는 오래 도록 덧나지 않고 나을 수 있다. 몸에 난 물리적 상처나 마음에 난 심리적 상처나 원리는 다르지 않다.주인공 프란시스는 우여곡절 끝에 가게 된 이태리 여행을 통하여 사람을 만나고 환경을 만나고 다른 문화를 몸소 체험했다. 그녀의 삶에 반전을 일으키는 건 낡은 고택을 사서 수리를 하고 아름다운 집으로 다시 태어나게 할 때까지의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다.그 과정에서 그녀는 앞으로의 삶에서 찾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정작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냈으며 삶은 그녀가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도록 돌아갔다. 그럼으로써 삶이 두려웠던 그녀에게 새 삶이 열리고 불행하다고 느낀 삶도 행복을 향해 문이 열렸다. 그렇게 되기까지 그녀의 모든 여정엔 사랑과 사람이 있었다. 그래서 사랑은 사랑으로 치유되고 사람은 사람으로 치유된다고 하지 않던가.다음은 주인공 프란시스의 마지막 독백이다.“ 알프스에 비엔나와 베니스를 잇는 철도를 놓았다고 한다. 기차가 다니기도 전에 미리 만들어 놓은 것이다. 언젠가 기차가 올 줄 알았으므로...뜻밖의 일은 항상 생긴다. 그로 인해 다른 길을 가고 내가 달라진다. 사면의 벽이 왜 필요한가? 그 안에 담겨진 것이 중요하다. 이 집은 꿈꾸는 자의 안식처이다. 생각지도 못한 좋은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다 끝났다고 생각했을 때에도. 그래서 더욱 놀랍다. “

뉴스 | 성광일보 | 2024-04-23 11:19

박강산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서울시가 제22대 총선의 수도권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여 메가서울 추진을 조속히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박 의원은 지난 2월 제322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각계각층의 여론 수렴 없이 졸속으로 추진된 수도권 메가시티는 총선용 공수표나 다름없다고 지적했고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해당 논의는 자연스럽게 총선 이후까지 연장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제22대 총선에서 서울과 경기, 인천의 수도권 결과를 보면 전체 122석 중 더불어민주당은 102석, 국민의힘은 19석, 개혁신당이 1석을 확보하여 야권이 압승했고 특히 김포와 하남을 비롯하여 서울시 편입 대상으로 거론된 9개 선거구 모두 야권이 승리했다.이에 박 의원은 “수도권 전체 의석의 84%가 야권의 승리로 끝난 것에 수도권 메가시티에 대한 시민과 도민의 엄중한 평가가 담겼다”며 메가서울의 백지화를 주문했다.한편 오세훈 시장은 현역 국회의원이 아닌 광역단체장으로서 이례적으로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지난해 10월 김포시의 서울 편입 논란으로 촉발된 메가시티 논의는 그동안 많은 전문가로부터 타당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나온 것으로 지적받았고 총선 직후 서울과 경기에서 낙선한 집권여당 후보들도 메가서울에 대한 비판적 여론을 인정하기도 했다.이에 박 의원은 “수십 년의 논의가 필요한 행정구역 개편을 몇 개월 선거용 여론몰이로 만든 것을 반성해야 한다”며 “국회에서 범야권이 192석을 확보했는데 입법권이 없는 서울시와 인접한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통합을 추진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끝으로 박 의원은 “현실적으로 메가서울 추진 동력은 이번 총선을 계기로 완전히 상실했다”며 “서울시가 인접한 지자체와 구성한 공동연구반을 하루빨리 해체하고 메가서울 백지화를 선언하는 것이 민심과 동행하는 책임행정에 가깝다”고 입장을 표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23 10:43

성수글로벌체험센터에서 관내 8개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초등영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성동구는 성수 글로벌 체험센터에서 영어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 및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이달부터 ‘초등영어체험 2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성수 글로벌 체험센터는 '해양발견·우주탐험'이라는 과학을 연계한 테마로 다양하고 특색있는 글로벌 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강의실 명칭을 우주교실 (Space Room), 지구교실(Earth Room) 등 특색 있게 정하고, 형광 조명, 우주 배경의 롤스크린 등을 설치해 과학 연계한 프로그램 진행 시 학생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데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또한, 영어체험 진행 전에는 해당 학교의 담임교사와 회의 및 답사 등을 거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업 환경에서 학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글로벌 체험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관내 8개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25개 학급 466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한다.먼저 지난 17일과 18일 경동초등학교 4학년 132명의 학생이 영어체험을 마쳤다. 참여 학생과 담임교사들이 높은 만족을 표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원어민 강사가 사진을 적극 활용한 시청각 자료로 친숙도와 흥미도를 극대화한 것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보드게임, 고피쉬 카드 활동, 별자리 릴레이 땅따먹기 등 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자료를 활용해 신선도와 희소성을 높인 것도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행복한 마더스 데이(Happy Mother's Day)'를 진행한다. 미국의 마더스 데이와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어버이날에 대해 배워보고 대표적인 선물인 벽걸이 하트 장식 만들기와 꽃 화분 꾸미기 등 가족의 소중함을 고취할 수 있는 글로벌 체험이다.자녀와 부모님 중 한 명이 함께 참여하는 1기는 총 12가족(24명)을 모집하며, 5월 7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학생만 참여하는 2기 프로그램은 5월 10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총 20명을 모집한다.'행복한 마더스 데이(Happy Mother's Day)‘ 프로그램은 4월 23일 오전 9시부터 성동구청 누리집 신속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 신청할 수 있다.※ 문의: 성수 글로벌 체험센터 ☎02-2286-7831성수글로벌체험센터에서 초등학생들이 영어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성수글로벌체험센터에서 초등학생들이 영어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성수글로벌체험센터에서 초등학생들이 영어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23 10:04

성동구가 지난 17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서울광진우체국과 ‘복지등기 우편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운데 왼쪽 박상대 서울광진우체국장, 오른쪽 정원오 성동구청장)성동구가 지난 17일 서울광진우체국과 '복지등기 우편사업 업무협약'을 체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위기 상황 예방 등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복지등기 우편사업’은 위기상황 확인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의심가구에 복지사업 정보가 담긴 등기우편을 집배원이 직접 배달하여 생활실태 및 주거환경을 파악, 관련 정보를 성동구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관련 정보를 토대로 긴급한 복지지원이 필요한 가구로 판단될 경우, 성동구는 위기 상황을 신속하게 벗어날 수 있도록 공공 및 민간 자원을 연계한 각종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이를 위해 성동구는 서울광진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집배원 82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위촉된 집배원들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지역주민을 위해 복지 등기 우편배달은 물론, 해당 가구의 생활실태 파악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성동구는 위기상황이 의심되는 가구 중 연락 불가·소재 불명 가구를 중심으로 매월 1회 '복지등기' 우편을 발송하게 되며, 집배원은 우편 전달 시 해당 가구의 주변 환경 및 위기 징후 등을 파악하기 위한 체크리스트를 작성한다.복지등기우편 체크리스트문항은 '도움이 필요해 보인다,' '집 앞에 우편물, 독촉장, 압류 등 우편물이 쌓여있다', '술병이 많이 쌓여 있다', '집 주변에서 좋지 않은 냄새가 난다' 등 대상자의 생활실태를 실질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작성된 체크리스트는 배달 결과와 함께 성동구청 복지정책과 및 동 주민센터의 복지담당자에게 전자메일로 전달된다. 복지담당자는 점검 내용을 토대로 상담 및 가정방문을 통해 긴급복지, 공공서비스 신청, 민간 서비스 등 욕구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또한, 대상자에게 연계 진행된 복지서비스 내용은 분기별로 서울광진우체국과 공유하는 등 기관 간 활발한 소통을 통해 업무 효율성도 높일 예정이다.대면 전달이 원칙인 등기우편을 집배원이 대상 가구에 직접 전달하는 과정에서 위기 징후를 직·간접적으로 살필 수 있어 잠재적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역에 대하여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집배원의 적극적인 동참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발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탄탄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여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성동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23 10:01

성동구 중랑천 산책로 2km 구간(용비교~중랑천, 청계천 합류부)에 튤립이 만개해 완연한 봄을 알리며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지난해 가을 성동구가 중랑천변에 식재한 튤립, 수선화, 히아신스 등 총 24종 16만 본의 구근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3월 말부터 형형색색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특히 용비휴식정원 2,000㎡의 면적에 식재한 5만여 본의 꽃이 드넓게 만개하여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찾아오는 ‘튤립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구는 지속적으로 하천변 꽃길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중랑천~청계천 합류부 튤립 꽃길을 지난해보다 0.4km 확대 조성하여 중랑천 어디서든 꽃과 함께 걷는 경관을 주민들에게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중랑천 튤립 꽃길은 5월 초순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며, 이후에도 새로운 봄꽃을 맞이할 수 있도록 구는 지난 3월 용비교 하부 및 중랑천 송정지구(송정교~가람교) 등에 수레국화, 양귀비, 유채 등 파종을 완료, 5월 개화를 기다리고 있다.이달 말에는 중랑천 응봉지구 및 청계천 용답나들목에 웨이브페튜니아 등 다양한 봄꽃이 식재된 걸이화분이 설치될 예정으로, 보다 다채로운 하천변 경관을 조성하여 주민들의 일상에 봄바람을 불어넣을 예정이다.튤립이 만개한 성동구 중랑천변 산책로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23 09:59

광진구의회(의장 추윤구)는 2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68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임시회는 4월 15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16일에 ‘구의2동 복합청사’ ‘배나무터공원 및 자양4동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공사현장을 점검한 후 17일부터 19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총 3일간 조례 제·개정안 14건과 보고안 1건, 의견제시 2건 등 17건의 안건을 심의하였다. 22일에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신진호 부의장의 사회로 5분자유발언과 각종 조례안 및 의견제시 등 안건 15건을 원안가결하였다.가결된 13건의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7건으로 ▲서울특별시 광진구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미영 의원 등 7인) ▲서울특별시 광진구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상배 의원) ▲서울특별시 광진구의회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최일환 의원) ▲서울특별시 광진구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동길 의원) ▲서울특별시 광진구 시각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안내견 출입보장 조례안 (고상순 의원) ▲서울특별시 광진구 플로깅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 (장길천 의원) ▲서울특별시 광진구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신진호 의원) 모두 원안가결되었다.이어 진행된 5분자유발언에서 김상희 의원은 사회의 변화에 따른 건전한 공직 근무환경 조성 및 조직 내 괴롭힘 방지 장치의 필요성에 대하여 발언하며 마무리했다.한편, 다음 회기인 제269회 제1차 정례회는 5월28일부터 6월10일까지 총14일간 열릴 예정이다.신진호 부의장이 제2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마치고 페회선언을 하고있다.상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제2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4-23 09:57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본부장 김희철, 이하 건협서울강남지부)는 지난 17일 메디체크 어머니봉사단과 함께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줍깅 Day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날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메디체크 어머니봉사단원과 건협서울강남지부 임직원은 뚝섬한강공원 일대 산책로에 버려진 일회용품, 담배꽁초, 쓰레기 등을 줍고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날카로운 칼날 등을 수거하여 쾌적한 산책로 조성에 힘썼다.이에 건협서울강남지부 김희철 본부장은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줍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환경 정화 활동을 하며, 지구 환경과 개인의 건강을 함께 챙기는 시간이었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메디체크 어머니 봉사단과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하여, 지역사회 내 곳곳의 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 의료 봉사를 수행하고 있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특화검진 및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어스체크플로깅(Earth-check plogging) 환경정화활동,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구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공익의료기관이다.『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임직원과 『메디체크 어머니 봉사단』단원이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미래한강사업본부 한강지킴이 활동 리더가 메디체크어머니봉사단에게 봉사활동 전 사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메디체크어머니봉사단원들이 뚝섬한강공원 일대 산책로 줍깅을 통해 지역사회 내 환경 정화에 힘쓰고 있다..뚝섬한강공원 일대 산책로 줍깅 환경정화활동을 마치고 한강지킴이 활동 소감을 나누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22 18:01

광진구가 지난 19일에 광진구 평생학습센터에서 ‘2024 평생학습 재능기부 강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살면서 얻은 지혜와 경험을 재능기부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골고루 퍼져나갈 수 있도록 78명의 ‘광진고수’(광나는 진짜 고수)를 위촉했다.광진고수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전문지식, 기술, 재능을 이웃과 나누며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배움과 나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재능기부형 봉사활동으로 2022년에 시작했다.재능기부 강사는 ▲생활문해 ▲체험활동 ▲시민참여 ▲생활소양 ▲직업 노하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학습나루터, 지역아동센터, 성인문해교육기관 등 배움의 수요가 있는 기관에서 강의를 진행하며 올해는 300회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재능기부에 관심있는 구민은 광진구청 누리집을 통해 등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교육지원과(☎02-450-7515)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이날 행사는 개회사, 위촉장 수여, 인사말씀, 기념촬영, 재능기부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긍정심리학 행복 소통법과 바다유리 메모꽂이 만들기 강의는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구는, 지난해에도 65명의 광진고수가 미술활동, 글쓰기, 그림책 일기 등 37개 프로그램을 통해 281명에게 재능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배움의 장으로 만들었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4-22 17:56

아차산 야간 트레킹 수업 모습광진구가 구민 체력 증진을 위한 ‘2024 광진구 생활체육교실’ 5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지난해 처음 개설해 2040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아차산 야간 트레킹’ 과 ‘클라이밍(암벽등반)’ 을 비롯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4060 달리기’ 프로그램도 올해 지속 운영한다.야간 트레킹과 클라이밍은 20~40대 청년층을 대상으로 각각 아차산과 뚝섬한강공원 인공암벽장에서 주 1회 운영하며, 4060 달리기는 매주 금요일 어린이대공원에서 진행한다.또한, 올해는 ‘브레이크 댄스’ 교실이 첫 선을 보인다.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며 현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브레이크 댄스는 다양한 근육을 단련할 수 있는 전신운동이다. 청소년(중‧고등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주 2회 운영한다.이 밖에도, 구는 뚝섬한강공원 윈드서핑장에서 수상 스포츠인 스탠드 업 패들(SUP : Stand Up Paddl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계층 청소년이 대상이며, 향후 여름방학 시기엔 대상 범위를 늘릴 계획이다.광진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신청은 광진구청 누리집(www.gwangjin.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오는 24일부터 ▲ 브레이크 댄스 ▲ 4060 달리기 1~4회차 수강생을 모집하고, 29일부터는 ▲ 야간 트레킹 ▲ 클라이밍 ▲ 4060 달리기 5~8회차 ▲ 스탠드 업 패들(SUP) 참여자를 모집한다. 운영 기간 및 모집 인원 등은 프로그램별 상이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클라이밍(암벽등반) 수업 모습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4-22 17:54

권리산정기준일로 인한 현금청산 대상자인 수분양권자와 건축주 등이 구제를 요청하며 22일 오전 성루시청 앞에서 시위를 하고있다.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선정 당시 권리산정기준일로 인한 현금청산 대상자인 수분양권자와 건축주 등이 구제를 요청하며 서울시청 앞에서 시위를 열었다. 이들은 "신속통합기획 권리산정 지정에 따른 피해자 모임"을 결성하고 2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집회를 열었다.권리산정기준일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77조에 따라 정비구역 지정·고시가 있는 날 또는 시·도지사가 투기를 억제하기 위해 기본계획 수립 후 정비구역 지정·고시 전 따로 정하는 날의 다음 날을 기준으로 건축물을 분양받을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서울시는 2021년 '6대 재개발 규제완화방안'을 통해 주택재개발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후보지는 지분쪼개기를 방지하기 위해 공모 공고일이 권리산정기준일로 지정됨을 발표했다. 이는 지분쪼개기를 통해 분양권 늘리기와 세대구 증가에 따른 사업비 부담 증가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였다.시는 그간 1~3차에 거쳐 신통기획 사업 대상지 후보지를 선정했으며, 이로 인해 권리산정기준일이 지정되었다. 이로 인해 신축된 건물의 경우 분양권을 받을 수 없고, 현금청산대상이 되어 재산상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또한, 이들은 현금청산 대상이기 때문에 매매는 물론 전·월세를 내기도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모임에는 건축주 뿐만 아니라, 수분양권자 등도 참여했다. 이들은 대부분 2차 후보지 지역에 속한 것으로 전해졌다.피해자들은 오는 23일 오전 10시에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앞에서도 시위를 계속할 예정이다. 이들은 서울시에 대한 진정한 구제책을 요구하며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22 16:06

15일, 자양제1동 주민센터는 새마을구판장과 정기 기부 약정을 체결했다.지난 15일, 자양제1동(동장 이근묵) 주민센터는 새마을구판장(대표 이현기)과 정기 기부 약정을 체결했다. 기부 규모는 2년간 매달 30만 원씩, 총 720만 원으로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16일, 군자동 주민센터는 세종초등학교와 연계해 한부모 가정 초등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16일에는 군자동(동장 김기혁) 주민센터가 세종초등학교(교장 송영민)와 연계해, 관내 한부모 가정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세종초등학교에서 ‘1% 나눔 운동’의 일환으로 만든 나눔 통장을 통해 조성된 성금으로, 올해에는 한부모 가정 초등학생 5명에게 총 1천2백만 원을 전달했다.18일, 능동교회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꾸러미’ 40상자를 능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18일, 능동(동장 홍인순) 주민센터는 능동교회(담임목사 이대준)로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꾸러미’ 40상자를 기증받았다. 6만 원 상당의 생필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는 폐지 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 4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또한, 19일에는 능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윤애례)에서 저소득 홀몸어르신과 한부모가족 20가구에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했다. 자원봉사캠프 회원들이 손수 장을 보고 오이소박이 등 밑반찬을 만들었으며, 동 주민센터 방문이 힘든 대상자에게는 직접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4-22 15:37

15일, 자양제3동 자원봉사캠프는 주민센터 3층 옥상에서 어르신 행복텃밭 기르기 행사를 개최했다.지난 15일, 자양제3동(동장 한미라) 자원봉사캠프(캠프장 황미예)가 관내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행복텃밭 기르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17명의 어르신은 주민센터 3층 옥상에 마련된 화분형 텃밭을 1개씩 배정받아, 직접 상추 모종을 심으며 주변 어르신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반려 식물 재배를 통해 홀몸 어르신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행복텃밭은 5월 말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16일, 자양제2동 주민센터는 어르신 ‘하하호호 청춘교실’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16일, 자양제2동(동장 정상민) 주민센터에서는 어르신의 건강 향상을 위한 ‘하하호호 청춘교실’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매주 1회씩 8주간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 체조교실, 공예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르신의 사회적, 정서적 건강을 개선하도록 알차게 구성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광진구보건소와 협업해 전문적인 건강 교육을 병행해 참여 어르신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18일, 중곡제2동 자원봉사캠프는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18일에는 중곡제2동(동장 이익성)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정근자)가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를 진행했다. 전문 미용사와 함께 장수경로당을 찾아, 어르신 15명에게 커트 및 염색, 머리 손질을 해드리며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머리 손질을 받은 한 어르신은 “전문가의 손길로 꾸며준 덕분에 봄꽃만큼 화사해 보인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4-22 15:35

지난 17일, 자양제3동(동장 한미라) 주민센터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문종)과 함께, 남몰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찾고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아우르미’ 캠페인을 실시했다.협의체 위원과 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관내 초등학교 주변 상가를 돌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나눠주고 어려운 이웃 발견 시 동 주민센터로의 빠른 전달을 당부했다.중곡제4동(동장 최영윤) 주민센터는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해, 동 지역의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나도 소방관’ 사업을 추진한다.‘나도 소방관’은 소화기가 없거나, 사용을 어려워하는 1인 가구 및 어르신,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가볍고 사용이 편리한 에어로졸(스프레이형) 소화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동 복지 플래너가 해당 가정에 직접 방문해 소화기를 전달하고 사용법을 꼼꼼하게 안내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화재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해 취약계층의 안전을 강화하고, 동 지역 책임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17일, 자양제3동 주민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아우르미’ 캠페인을 실시했다.중곡제4동 주민센터는 화재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해 ‘나도 소방관’ 사업을 추진한다.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소화기를 전달하고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는 모습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4-22 15:31

광진구의회 신진호 의원(국민의힘, 나선거구)은 도시공원 등에 안전하고 쾌적하게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는 보행로와 그에 부수되는 시설을 조성·확충 할 근거를 마련하고 맨발걷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맨발걷기를 활성화함으로써 구민의 건강증진을 모하고자 ‘서울특별시 광진구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이 조례는 맨발걷기를 활성화하고 관련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맨발 보행로 조성을 통한 광진구민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지원 계획 수립 및 시행, 맨발 걷기 보행로와 부대시설 조성 및 확충 등에 관하여 규정하고 있다.한편, 신진호 의원은 지난 제267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맨발걷기 보행로 확대 조성 및 지원으로 접근성과 수요를 충족시킬 필요성과 맨발걷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과 홍보 확대,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꾸준한 관리와 부대시설 마련과 조례 제정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신진호의원은 "맨발걷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여러 지차제에서도 맨발 걷기 지원이 활성화 되며 조례 제정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조례안 통과로 맨발 걷기와 관련된 사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구민의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4-22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