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배 한세연구소장예측력은? “미래의 가능성을 예상하고 평가한 후 사고와 행동의 지침으로 이러한 예상을 사용하는 정신과정”, 예측력 점수가 높은 리더는 그렇지 않은 리더보다 계획을 하는 데 159%나 많은 시간을 쓴다. <프리즘>최근 구글은 인공지능 분야의 급속한 발전으로 약 3만 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래서 실리콘밸리에서는 ‘직장인 역량변화 연구프로젝트’를 실행하게 되었다. 데이터 경제, 인공지능, 원격근무 등 급속한 변화에도 자신의 영향력을 극대화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찾아서 새로운 행동원칙을 정립하고자 한 것이다.실리콘밸리의 유명한 자기계발 코칭 전문가이자 포천 500대 기업의 고문인 가브리엘라 로젠 켈러만과 ‘긍정심리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이자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인 마틴 셀리그만의 연구다.두 사람은 구글, 아마존, 제너럴모터스 등 세계적 기업의 지원을 받으며 여러 해에 걸쳐 수십만 명의 직장인, 인사 담당자, CEO 들을 내담했다. 그중에는 자동화로 인해 실직하거나 시시각각 변하는 근무환경으로 자진 퇴사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혁신적인 업무전략과 사업모델을 구현해 승승장구하는 이들도 있었다. 두 사람은 후자의 케이스에 주목했다. 그들에게서 공통적인 행동패턴을 발견했기 때문이다.그들은 가능성을 파악하고 미리 준비하는 예측력(Prospection), 시련과 고난을 이겨내는 회복탄력성(Resilience), 탁월한 아이디어를 설계하는 최적의 혁신력(Innovation), 사회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소통력(Social support), 즐거움, 몰입과 함께 웰빙을 이루는 의미부여 능력(Meaning), 이렇게 총 5가지의 특성을 보였다. 두 사람은 이를 ‘프리즘’이라 명명하며 포천 500대 기업에 관련 보고서를 보냈고, 수많은 피드백을 받아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총망라한 것으로 실리콘밸리 일잘러들의 업무능력을 350% 끌어올리는 원동력을 정리했다.이제 봄날이 가까워진다. 아울러 정치의 계절이 도래한다. 4월에는 국회의원 총선거가 치러진다. 지역 주민들에게는 지역의 비약적인 발전과 도약, 그리고 미래가 달린 중요한 선택의 장이고, 정치인 개인에게는 인생과 운명이 걸린 선거이기도 하다. 사실 좋은 리더나 올바른 리더십은 공동체의 목적이나 목표를 이루고 발전시키는 중요한 요인이자 척도이다. 그리고 리더십의 적용은 정치, 경영, 사회, 교육, 군대, 스포츠 등 다양하다. 최근 불거진 대통령과 여당, 문재인 정권하에서의 문제점의 책임소재와 세력다툼, 이재명대표의 민주당 이슈들도 대부분이 리더십의 문제이다. 결국에는 문재인 리더십의 한계로 윤석열, 추미애, 임종석, 조국, 진영내의 미묘한 충돌이나 갈등이 발생한 것이다. 바로 간과한 점이다. 정치리더십의 요체는 조정과 통합이다. 손흥민, 이강인 선수가 무능한 리더십의 피해자?최근에 불거진 축구 국가대표팀의 손흥민과 이강인 선수의 충돌문제도 마찬가지다. 먼저 축구협회와 클린스만 감독의 리더십 문제가 가장 큰 요인이라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현장에서 회장이나 감독의 명확한 지침이나 가이드라인이 없었고, 무능, 무책임, 자유방임의 리더십이 선수들 간의 무질서와 마찰을 불러일으켰고, 냉철하게 분석하자면 오히려 손흥민, 이강인 선수가 무능한 리더십의 피해자들이라 진단한다. 물론 두 선수의 잘못된 행위도 결코 정당화 할 수는 없겠지만 근본적인 원인제공자들을 지칭한 것이다. 사람은 실수를 통해 배우고 시련을 통해 단단해진다."이름 가지고 축구하는 게 아니다. 그럴 때는 지났다.", "철학도 없이 커리어만 좋은 감독 데려오니까 이 모양“, 이정효 광주FC 감독의 발언이다. 벼랑 끝으로 추락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향해 묵직한 한마디를 던졌다. "어떤 축구를 하는지, 어떤 시스템과 철학을 갖고 있는지 생각하지 않고 그냥 유명한 감독을 뽑아놓은 뒤, '어떻게 해줘'라는 건 아니라고 본다. 클린스만 경질 후에 대표팀이 갖고 있는 기본적인 철학에 맞는 감독, 능력 있는 사람을 데려오는 게 맞다. 이름 가지고 축구하는 게 아니다. 그럴 때는 지났다."광주FC는 그의 지도하에 1부 리그로 승격하자마자 리그 3위를 차지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고, 구단 역사상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까지 일궈냈다. 이정효 감독이 강조한 유기적인 플레이와 축구 철학이 제대로 통한 것이다.최근 정치권에서는 공천문제가 최대 이슈다. 각 당의 공천이 마무리가 되면 결론적으로 지역 유권자들의 선택이 당락을 결정하게 된다. 관심사는 이 선택의 시작, 과정, 결과일 것이다. 여기에서 정치인들에게 대한 바람이자 유권자들과 나누고자하는 공감의 문제들을 거론하고자 한다. 먼저 이제 정치인들 의한 ‘계몽의 시대’는 지났다는 현실 인식이다. 정치인들은 국민들과 유권자들을 감히 가르치려들거나 군림하려해서는 안 된다. 이는 자아도취나 과대망상이다. 오히려 정반대로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요구, 숙원사업들을 귀담아 듣고 이를 실천하려는 의지와 행동이 우선이어야 한다.수요 없는 공급의 문제이다. 한 가지 요청을 드리자면 중요한 장소에서의 연설이나 선거캠페인은 부득불 해야 하나, 가급적이면 마이크를 내려놓고 수행팀과 함께 필기구와 수첩을 들고 지역민원을 수렴하고 기록할 것을 제안한다. 전체 민원의 우선순위와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사안, 단기, 중장기 계획들을 세워서 이를 해결하고, 지역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리고 피드백을 받는 방법이 현명한 선거운동이라는 생각이다. 정치개혁, 정치인과 참모학이번 기회에 정치개혁을 이슈로 내건 후보자가 필요하고 이런 분들을 선택해야 한다. 국회의원, 지자체 의원의 특권 내려놓기다. “스웨덴 국회의원들 걷거나 자전거 타고 출근", "사무실은 한국의 10분의 1도 안되는 3∼4평", "법안은 4년 재임중 1인당 70건…1년에 18건", "한국 국회의원은 탈법화…자체 개혁 불가능", "지방의원은 월급 없어…밤이나 주말에 회의", 최연혁 스웨덴 린네 대학교 교수의 <연합뉴스 2024.2.15> 인터뷰 내용을 참고하면 그 대안이 보인다.정치인 자체의 평가나 판단도 중요하나 참모진의 운영도 살펴보아야 한다. 자신이 탁월한 커리어나 학력, 스펙을 소유했다고 믿거나 자신의 능력을 과신한 우월감이나 반대로 열등감이다.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결정적인 리스크이기도 하다. 자신의 성공경험이나 가오가 현실과 상대, 환경을 무시하거나 능가하는 경우이다.대통령이나 정치적 고위직의 참모관리이다. 리더가 참모를 함께 훌륭하고 정당한 목적이나 목표를 이루는 동반자나 협력자가 아닌 자신의 부품이나 소모품으로 취급하는 경우가 의외에 많다. 그저 자신의 뜻이나 주장을 관철하는데 절대 복종할 사람들을 주위에 두려는 습성이 있다. 이들 주위에는 올바른 상황판단,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판단과 조언, 올바른 직언을 하는 참모가 거의 없다. 오히려 저자세나 무능력자, 개성이 없는 참모를 선호, 스스로도 자존감이 낮은 사람을 측근에 배치하여서 수족처럼 부리려는데 익숙하다. 다양한 분석이나 검토가 필요한 중대한 사안에서도 자신이 혼자서 직접 판단하고, 독단적으로 실행하고, 모든 외부의 조언이나 의견을 묵살한다. 이들에겐 맹목적인 추종자, 무조건 호평하거나 아부꾼이나 간교한 사람들이 주위에 많다. 서로 이용하는 관계가 될 수도 있다. 간교한 자는 면종복배하고 외부에서는 오히려 타인 위에 군림하거나 영향력을 행사한다. 그 결과 올바른 사람들은 밀려나거나 스스로 떠나게 되고, 객관적인 위치에서 냉철하게 보는 사람들은 이들을 멀리하게 된다.특히 위기관리 상황에서는 참모진과 자기세력들의 한계가 적나라하게 노출되고, 상대나 환경에 의해서 그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점이다. 아니면 참모진이 그동안 내재된 불만으로 위기를 방관하거나 회피한 경우도 있다. 그래서 몰락한다. 이런 정치리더들을 많이 목격했다. 문제는 리더 개인의 실패나 몰락에 그친 것이 아닌,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현재와 미래를 망친다는 점이다.
뉴스 | 관악신문 | 2024-03-06 18:15
난곡새마을금고 소능석 이사장 주재하에 제53차정기총회가 진행되고 있다난곡새마을금고(이사장 소능석)는 지난 2월 22일 오전 10시 난곡새마을금고 5층 대강당에서 ‘제5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난곡새마을금고 소능석 이사장을 비롯 박준희 구청장, 정태호 국회의원, 민영진·주순자 의원, 강영석·김동석 전 이사장, 이사, 감사, 임직원, 대의원, 장학금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장학금 수여, 우수회원·직원 표창, 소능석 이사장 인사말, 내빈축사 등 1부 행사에 이어서 2부 정기총회는 소능석 이사장이 의장을 맡아 회의를 진행, 정유리 전무의 주요 업무 보고에 이어서 한문수 감사의 2023년도 결산 검사보고가 있은 후 상정된 안건 ▲새마을금고 정관 일부개정의 건, ▲임원선거규약 제정안, ▲대의원 선거규약 일부개정의 건, ▲비업무용 부동산 매각의 건, ▲2023년도 결산 승인의 건,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임원선임의 건 ▲총회의사록 날인자 선정의 승인의 건 등 총 8개의 안건을 심의 의결 처리하고 회의를 마쳤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예정자 중 성적우수자와 모범 학생 총 33명을 선발하여 각각 30만 원씩 총 9백9십만 원을 전달했다. 또한, 난곡새마을금고 발전에 기여한 우수회원 표창에서는 새마을금고중앙회장 표창에 이경자 회원, 관악구청장 표창에 최현미 회원, 금준호 직원이 수상하였으며, 난곡새마을금고 이사장 감사장에 이학규, 유영희, 이재경, 박정옥, 김영석, 박화수 회원, 우수직원 표창에는 우미영·강희진 차장, 국종호 대리가 각각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난곡새마을금고 제53차정기총회에 참석한 소능석 이사장과 임직원들한편, 임원선임의 건을 통해 박인규, 황광순, 이상용, 이순자, 김종문, 이동우, 손동원, 소능안, 홍복순, 강명구 이사와 이상봉, 한문수 감사가 선임되었다.소능석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한 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올해도 그 어느 해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대출의 수익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실행된 전국 금고의 PF대출 및 공동 대출이 사회적인 어려움과 금리인상, 자재값 상승, 미분양 등의 원인으로 연체율 증가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속히 모든 것들이 정상화되어 금고 수익에도 어려움 없이 실현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현 임원 및 직원들은 다각도로 연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난곡새마을금고는 역사가 있고 자부심이 있는 금고이다”면서 “새로 선출되신 대의원 여러분들께서도 난곡새마을금고 이용을 더 적극적으로 활발히 금고 사업에 동참해 주시고, 체크카드 사용, 공제 가입, 여·수신 거래 등을 많이 해 주시고, 자부심을 가지고 난곡새마을금고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동석 전 이사장은 “오늘 선출되시는 임직원들께서는 앞으로 이사장님을 주축으로 우리 금고의 자산 및 적립금을 많이 늘릴 수 있도록 힘써 주셔서 금고와 더불어 함께 어우러지고 성장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준희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난곡새마을금고는 매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방역사업, 꽃길 조성 사업,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 환원 사업을 통해서 지역사회에 공헌하면서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특히 ‘따겨성금’ 등은 우리 구정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가 재기능을 잘 할 수 있도록 함께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난곡새마을금고는 1972년 6월 2일 난곡동에서 처음 발족하여 올해로 52주년을 맞이하고 있으며, 그동안 임직원들이 헌신 노력한 결과 지역 발전과 회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문화복지사업, 장학사업, 환원 사업 등을 꾸준히 이어가며 대형금고로 지역의 큰 역할을 다하고 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3-06 18:14
2024년 기술컨설팅 지원 사업 포스터관악구는 올해도 관내 벤처‧창업기업들의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 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구는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창업 기업의 문제 해결을 위해 ‘기술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기술컨설팅 지원사업’은 구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관악S밸리’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교 및 연구소와 협력하여 창업기업의 기술난제를 해결하고 이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구는 지난 2022년부터 서울대학교 SNU공학컨설팅센터,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총 18개 기업의 기술문제 해결을 적극 지원해 왔다.창업기업들은 시제품 개발, 제품 향상 과정에서 겪는 기술적 어려움을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 해결함으로써 경쟁기업보다 우위를 점하고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게 된다.구의 지원을 받은 한 창업기업 대표는 “‘정말 마지막 기회’라는 절실한 마음으로 컨설팅 지원을 신청했는데, 내가 문제라고 생각했던 부분 외에도 다방면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 값으로 매기지 못할 만큼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기술컨설팅은 1차 상담을 거쳐 2차 심화상담으로 이어지며, 구는 2차 심화상담 시 발생하는 컨설팅 비용을 최대 1천만 원(자부담 20% 이상)까지 지원한다. 단, 본점, 지점, 기술연구소 등 1곳 이상의 사업장 소재지를 관악구로 이전하는 조건이다.신청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기술기반 벤처·창업기업으로, 연구개발 인력을 2인 이상 보유해야 하며, 신청방법은 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하여 담당자 이메일(20180118@ga.go.kr)로 제출하면 된다.한편, 구는 2018년부터 ‘관악S밸리’ 사업을 역점 추진하며, 지역 내에 벤처·창업기업을 유치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관악S밸리’는 2022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었으며, 지난 2월에는 ‘관악S밸리 거점공간 조성 사업’이 서울시에서 발표한 ‘서울 서남권 도시 대개조’ 계획에 포함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로써 구는 낙성대 일대에 인공지능(AI) 거점 연구단지와 창업지원시설 등 산·학·연 벤처창업 거점공간을 조성하여, ‘관악S밸리’가 강남 테헤란로와 구로G밸리를 잇는 新스타트업 클러스터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준희 구청장은 “유능한 인재가 많은 서울대가 속해있는 ‘관악S밸리’는 첨단 기술이 가득한 보물창고로 비유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대의 우수한 기술을 활용해 서울대와 관악S밸리 입주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창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3-06 17:55
4.10 총선 관악구 후보자들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3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관악구 후보자들이 확정되면서 이번 총선에서의 후보자들의 대진표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관악갑 지역은 국민의힘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 후보와 본선에서 맞붙을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박민규 관악경제사회연구소장이 3선인 유기홍 현 국회의원을 경선에서 꺾고 최종 후보로 확정되었다.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지난 2월 26일에서 28일까지 3일간 권리당원 50%, 일반주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ARS 투표방식으로 실시한 경선에서 유기홍 현 국회의원을 11% 차이로 앞서며 최종 후보로 확정되었다. 박민규 후보는 “이번 경선 승리가 관악의 발전과 정치혁신을 위한 관악구민이 선택의 결과이다면서 주민들에게 약속했던 새로운 변화와 신뢰받는 정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악을 지역은 국민의힘 이성심 후보와 본선에서 대결할 더불어민주당은 후보에 재선에 도전하는 현역 정태호 국회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아 후보로 확정되었으며, 진보당 이상규 의원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선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후보는 임세은 (전)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선거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이강훈 (전)SMTOWN PLANNER 상무이사 등과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치열한 공천경쟁을 벌였으나, 적합도 조사결과에 따라 지난 2월 23일 단수공천을 받게 되었다. 한편, 지난 2월 21일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새진보연합이 결성한 야권연대 ‘민주개혁진보연합’이 지역구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하면서, 각 당 대표들은 협상을 통해 호남, 대구, 경북을 제외한 전국 67곳에서 민주당과 진보당 후보 단일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단일화는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과 정책연대를 통한 합의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이에 관악을 지역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통합진보당으로 이 지역에 출마해 당선된 바 있는 진보당 이상규 후보는 “이미 당 대 당 합의가 된 사항이기 때문에 그 합의에 의해서 경선을 해야하며 경선을 하지 않을 경우 사퇴를 해야 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후보와 오는 3월 15일, 16일 여론조사를 실시하여 최종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후보측은 “여론조사 방식을 거쳐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하였나 아직 지역이나 시점, 방식 등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으며, 중앙당에서 단일화 지역으로 할지 말지에 대해서 지금 협상 중인 걸로 알고 있다”면서 “향후 중앙당에서 공식적인 사항이 결정되면 중앙당 방침을 따를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3-06 17:42
지난해 거리공연 참여팀 네살차이의 공연 모습청년 인구가 전체 인구 중 41%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청년 수도, 관악구는 관내 청년 문화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발 벗고 나섰다. 구는 3월 초까지 ‘관악 청년 예술동아리 거리공연’과 ‘관악 청년 문화존 운영’ 사업 모집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관악 청년예술동아리 거리공연’ 운영사업은 관내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청년 예술인의 거리공연을 지원하고 구민들에게는 문화예술 공연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이며, 지난해에는 8개 공연 팀이 별빛내린천 수변무대, 낙성대공원 등 지역 명소에서 총 92회 공연을 진행했으며, 약 3,300명의 주민들이 참여하여 호응이 컸다.올해도 구는 거리공연에 참여할 청년 공연팀 총 8팀을 모집하고, 거리공연을 4월부터 10월까지 팀 별 12회씩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3월 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청년으로 구성된 2인 이상의 팀으로 하며, 대표 1인이 관악구 생활권자 혹은 거주권자여야 한다. 지난해 청년 문화존 다근화실의 미술 프로그램 활동 모습한편 ‘관악 청년 문화존 운영’ 사업은 민관협력 사업으로, 문화 공간을 확보한 민간 사업자와 협약을 맺어 청년들에게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15개 소에서 ▲전문 아트디렉터 체험 ▲창의적 글쓰기 워크숍 ▲제로웨이스트 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주로 30대 학생과 여성이 참여하였는데, 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만족’ 이상을 선택한 비율이 평균 99.65%로 해당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구는 지난해보다 올해 1개소를 더 확대하여 총 16개소의 ‘관악 청년 문화존’ 운영 공간을 모집한다. 올해 문화존 사업은 5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며, 각 문화존 별로 8회 이상의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 문화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3월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관악구 소재의 최소 5명 이상 수용 가능한 공간을 확보한 단체이다.이 외에도 구는 관내 청년 예술인의 성장을 위해 전시회 개최를 지원하는 ‘청년 예술 작가 전시 지원’ 사업을 올해 새롭게 진행한다. 전시회 개최를 목표로 하는 4명(팀)의 청년 시각예술 작가들을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청년 예술동아리 거리공연 사업과 관악 청년 문화존 운영을 통해 관악구 청년 문화 활동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예술인의 예술 활동과 청년들의 문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3-04 13:08
제5기 관악청년네트워크 위촉식 및 정기총회 후 기념촬영관악구는 청년수도를 대표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오는 3월 8일까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원하고 청년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2024년 청년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 참여단체를 모집한다.관악구에서 활동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모임의 경우 구성원의 2/3 이상이 관악구민 또는 생활권자여야 한다. 단체의 경우에는 대표자가 관악구민이어야 하며, 관악구 소재 비영리 민간단체 또는 고유번호증을 소지해야 한다.구는 총 6개의 모임 또는 단체를 선정하여, 모임 당 최대 2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담당자 이메일 또는 관악구청 청년정책과로 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최종 발표는 4월 예정이다.한편, 구는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구의 청년정책과 관련한 의제를 발굴, 제안하는 관악구의 대표 청년 참여기구인 ‘관악청년네트워크’도 운영하고 있다.지난 2월에는 청년정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관내 청년 30명을 ‘제5기 관악청년네트워크’ 위원으로 위촉하기도 했다. 올해 ‘지역사회 한 발 더 다가가는 청년네트워크’를 목표로 ▲청년 거버넌스 기본 이해 교육 및 청년정책 의제 발굴 워크숍 ▲온라인 공론장 및 숙의 토론 ▲정책 제안 ▲청년주간 청년단체 교류회 등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의 제안 사업에 대한 엠보팅(전자 선호도투표)을 실시하는 등 다수가 공감하고 지역사회 현안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발굴해나갈 예정이다.지난 기수에는 수요자 중심의 정책 ▲청년 1인가구 무료 건강검진 ▲청년 예술 작가 전시지원 사업 ▲청년 어학,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등의 사업이 제안되었는데, 올해 구는 이를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박준희 구청장은 “많은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구성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등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성장과 교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활동을 발굴, 지원하여 관악구가 청년문화를 대표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2-29 18:38
물리치료실 진료 모습난곡보건분소는 거리상의 문제로 관악구보건소에 쉽게 방문하지 못하는 난곡지역 주민들의 보건의료서비스 편의를 위해 2010년 개소했다. 이곳에서 구는 내과, 예방접종, 한방진료, 물리치료, 장애인치과 등 다양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치매안심분소도 운영하고 있다.구는 더욱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 보건소 이용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용자의 94%가 ‘매우 만족’ 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관악구보건소의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지역주민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은 긍정적인 결과로 보여진다.난곡보건분소는 특히 60세 이상 지역주민의 이용률이 높다. 이에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내과 진료 및 퇴행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의 물리치료, 한방진료를 실시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기여하고 있다.내과에서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에 대한 처방 및 상담이 가능하며, 매주 목요일 오전 9시~11시 30분에는 1차 진료 후 필요에 따라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임상병리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A·B·C형 간염 검사, 갑상선기능검사, 암표지자검사도 일반병의원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받을 수 있다. 혈액검사를 원할 경우, 전날 밤 10시부터 금식 후 목요일 오전 난곡보건분소 1층 내과에 방문하면 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의사의 소견에 따라 검사가 가능하고, 검사 결과는 약 1주일 후 내과에서 의사 상담 및 확인이 가능하다.또한, 내과에서는 해당 대상자에게 B형간염 및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도 시행하고 있다. 한방과에서는 지역주민 누구나 한의사 상담 후 침시술, 한약 과립 처방 및 조제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퇴행성 질환에 대해 내과 상담 후 물리치료도 받을 수 있다. 한방과 및 물리치료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난곡보건분소 2층에 위치하고 있다.장애인치과는 난곡보건분소 3층에 위치하고 있다.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구강위생교육, 치석제거, 충치치료 등 구강진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이곳 역시 예약제로 운영된다.난곡보건분소 진료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국가유공자는 진료비가 무료이며 그 외에는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한 주민은 “건강검진 후 B형간염 항체가 없어 예방접종을 하려고 난곡보건분소에 방문했는데, 관악구보건소까지 멀리 가지 않아도 되고 비용도 일반병원보다 저렴하여 좋다“며 난곡보건분소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누구나 소외됨 없이 지역주민의 평생 건강을 위한 양질의 주민 밀착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2-29 18:22
왕정순 서울시의원이 ‘지방 성평등정치, 불씨를 살리자! 서울․인천권 성주류화 정책 확산을 위한 공감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2)은 “성주류화 정책은 초저출생 시기 대응을 위해서라도 선택이 아닌 필수로서 인식되어야 한다”며, “서울시도 아빠 육아휴직 활성화 등 관련 정책이 더욱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왕정순 의원은 지난 2월 22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지방 성평등정치, 불씨를 살리자! 서울․인천권 성주류화 정책 확산을 위한 공감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자리에서, “대한민국이 저출생의 늪에 빠진 가장 여러 원인 중 하나는 시대 변화에 발맞추지 못하고 있는 성평등 인식과 정책 부족에 있다”며, “성주류화 정책 확산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 영역에서 성별에 따른 역할 구분의 벽을 허물고 정책적․제도적 기반을 단단하게 다짐으로써 사회 발전의 동력을 재창출하는 역할을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전국 최하위의 출생률을 기록하고 있는 서울시는 특히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인식해 정책 개발 및 확산에 앞장서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가 전국의 우수한 성주류화 정책 확산과 보급의 사례를 참고할 수 있는 장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행사는 (사)한국여성정치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2023년 7월 17일부터 8월 25일까지 전국 16개 성별영향평가센터,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전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 등 성주류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전문기관과 전문가로부터 추천받아 선정한 총 40여 건의 성주류화 정책의 모범사례를 경상․전라․충청․강원․제주․경기․서울/인천 등 7개 권역으로 나누어 공유하는 릴레이 토론회의 마지막 순서로 펼쳐졌다. △인천광역시 남동구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조례 제정 의미와 성과(유광희 인천광역시 남동구의회 의원), △여성 일자리 특화사업으로 빛나는 여성친화도시 성과발표(이재은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 대표), △우울, 함께 돌보는 중랑마을 만들기(김주희 서울시 중랑구 성평등활동센터장) 등의 정책 사례 발표에 이어, 정현지 인천양성평등센터장, 최유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주류화 혁신본부장, 노주희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장의 전문가 대응 토론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전개되었다.토론회 이후 왕정순 의원은 “이번 서울/인천권 토론회를 통해 초저출생 시기에 대응하고 여성의 사회적 역할 수행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 및 의견들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서울시가 이러한 내용을 기반으로 더욱 다양하고 효과 있는 성주류화 정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2-29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