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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선, 이하 ‘공단’)은 2024년 서비스 품질 개선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고객경영참여단 163명을 모집하고 3월 25일 위촉식을 개최하였다.공단 고객경영참여단은 기존에 이원화되어 운영되던 모니터단과 경험자문단을 통합하여 구성하였으며, 위촉된 참여단은 공단에서 운영 중인 주요 체육시설 및 공영주차장 등의 생활밀착형 사업을 고객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자문하는 등 서비스 품질 개선과 만족도 향상에 큰 역할을 한다.주요 활동내용으로는 △상반기 고객접점 사업소 대상 서비스 품질점검, △사업소 현장방문 및 고객관점 개선 아이디어 도출, △사업소 고객접점별 만족도 조사, △트렌드에 맞는 신규 강좌 발굴 및 제안, △일일체험 프로그램 수강 및 체험수기, △프로그램 및 시설물 개선 제안 및 SNS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한다.공단 김종선 이사장은 “우리 공단에서는 생활밀착형 서비스와 편의제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올해도 고객과 함께하는 참여경영 확대를 통해 구민과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27 15:24

관악구는 구민 생활 안전 지원을 위해 ‘위기탈출! 호신술 특강’을 확대 운영한다.구는 지난해 연이어 발생하는 강력 범죄로 인해 구민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구민 정서 불안을 해소하고, 구민들의 위험 상황 실전 대응력 강화를 위해 구민을 대상으로 호신술 특강을 실시한 바 있으며, 참여한 청년들의 만족감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강 내용은 합기도를 기반으로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호신기술’과 ‘자기 방어술’이었다. 구는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것을 고려해 올해는 총 40회, 8기수로 교육 횟수를 확대해 진행한다.이번 호신술 특강은 ▲호신술의 필요성과 사례 ▲기본 호신술 지도(막기, 치기, 조르기, 꺾기 등) ▲실전 자기방어술 등 실제 위협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실습 위주 교육으로 오는 12월까지 기수별 5주 과정으로 관악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2만 원이다. 최근 신청을 받았던 1기 역시 인기리에 마감됐다. 2기(5월 4일 개강)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오는 4월 15일부터 관악구청 교육포털 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박준희 구청장은 “안전에 대한 구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진 만큼, 많은 구민들이 호신술 특강에 참여해 스스로 자신을 지키고 보호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구에서도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3-27 15:23

성동구는 올해 학생 1인당 지원되는 교육경비 보조금이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다고 밝혔다.교육경비 보조금은 지자체가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시설 환경 개선 등을 위해 학교 등에 지원하는 경비로, 성동구는 올해 90억 원 규모의 교육경비를 편성하여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67개교에 지원하고 있다.교육경비 보조금 90억 원은 학생 1인당 지원하는 교육경비로 볼 때 1인당 46만 원 가량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으며, 자치구 평균인 19만 원보다 월등히 많은 금액이다.이는 공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성동구의 노력이 여실히 드러난 결과로, 구 관계자는 “교육 분야는 투입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학교별 특성을 살려가며 학생과 학교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올해 교육경비 편성은 학생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학교별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교육 사업 추진에 초점을 맞췄다. 편성 내역으로는 ▲학교시설·교육환경 개선 23억 100만 원 ▲학교별 특화사업 등 프로그램 지원 19억 7,800만 원 ▲교육지원청 협력사업 4억 3,000만 원 ▲구 운영 교육경비 중점 사업 및 긴급 현안 사업 42억 9,100만 원이다.구는 향후에도 지자체·주민·학교가 소통하여 지역 청소년들이 최고 수준의 공교육을 받고 글로벌 미래 인재로 커갈 수 있도록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을 꾸준히 확대할 예정이다.교육경비 활용 행당중학교 수업나눔카페 조성교육경비 활용 용답초등학교 꿈나무도서관 리모델링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27 15:22

성동구 관내 경로당에서 어르신이 반려 식물에 물을 주고 있다.성동구가 거주지 가까운 경로당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늘 재미있는’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 맞춤형 경로당 운영 지원정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성동구의 어르신 인구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여 2023년 12월 기준 49,260명으로, 성동구 전체 인구의 17.7%에 달하여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있다. 독거 어르신 또한 성동구 노인 인구의 24.7%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이에 성동구는 ‘100세 동반이 되는 시설, 경로당’을 비전으로 삼아 오래도록 함께할 수 있는 경로당 조성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동반’의 사전적 의미인 ‘짝’을 만난 것처럼, 모여서 따뜻한 한 끼 밥상을 나누고, 재미있는 여가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서로의 안녕과 건강을 바라는 행복한 경로당을 만드는 것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경로당 시설 개선우선, 성동구는 쾌적하고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래되어 낡은 경로당 시설을 개선한다. 그 일환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에 나선다. 노후 경로당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경로당을 만드는 사업이다. 1969년에 건축된 마장제4경로당을 비롯해 상봉경로당, 응봉경로당 3개소에 사업비 5억 5,056만 원을 투입해 냉난방 장치 설치 및 냉단열 공사 등을 시행한다. 공사는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폭염이 시작되는 7월 이전 완공을 목표로 한다.마장제2경로당은 제로에너지빌딩(ZEB)으로 개축한다. 정밀안전진단 결과 위험 등급으로 판정받은 경로당은 철거하고 있으나 같은 경로당을 계속해서 이용하고 싶어 하는 어르신들의 의견을 수렴해, 에너지효율등급 1++ 이상의 친환경 건축물로 재건축하며, 주변 공원도 정비할 계획이다.낙상방지 안심돌봄사업도 추진한다. 구는 관내 경로당에 앉고 서기에 도움을 주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낙상방지용 소파를 지원 중이다. 지난해 관내 경로당 71개소에 509개의 소파를 지원했으며,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아 수요조사를 거쳐 올해 70개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성동구는 미세먼지 및 호흡기 질환으로부터 안전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내 모든 경로당 및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등 173곳에 총 381대의 공기청정기와 제균청정기 유지 관리 용역을 실시한다. 특히 제균청정기는 공기청정기와 함께 사용할 경우 공기정화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탈취기능이 뛰어나 경로당에서 식사하는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경로당 운영 개선성동구는 지난 1월, 지역 내 신망이 두텁고, 지역 봉사를 통해 사회에 헌신하고자 하는 경로당 회장 163명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했다. 「노인복지법」 제24조에 근거한 지역봉사지도원은 지역 내 어르신과 경로당을 대상으로 노인 복지 정책 홍보 및 안내, 경로당 감염병 예방활동 등 경로당 전반에 대한 운영‧관리와 지역 사회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병행한다. 지역봉사지도원 운영을 통해 지역 내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봉사한 노고를 존중하고,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또한 기존 주3회 이상 경로당 운영비 및 중식도우미 지원 등을 통해 자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중식 및 간식 지원을 주 5일 이상 점심을 지원하는 것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디지털 격차를 줄여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경로당도 신규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여가복지, 건강 및 돌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 센서 및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홈’ 환경을 구축하고 ‘스마트기기’를 도입해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경로당을 의미한다. 디지털 기기 조작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올해 1~2개소를 먼저 시범 운영한 후, 점차 확대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로당 프로그램 개선성동구는 어르신 대상 ‘시니어 모델 양성 과정’도 운영 중이다. 어르신들이 런웨이의 주인공으로, 숨겨왔던 패션모델의 꿈을 이루어 주고 활발한 사회활동을 돕는 성동구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다.이에 더하여, 올해부터는 권역별 노인복지관 5개소와 163개소 경로당을 연계하여 노인복지관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경로당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경로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텃밭 경작, 노래 및 체조 교실,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 기존에 추진하는 특화‧순회 프로그램에 더해 민‧관‧학 협치 예산 5,000만 원을 지원하여 경로당별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에 나선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27 15:20

성동구가 오는 4월부터 폐기물 감량사업의 일환으로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하기 위한 아파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챌린지를 추진한다.구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와 가속화되고 있는 기후변화 등에 대처하기 위해 폐기물 발생 억제, 버려지는 폐기물의 순환이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생활폐기물 감량 계획을 수립하였다.생활폐기물의 38%를 차지하는 음식물쓰레기을 감량하는 것이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발생량 계량이 가능한 RFID 종량기가 설치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챌린지’를 추진한다.대상 공동주택은 2023년 4월 이전부터 RFID 종량기를 사용하고 있는 약 84개 아파트 단지로, 올해 10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전년도 동기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대비 감량률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오는 12월 감량률이 높은 상위 10개 공동주택을 선정하여 표창 수여 및 청소·쓰레기배출 관리 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성동구에서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사업 외에도 생활폐기물 감량에 주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쓰레기줄이기 30만 챌린지」를 추진하고 있다. 주택가를 대상으로 '재활용 정거장을 통한 자원 늘리기 챌린지', 1인가구를 대상으로 '1인가구 생활쓰레기 다이어트 챌린지',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30만 다·비·페(다회용품 사용, 폐비닐·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챌린지' 등이 있다.RFID 종량기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27 15:18

성동구 성수2가제3동(동장 최봉운) 주민자치회(회장 김진호)는 지난 20일 성수역과 은행나무터 어린이공원 주변에 설치된 화단에 봄맞이 꽃모를 식재했다.이번에 정비한 성수역 화단은 출퇴근 시간 유동 인구가 많고 성수동을 즐기려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으로, 봄맞이 꽃모 식재를 통해 지역 미관을 개선하고 담배꽁초 등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통해 보행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더하기 위해 진행되었다.또한 상습 흡연으로 인한 담배꽁초 무단투기 지역이었던 ‘은행나무터 어린이공원’에 설치된 난간 걸이용 화분에 꽃모를 식재하여 보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는 데에 도움을 주었다.주민들은 쓰레기와 잡초가 쌓여 방치되었던 화단에 꽃이 심어진 모습을 보며“깔끔해진 화단을 보니 속이 시원하고 봄이 온 것이 실감이 난다”라며 기뻐했다.김진호 주민자치회장은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으로 상습 흡연구역과 자전거 방치 구역의 환경을 개선하여 보람을 느낀다"라며 "꽃 선정부터 식재까지 주민자치회가 참여하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동을 위해 땀을 흘릴 수 있어 보람차고 뿌듯하다“라고 말했다.최봉운 성수2가제3동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앞장서서 마을이 아름답게 변하도록 도와준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주민들과 우리 동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꽃을 보고 화사하고 희망찬 봄이 왔음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성수2가제3동 주민자치회가 봄맞이 꽃모식재로 마을 환경정비에 나섰다. 수2가제3동 주민자치위원들이 꽃모를 식재하고 있는 모습수2가제3동 주민자치위원들이 꽃모를 식재하고 있는 모습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27 15:16

광진구가 장애인 및 보행 약자의 원활한 외부 활동을 돕기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 지도’ 서비스를 운영한다.장애인 편의시설 지도는 ▲ 장애인 복지시설 ▲ 전동휠체어 충전소 ▲ 맞춤형 경사로 설치상점 ▲ 장애인 주차장 ▲ 무료 셔틀버스 등 다양한 장애인 편의시설 위치 정보를 담고 있다.특히,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된 무료 셔틀버스 노선과 정차 시간을 지도 형태로 제공하여 휴대폰으로 내 주변의 정류소를 손쉽게 확인 할 수 있어 장애인과 보행 약자의 이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편의시설 지도 서비스는, 장애인 이동권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이 직접 시설 정보를 등록하고 수정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지도 화면에서 간단한 본인 인증만 하면, 구민 누구나 신규 지점을 등록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수정할 수 있다.구는, 이러한 주민 참여 기능을 통해 시설물 정보를 주기적으로 현행화하고 신규 데이터를 발굴하며, 장애인 편의시설 지도 서비스를 확대‧보완해 나갈 계획이다.편의시설 지도가 필요한 구민은, 광진구 누리집(www.gwangjin.go.kr) 또는 스마트서울맵(map.seoul.go.kr)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다.광진구 장애인 편의시설 지도 화면(PC)실시간 무료 셔틀버스 노선 안내(모바일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27 15:14

우리나라 사람, 특히 60세 이상의 시니어들은 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 5년마다 실시하는 ‘생활시간조사’에서 통계청은 하루를 필수시간과 의무시간, 여가시간으로 구분한다.필수시간은 수면·식사·건강관리·위생관리 등에 투입하는 시간을, 의무시간은 일·학습·가정관리·가구원 돌보기 등에 투입하는 시간을, 여가시간은 자원봉사·교제활동·여가활동 등에 투입하는 시간을 말한다.2019년 조사결과를 보면 60세 이상의 시니어들은 필수시간에 11시간 57분을, 의무시간에 5시간 42분을, 여가시간에 6시간 21분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우리나라 시니어들은 여가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을까? 여가시간의 50.4%를 미디어를 이용한 여가활동으로 보내고 있다. 쉽게 말해 TV 시청에 여가시간의 절반을 할애하고 있다는 말이다. TV 시청이 무조건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풍부한 여가시간을 적극적인 여가활동으로 알차게 채우겠다는 은퇴자의 일반적인 로망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다.대부분의 여가시간을 TV 시청으로 보내면 세상과의 소통 부재, 신체활동의 감소, 가정 내 불만 및 갈등 증폭 등 부정적 현상에 노출될 우려가 커진다. TV는 우리에게 재미와 새로운 소식을 가져다주기도 하지만 ‘바보상자’라는 비유에서 알 수 있듯이 인생의 활력을 떨어뜨리고 무기력감에 빠지게 만든다. 이것이 오래가면 나도 모르게 지루함의 늪에 빠지고 살아 있는 죽음의 상태에 직면할 수 있다.<은퇴 후 시간 할용법>은퇴 후 늘어난 여가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활기차고 충만한 은퇴생활을 보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필자는 평생 일거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얼마 전 정년을 앞둔 친구와 이야기를 나눴다. 온라인 바둑을 즐기는 친구이기에 걱정이 앞서 물었다.“퇴직하면 뭘 하며 살 거야?” 친구가 말했다. “아직 별다른 생각은 없다. 그때 가서 생각하면 되겠지, 뭐.” 이런 대답이 돌아올 것으로 예상한 필자는 곧바로 말했다. “그러면 안 된다. 소일거리 등 뭐라도 할 일을 찾아놓고 퇴직해야지, 그러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한다.”친구가 무슨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냐는 표정을 지었다. “그리 오래 일했으면 됐지, 퇴직 후에도 일을 하라고?” 예상 시나리오대로 말하는 친구에게 말했다. “내 말은 지금까지 했던 돈 버는 일이 아니라 자신을 가꾸는 일을 하란 뜻이야. 물론 그 일을 하다 수입이 생기면 용돈으로 쓰거나 비자금을 만들어 나중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도 있지 않겠어?” 그제야 친구가 고개를 끄덕였다.자신을 가꾸는 일이란 외모보다는 내적인 측면을 강화해 단단한 자아를 형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뿌리 깊은 나무가 강한 바람에 쓰러지지 않듯이 자아가 단단한 사람은 각종 난관에도 중심을 잡고 꿋꿋하게 헤쳐나간다. 여가시간을 활용해 단단한 자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여가활동을 일로 승화시킬 필요가 있다.여가활동과 일의 차이는 규칙성과 결과물에 있다. 여행을 예로 들어보자. 가족이나 친구들과 가끔 여행을 떠나는 것은 대표적인 여가활동의 하나이며, 은퇴자들의 로망이기도 하다.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가족관계나 교우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데 만족하는 여행이 단순한 여가활동이라면, 여행에서 느낀 감정이나 본 장면들을 정리하여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여행은 일의 성격을 지닌 여행이라 할 수 있다. 여행 사진을 찍어 주변 지인들에게 공유하는 것은 여가활동의 여행이고, 사진에 스토리를 입혀 공유하면 일의 여행이 된다.<일자리가 아닌 일거리>평생 할 수 있는 일거리를 찾으면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한 목적의식이 분명해지고, 삶의 활력이 높아지고, 인생이 풍요로워진다. 평생 일자리가 아니라 평생 일거리라는 점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 평생 일거리는 여가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는 데 방점을 둔다.어떻게 하면 평생 일거리를 만들 수 있을까? 자신의 재능과 취미를 일로 승화시키면 된다. 재능은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그 무엇이며, 취미는 자신이 하고 싶은 그 무엇이다. 그동안 자신이 걸어온 길을 깊이 되돌아보면 재능을 찾을 수 있고, 틈틈이 즐겼거나 가슴 시리도록 하고 싶은 것 속에 취미가 숨어 있다. 각자의 재능과 취미 중 몇개를 골라 일의 포트폴리오를 짜면 더욱 좋다.‘일이 있는 삶이 아름답다’고 주장하는 미치 앤서니는 『20대가 먼저 읽고 실천해야 할 은퇴혁명』이라는 책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의 인생에서 일을 없애버리는 것은 삶의 핵심요소 하나를 거부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바로 우리의 정신을 거부하는 것이다. 우리의 정신은 의미 있는 노동과 그 성과에서 즐거움을 찾는다.” 끝없는 지루함에 지배당하는 노후냐, 아니면 다양성이 빛나는 진취적인 노후냐? 그것은 평생 일거리에 달려 있음을 명심하자.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 의료 봉사를 수행하고 있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특화검진 및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어스체크플로깅(Earth-check plogging) 환경정화활동,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캠페인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구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공익의료기관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27 15:09

건축사무소 대표(좌)와 성수동 주민(우)이 붉은벽돌 건축물을 살펴보고 있다.성동구가 올해 3월 성수동 전역으로 붉은벽돌 건축물을 확산하기 위하여 ‘붉은벽돌 건축물 밀집지역’을 추가 확대 지정했다.성동구는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서울숲 북측 일대 아틀리에길 주변의 건축물 약 30개소를 대상으로 서울시에서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붉은벽돌 건축물 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했다. 성수동에 분포한 70~80년대에 지어진 붉은벽돌공장과 창고, 80~90년대에 조성된 붉은벽돌 주택의 보전 및 지원을 통해 성수동만의 특색있는 정체성을 갖춘 붉은벽돌 마을을 조성한 것이다.이로써 붉은벽돌 재료가 지역의 새로운 도시경관 트렌드로 자리 잡았으며,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벽돌 건축물에 대한 향수를 느끼는 기성세대도 즐겨 찾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성동구는 지난해부터 사업지를 확장해 뚝섬역 남측 일대 약 28,000㎡ 지역을 '붉은벽돌 건축물 밀집지역'로 추가로 지정해 현재까지 5건의 건축물이 등록돼 건축 중에 있다.성동구는 붉은벽돌 건축물이 성수동 전역에 확대될 수 있도록 기존 시범 사업지였던 서울숲 북측 아틀리에길 일대를 포함한 방송통신대 일대, 성수역 주변 카페거리 일대를 ‘붉은벽돌 건축물 밀집지역’으로 추가 확대 지정했다. 확대 지역은 젊은이들의 문화를 견인하는 의류 매장, 소품 가게, 공방 및 유명 맛집 등이 밀집한 이른바 핫플레이스다.아틀리에길과 뚝섬역 남측은 붉은벽돌이 새로운 도시경관 트렌드로 자리 잡았으나 지원 사업지를 확대하여 붉은벽돌 건축물 거점 공간으로 집중지원할 경우, 붉은벽돌 군집이 형성되어 상권이 더욱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성수동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붉은벽돌 건축물 지원은 붉은벽돌 심의위원회에서 그 여부를 결정하며, 붉은벽돌 건축물로 건축 또는 대수선 시, 건당 전체 공사 금액의 1/2 이내에서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27 15:06

박일하 동작구청장(왼쪽 여섯 번째)이 ‘동작구 주민 체력단련학원 수강료 할인 협약식’에서 학원 대표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관내 12개 운동 학원과 MOU 체결…동작구보건소 건강검진 대상자 누구나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고물가 시대에 구민의 학원비 부담은 덜어주면서  지역경제 상권까지 활성화하는 ‘동작구민 체력단련학원 수강료 할인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구는 3월 26일 동작구청에서 관내 12개 체력단련학원과 구민을 위해 수업 등록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전철호 체력단련학원 대표 등 12명의 학원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4월부터 내년 연말까지 동작구 보건소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구민을 대상으로 해당 운동 학원을 등록할 때 10% 할인을 받을 수 있게 한다.특히 올해부터 시행 중인 ‘1인 청년가구 무료 건강검진’ 사업과도 연계해 많은 구민이 저렴한 가격으로 운동을 통해 체력을 증진시키고 협약을 체결한 학원의 홍보도 이어나간다.사업에 참여하는 관내 12개 학원은 △더블유짐 △비비짐(BB짐) △PT센터(상도점·사당점) △에브리데이짐 △본핏 △어게인짐 △보라매휘트니스 △워터힐 헬스 △스포니스 △짐퍼스트헬스 △올데이스포츠 등이다.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보건소에서 건강 검진을 받고 할인증을 발급받은 후 해당 학원에 제출하면 된다.동작구 운동 학원 수강료 할인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교육미래과(☎02-820-9224)로 문의하면 된다.아울러 구는 지난해 9월부터 노량진 내 고시 학원 18곳과 협약을 맺어  고시, 편입, 자격증 등을 준비하는 구민에게 학원비를 10%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약 81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은 바 있다.올해도 동작구민이면 누구나 협약 학원의 온·오프라인 강좌 수강 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신분증 및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한 후 구청 교육미래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bhy82@dongjak.go.kr)으로 접수하면 확인증을 받을 수 있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구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원가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3-27 13:58

중점 관리 대상 사업 총 95개·1236억 원 규모 선정 등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적극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2024년 상반기 신속 집행’에 나선다고 밝혔다.구는 올해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액을 대상액 3천 528억 원의 60%인 2천 117억 원으로 정했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설정한 목표율 54.3%를 초과한 수치로, 구는 속도감 있는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생산·고용 증대 부문의 △구민 경제 활성화 기여 사업 △상반기 집행 가능 및 이월사업 △10억 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 등 총 95개, 1천 236억 원 규모로 선정하여 집행률을 중점 관리한다.중점 관리 대상 사업은 △방범용 CCTV 설치 △황톳길 조성사업 △마을버스 BIT 설치 △도림천 수변감성도시 조성사업 등으로, 신속 집행을 통해 구민 숙원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또한, 구는 상반기 목표액 달성을 위해 기획예산과, 재무과, 감사담당관 등 관련 부서들로 구성된 ‘신속 집행 추진단’을 운영한다.신속 집행 관련 제도를 적극 활용해 중점 관리 사업의 계약심사 기간 및 집행 절차 단축을 추진하고, 정책 실적이 부진한 사업예산은 대책을 논의하는 등 체계적인 집행률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한편, 구는 올해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8천 554억 원으로 확정하고 ‘최고 가치 도시, 동작’을 목표로 행정적․재정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박일하 구청장은 “지속적인 고물가․고금리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한 마중물로 상반기 신속 집행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재정정책을 통해 구민들이 염원했던 숙원사업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4-03-27 13:57

왼쪽부터 동작삼일수영장 최화정 관장과 동작구치매안심센터 김미선 부센터장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진우)이 운영하는 동작삼일수영장(관장 최화정)과 동작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준영)가 3월 25일 치매예방과 조기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회원 대상 무료 치매예방 검진을 진행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동작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진단을 받은 회원 중 전문적인 치매관리를 희망하는 자에게 개인 맞춤형 치료와 심층 상담을 연계한다. 또한, 동작삼일수영장은 60세 이상 누구나 치매 조기검진 등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이용을 돕는다.동작삼일수영장 커뮤니티실에서 진행된 무료 검진은 인지선별검사(CIST)로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간략히 평가해 인지저하 여부를 선별하는 검사이며, 검사자와 피검사자의 일대일 문답 형식으로 10분간 진행되며 검사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동작삼일수영장 최화정 관장은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가 있어도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4-03-27 13:56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은 따뜻한 봄햇살 가득한 봄을 맞이하여 구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4월 13일 토요일 17시 소월아트홀에서 2024 성동문화재단 봄바람 콘서트 ‘기쁜 우리 봄날’을 개최한다.2024 성동문화재단 봄바람 콘서트 ‘기쁜 우리 봄날’은 사랑·희망·힐링을 주제로 새로운 출발에 대한 설렘과 사랑의 따스함 등 다양한 감정이 공존하는 계절을 맞이하여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성동구의 대표 봄 콘서트로 봄과 어울리는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인다.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무대는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사랑스러운 목소리의 소유자 송민경이다. 현역가왕, 트로트의 민족 등 인기 TV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하며 인기몰이 중인 송민경은 대만의 대표 청춘 영화인 ‘장난스런 키스’의 한국 주제곡을 불렀으며 송민경이 직접 가사를 재해석해 큰 인기를 얻은 노래 ‘청명한 심장소리’, 봄 하면 떠오르는 대표곡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 등 청순·발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무대로 준비한다.두 번째는 2012년 TV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 시즌 1에서 주목받으며 이후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여 디바로 자리매김한 가수 지세희가 출연하여 짙은 감성 가득한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인다. 2023년 성동문화나눔 송년콘서트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으로 큰 호응을 받은 지세희는 데뷔곡 ‘오늘보다 내일’과 김태우의 ‘사랑비’ 등 설렘과 사랑이 물씬 풍기는 곡으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마지막으로 뛰어난 가창력과 청량한 음색을 가진 가수 박기영의 무대가 이어진다. 지난해 데뷔 25주년 기념 앨범 발매 후 대중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더욱 열정적인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박기영의 대표곡 ‘시작’, ‘나비’ 등 소월아트홀을 가득 채운다. 이 외에도 2016년 TV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선보여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를 차지했던 사라 브라이트만의 ‘Nella Fantasia’까지 깊은 감동을 전한다.성동문화재단 정원오 이사장은 “봄이라는 계절이 선사하는 시작과 사랑, 희망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봄바람 콘서트를 준비했으니, 햇살 듬뿍 담은 선율이 흐르는 소월아트홀로 봄나들이 오시길 바란다.”라는 말에 이어 “성동문화재단은 봄바람 콘서트를 시작으로 유럽 여행 콘서트, 오페라, 발레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니 2024년 기획 공연도 많이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성동문화재단 봄바람 콘서트 ‘기쁜 우리 봄날’은 전석 3만 원으로 성동구민, 초·중·고등학생, 장애인·국가유공자 등 복지카드 소지자와 다둥이 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50% 할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www.sdfac.or.kr) 또는 소월아트홀로 문의(02-2204-6405) 하면 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26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