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준 국회의원(국민의힘 강남병)유경준 의원(국민의힘·강남병)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감사관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여 운영하도록 하고, 중앙선관위원장이 임기 내 감사관을 해임할 수 없도록 하는 「선거관리위원회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최근 선관위 간부 공무원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 등에도 불구하고 내부감사기능이 작동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따라, 외부인사를 통해 감사관 임명의 청렴도를 제고하여 재발을 방지하자는 취지다.현재 선관위 감사관 임용에 대해서는 법률에 근거가 없어 선관위 내부 규칙에 따라 내부인사가 맡아왔다. 실제로 지난 10년간 선거관리위원회 감사관은 모두 내부인사인 것으로 밝혀졌다.자료출처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유경준 의원실 제출자료이에 따라 최근 발생한 자녀 특혜채용 의혹 및 지난 대선 ‘소쿠리투표’ 논란이 있었음에도 내부감사기능이 작동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특히, 현재 모든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의 경우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을 적용받아 감사기구의 장을 개방형 직위로 임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부분 정부 부처의 감사관은 외부 출신이 임용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자료출처 : 인사혁신처, 유경준 의원실 제출자료심지어 독립 헌법기관인 대법원의 경우에도 20년 3월 개정된 「법원조직법」에 따라 윤리감사관을 공개모집절차를 통해 임용하도록 했고, 이에 지난 2021년 1월 최초로 비법관 외부 개방직 인사가 임용된 바 있다.그런데, 선관위의 경우는 그동안 예외적으로 독립성 보장을 이유로 이러한 임용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 상황이다.선관위는 지난해 8월 ‘중앙선관위, 자체 감사기구 독립적으로 운영하기로 결정’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냈지만 이 발표 한달 전 내부 출신 감사관을 임명했으며, 임명 6개월 뒤인 올해 1월 또 한번 내부 출신 감사관을 임명했다.이에 유경준 의원은 “현재 선관위는 집단적 도덕적 해이로 자정 능력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이제라도 제 식구 감싸기를 방지할 제대로 된‘외부출신 감사관’이 필요한 때다”라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선관위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회복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6-13 15:53
광진구가 12일 여름철 강풍 및 집중호우 대비를 위해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해 안전한 광진 지키기에 돌입했다.점검 대상지는 자양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하 자양1구역) 현장과 구의2동 복합청사 신축공사 현장이다.자양1구역은 자양동 236번지 일대 39,608㎡의 면적으로, 지하2층 ~ 지상30~35층인 아파트 6개 동 878세대와 부대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현재 1층 골조 공사 중인 구의2동 복합청사는 지하3층~지상5층인 6,139.26㎡의 규모로 구의동 63-7번지에 위치해 있다.내년 초 준공을 목표에 둔 복합청사는 공공업무시설, 도서관, 가족센터, 공영주차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김경호 구청장은 준공인가를 앞둔 해당 건축물과 정비기반시설 등의 시공상태와 안전 점검을 위해 직접 현장 방문에 나섰다. 대규모 건설 현장인 만큼 안전사고 없이 원활한 마무리를 하도록 시공사 관계자에게 당부하고, 이곳저곳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또한, 자양1구역에서 기부채납한 부지를 둘러보고 향후 조성될 공원과 공영주차장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더불어 자양1구역과 영동교 전통시장의 편리한 접근성 확보를 위해 보행 통로와 차량 진입도로 폭 개선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이어 여름철 강풍 및 집중호우 대비를 위해 신축공사 중인 구의2동 복합청사를 돌아보며 공사 현장의 위험 요소 여부와 근로자 안전 관리의 적정성을 세심히 챙겼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대비를 위해 건설 현장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철저한 관리로 편안하고 안전한 광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경호 구청장은 자양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없이 원활한 마무리를 하도록 시공사 관계자에게 당부하고, 이곳저곳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김경호 구청장은 자양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없이 원활한 마무리를 하도록 시공사 관계자에게 당부하고, 이곳저곳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김경호 구청장은 자양1구역에서 기부채납한 부지를 둘러보고 향후 조성될 공원과 공영주차장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는 자양4동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불법주차 감소를 통한 보행안전 확보를 위함이다.김경호 구청장은 신축 공사중인 구의2동 복합청사를 돌아보며 여름철 강풍 및 집중호우 대비를 위해 공사 현장의 위험 요소 여부와 근로자 안전 관리의 적정성을 세심히 챙겼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6-13 15:44
광진구가 지선버스 2012번 노선을 조정하고, 19일 첫 차부터 변경 노선으로 운행을 시작한다.구는 동대문역사공원 방면으로 가는 지선버스 2012번이 능동로35길과 군자로가 아닌 중곡1‧2동 일대를 경유해 면목로로 통행하도록 노선을 조정했다.조정 이유로는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2012번이 지나가던 능동로35길은 이면도로로, 보행자의 사고 위험성이 높은 곳이다. 또한, 불법 주‧정차 차량이 있는 경우 버스가 진입할 수 없어 능동로의 도로 정체를 유발한다. 더불어, 군자로에 위치한 노후 건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버스에서 발생하는 진동 때문에 건물 붕괴가 우려된다는 민원을 지속해서 제기해왔다.이에, 구는 노선 변경의 필요성을 느끼고, 조정을 위해 주민 의견조회 등의 절차를 거쳤으며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2012번의 동대문역사공원 방면 편도 노선을 바꾸는 데에 성공했다.이를 통해, 능동로35길은 버스 통행으로 인한 보행자 사고 위험과 도로 정체로부터 멀어지고, 군자로 인근 노후 건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민원도 해소될 예정이다. 아울러, 변경된 노선이 용마사거리, 중곡1동사거리 방면을 경유해 면목로로 진입함에 따라 중곡1‧2동 지역주민의 대중교통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조정된 버스 노선에 의해, 지선버스 2012번은 광진구에서 총 30곳의 정류소에 정차하게 된다. 이 중 새롭게 정차하는 정류소는 ▲찬양교회(신설될 아차산역삼거리 정류소로 통합 예정) ▲용마초등학교 ▲중곡2동 주민센터 앞 ▲중곡1동사거리 ▲중곡1동 주민센터 입구 ▲메리놀외방선교회 ▲하나은행 군자동 지점 ▲군자삼거리 등으로 총 8곳이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능동로35길과 군자로 주민들의 위험성을 낮추고 불편 사항을 없앰과 동시에, 중곡1‧2동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선버스 2012번 노선을 변경하게 됐다”라며, “버스가 차질 없이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지선버스 2012번 노선 변경 계획도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6-13 15:27
포스터서울시가 여의도 직장인을 위한 ‘디지털금융 전문 세미나’를 운영한다. 첫 세미나는 금융·경제 인플루언서인 삼프로TV 김동환 대표의 진행으로 토큰증권발행(STO) 관련 전문 변호사, 각 대표 기업들이 참여한다.점심시간을 활용한 브라운백 형식의 세미나를 통해 시간과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디지털금융에 대한 정보를 얻고 관련 업계 종사자와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6월 22일(목)을 시작으로 매달 1회씩, 여의도 디지털금융 전문대학원(IFC ONE 17층)에서 운영한다.*브라운백(brown bag) : 간단한 점심을 곁들인 자유로운 회의(모임)‘디지털금융 전문 세미나’는 여의도 금융중심지에 설립된 디지털금융 전문대학원을 활성화하고 디지털금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한다.전년도에는 유럽, 동남아, 미주 등 매월 대륙별 글로벌 핀테크 동향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를 운영하였으며, 성공적인 호응을 얻어 올해도 이어 개최된다.올해는 핀테크 업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 핀테크 분야별 대표 기업이 직접 참여하여 청중과 내용을 공유하는 ‘오픈토크(Open Talk)’ 형식으로 진행된다.일방적인 정보 전달 형식에서 벗어나 청중이 듣고 싶어 하는 정보를 공유하고, 가감 없는 현장의 이야기를 전달해 핀테크 비즈니스를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이다.첫 세미나에서는 ‘STO 스페셜 토크 : "디지털투자의 새로운 시작과 기회"’를 주제로 핀테크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있는 ‘토큰증권발행(STO)’에 대해 금융·경제 인플루언서인 삼프로TV 김동환 대표의 진행으로 핀테크 전문 변호사, 각 대표 기업들이 패널로 참여하여 이야기를 나눈다.(여의도 디지털금융 전문대학원 / 6.22(목) 11:30)패널에는 △정세진 변호사(법무법인 율촌) △허세영 대표(루센트 블록) △이승행 부대표(투게더아트) △황유식 대표(그리너리)가 참여한다.전문 변호사의 토큰증권발행(STO) 관련 현재 쟁점에 관해 강연을 듣고 기업의 STO 비즈니스 이야기를 공유한다. 대중적인 인플루언서의 진행으로 전문지식이 없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이끌어낼 예정이며, 해당 내용은 서울시 유튜브에 생중계된다.토큰증권발행(STO)을 시작으로 매월 △크라우드펀딩 △인터넷은행 △대출중개 플랫폼 등 핀테크 분야별 대표 기업을 초청해 비즈니스의 현장 이야기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금융 시장을 이해하고 업계의 업무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특별히 10월에 개최하는 세미나는 ‘서울 핀테크 위크 2023’ 행사와 연계하여 대시민 공개강연 형식으로 금융·경제 전문 유튜버가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시는 강연 후에는 세미나 참가자들이 관련 업계 종사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디지털금융 산업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네트워크 구축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디지털금융 전문 세미나’는 여의도 소재 금융권 및 핀테크 기업, 유관기관, 스타트업 종사자 또는 디지털금융 산업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참가신청 링크(https://forms.gle/a7fpyyvqnzYe2KvC7)로 6월17일(토) 23시까지 사전 신청하고, 참가 확정은 개별 문자 안내를 통해 안내한다.한편, 세미나가 열리는 여의도 디지털금융 전문대학원(IFC ONE 17층)은 서울시와 금융위원회가 손잡고 디지털금융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카이스트가 ’20년부터 학위(MBA) 및 비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디지털금융 대학원은 현재까지 학위 297명 및 비학위 540명, 총 837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였으며, 하반기에 디지털금융 전문가 과정 및 디지털금융 MBA 입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아시아의 금융시장을 견인하고 세계 디지털금융 시장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이론 중심 교육에서 그치지 않고 현장형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핀테크 업계를 실질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접점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13 11:49
서울시청 전경서울시가 23년 상반기인 1월부터 5월까지의 공항버스, 외국인 관광택시 이용객 수를 분석한 결과,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서울지역 공항버스 이용객은 22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여행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23년 1월~5월 이용객은 총 211만 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올해 23년 이용객 추이는 작년보다 상승세가 더욱 가파르다. 22년도 이용객이 총 123만 명인 반면, 23년 1월~5월까지 운영 5개월 만에 작년 총 이용객의 두 배 수준까지 도달한 상태다.이에 따라 본격적인 휴가철 전에 전년 총 승객 두 배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월별 등 세부적인 이용객 추이도 지속 증가 중이다. 5월은 어린이날 등 연휴 및 가정의 달을 맞아 여행과 공항 이용이 늘어나면서 승객 증가가 더욱 두드러졌다. 5월 기준 이용객은 53만 9천여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385%가 상승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운행 감소 및 중단 이후 약 3년 만에 5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22년도 4월 29,377명으로 상승세가 시작된 이후 14개월째 연속으로 증가 추세를 기록하고 있다.22년도 5월 이용객은 36,310명으로 운행이 거의 중단 상태였던 21년도에 대비하여 상당수 승객이 늘어난 상태였다. 이후 하반기 총 승객이 105만 명까지 대폭 증가했고, 23년도 3월 중단 노선 재운행을 거쳐 23년 5월 승객수 53만 9,518명을 기록했다.2020년 2월 29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되며 20년 3월부터는 급격한 승객 감소 및 운행 중단이 시작됐다. 따라서 약 3년 만에 5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난다.운행 노선도 증가했다. 23년 6월 기준 현재 서울 지역 운행 공항버스는 43개 인가노선 중 35개(81.4%) 노선이 운행 중이며, 3~5월부터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심야 운행 5개 노선도 재개됐다. 또한 연내 운행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 인가 노선의 90%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22.7월에는 15개, 23.3월에는 28개로 노선 운행이 대폭 확대됐으며, 3~5월에는 그간 중단됐던 N6000, N6001, N6002, N6701, N6703번 등 5개 공항버스 심야노선도 운행을 재개하는 등 노선 운행이 총 35개로 늘어나 시민들의 공항버스 이용 편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외국인 관광택시(인터내셔널 택시)도 이용건수가 증가하며 활발하게 운행되고 있다. 22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송을 재개한 이후 14개월만인 23년 5월에는 누적 이용실적 43,353건을 기록했다.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다, 3월~5월에는 3개월 연속 월별 이용건수 4천건 대를 기록했다.외국인 관광택시는 그간 해외 입국자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방역택시로 운영되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22년 4월부터 다시 본격적으로 운행을 개시했다.한편, 시는 시민, 외국인의 편리한 공항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승객수 모니터링 등 변동 추이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5개월 만에 이용객 2백만명을 돌파하는 등 연말까지 승객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신속한 노선 재개 인가를 추진해 편리한 공항버스 이용 환경을 마련하고, 관광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13 11:47
무인 로봇충전기 작동 사진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로봇을 활용해 비대면, 비접촉으로 전기차를 충전하는 ‘무인 로봇충전시스템’ 전기차 충전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최근 자동차 제조기업 등이 연구, 시연 등을 위해 로봇 충전기를 사용하고 있으나 상용화를 목적으로 한 실증 사업은 서울시 사례가 전국 최초다.현재 전기차 충전방식은 이용자가 케이블을 직접 차량에 연결해 충전하는 플러그인(Plug-In) 방식이 대부분으로, 충전 속도가 빠른 초급속 충전시설이 늘면서 충전케이블 또한 점점 커지고 무거워져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는 충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최근 서울지역 장애인 전기 승용차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케이블 무게 증가, 휠체어 사용 장애인 충전 공간 부족 등 전기차 충전에 많은 제약이 있어 교통약자를 위한 충전 편의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시는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뿐만 아니라 일반 전기차 이용자들도 쉽고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신방화역 환승 공영주차장에 이달부터 3기 동시충전가능한 로봇 충전기 1대를 설치하고 오는 9월부터 2년간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충전구역 주차 후 전기차 충전구 덮개를 열면 라이다(Lidar) 센서와 3D 비젼시스템이 적용된 무인 로봇팔이 충전구를 찾아 충전하고, 충전이 끝나면 제자리로 돌려놓는다.전력부에 전력분배를 할 수 있는 파워뱅크를 설치해 충전의 효율성을 높이고 충전 로봇팔이 이동할 수 있는 레일을 탑재해 한 번에 여러 대를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기 추가 설치도 가능하다.※ 전기차 1대 충전 시 120kW, 2대 동시 충전 시 60kW 분산 충전 가능※ 무인 로봇팔 1대가 전기차 3대 충전에 대응(최대 20대까지 가능)설치 초기에는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우선한 회원제로 운영한다. 이용자 충전패턴과 만족도 등을 분석해 충전 서비스 개발에 적용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 이용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충전요금부터 주차요금까지 결제 가능한 자동 정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일정 기간 교통약자 회원을 대상으로 충전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전기차 화재 신속 대응을 위해 충전기에는 열화상 CCTV를 설치한다.한편, 시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충전사업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무인 로봇충전시스템’을 구축해 미래 충전모델로서의 적합성 등을 검증해 나갈 방침이다.시는 실증을 위한 기반환경을 조성하고 실증 결과를 분석한다. 충전사업자는 충전기 설치, 운영․관리, 홍보 등을 담당한다. 특히, 전국 최초로 구축해 운영하는 시스템인 만큼 계절․날씨 등 외부 요인에 따른 운영 현황 및 다양한 차종에 대한 반응성 등을 검증해나갈 예정이다.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일반 전기차 이용자뿐만 아니라 장애인, 임산부와 같은 교통약자도 큰 불편 없이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신기술 및 충전 서비스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13 11:44
캠페인 포스터서울시는 서울도서관과 서울 전역 171개의 공공도서관이 <도서관은 쿨하다>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무더운 여름, 시민들이 시원한 도서관에 방문하여 가정 소비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고, 도서관 활성화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시민 냉난방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급증한 에너지 소비 등으로 촉발된 지구온난화 문제는 폭염, 폭설, 산불 등의 이상기후 현상과 함께 전 지구인이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도서관은 쿨하다> 캠페인은 혹서기 야간 및 주말에도 운영하는 서울의 도서관들에서 더위를 식히고, 각 가정의 에너지 소비를 줄여 냉방비 및 탄소 배출량을 절감하자는 취지로 시작되었다.서울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문화 조성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작년 동절기 “도서관은 핫하다” 캠페인을 추진한 바 있다. 동절기 캠페인에 이어 하절기 캠페인 역시 ‘끄고, 도서관으로! (Off & Library)’를 주제로 개최된다.<도서관은 쿨하다 : 끄고, 도서관으로!(Off & Library)> 캠페인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공공도서관 171개관이 동참하며, 이 중 159개관은 18시 이후 도서관 운영시간까지 시원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다.<도서관은 쿨하다> 캠페인에 동참하는 171개 도서관의 목록은 서울도서관 누리집(lib.seoul.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공공도서관의 위치와 운영시간은 ‘도서관 정책 → 서울의 도서관’ 메뉴 내 ‘서울의 도서관 찾기’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도서관 알림마당’ 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 시내 공공도서관이 한 뜻을 모아 추진하는 <도서관은 쿨하다> 캠페인은 피서, 에너지 절감, 지식 함양의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시원한 서울의 도서관에서 기후 위기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뜻깊은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13 11:42
‘중장년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육성’포스터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은 중‧장년층 1인 콘텐츠 창작자 육성을 위해 입문자를 위한 맞춤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 70명을 선발해 교육하며, 교육 수료자에 한해서 총 상금 1천만원의 영상 공모전 참가 자격도 제공한다.서울에서 활동이 가능한 만 39세 이상의 예비 1인미디어 창작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최종 선정된 70명(온라인 40, 오프라인 30)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콘텐츠 교육은 스마트폰 제작(8강), 인공지능(AI) 제작(8강) 2개 분야 총 16강으로 진행된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촬영 및 편집 방법부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방법, 숏폼 콘텐츠 제작 방법, 미디어 윤리 교육까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 제작 교육을 진행한다.스마트폰 분야는 ▲스마트폰 촬영 및 편집, ▲최근 대세를 이루는 숏폼에 대한 이해와 제작 방법, ▲미디어 윤리 및 저작권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인공지능(AI)분야는 ▲인공지능(AI)콘텐츠의 기본 구조, ▲챗(Chat) GPT 활용 방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및 편집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중‧장년 크리에이터가 되길 희망하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6월 13일(화)부터 6월 30일(금) 18시까지 SBA 누리집(sba.seoul.kr) ‘공지사항’ 게시글에서 ‘신청 바로가기’에 접속하여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선정결과는 콘텐츠 기획의 공공성, 지속 가능성, 채널관리 능력 등을 심사하여 7월 6일(목)에 발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SBA 누리집(sba.seoul.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교육 수료자에 한해, 총 상금 1000만원에 달하는 영상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중장년 1인 미디어가 바라보는 매력특별시 서울’을 주제로 ▲내가 경험한 서울 ▲나만 아는 맛집과 명소 ▲서울의 매력 포인트 등 서울에 대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출품할 수 있다.정지욱 서울시 미디어콘텐츠산업과장은 “다양한 콘텐츠와 플랫폼에서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는만큼, 자신만의 시각과 노하우로 많은 이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중‧장년 크리에이터만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13 11:37
불광먹자골목 상권과 상생하는 가로계획 구상(기존상권 기능 유지를 위한 저층부 근생 배치구간 설정)서울시가 ‘불광동 600 일대 재개발 사업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사업지는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상가 주민 갈등, 사업성 악화 등으로 2014년 구역 해제된 노후 주거지다. 이후, 2021년 주택정비형 재개발 후보지 공모를 통해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계획지원을 받아, 9년 만에 재개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대상지는 3호선·6호선 불광역으로부터 250m 이내에 위치해 지하철이용이 매우 편리한 입지다. 하지만, 좁은 일방통행로와 막다른 도로로 차량 진입이 불가능해 역세권이라는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이다. 서울시는 대상지의 잠재력과 대지의 여건을 극복한 재개발 정비 방향을 제시했다.이번에 확정된 불광동 600 일대 신속통합기획안에 따르면, 이 일대는 불광역 역세권 열린 복합주거지(13,104㎡, 25층, 약 314세대 규모)로 거듭난다.이를 위해 ‘북한산 자락과 어우러진 역세권 복합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3가지 계획원칙을 담았다. ①주변 상권과 함께 성장하는 열린 복합주거단지 계획 ②가로환경 정비 통해 차량 및 보행 편의 확보 ③북한산 조망을 함께 나누는 스카이라인이다.첫째, 기존 불광역 상권(불광먹자골목)이 재개발 이후에도 유지될 수 있도록 저층부에 연도형 상가를 배치하고, 상업활동 지원을 위한 보행로 정비 및 공영주차장을 계획했다.기존 상권을 최대한 보호할 수 있도록 서측 진흥로15길과 북측 불광로2길을 연도형 상가 배치구간으로 정하고, 영업환경 개선 차원에서 상가 앞 보도와 공지를 기존 대비 2배 이상 넓게 확보했다. 또한, 상가 이용객 주차장 수요를 고려해 지하 공영주차장도 60대가량 조성한다.둘째, 기존의 좁고 불편한 도로체계를 개선하는 방안을 담았다. 서측 진흥로15길은 기존 일방통행로에서 양방통행이 가능하도록 2개 차로로 폭원을 확대하고, 주변 아파트단지에서 불광역으로 바로 이어지는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했다.대상지 주변 아파트 단지와 하나의 소통 접점으로 기능하도록 불광먹자골목과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가 만나는 지점엔 열린 광장을 조성해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담을 수 있는 외부공간도 마련했다.셋째,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입지적 장점을 최대한 살려 단지 내에서 북한산 조망을 최대한 확보하고, 불광먹자골목에서 북한산 능선이 보이도록 통경 구간을 계획해 열린 경관과 스카이라인을 형성했다.주변지역 개발이 12층~18층 수준인 데 반해, 북한산 방향으로 열린 통경축 확보를 위해 최고 25층 수준으로 층수를 상향 조정하고, 단지 내에서 북한산 조망이 가능토록 개방감 있는 외부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북쪽 불광초등학교 일조 영향을 고려해 북쪽으로 낮아지는 스카이라인을 계획함으로써 주변 지역에 미치는 일조침해를 최소화했다.시는 불광동 600번지 재개발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은평구 정비사업신속추진단과 협력해 연내 정비계획 입안 절차를 빠르게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신속통합기획의 절차 간소화를 적용받아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및 사업시행계획 통합심의로 사업 기간이 대폭 단출될 것으로 기대된다.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역세권의 입지적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개발이 어려웠던 지역에 기존 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데 주력했다”며,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동시에 지역 주민의 생활 터전도 최대한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13 11:36
허훈 서울시의원악성 민원인의 욕설, 폭행에 무방비로 노출된 공무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례가 개정될 예정이다.서울특별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13일 악성 민원인에 대응하기 위해 보디캠 등 공무원 보호장치를 확충하고,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 고소·고발 등이 발생한 경우 서울시가 법적 대응을 적극 지원 하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 위법행위 건수는 2019년 3만8,054건에서 2021년 5만1,883건으로 급증했다. 서울시에 접수된 악성 민원 역시 2020년 7,900건에서 2021년 1년 사이에 1만3,000건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실제로, 지난 4월에는 서울 내 주민센터에서 주취 상태의 민원인이 쇠망치를 들고 폭언과 자해로 직원을 위협하는 일이 발생했으며 구리시 민원 담당 신입 공무원은 악성 민원인에 대한 심적 스트레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달에도 고용노동부 소속 신입 근로감독관이 민원인의 지속적인 항의에 심적 부담을 갖고 극단 선택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이에, 개정안에는 민원 담당 업무를 하는 공무원이 민원인의 폭언·폭행이 발생할 때 증거 수집을 위해 바디캠을 비롯해 녹음장치 등 각종 보호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고 이 외에도 안전한 근무환경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각종 안전시설 및 장비를 확충하도록 했다.또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으로 고소·고발·손해배상 청구 등이 발생한 경우 서울시가 법적 대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했다.허 의원은 “최근에는 폭언·폭행을 넘어 특정 민원을 반복해서 제기하는 사례 등 새로운 악성 민원 케이스가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어 공무원들의 정신적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무원들은 악성 민원인으로부터의 보호 조치가 매우 열악한 수준이고 최소한의 방어 수단 마저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공무원들도 민원인으로부터 인격체로, 공무 집행자로 존중받는 선진 민원 의식 정착이 시급하다”며, “공무원을 보호할 수 있는 강력한 대책과 선진 민원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조례 개정안 통과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13 11:33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 개소 현판제막식 사잔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 강서2)은 6월 8일(목) 14시 대방동 스페이스 살림 2층에서 진행된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하여 학부모, 전문가, 보육관계자 등과 현판식 후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는 영유아의 발달 지연을 조기에 발견하여 연령에 맞는 적절한 발달을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기관이다.‘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는 서울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영유아의 경우 뇌 발달 골든타임 18~30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발달검사를 시행하고 발달검사 결과에 따라 ▴정상군 ▴경계군 ▴위험군으로 나눠 맞춤형 지원을 한다.경계군 아동에게는 부모와 아이의 애착 및 상호작용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6개월 후 재평가를 시행해 지속 관리한다. 위험군에게는 전문가 심화 검사와 함께 인근 바우처 기관·전문 치료기관 연계 등을 연계하여 치료 방안 컨설팅을 제공한다. 어린이집 재원 아동은 어린이집에서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에 신청하면 전문 검사자가 방문해 발달검사를 진행하며, 서울시보육포털 누리집에 신청하면 전문가를 통한 심층 상담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강석주 위원장은 “그동안 영유아 발달지원사업은 이미 발달 지연이나 발달 경계 판정을 받은 아동을 대상으로 예방보다는 사후 치료 중심의 서비스에 치우쳐 왔다.”라며 “특히 코로나19로 영유아 뇌 발달에 필수적인 다양한 경험과 자극의 제한으로 아동의 발달 지연 및 심리적 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발달 지연의 조기 발견부터 연령별 적정 검사와 치료, 상담이 가능한 전문기관인 서울아이발달센터의 개소는 그 의미가 뜻깊고 기대 역시 매우 크다”라고 하였다.나아가 “사전 발달검사에 대한 신청이 폭주하여 20,000여 명이 넘는 아동들이 신청하였지만, 올해 지원이 가능한 아동은 5,000여 명 정도이기에 향후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를 서울 시내 4개 권역으로 확대시켜 현장의 수요를 충족할 필요성이 있다” 라며 센터의 권역별 개소 필요성을 피력하였다.이어 “서울시의회도 서울시와 함께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가 아이들이 발달 단계에 맞게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영유아 발달 지원 체계로 자리매김하고, 전문기관으로 역할과 기능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꼼꼼히 잘 살피겠다”라며,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의 전문적 지원 기능을 통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서울, 아이들과 엄마 아빠가 모두 행복한 서울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뜻을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13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