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헌시민의숲 반려견 놀이터 조성 개요서울시는 서초구 매헌시민의숲에 총 843㎡ 규모의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고 6월 11일 오후 14시 개장식을 갖는다고 밝혔다.개장식은 서울시 정무부시장, 서초구청장, 동물보호 시민단체 대표, 반려견 동반 시민 등과 함께한다.식전 12시부터 반려견 상식 골든벨 등 이벤트와 매일 산책하는 반려견을 위한 해충방지제 만들기, 반려견 발도장 찍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해당일 서초구가 진행하는 반려견 축제와 협력하여 낮 12시부터 오후 18시까지 반려견 놀이터와 그 주변에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부대프로그램을 준비한다.특히 유기견과 만나보는 입양 홍보 부스가 운영되어 유기동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할 예정이다. 부스에서는 유기동물 수채화 그리기가 진행되어 공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참여하기에도 좋다.소중한 반려동물에 대한 궁금증이 있다면 수의사 설채현의 토크콘서트에 참여해보자. 반려동물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설채현의 토크콘서트는 선착순 50명 사전예약으로 진행된다.카카오채널‘매헌시민의숲 반려견 놀이터’로 접속하여 신청서에 반려견 놀이터에 관한 사항 등 설채현 수의사에게 하고 싶은 질문을 제출하면 수의사의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다.매헌시민의숲 반려견 놀이터는 공원이 가진 특성에 따라 기존의 울창한 수목을 그대로 유지하고, 펜스둘레에 사철나무와 영산홍 등을 식재하여 공원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어울러지도록 하여 친자연적인 반려견 놀이터로 조성하였다.반려견 놀이터 입지 선정은 반려견 소음문제를 최소화하고, 공원 내 비반려인과의 동선을 고려하여 놀이터와 출입구 위치를 선정, 조성하였다.시는 반려견 놀이터 조성을 위해 2022년 1월부터 온·오프라인 설문조사 및 주민설명회 등 여러차례 주민의 불편사항 등에 대한 의견 수렴을 통하여 장기간 주민들과 협의·검토를 거쳐 최종 완성된 것이다.반려견 놀이터의 출입구는 경부고속도로 측 산책로에 위치해 있어 공원외곽 둘레를 통해 양재천 쪽과 경부고속도로 사이 산책로로 방문할 수 있다.놀이터 운영은 6월 13일부터 개시되며 1개월간은 시범운영 기간으로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에 한해 이용 가능하며 반드시 보호자가 배변봉투와 목줄을 지참해 동반 입장해야한다. 특히 시범운영 기간에는 반려견 목줄, 배변처리 등 반려견 예절 등 준수사항에 대해 집중 계도할 예정이다.전염성 질병 감염견이나 발정견 및 맹견은 입장이 제한되며, 중소형견과 대형견칸 구분과 음수대, 벤치, CCTV 등이 설치되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반려견 놀이터는 반려견이 반려인과 함께 목줄 없이 뛰어놀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으로, 서울시는 증가하는 반려견 양육가구에 비하여 부족한 반려견 놀이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갈 계획이다.유영봉 푸른도시여가국장은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늘어나는 만큼 반려견 놀이터를 통해 반려견의 건강과 사회성을 길러주고 비반려인과의 갈등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긍정적 인식을 확대해 나가겠다” 며 “쾌적하고 안전하게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서울의 공원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서울자치신문 | 2023-06-04 11:39
2023 환경주간 서울시 환경교육 행사‧과정 포스터서울시는 기후위기 시대 모두가 참여하고 실천하는 ‘탄소중립 도시 서울’을 구현하기 위해 환경교육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최근 서울시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기후재난으로 인한 막대한 인명 손실과 재산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 참여와 실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시는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 환경교육 기반을 확충해 교육여건을 조성하고 ▲ 생애주기별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양질의 환경교육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환경교육 기반 중점 조성>먼저, 올해 중으로 환경교육의 거점이 되는 서울시 광역환경교육센터를 구축해 종합적인 환경교육을 추진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다.환경교육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5월 현재 서울시 공공 또는 민간의 130여개 기관에서 다양한 주제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도봉, 마포 등 11개 자치구에서는 기초환경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특화 환경교육을 운영 중이며 ’24년까지 25개 자치구 전역에 설치해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이에 시는 광역환경교육센터를 구축하여 각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운영 중인 교육내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기관 간 정보공유와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한다.하반기 중 공모를 통해 전문 교육기관을 광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하고, 서울에너지드림센터(마포구 소재, 제로에너지건축물로 서울시 환경기초시설)를 거점 장소로 활용하여 환경교육 사업을 추진한다.향후 광역센터를 통해 서울의 환경교육 정책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에 집중하고, 민·관 네트워크 역할을 강화해 환경교육 성장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또한 전문성을 보유한 환경교육 기관·단체를 ‘사회환경교육기관’으로 지정‧관리하여, 시민들에게 양질의 환경교육을 제공하고 환경교육 전문인력의 활동 기회를 넓힌다.사회환경교육기관 지정은 서울시 조례 개정을 통해 8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며, ‘정관 또는 설립 목적에 환경교육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환경교육사 1명 이상을 상시 고용하는 서울 소재 법인·단체’의 경우 사회환경교육기관 지정 신청이 가능하다.지정된 사회환경교육기관 중 교육성과가 우수한 기관을 대상으로 교육 개발 컨설팅, 환경교육 사업 참여기회 등을 제공하여 교육기관의 전문성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서울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시행을 의무화하고, 탄소중립 정책 관련 전문 교육과정을 확대 개설해 공직사회의 탄소중립 실천 역량을 강화한다.시는 기후위기 극복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건축‧교통‧에너지 등 주요 정책 분야별로 선도적 정책을 추진 중이며, 이를 실행할 공무원들의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과 실천 역량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서울시 공무원은 연 1회 이상 환경교육을 이수하도록 의무화하고, 전 직원 대상 ‘서울환경 클라스’를 매월 운영하여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인식을 강화한다. 또한 4급 이상 관리자 대상 탄소중립 전략 특강을 반기별로 운영하여 시정 전반에 탄소중립 저변을 확대하고, 도시계획‧주택‧교통 등 주요 정책 전문과정에 탄소중립 실행방안을 포함하여 실무 직원들의 정책 실행력을 강화한다.<생애주기별‧특화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확산>서울시는 환경교육 기반을 확충함과 동시에, 교육 대상의 특성과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보급해 환경교육의 대중화를 촉진할 계획이다.우선 그동안 아동 중심으로 이루어진 환경교육 대상 범위를 넓히고, 교육대상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기관과 협력하여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한다. 예를 들어,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과 연계한 ‘유아 대상 놀이형 교육’, 공공도서관‧노인정 등 평생교육시설과 연계한 ‘성인 대상 체험형 환경교육’, 기업체 대상 ‘ESG 환경교육’, 복지관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 대상 교육 등을 운영하여 교육 접근성을 높인다.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색있는 체험교육도 확대한다. 온라인 체험교육인 ‘기후변화 탐사대’을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하고, 여름방학 기간에는 가족 단위 청소년 환경교육 캠프를 열어 친환경 캠핑 체험을 통한 가족 내 환경보호 실천 문화 정착을 돕는다.또한 환경교육에 대한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물재생센터, 자원회수시설 등 환경기초시설과 전시·공연 관람 등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환경교육을 개발한다.마지막으로 환경교육 집중 체험 행사인 ‘서울 환경교육 한마당’을 개최해 시민들의 관심과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환경교육 기관들의 네트워크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올해 10월 중순, 서울시청을 중심으로 서울시 전역에서 ‘서울 환경교육 한마당’을 추진한다. 기존의 부스 중심 일회성 행사 방식을 개선하고 서울시 환경기초시설 등의 환경교육 현장에서 100여 종의 집중 체험 행사 및 교육을 동시 추진해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또한 환경교육 관련 포럼과 환경교육 관련 단체 간 교류 행사도 함께 추진하여 지역사회의 환경교육 협력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한편, 6월 세계 환경의날(6.5.)을 기념하고 제2회 환경교육주간(6.5.~6.11.)을 맞이해 서울시 전역에서는 다채로운 환경교육과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교육 관련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환경교육포털(ecoedu.seoul.go.kr)’에서 종합 제공한다.이번 환경교육주간을 전후한 일정 기간(6.1.~6.18.) 동안, 서울시 곳곳에서 총 29개 환경교육기관 주관하에 67종 이상의 다양한 주제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관련 정보는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울시 환경교육포털(ecoedu.seoul.go.kr)은 서울시 환경정책이나 사업 홍보 자료뿐만 아니라 관내 다양한 환경 교육기관과 운영과정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 신청·접수까지 가능한 종합 정보제공 플랫폼이다.이인근 기후환경본부장은 “자연 생태계 파괴와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이 날로 심해져 우리의 삶이 위협받고 있고,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일상 속에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04 11:38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기후위기 대응 노력 사진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정연정)은 6월 5일(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일상 속 탄소 줄이기에 앞장서고자 임직원들이 앞장서 환경 보호 실천에 나선다.재단은 지난 4월 17일(월) 노·사가 함께 재단발전협의회를 개최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시설 운영 및 친환경 물품 사용 등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노사합의서를 통해 합의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나가기로 다짐하였다.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ESG 경영의 실천을 위한 탄소배출 저감, 에너지 절약, 자원순환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재단에서 운영하는 서울여성플라자와 스페이스 살림의 시설을 중심으로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재단의 경영진과 노동조합은 직원이 기후위기 대응에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필수교육으로 지정하고, 연 1회 이상 정기적인 캠페인 등을 실시해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과 실천을 고양하고자 합의하였다.일상 업무 및 행사를 진행할 때에도 포장재, 일회용품,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소재 물품 사용과 자원순환에 기여하는 업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도록 하며, 이에 모범이 되는 직원을 발굴해 표창, 포상휴가 등으로 격려할 예정이다.또한, 지난 5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실천하는 환경 보호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했으며, 직원 투표를 통해 1가지 캠페인과 3가지 실천 행동을 선정해 추진해나갈 계획이다.우선 1가지 환경 보호 캠페인으로는 ▲‘다함께 일일일!’ (일상 속 일회용품 최소화, 일상 속 생활습관 재점검, 일상 속 환경 보호 습관화)가 선정되어 재단 내 연중 캠페인으로 추진된다.‘다함께 일일일!’은 구체적으로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비닐 봉투 대신 에코백, 일회용 종이 타월 대신 손수건 등을 사용하는 ‘일상 속 일회용품 최소화’, ▲모니터 화면 밝기 낮추기, 점심시간 사무실 조명 끄기 등을 통해 무심코 쓰는 전기 등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일상 속 생활습관 재점검’ ▲녹색제품 구매, 쓰레기·폐기물 줄이기 등 ‘일상 속 환경 보호 습관화’ 등을 추진해 친환경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을 확대하는 캠페인이다.‘다함께 일일일!’ 캠페인을 실현하기 위한 3가지 실천 행동으로는 ▲종이 없는 회의 진행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종이 사용을 줄이는 ‘페이퍼리스(paperless)’ ▲매주 금요일,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하는 ‘쉼플데이(쉼+플라스틱)!’, ▲내가 쓰지 않는 물건을 기부하고임직원 간에 나누는 ‘상시무인나눔장터’ 등이 선정되어 추진할 계획이다.‘페이퍼리스’는 6월부터 매주 월요일 개최되는 경영진 주간회의 때부터 회의 자료를 종이로 출력하지 않고 진행하는 ‘종이 없는 회의’를 통해 실천하고, 이후 전 직원 대상으로 종이 없는 회의 및 보고 등을 통해 종이 사용을 줄이는 실천 프로그램이다.매주 금요일로 지정된 ‘쉼플데이(쉼+플라스틱)’에는 전 직원이 프린터 안 쓰기, 일회용 도시락 및 컵, 빨대 등 각종 일회용품 안 쓰기, 개인용 머그컵, 텀블러 등 환경보호용품 사용하기 등을 추진한다. 6월에 시범운영을 시작하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상시무인 나눔장터’는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운영되는데, 온라인의 경우 나에게는 필요 없지만, 누군가에는 쓸모 있는 물건을 기부하고 나눌 수 있도록 재단 그룹웨어 게시판에 6월1일부터 온라인 장터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오프라인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운영하는 동아리 활동으로 중고장터 ‘당근주간’이 지난 5월 24일~26일 열렸고, 앞으로도 동료직원과의 알뜰살뜰한 중고거래, 나눔을 통한 환경 보호에 일조할 계획이다.이러한 실천 행동을 통해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종이타월 등 일회용품 및 에이포(A4) 용지 등 종이사용을 올해 말까지 전년 대비 20%까지 줄여나갈 예정이다.이 외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지난 5월 5일~6일, 양육자와 아동 등 온 가족이 참여하는 행사 프로그램으로 캔, 병뚜껑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공예교실’을 운영한바 있다.서울시여성가족재단 정연정 대표이사는 “기후위기 대응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닌 만큼 재단의 임직원이 협력해 탄소 절감과 환경 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방면의 노력을 펼쳐나가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재단 임직원이 합심하여 지속해서 내실을 다져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02 18:14
‘춤추는 지하철’ 공연 포스터이번 6월, 서울 지하철 곳곳에서 춤꾼들의 댄스축제가 열린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라고 함)는 오는 6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지하철 예술마당에서 ‘춤추는 지하철(Dancing in the Metro)’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춤추는 지하철’은 <코리아 탭 오케스트라>, <HAPPY FEET> 등 전문 스윙·탭댄스팀이 참여하는 댄스 축제다. 가산디지털단지역(3일, 24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7일), 노원역(14일) 등 지하철 예술마당 3개소에서 매주 토요일 2회씩 총 8회 진행된다. 공연 기획은 요노컴퍼니(대표 이연호)에서 맡았다.<코리아 탭 오케스트라>는 다수의 영화, CF 등에서 탭댄스 모델로 참여하기도 한 탭댄스 전문 공연팀이다. 영화 ‘스윙키즈’와 원작 뮤지컬 ‘로기수’의 안무가가 함께 이끌고 있으며,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안무상, 2021 기후위기홍보 퍼포먼스 대상 등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역량을 보인다.<HAPPY FEET>는 스윙댄스 전문 공연팀으로 각종 콘서트 및 행사 초청 공연에 참여했다. 2022 국제 Lindy Hop Championship 2위, 2021 기후위기홍보 퍼포먼스 최우수상 수상 등 다양한 이력을 보유했다.지난해 12월부터 운영 중인 지하철 예술마당은 누구나 공사 누리집을 통해 신청만 하면 공연을 펼칠 수 있다. 개인 공연뿐만 아니라 아카펠라 합창, 오케스트라 연주 등 월평균 28건(‘23년 5월 말 기준)의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댄스 축제 ‘춤추는 지하철’로 지하철 예술마당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한층 더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춤추는 지하철’ 공연은 1회당 40분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코리아 탭 오케스트라>의 탭 솔로, 클래식 탭 등의 탭댄스 무대와 <HAPPY FEET> 의 찰스턴을 비롯한 솔로재즈, 린디합 등의 스윙댄스 무대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전문 MC의 진행 하에 또타 인형 등을 받을 수 있는 관객 참여 이벤트도 병행할 예정이다.김정환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탭댄스 및 스윙댄스 특유의 역동적인 에너지가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지하철 문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시민들의 활기찬 일상에 늘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02 18:05
강남구도시관리공단, 강남세움센터 기부 물품 전달식 모습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양승미)는 지난 5월 31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물품 기부를 통한 행복나눔 서비스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지난 5월 11일부터 26일까지 공단 직원 및 지역주민, 공영주차장 이용고객 등 총 45명이 참여하여 의류, 신발, 생활용품, 잡화 등 101개를 장애인 복지재단(강남세움센터)에 기부했다.강남세움센터 관계자는 “강남구도시관리공단과 협업하여 이번 물품 기부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더불어 공단은 ESG경영을 실현하고자 지역사회 소외계층 대상 연탄기부, 무료배식 봉사활동, 지역주민 및 이용고객 차량 무상점검, 임직원 사랑의 헌혈 및 헌혈증 기부, 사회적약자 대상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양승미 이사장은 “이번 물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02 18:00
내 집 앞 세계영화제 포스터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6월 3일부터 10월 21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양재천 영동3교 등 3개소에서 ‘내 집 앞 세계영화제’를 개최한다.양재천에서만 개최됐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더 많은 구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상영장소 2개소(도산공원,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를 추가했다. 새로운 장소에 어울리는 영화를 선정해 도산공원에서는 역사 관련 영화,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에서는 어린이 맞춤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영화는 저녁 8시부터 시작하며, 상영 30분 전 버스킹 공연, 버블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6월 3일 양재천 영동3교 공연장에서 ‘그것만이 내 세상’, 23일 도산공원에서 ‘아이캔스피크’, 24일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에서 ‘장화신은 고양이’를 상영한다. 이후 7월 8일(육사오)·15일(소울)·22일(닥터 두리틀), 9월 2일(노매드랜드)·9일(가디언즈오브갤럭시2)·22일(영웅)·23일(라스트 버스), 10월 14일(토이스토리)·21일(코다)에 열릴 예정이다. 기상악화 등으로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며, 구청 홈페이지 또는 영화제 홈페이지(www.gangnamfilmfestival.com)에서 일정, 상영작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가족, 이웃과 함께 집 가까운 곳에서 영화를 보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도심 속에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02 17:52
송경택 의원 사진브라운 아이드 걸스 출신 나르샤가 서울시의회에 출현했다. 하지만 무대나 조명은 없었고 노래하거나 춤출 생각도 없는 것처럼 보였다. 마이크 앞에 섰지만 옷차림은 단정했고 목소리도 또렷하고 진지했다. 그렇게 그녀는 의원들 앞에서 한강과 음악과 시민이 어우러지는 ‘공존의 한강’ 콘서트 기획안을 차분히 설명해나갔다.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6월 1일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공존의 한강’ 콘서트 간담회를 열고 나르샤를 제안 설명자로 초대했다. 이 자리에는 남창진 부의장과 박찬구 서울시 정무수석비서관, 김길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해 10여명의 의원들이 함께했다.나르샤는 제안설명을 통해 이번 콘서트의 목적이 세 가지라고 말했다. 첫 번째는 음악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이벤트를 통해 관광명소로서 한강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것이다. 두 번째는 K-POP을 선도하는 가수들을 비롯해 클래식, 트로트, 비보이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다. 마지막은 행사 기획부터 홍보, 진행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이 참여하고 소통하고 즐기는 명실상부 시민축제의 장을 만드는 것이다.콘서트 행사의 주제와 타겟팅도 야심찼다. 한편에는 한강의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한다. 고대부터 중요한 수로로 기능했던 한강의 과거, 한강르네상스와 함께 시민의 공원, 산책로, 자전거길로 조성된 현재, 그리고 향후 서울 경제와 문화 발전의 주춧돌로 기능하게 될 미래가 있다. 다른 한편에는 세대와 남녀가 공존한다. 문화예술 향유와 참여 활동에 적극적인 청소년들, 한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는 가족들,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 음악이 주는 감동을 느끼고 싶어하는 커플들이 있다.나르샤는 이외에도 환경을 고려하며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업사이클링 돗자리, 종이 의자, 에코백 등의 굿즈 판매를 기획하고 친환경․사회공헌의 시대 흐름에 발맞춰 ESG 이념을 실천하는 기업들의 후원을 유치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그렇게 해서 한강을 중심으로 인간과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존의 공간을 만들 뿐 아니라 K-POP과 K문화를 통해 한강의 매력과 브랜드 가치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진 토론에서 서울시의원들은 공존의 한강이란 콘서트 주제에 공감하며 구체적인 행사 기획 및 준비에 대한 조언을 내놓았다. 서울페스타나 강남 페스티벌 같은 축제와 다른 차별성을 좀더 강조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고, 한강의 특성이 부각될 수 있도록 유람선 무대를 만들고 한강 곳곳을 활용하는 방안도 제안되었다. 또한 축제 같은 대규모 행사 준비에서 기본이 되는 시민 안전, 교통 혼잡 문제에 대한 대책과 함께 심폐소생술 등 안전 교육을 받는 자원봉사들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도 나왔다.송경택 의원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한강은 서울이 보유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자산임에도 우리가 아직 그 가치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면서 “이번 ‘공존의 한강’ 콘서트 기획을 통해 한강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며 환경보호와 문화예술, 건강한 시민참여 문화를 북돋우는 기회로 활용하고 싶다”며 나르샤의 제안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6-02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