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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관악구 청년도전지원사업 프로그램 중 유튜버 김짠부 특강 개최 현장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고용률은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그러나, 20대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만 2,900명이 감소했고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대치를 달성함으로써 사실상 일자리를 구하지 않고 쉬거나 구직을 포기해버리는 청년 ‘니트족’이 점차 늘고 있는 것이다.관악구는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연속 3회 선정되며, 취업을 포기한 지역 청년들의 구직 자신감 회복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구직단념 청년을 발굴하여 구직의욕 고취와 자신감 강화를 돕고 취업 촉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청년수도 관악’을 상징하는 ‘관악청년청’(남부순환로 1759)에서 진행하며, 구는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악청년청은 지난해 4월 개관하여 청년에게 맞춤형 정보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 등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 종합활동 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관악청년청은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구직단념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의욕 고취를 위한 ▲진로 탐색 ▲밀착 상담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단, 지역 특화 청년의 경우 39세까지 참여가 가능하다.교육 프로그램은 ▲단기(40시간) ▲중기(120시간) ▲장기(200시간)로 구분하여 운영되며, 교육 수료 시 참여자에게 최소 50만 원부터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특히, 참여자가 실제로 취업 관련 활동을 시도하는 경우는 최대 300만 원까지도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단기 도전 프로그램은 오는 4월 1일부터 청년 20명을 워크넷과 관악청년청 홈페이지 링크를 통하여 모집할 계획이며, 모집인원 충족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한편, 관악구는 지난해 신림동쓰리룸에서 진행한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지원 목표 인원 80명을 달성했고, 참여자 중 일부 청년들은 실제로 구직 활동을 다시 시작하거나 취업 성공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얻었다.참여자들은 “취업 관련 정보 습득뿐 아니라 자신을 알아가며 취업과 삶의 의지를 다시금 찾을 수 있는 시간이었고, 프로그램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 되어서 기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관악구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2022년도에는 청년 취업 진로 및 장기근속 지원 분야 유공으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박준희 구청장은 “최근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고용 한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주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올해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경제구청장으로서 앞으로도 청년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구에서 다양한 지원책을 펴 청년들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관악신문 | 2024-03-26 13:59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 제12기 모집 포스터관악구가 서울대미술대학과 함께 학관협력사업 일환으로 운영하는 관악창의예술영제교육원 제2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2013년 관악구와 서울대 미술대학이 설립한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은 재능있는 미술 영재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미술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청소년이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딤돌이 되어주는 교육기관이다.현재까지 총 51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 제12기 학생을 맞이한다. 올해는 특히 사각지대 없는 인재 발굴을 위해 모집 대상을 학교 밖 청소년, 대안 학교 재학생, 홈스쿨 학생까지 확대한다. 또한 그간의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미래 사회 핵심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예술영재교육과정을 운영한다.이와 동시에 구는 단순한 미술교육에 그치지 않고, 수료 전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창의력과 무한한 잠재력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모집 대상자는 관악구 거주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동일 연령대 청소년이며, 모집 인원은 ▲기초반 30명(신규모집), ▲심화반 15명(2023년 수료생 대상)이다.모든 교육과정은 무료로 운영되고, 교육기간은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다. 미술관, 아트센터 등 현장체험 학습과 이론, 실기 등을 포함해 토요일과 방학기간 중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강의실에서 진행된다.신청은 오는 3월 29일까지이며, 구는 4월 8일 1차 서류전형 결과발표, 4월 13일 2차 전형(실기평가 및 심층면접)을 거쳐 4월 22일에 최종 합격자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지원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특화된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우리 학생들이 문화, 예술 분야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3-26 13:55

관악구 전통시장 상인회-우리은행 협약식 후 기념촬영관악구 관내 전통시장에서도 이제부터 똑똑하고 편리한 쇼핑이 가능해진다.지난 21일 관내 전통시장 상인회와 우리은행이 상생 경영과 동반성장을 위한 ‘관악구 전통시장 스마트 금융결제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결제 인프라 구축을 시작한다.‘관악구 전통시장 스마트 금융결제 지원’은 전통시장 상인회와 우리은행 간 상호협력하여 스마트 결제로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 시점부터 우리은행 관악동작영업본부 내 영업점에서 관내 전통시장 23개소 1,600여 개 점포를 직접 방문하여 신규 카드 결제 단말기를 무상으로 교체 지원하고, 단말기 유지와 관리 비용도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단, ▲가맹점 결제대금계좌를 우리은행 사업자통장으로 이용 또는 변경 후 2년 간 유지 ▲우리은행 가맹점 결제대금계좌로 매월 1회 이상 가맹점 결제대금 입금 ▲직전연도 1년간 매출액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구는 전통시장 내 모바일 결제, 신용카드 결제 등 다양화된 결제 방식으로 시장 이용 고객의 편의가 대폭 증대되고, 편리하고 안정적인 금융서비스 환경 조성으로 전통시장 경쟁력이 강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우리은행과 ‘장금(場金)이 결연’을 맺어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예방과 금융 애로사항 해결에도 총력을 다한다. ‘장금(場:시장, 金:금융기관)이 결연’으로 ▲전통시장 소상공인 전담 창구 마련 ▲금융사기수법과 피해 예방 대응요령 등 ‘금융사기피해 예방 교육’ 실시 ▲보이스 피해 시 금융감독원에 피해 내용을 신속하게 보고하여 구제받을 수 있도록 핫라인 운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구는 최근 대규모 유통업체와 온라인 소비플랫폼의 성장으로 인해 전통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024년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경영 현대화 사업 ▲시설 현대화 사업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올해 새롭게 관내 전통시장 상인조직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등 지원을 시작하고, 관내 골목형상점가를 신규 발굴하여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박준희 구청장은 “전통시장이 활력을 찾으려면 소비트렌드에 발맞춰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데, 우리은행에서 관악구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스마트결제 환경 구축과 금융사기 예방을 통해 침체된 전통시장의 소상공인들이 웃음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3-25 20:56

관악구는 어린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4 토닥토닥마을학교 마을교육 콘텐츠’를 공개 모집한다.토닥토닥마을학교는 지역의 다양한 교육 주체와 우수한 교육콘텐츠를 발굴하여 어린이, 청소년에게 양질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지역주민이 가진 재능을 펼쳐 아이들이 마을 안에서 풍성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의미가 크다.마을교육 콘텐츠로 선정되면 주민들은 직접 설계한 우수 교육콘텐츠로 학교 안(자유학기제, 문‧예‧체 수업 연계) 및 학교 밖(복지관, 지역 공방 등) 지역 내 유휴공간에서 방과 후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프로그램 모집 분야는 ▲기후·생태환경 ▲문‧예‧체 ▲창의과학 ▲심리정서 ▲진로탐구 ▲관악의 역사‧문화 등 다양하다.신청 자격은 관악구 또는 인접 자치구(동작, 금천, 구로, 서초)에 소재지를 둔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 기간은 3월 27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새소식▷공모사업 알림방)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hakbumo6697@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1개 단체 및 개인당 최대 3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구는 접수된 마을교육 콘텐츠의 창의성, 지속 가능성, 유휴 공간 활용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총 55개 콘텐츠(학교안42개, 학교밖13개)를 최종 선정하고, 그 결과를 4월 9일에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교육지원과 관계자는 “관내 어린이·청소년들에게 학교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 교육자원을 발굴하여 지역과 학교가 함께 어린이‧청소년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3-25 20:49

신대방역 거리가게 특화거리 협약식 후 기념촬영관악구는 신대방역 주변 노점을 일제 정비하여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주민과 상생하는 특화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첫발을 내디뎠다. 관악구의 신대방역 주변은 1984년 지하철 개통 이후 40여 년간 무허가 노점으로 인해 보행 안전, 위생, 환경 등의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었다. 이에 구는 여러 차례 정비를 시도하였으나 노점 운영자의 생계 문제와 직결되어 어려움이 많았다.그러나 거리 가게, 보도상 영업시설물 등은 전기, 가스 사고 발생 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하고 시급한 정비가 필요했다. 구는 지난해 다시 한번 주민, 노점 운영자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수차례에 걸쳐 논의와 협의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지난 3월 19일, 노점 운영자 대표와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관악 S특화거리 조성’에 돌입하는 쾌거를 이뤘다.관악 S특화거리의 ‘S’는 ‘신대방역(Sindaebang)’, ‘안전(Safety)한 보행환경’, ‘주민과 상인이 더불어 스마일(Smile)’이란 뜻을 담고 있다.이날 협약식은 신대방역 주변 노점 운영자, 주민 등 상생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후 관악구와 노점 운영자 대표들의 협약서 날인, 교환의 순으로 진행됐다.주요 내용은 ▲주민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를 위한 노력 ▲음식물 안전검사 및 청결관리, 화기 사용 등 안전 관리 철저 ▲주민과 함께 이용하는 공동쉼터 관리 ▲서울시 거리가게 가이드라인 준수 등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구는 신대방역 1, 2번 출구에 위치한 무허가 노점을 허가제로 전환, 거리 가게 가이드라인에 맞추어 가판대를 새로이 제작 설치하는 한편, 상하수도, 전기, 보도 등도 일제 정비해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생계형 노점 운영자들의 생존권도 함께 보호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구는 신대방역 주변에 ‘공동쉼터’를 조성, 주민과의 상생의 공간도 조성한다.박준희 구청장은 “오늘 맺은 협약을 시작으로 ‘관악 S특화거리’를 주민과 함께 관악의 명소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일시적인 거리 환경 개선이 아닌 지속가능한 상생시스템을 마련하고 최선을 다해 지역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3-25 20:41

김연옥 의원이 대한노인회 표창장 수상 후 기념촬영관악구의회 김연옥 의원(국민의 힘, 비례대표)은 지난 15일 구립 신관경로당에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중앙회장 표창장을 수상했다.지난 1969년 창립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중앙회는 전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지회가 위치해 있으며 노인복지, 의료, 교육, 일자리 등 각 분야에서 대한노인회 비전 달성에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하여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김연옥 의원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노인복지 증진과 ‘노인이 행복한 세상’이라는 대한노인회 비전 달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김연옥 의원은 제9대 전반기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및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스마트 도로 열선 설치 사업’, ‘노인대학 공간 마련’, ‘어린이집 앞 주차공간 개선’,‘서울형 키즈카페’설치 확대 제안 등 노인복지 증진뿐만 아니라 관악구 복지 증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또한, 저소득 및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의 급식 지원을 위한 ‘관악구 아동급식 지원애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자립준비청년 등의 자립 지원을 위한 ‘관악구 자립준비청년 등의 자립 지원에 관한 조례안’, 모유수유시설 설치 및 환경 조성을 위한 ‘관악구 모유수유시설 설치 및 지원 조례안’, 아동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관악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대표 발의를 통해 구민의 복지 증진 향상에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펼치고 있다.김연옥 의원은 “평소 노인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복지 향상을 위해 관내 경로당 노후 물품을 새로 교체하는 등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고자 했을 뿐인데 이렇게 표창장까지 수여받게 되어 기쁘고 한편으론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행복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환경 개선 및 노인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3-25 20:26

송도호 시의원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송도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지난 3월 21일 2호선 신림역 8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에 참석했다.신림역은 관악구 내 상업 및 교통의 중심지이며, 하루 평균 10만 명 이상이 이용해 2호선 내에서도 손꼽을 만큼 이용객이 많은 역사 중 하나로 승강편의시설 확충을 통한 시민의 이동편의성 향상이 절실한 상황이었다.이날 진행된 개통식에서 송 위원장을 비롯해 서울교통공사 관계자, 국회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경과보고를 통해 “신림역 8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는 송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제10대 의원으로 활동하던 2019년부터 지금까지 신림역 8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위한 예산 31억 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고, 서울교통공사가 2021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21일 개통식에 따라 본격적으로 운행한다”고 밝혔다.송 위원장은 “공사기간 동안 이용에 불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불평불만 없이 기다려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고, 공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관계자분들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3-25 20:08

어니스트 K푸드는 인천 연수구 옥련동에 위치해 있다. 인천시립박물관이 근처에 있고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이 이어져 있다. 이곳엔 멀리 인천 바닷가를 내려다보는 장군 맥아더의 동상도 있다. 맥아더의 시야엔 송도국제도시의 첨단건물들이 마천루의 스카이라인을 이룰 것이다. 밤이면 불야성을 이루는 이곳 인천엔 국제공항과 국제여객터미널이 있다. 대한민국과 외국을 하늘과 바닷길로 이어주는 주 통로다. 인천은 제물포, 미추홀 오랜 것과 한국화약, 대한제분, 동서식품 등 현대의 기업이 종으로 횡으로 뒤섞여 있다. 일상의 변화에 민감하고 경제적 역동성이 큰 곳. 이곳 인천에서 어니스트 K푸드 대표 이선진은 전통의 문화를 담은 발효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1일 진행된 된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하고 그와 인터뷰했다. 아버지와의 추억과 인천 구도심에서의 허기. 음식으로 문화를 창조하는 그의 기업 '어니스트케이푸드'는 많은 과거를 갖고 있다. ⓒ 원동업원동업◆장담그기 발효학교 열어 한국음식문화의 정수를 잇는다- 오늘 오전 된장 담그기를 했다. '콩으로 메주를 쑨' 것은 아니고, 항아리를 깨끗이 씻어 꿀을 숯에 태워 장독을 소독하고, 메주를 소금물에 담궜다. 숯과 마른 붉은 고추와 대추도 넣었다. 무슨 과정인가?“이제 장독 뚜껑을 닫고 햇빛과 바람을 통한다. 60일쯤 후 메주를 건져 된장을 만든다. 된장의 맛이 깊이 배인 소금물이 간장이다. 햇볕을 받은 항아리 아래엔 수정같은 장소금이 돋아있다. 우리나라 김장문화는 이미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2013년에 등재됐다. 된장, 간장, 고추장 같은 발효음식 문화도 지난 2019년에 인류무형문화유산 목록에 신청했다. 올해는 그 등재여부가 결정되는 해다.”-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선정되는 것의 의미는? 장담그기 발효학교를 운영하는 이유는?“장은 한국 음식의 바탕을 이룬다. 한국 문화의 정체성을 이루는 음식문화의 핵심이라는 뜻이다. 장 담그기는 단순히 음식이 아니다. 가족과 공동체를 이루고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코로나 팬데믹이 기승을 부리던 때, 전세계가 주목한 것이 한국의 발효음식이기도 했다. 나는 음식을 문화로 보는 사람이니까, 우리 회사는 음식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짧은 역사지만, 이제 지속해갈 시작이기도 하다.”- 콩으로 메주로 쑨다는 걸 속담으로만 아는 이도 많을 거다. 메주로 간장과 된장을 만든다는 것을 모르는 젊은 친구들도 있을 텐데.“지금은 대개의 집에서 고추장, 된장, 간장을 사먹으니까. 그 모든 게 공장에서 나오는 시대가 됐다. 하지만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서는 이 음식이 어디에서 오는가 정도는 알아야지. 시중에서 사먹는 많은 된장은 기름을 짜고 남은 탈지대두로 만든다. 콩이나 보리 대신 밀가루를 사용하는 고추장도 많다. 선택의 문제인데 성분라벨을 확인하는 습관을 갖자. 간장도 그렇다.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간장이 우리가 흔히 국간장, 조선간장이라 부르는 재래간장이다. 현대식 단일균으로 만든 것을 개량간장이라 한다. 양조간장은 한 달에서 두 달 정도 발효 숙성 과정을 거친다. 701, 501이 그거다. 열에 약하니 조림 같은 데는 별로 쓰지 않는다. 진간장은 공장에서 속성으로 대량생산한다. 약품을 넣어 산으로 분해 추출하고 양조간장을 섞는다. 우리 발효학교는 연천서 재배된 콩으로 만든 메주에 서해안 천일염을 넣었다. 고추와 대추도 물론 국내산이다.”◆농촌진흥청 다니던 아버지 기억, 고향 광양의 추억이 오랜 자산이선진 대표는 일곱 개의 자격증을 갖고 있다. 한식, 중식, 양식, 일식, 제과, 제빵 그리고 이들을 교육할 수 있는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자격증. 그는 1996년 이후 현재까지 요리강사로 살고있다. 지나치는 여느 곳에서라도 자신의 옛 제자(수강생)들을 만날 만큼 많은 이들을 열성적으로 가르쳤다. 2019년 어니스트케이푸드아카데미를 법인으로 세우면서 '사업가' 혹은 '대표'가 됐다. 100여 평에 이르는 식문화체험 공간 교육장을 갖고 있고, 복합문화카페 생과방을 운영하고, 즉석 판매 음식제조업체 앤젤푸드를 지난해 인수했다. 인천과 서해에서 생산되는 해산물들로 '훈연해물육수티백'도 개발했으니 그는 이미 일인 강사나 구멍가게 수준을 넘어선 '강소기업'의 도정에 있다.- '음식'과 뗄 수 없는 삶을 살고 있다. 더구나 요리가 마을과 지역과 사람으로 확장되고, 기업도 운영한다. 이 모든 전선의 첫 시작은 어디였을까 궁금하다.“내 고향은 전남 광양이다. 남해바다 물 맑은 곳서 백합찜도 자주 상에 올랐다. 아버지는 농촌진흥청 공무원이셨다. 어릴 적 식물원 유리온실 같은 곳서 바나나를 키우셨던 기억이 난다. 미식가이기도 하셨는데, 바깥 외식보다는 자주 집에서 이런저런 음식을 해주셨다. 딸기잼도 직접 고아서 만들고, 돈가스도 직접 빚었다. 식빵을 채반에 말린 다음, 분쇄해 빵가루로 쓰셨다. 풍미가 남달랐다. 내 뇌가 아직 아버지를 그 음식으로 기억한다. 음식을 한번 먹으면 그걸 다시 재연할 수 있는데, 내겐 그런 재능이 좀 있달까?”- 현재는 인천에서 사업장을 갖고 있다. 이곳과 인연을 맺은 배경은?“결혼을 하면서 이곳에 처음 왔다. 남편 직장이 있는 곳이었다. 전남 광양과 이곳 인천은 같이 바다를 낀 도시지만 너무 달랐다. 고향이 한적하고 자연과 가까운 곳이었다면, 인천은 번잡하고 내겐 황량했다. 마음 둘 곳을 찾다가 집 근처에 있던 월드비전 복지관서 요리교실을 연다는 전단을 봤다. 거기서 반찬 만들기 봉사도 하고 그랬는데, 그해 파주서 큰 물난리가 났다. 봉사단으로 참여했는데, 작은 일이 아니었다. 사람과 일이 거기 있었으니까, 보조 강사를 하고 강사를 하면서 여기까지 왔다.”- '사람과 지역'과 가까웠다는 말은 이해가 간다. 지금은 거기에 더해 사업으로 나아갔다. 흔하지만은 않는 결정이었을 듯한데“2019년에 법인 설립을 했다. 사실 그때 고민이 많았다. 나는 이미 식당을 두 개나 운영한 경험이 있었다. 생각처럼 운영되진 않아서 폐업한 곳들. 조금 두려웠다. 거기다 그때 내 강사 수익이 꽤 됐다. 매주 70여 명씩 가르치던 때니까. 주 48시간만 일하면 되고, 익숙하고, 여행도 자유롭게 가고. 운동도 하고. 그런데 내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알고 싶었다. 하워드 슐츠의 스타벅스는 이탈리아의 카페 문화를 세계에 전파했던 거니까. 이곳 옥련동이 구도심이 되면서 낙후됐다. 나아가면 인천의 문화에 가치를 더하고 싶었다.”- 음식에 문화를 콜라보 한다는 개념이 생소하다. 어떤 사업들을 했나?“어떤 방식으로 가능할까 무지 고민했다. 3년여쯤 '선진지'를 찾아다니고 연구했다. 근래에 서해문화재단 하고는 한국전쟁 종군기자 임인식 사진가의 한국전쟁 사진전도 이곳서 열었다. 인천 문화오아시스 사업과 연계한 사업도 했다. 음식이 아니라 사람에 맞춰 스토리를 짰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식문화로 기획했다. 연수문화재단과는 문화등대 사업도 했다. 이곳 인천에 고려인들도 많고, 외국서 온 이주노동자, 학업을 하는 이들까지 다양한 이방인들이 있다. 이들에게 자신들의 고향 음식인 소울푸드를 만들고 그걸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도록 요청했다. 물론 그들이 원하는 한국음식도 같이 만들었다. 인천은 문화용광로 같은 동네인데, 그때 그런 걸 강하게 느꼈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①인천 연수구 옥련동 발효학교에서 장담그기를 하고 있다. ②콩으로 쑨 메주는 소금물과 햇살, 바람, 숯과 고추와 함께 간장관 된장으로 탄생한다. ③발효에 대한 강의를 하고있는 이선진 대표와 참여자들 ④항아리 바닥엔 장소금이 남는다. 막장과 된장을 맛보고 있다. ⓒ 원동업◆인천은 기업의 도시, 50플러스 지원도 받아, 마을에서 기업으로'마을에서 기업으로'는 쉽지 않은 이행이다. 마을활동 역시 '혼자서는 외롭고 함께는 괴로운' 일일 테지만, 기업은 그보다는 훨씬 더 많은 제약과 압력이 가해진다. 라면을 잘 끓이는 이라면 언제고 원하는 때, 소박하게 자신과 식구들에게 한 끼를 선물해 줄 수 있다. 하지만 구멍가게만 하더라도 들이닥친 손님들에게 동시에 음식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열 개쯤의 냄비와 접시 그리고 그만큼의 화구도 갖추어야 한다. 시설이 운영되려면 공간 임대료와 인테리어를 이미 감당했어야 한다. 사업 5년차를 맞는 소감을 물었다.- 어니스트케이푸드는 식문화체험장 카페(생과방)을 갖고 있다. 하지만 바로 곁에 어마어마하게 투자한 대규모 카페(포레스트 아웃팅스 같은 곳)와 경쟁해야 한다. 구도심이 된 이곳 주변의 상황도 호락호락하지 않다.“간이 컸다. 2020년에 서울50플러스재단에서 진행하는 점프업 5060 창업지원공모에 선정됐던 것이 계기였다. 거기서 받은 지원금은 모두 공간 리모델링에 들어갔다. 이곳은 이전에 고급 바로 운영되던 곳이었는데, 벽들을 모두 뜯어내고 창을 만들었다. 전망도 좋고, 주차장 포함해 공간도 넓어 창업가들을 위한 플랫폼으로 만들고 싶었다. 100여평 매장이 솔직히 현재는 버겁다. 공간 자체는  온전한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콘텐츠가 충분하지 않다. 누구든 뜻을 가진 이들과 함께 공간을 키워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공간에 사람이 오는 것. 나의 현재 목표다.”- 앤젤푸드라는 곳을 인수했다.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우리 회사의 모티브가 될 곳”이라고 페이스북에 썼던데.“세이브더칠드런 등에서 나오는 사업을 복지관에서 따고, 거기에 우리는 반찬을 정기 배송하면서 관계를 맺는다. 지난해 3월 2일 인수했으니 내년이면 1년이다. 그동안 무지 힘들었지만, 보람도 크다. 고독사 예방도 하고 친구가 되기도 하고, 우리 회사에서는 직원들도 고용하니까.”- 사업 상품 중엔 고추장 키트도 있다. 외국인들을 위한 영어 설명 콘텐츠도 있고, “어린이들도 참여할 수 있다. 직접 만들어보면 되게 재밌어 한다. 우리의 고추장문화를 그렇게라도 체험하면 좋겠다. 너무나 잘 만들어진 상품이니까, 체험 후에 더 많은 관심이 생기리라 믿는다. 나로서는 로컬 농산품들을 만들고 계신 많은 분들을 알고 있으니까. 그분들을 소비자들과 연결할 수 있는 지점도 고민하고 있다. 훈연해물육수티백을 개발하면서 얻은 경험과 인맥 같은 것도 상품 못지않은 우리의 자산이다.”T.S.엘리엇은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라고 썼다.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추억과 욕정을 뒤섞고 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운다”고. 이선진 대표는 가족과 고향의 추억과 새 땅에서의 삶과 욕망을 섞어 새순을 내고 꽃 피우고 열매 맺는 여정에 있다. '일상의 음식'은 어떤 문화로 피어날까? 움트고 돋아나는 모든 것들에 봄의 햇살과 바람과 빗물이 모두 닿기를. 메주가 된장과 간장이 되듯이 발효하기를.

뉴스 | 원동업 기자 | 2024-03-25 18:09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본격적인 시작을 맞아 중구성동갑지역에서 양자대결이 성사되어 그 결과에 대한 성동구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성동갑에서는 그동안 더물불어민주당 임종석 전 대총령비서실장의 출마를 놓고 많고  탈로 많았던 만큼 누가 후보로 나올것이냐가 초미의 관심을 갖고 있었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여선사를 출격시킨다며 전 국민권익위원장 출신 전현희 후보를 전격 공천하면 여전사 대결이이라는 점에서 구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국민의힘에서는 일찌기 윤희숙 전 국회의원을 후보로 낙점하면서 한강벨트 탈환을 기대하고 있다. 윤희숙 의원은 “이번 선거가 한 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정치를 시작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중.성동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현역의원인 박성준 후보가 재선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이혜훈 후보가 이영 전장관과 하태경 후보를 경선에서 꺽고 승리를 다딤하고 있다.이혜훈 후보는 “할 일 많은 중.구성동구을에 자신이 특급배송 되었다.”고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어 그 결과 관심이 쏠리고 있다.중구성동갑과 을지역 후보들의 약력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25 18:01

광진구가 22일, 주택화재 현장에서 발빠른 대처로 주민 구조에 앞장선 구민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지난 2일, 밤 10시경 광장동 다세대주택 지하에서 불이 났다. 이를 본 인근 주민 송재식씨, 배창선씨, 김경훈씨는 소방서에 재빨리 화재신고를 하는 한편, 불이 난 반지하층의 창문을 뜯어 내 대피로를 확보하고 주민을 구조했다.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소화기를 가져와 불을 직접 끄는 등 피해확산을 막았다. 자칫 큰 사고로 번질 수도 있었지만 이들의 활약 덕분에 불은 20여분 만에 진화됐다.이에 구는 22일, 긴박한 화재현장에서도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진압과 구민생명을 지켜 준 유공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남다른 희생정신과 용기, 적극적인 구조활동에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서다.감사패를 받은 송재식 씨는 “갑자기 ‘펑’소리가 나서 달려 나왔는데 옆집에 불이 난 것을 보고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람부터 빨리 대피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인데 이렇게 감사패를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라고 말했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긴박한 화재현장에서 빠른 상황판단으로 화재신고를 하고 창문을 뜯어 주민의 대피를 도운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용기있는 행동” 이라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준 유공자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라고 말했다.앞으로도 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봉사하는 구민을 찾아 감사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왼쪽부터 송재식씨, 김경호구청장, 권태윤광장동장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3-25 17:33

광진구가 이달 30일, 결혼을 앞두거나 결혼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싶은 커플 15쌍을 대상으로 ‘예비부부교실’을 운영한다.광진구가족센터에서 주관하는 ‘예비부부교실’은 서로를 이해하는 건강한 소통 방법을 배워 결혼생활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을 예방하고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지난해 참가한 예비부부들은 “행동유형검사 유형에 따라 상대의 입장을 헤아려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갈등을 해결하는 소통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성숙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필수 교육과정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올해는 거주지나 직장, 학교 등 생활권이 서울인 커플 15쌍을 3월 2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 장소는 광진구 평생학습센터(자양로15길 60)다.총 3시간으로 진행되는 교육은 1교시, 2교시로 나뉘어 ▲행동유형검사(DISC)를 통한 서로의 차이 이해하기 ▲행복한 커플 대화법으로 진행된다.예비부부교실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가족센터(☎458-0622)에 문의하거나, 누리집(gwangjin.familynet.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2023 예비부부교실 진행 모습2023 예비부부교실 진행 모습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3-25 17:31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서울시의회 의장)은 25일(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의 ‘저출생 대응 정책 소득기준 폐지’ 추진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앞서 김 의장은 1월 23일 서울시의회 의장으로서 첫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모든 저출생 정책에서 소득기준을 전면적으로 없애자’고 제안한 바 있다.김 의장은 “특히 서울의 경우는 맞벌이 부부들이 많은데 소득기준 적용으로 정책 지원을 받지 못하는 역차별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저출생으로 소멸국가 1호로 꼽히는 상황에서 좌고우면할 시간은 없다. 소득기준을 빨리 폐지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이미 서울시의회는 지난해 다자녀 기준(3명→2명) 및 지원 연령 완화(13세→18세)하고, 난임지원조례에서 소득기준을 없애는 등 선도적인 저출생 지원을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한 바 있다.서울시도 저출생 지원 정책의 소득기준 폐지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 현재 손자녀를 돌보는 육아조력자에 월 30만원을 지원하는 ‘서울형 아이돌봄비’의 소득기준을 폐지(기존 중위소득 150% 이하)하기 위해 올 하반기 사회보장위원회와 적극 협의할 예정이다.김현기 의장은 “의회는 현재 ‘서울시의회 저출생 극복대책 추진TF’를 구성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며, “저출생 대책 관련 소득기준을 없애기 위해 필요하면 국회와 중앙정부에 법령 개정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행동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25 17:29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와 소년한국일보가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제29회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초등학생 금연 글짓기·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초등학생(1~6학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월 22일(금)부터 5월 10일(금)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처: (03151) 서울시 종로구 종로5길 58 석탄회관 빌딩 2층 소년한국일보 교육문화사업부공모주제는 “금연(흡연예방)으로 건강생활 함께 해요!”이며, △금연을 위해 함께 실천하는 건강습관 △간접흡연 △어린이의 시각에서 본 금연과 건강생활의 중요성 등 일상생활 속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할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공모 부문은 ‘글짓기’와 ‘그림’이다. 글짓기 부문은 생활글과 동시를 응모할 수 있으며 생활글은 200자 원고지 7장 내외, 동시는 원고지 3장 이내이다. A4용지 작성도 가능하다. 그림 부문은 크레파스, 색연필, 물감 등을 사용한 손그림으로 8절 도화지로 제출하면 된다.입상자 발표는 5월 31일 건협 홈페이지(www.kahp.or.kr), 소년한국일보 홈페이지(kidshankook.kr)와 지면을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입상자는 대상(교육부 장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금상(한국건강관리협회장상), 은상, 동상, 가작, 장려상, 입선 등 글짓기·그림 부문별 각 250명이며, 많은 작품을 출품한 초등학교 1개교를 선정하여 최다 출품 상도 시상한다.공모전 관련 문의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략사업본부 홍보과(02-2600-0163), 소년한국일보 교육문화사업부(02-724-2521)로 하면 된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3-25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