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광진형 공공 배달앱인 ‘광진땡겨요’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광진땡겨요’는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수수료 부담을 낮추고자 광진구와 신한은행이 협업하여 2022년 3월에 탄생한 모바일 전용 앱이다. 전국 최초로 공공 배달앱 전용 상품권을 발행했으며 ‘땡겨요’ 앱을 통해 누구라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구에 따르면, 2024년 2월 기준으로 가입자는 5만 6천여명에 가맹점 수는 2,285개소나 된다. 민선8기 이후 가맹점과 가입자 수가 급속도로 늘어났다. 가맹점 수는 실제 배달가능한 매장 3,700개 대비, 62%를 차지해 충분한 성장 잠재력을 갖췄다.이에 구는, 광진땡겨요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전통시장 연계 가맹점 모집 ▲각종 행사 시 홍보 부스 운영 ▲상품권 발행규모 확대 ▲구청 누리집 및 청년포털 게시 등 가맹점과 이용자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방향을 제시했다.가맹점은 다른 민간 배달앱에 비해 최대 10%의 중개수수료를 아낄 수 있고, 광고비와 입점비가 들지 않는 장점이 있다. 신규입점 시 신한은행에서 지원금 30만 원을 지급하고 수시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가맹점의 부담을 완화한다. 이용자는 광진땡겨요 상품권 구매를 통해 15% 할인된 가격으로 매장 이용이 가능하고 신규가입, 첫 주문 할인 등 다양한 혜택들을 누릴 수 있다. 5월부터는 큐알코드로 현장결제가 가능해져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올해 광진땡겨요 상품권은 24억 원 규모로 매달 1일 2~5억 원을 발행한다. 15%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으며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20만 원,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다.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구매가능하며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1년이다. 더 궁금한 사항은 땡겨요 고객센터(☎1661-5489) 또는 광진구청 지역경제과(☎02-450-7359)로 문의하면 된다.광진땡겨요앱을 사용하고 있는 한 주민은 “평소 땡겨요를 자주 애용한다.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배달을 15%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유용하다. 매월 1일, 땡겨요 상품권이 발행되는 날만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가맹점과 소비자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광진땡겨요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불쏘시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며 “앞으로도 고물가시대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매출을 늘리고 구민의 살림에도 도움이 되는 맞춤형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 라고 말했다.한편, 구는 올해 240억 원 규모로, 실제 금액보다 5% 싸게 살 수 있는 광진사랑상품권도 발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4-04 16:58
2023년 광진구민 나눔장터 현장광진구가 중고품을 나누며 생활 속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2024 광진구민 나눔장터’를 개최한다.오는 20일 어린이대공원역 1, 2번 출구에서 처음 개장한다. 6월까지 매달 1회씩 옷, 신발, 책, 장난감, 주방용품 등 재사용 가능한 물건을 사고파는 자리가 마련된다. 자원 절약을 통해 쓰레기를 줄이며 환경보호를 실현하고자 매년 나눔장터를 추진하고 있다.사전 신청 후 중고품과 돗자리, 가격표를 챙겨오면 배정된 자리에서 판매할 수 있다. 수익금의 10%를 신청자 이름으로 기부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새 물건이 아닌 중고거래만 인정되고 상업적 목적의 판매는 제한된다.이와 함께, 자원순환을 주제로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양말목으로 컵받침을 만들거나, 파프리카 천연비누를 제작하는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우유팩과 투명페트병, 폐건전지를 일정 수량 가져오면 새로운 물건으로 교환하는 행사도 선보인다.1회차 나눔장터는 이달 8~15일 광진구청 누리집과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광진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회차별로 38자리를 추첨해 선정할 예정이다. 2, 3회차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청소과(☎02-450-7624)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4-04 16:56
교통약자 보호구역앞으로는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에 방치된 전동킥보드는 ‘즉시 견인’된다. 서울시는 6월부터는 ‘즉시 견인’ 대상구간에 ‘교통약자 보호구역’을 추가하는 한편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행사가 예정된 경우엔 교통안전 대책에 ‘공유 전동킥보드 관리방안’도 포함토록 한다.서울시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전동킥보드가 보도나 차도에 무단 방치돼 일어나는 불편 또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24년 공유 전동킥보드 관리 기본대책」을 마련, 실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공유 전동킥보드’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위해 수립된 이번 대책은 주·정차 위반 등 위법행위, 그에 따른 각종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핵심이다.특히, 서울시는 ‘전동킥보드 대여사업’ 관련 법안이 제정되지 않은 입법 공백 속에서도 ‘즉시 견인’ 등 시에 주어진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올해 「공유 전동킥보드 관리 기본대책」은 기존 대책에 ‘보행자 보호’를 위한 안전기준이 대폭 강화됐다. ①주·정차 위반 전동킥보드 즉시 견인구역에 ‘교통약자 보호구역’ 추가 ②다중운집행사‧풍수해 등 재난 시 전동킥보드 관리체계 구축 ③전동킥보드 안전운행을 위한 단속·계도·홍보·교육 강화 및 대여업체와의 분기별 간담회 개최가 담겼다.먼저,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에서 주·정차 금지의무를 위반한 전동킥보드를 ‘즉시 견인’해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확립한다. 이에 따라 즉시 견인구역은 ‘주·정차가 금지된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까지 총 6개 구역으로 늘어나며, 2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6.3.(월) 오전 7시부터 시행할 방침이다.교통약자 보호구역▴보·차도 구분된 도로의 차도 및 자전거도로 ▴지하철역 진·출입구 전면 5m 이내 ▴버스정류소·택시 승강장 5m 이내 ▴횡단보도 3m 이내, 교통섬 내부 ▴점자블록 위, 교통약자 엘리베이터 진입로 등 5개 구역에서 ▴교통약자 보호구역을 포함, 6개로 늘어난다.현재 서울 시내 어린이 보호구역은 1,698개소로 모두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노인 보호구역 185개소, 장애인 보호구역 15개소 역시 주·정차가 금지된 곳에서는 전동킥보드 이용 시 주의해야 한다.둘째로, 많은 인파가 모이는 대규모 행사가 예정되어 있는 경우엔 행사 전 교통안전 계획에 ‘공유 전동킥보드 관리방안’을 포함하도록 하고, 풍수해·대설 등 재난이 예고되는 상황에는 즉시 전동킥보드를 견인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다중운집 행사가 예고되면 대여업체에는 자체 수거와 반납 금지구역 설정을 요청하고, 수거되지 않은 기기는 즉시 견인해 시민의 안전과 보행공간을 최우선으로 확보한다.기상악화 시에는 도로에 방치된 전동킥보드가 안전을 방해하거나 강풍에 의해 전도돼 시설물 파손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재난상황 3단계(심각)’가 발령되면 대여업체가 기기를 수거해 보관토록 하고, 신고가 접수된 주·정차 위반 전동킥보드는 즉시 견인한다.셋째, 공유 ‘전동킥보드’는 이용자의 안전의식과 대여업체의 사회적 책임이 따르는 개인 교통수단의 일종인 만큼 안전 이용문화를 위한 대시민 홍보·교육과 함께 경찰 합동 단속·계도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지난해 2,5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시민 안전 교육을 올해는 약 56,000명 수준으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진행하는 자전거 안전교육에 ‘전동킥보드’를 포함하고, 자치구·교육청 교육에도 교재를 제공해 안전한 이용문화 조성에 앞장선다.아울러 무면허 운전, 음주운전, 다인 탑승, 보도 주행, 안전모 미착용 등 위법 운행 근절을 위해 전동킥보드 사고 잦은 곳 또는 이용자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시·경찰 합동 단속과 계도를 시행한다. 시는 경찰·자치구·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올해 30여 회 전동킥보드 위법행위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시는 대여업체에 ‘면허인증시스템’을 도입하고 최고 속도를 하향하는 등 안전 자구책 이행하도록 강력히 요구할 방침이다. 특히, 공유 전동킥보드 주·정차 위반, 민원 등에 사회적 책임을 갖고 대응할 수 있도록 분기별 간담회를 열고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한편, 서울시는 시민의 편리한 신고를 위해 QR 코드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시민 신고 시스템(seoul-pm.eseoul.go.kr)’을 구축하는 등 선도적인 체계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아울러 전동킥보드 관련 법안이 수년간 제정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서울시는 조례 제·개정, 견인제도 도입 등 시민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그러나, 근본적인 해결과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대여사업 등록제 등이 명시된 법안의 제정이 절실한 만큼 시는 앞으로도 관련 법안의 제정을 지속해서 촉구할 계획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04 15:34
성동구 청사 1층에 조성된 성동책마루에서 개최된 정오의 문화공연 모습성동구가 오는 14일까지 구청사 내 다목적 문화복합공간인 성동책마루를 새롭게 단장하여 주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쉼과 여가를 제공한다.성동구는 지난 2018년 구청 내 휴식 공간이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의견과 자녀와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기를 바라는 학부모들의 바람을 담아 구청사 내 1층 유휴 공간을 활용해 성동책마루를 조성해 독서, 만남, 휴식, 공연 등이 가능한 소통 도서관이자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문화복합공간으로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폭염 경보 시에는 24시간 무더위쉼터로 개방한다. 4월부터는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수요일 점심시간(12:00~13:00)에 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정오의 문화 공연이 개최된다.개관 6년째를 맞는 성동책마루는 일 평균 400여 명의 주민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국내·외 여러 기관에서 릴레이 벤치마킹을 하는 등 성동구의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성동책마루는 구청사 1층 로비 유휴공간과 1∼3층 계단으로 이어지는 공간으로 ▲휴식과 만남, 소규모 강연이 가능한 계단마당 ▲일곱 무지개색으로 꾸며진 소규모 다목적 공간 무지개 라운지 ▲비전갤러리 상부에 높게 떠있는 무지개 아카이브 ▲어린 시절 다락방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중층 북웨이 ▲미디어 아트를 위한 미디어파사드 ▲잡지서가, 기부서가, 아동도서 등 약 2만 권의 도서로 채워지는 클라우드 서가로 구성되어 있다.올해는 봄을 맞아 시설 전반을 재정비하여 주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여가 공간 제공에 나선다. 특히, ‘무지개라운지’와 ‘클라우드 서가’를 집중적으로 정비하고 조도를 높이기 위한 조명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성동구청사 서문 외벽에 설치된 성동글판 봄을 맞아 ‘그대의 미소 꽃피었다 봄날처럼’으로 글귀를 교체했다.구청사 건물도 봄맞이 대청소로 묵은 때를 벗는다. 구청사 외벽 유리와 지하 주차장 바닥에 물청소를 실시하는 등 겨우내 쌓인 먼지와 각종 찌든 때를 말끔히 씻어낼 예정이다.구청사 서문 외벽에 부착된 성동글판도 정비를 마쳤다. 봄기운을 담은 글귀(‘그대 미소 꽃피었다 봄날처럼’)로 교체해 추운 겨울 웅크려 있던 구민들의 마음에 희망차고 따뜻한 봄의 정취와 감성을 느낄 수 있게 했다.한편, 성동구는 ‘성동구립 무지개도서관’(3층), 장난감 대여시설인 ‘무지개 장난감세상’(지하 1층), 서울숲 카페(1층) 등 구청사 내 다양한 주민 편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구청사 내에서 휴식과 독서, 여가를 모두 즐길 수 있어 삭막하고 딱딱하게만 여겨지던 공공기관의 이미지를 벗어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청사 곳곳에는(1층 책마루 2개, 2층 민원실 1개, 3층 무지개도서관 앞 1개) 자동 살균 텀블러 세척기가 설치되어 있는 등 일상 속 구민 편의를 높이는 세심한 생활밀착형 정책도 돋보인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04 10:44
성동구가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성동구가 반려동물의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봄철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총 15일간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광견병 바이러스는 감염된 동물이 물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전염되며 치사율이 99.9%에 달하는 치명적인 인수공통감염병이지만,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률이 높아 사전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접종 대상은 생후 3개월령 이상의 개와 고양이로, 반려견의 경우, 동물 등록이 된 개체에 한하여 접종이 가능하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1,350마리 분의 광견병 백신을 무료로 지원하며, 보호자는 예방접종료 1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구청에서 지원한 약품이 조기 소진될 경우 지원을 받지 못할 수 있으므로 지원 기간 내에 빠르게 접종받기를 권장한다.지난해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은 후 1년이 지나지 않았다면 하반기에 신청할 수 있으며, 가을철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오는 10월 중순경 시행 예정이다.상세한 내용과 접종 가능한 동물병원 현황은 성동구청 누리집(열린성동>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견병 예방접종 동물병원 명단 연번 동물병원명 주소 1 24시센트럴 동물메디컬센터 성동구 고산자로 207(행당동 318-36) 2 BK심장동물병원 성동구 고산자로6길 40, 레몬프라자 113호(행당동) 3 금호동물병원 성동구 금호로 105, 비 201호, 래미안하이리버 상가동(금호동2가 1217번지) 4 기린 동물병원 성동구 마장동 791-9(마장동) 5 달링동물병원 성동구 왕십리로16 104호 (성수동1가 718 104호) 6 라임 동물병원 성동구 무학로 16(홍익동 398-2) 7 바라봄동물병원 성동구 왕십리로 410, 127동 지하층 030호(하왕십리동, 센트라스) 8 바른동물병원 성동구 독서당로 270, 상가동 2층 206호(금호동4가 800번지,금호동대우아파트) 9 베이지동물병원 성동구 왕십리로 410, D동 106호 (하왕십리동 1070, 센트라스상가 D동 106호) 10 서울숲 동물병원 성동구 뚝섬로 386(성수동2가 333-3) 11 수동물병원 성동구 광나루로 337 (송정동79-2) 12 스테이동물병원 성동구 매봉길 50 B1층 102호(옥수동 526번지 옥수파크힐스상가 B102호) 13 아지 동물병원 성동구 독서당로 289(금호동4가 1108) 14 오늘동물병원 성동구 왕십리로 104, 2층(성수동1가) 15 오렌지동물병원 성동구 행당로8길 41-2(행당동322-100) 16 오석헌동물병원 성동구 매봉길 15, 1층 420호(옥수동 561번지 래미안옥수리버젠 상가동) 17 오즈동물병원 성동구 왕십리로 241, 4층 (행당동155-1, 서울숲 더샵) 18 옥수수동물병원 성동구 독서당로40길 39, 어울림상가 지하 301~304호 (옥수동 560) 19 왕십리조은동물병원 성동구 왕십리로 381(하왕십리동 892-4) 20 이윤세 동물병원 성동구 행당로 76 한진노변상가 109호(행당동 346) 21 제인동물병원 성동구 뚝섬로 395(성수동2가 339번지 23호) 22 조형선외과동물병원 성동구 금호로 146 (금호동1가) 23 펫365 동물병원 성동구 독서당로 328(금호동4가 131) 24 평생피부과동물병원 성동구 행당로 76 한진노변상가 110호(행당동 346) 25 포레동물병원 성동구 성수일로 33, 1층(성수동1가 22번지 28호) 26 한빛동물병원 성동구 금호산길 58(금호동2가 484) 27 한양동물메디컬센터 성동구 왕십리로 282(행당동 226-3) 28 함께하는동물병원 성동구 독서당로 200(옥수동 263-1)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4-04-04 10:38
광진구가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자, 청사 내에 텀블러 자동세척기를 설치했다.구는,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다회용 컵 사용을 장려해왔지만, 직접 텀블러를 씻어야 하는 번거로움으로 인해 개인 컵 사용이 활성화되지 못했다.이에, 구청 민원복지동 1층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해, 직원뿐만 아니라 구청을 방문하는 구민 누구나 이용토록 했다. 자동세척기는 친환경 세제를 사용하고 컵과 빨대, 뚜껑까지 살균 세척할 수 있어 위생적인 텀블러 관리 및 다회용 컵 사용 생활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광진구는 향후 직원 만족도 등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텀블러 세척기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구청을 방문하는 구민들도 텀블러 세척기를 이용하는 등 다회용 컵 사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광진구는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지역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광진구는 이 밖에도, 청사 내 일회용 컵 사용‧반입을 제한하고, 각종 회의 및 행사 시 다회용기 사용을 독려하는 등 일회용품 없는 근무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광진구청 민원복지동 1층에 설치돼 있는 텀블러 자동세척기
뉴스 | 이용흠 기자 | 2024-04-03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