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가 4차 산업, 드론 분야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드론 전문가 양성 교육 후 취업을 지원하는 ‘드론전문가 양성 및 취업 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모집 대상은 드론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만 39세 미만 미취업 청년이며 성동구민을 우선으로 1차 서류와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이번 교육은 오는 4월 19일부터 6월 9일까지 운영 예정이며,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드론 정의 및 비행법률·원리 등 이론 과정을 비롯하여 초급비행 이착륙, 중급비행, 야외실습 찰영, 영상편집, 포트폴리오 제작 등 실기 과정을 포함한 ‘드론항공 영상촬영 전문가 양성 과정’을 총 140시간 이수하게 된다. 또한, 드론 전문가 과정 수료 후 이를 기반으로 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취업 연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사업 참여 신청서식은 동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www.job2060.or.kr)에서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d-2020@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홈페이지 및 성동구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성동구는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드론 전문가를 양성하여 취업과 연계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을 5년 연속 추진하고 있다. 성동구는 지자체 최고의 실내 드론 연습장을 포함한 코딩, 3D프린팅, AR·VR 등 4차 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성동4차산업혁명체험센터를 지난 2017년 전국 최초로 개관하는 등 4차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드론전문가 양성교육 실기과정 실습장으로 성동4차산업혁명체험센터를 매년 적극 활용하고 있다.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 핵심산업인 드론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함께 4차산업 시대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3-07 11:13
2023년 강동구민 자전거보험 포스터강동구(이수희 구청장)가 모든 구민이 친환경 녹색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어디서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강동구민 자전거보험’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강동구민 자전거보험’은 강동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구민이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국내 어디에서든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던 중에 일어난 사고 ▲자전거를 운전하지 않고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통행(보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에 대해 4주 이상 진단을 받을 경우 보장받을 수 있다.보장 금액은 사망과 후유장애 시 최대 1,000만원까지, 상해 진단위로금은 10만원부터 60만원까지(4주~8주 차등 지급) 보장된다. 이외에도 자전거 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도 보장받을 수 있으며, 개인적으로 가입한 타보험과도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보험금 청구는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후유장해의 경우는 진단일로부터 3년 이내에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청구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보험사에 직접 청구하면 된다.한편, 구는 작년 자전거 사고 416건(자전거 상해 진단 273건, 입원 124건, 후유장해 12건, 사망 2건, 벌금 등 5건)에 대해 총 1억 5,750만원을 지급하였으며, 올해는 작년에 비해 보장의 폭을 넓혔다.자전거 사고로 인한 벌금 보장 한도를 1사고당 최대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하고, 평소 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운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증명서 발급 가능한 사람)에게 상해 진단·입원위로금을 10만원 추가 지급한다. 변경된 보장 내용은 2023년 3월 1일 이후 사고를 당한 경우 적용된다.윤희은 교통행정과장은 “강동구민 자전거보험을 통해 사고 피해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모든 구민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동구민 자전거보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자전거보험 콜센터 또는 강동구청 교통행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3-06 22:24
‘2023 청년 미래일자리 만들기 지원사업’ 공모 내용청년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기술·환경·커뮤니티 기반 미래형 일자리 개발에 서울시와 기업, 청년주체들이 직접 나선다.서울시 청년허브는 ‘2023 청년 미래일자리 만들기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미래일자리 개발에 나설 기업과 단체를 이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최근 저성장과 사회양극화 심화 등으로 청년들의 고용불안이 크지만 기존의 청년 일자리 정책은 양적 증가에 집중돼 있어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실제 서울산업진흥원의 연구 결과[1], 서울 거주 청년 10명 중 6명은 현재 본인의 직업에서 일자리 수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미래 일자리에 대해서는 76.8%가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또 2023년 서울 청년 패널조사[2]에서는 서울 청년 10명 중 6명이 현재 일자리가 없거나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청년세대를 위해 강화해야 할 사업 분야로 고용(취·창업) 지원을 꼽은 응답자가 25.8%로 가장 많았다.이에 서울시 청년허브는 2022년부터 다양한 계층의 청년을 포용하면서도 기후위기, 팬데믹, 인구감소(지방소실) 등 경제·환경·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융합형 일자리를 발굴·연계할 청년 미래일자리 만들기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새로운 청년 일자리 모델과 유형을 만드는 혁신 구인처(기업·단체)를 지원함으로써 전에 없던 형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일자리 정책의 새로운 어젠다를 제시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지난해의 경우 청년 시각장애인 튜터를 통해 중도시각장애인에게 쉽고 재미있게 점자 교육을 제공하는 청년기업 ‘오파테크’ 등 총 10개의 기업·단체를 지원했다.올해는 △사회서비스 고도화 △청년세대의 안전과 안녕 위협 요소 해결 △고향사랑기부제 등 정책 연계를 통한 미래과제(인구소멸) 해결 등의 분야에서 청년 미래일자리를 만드는 10여 개 구인처를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3000만원이 지원되며, 분야별 사업화 추진을 위한 전문가 자문과 교육도 제공된다.서울시 소재 기업·단체 중 정식 등록증(고유번호증)을 보유한 비영리 민간단체, 협동조합, 법인사업자, 개인사업자 모두 신청 가능하다.2023 청년 미래일자리 만들기 지원사업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허브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청년허브 사업2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서연 서울시 청년허브 센터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기존의 산업구조와 노동시장을 혁신하려는 청년조직의 실험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구직자가 아닌 구인처의 혁신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고용시장 및 일자리 지원 정책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년허브는 청년 일자리의 새로운 모델화와 청년 구직처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3-06 22:22
김길성 중구청장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2023년 첫 추가경정예산 130억 원을 편성했다.지난 본예산 심의 시 삭감됐던 예산 중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예산이 반영된 결과다. 이번 추경 예산의 주요 내용으로는▲ 취약계층 지원수당 및 어르신헬스케어센터 운영 등 주민복지 예산 14억 원,▲ 체육시설 및 복지시설 등 주민편의시설 운영 예산 25억 원,▲ 스마트쉼터 및 공원 환경개선 등 주민생활 편의 증진 예산 11억 원,▲ 전통시장 및 도심산업 지원, 지역상권 등 민생경제 활성화 예산 9억 원,▲ 중구민 자전거보험 지원, 노후청사 시설개선 등 안전강화 예산 33억 원,▲ 정비계획 수립 등 도심재정비 사업 예산 6억원,▲ 주민소통 위한 인터넷방송국 운영, 중구 대표축제 정동야행 등주민화합·소통·주민건강 관련 예산 22억원으로,주로 구민 생활편의 개선 및 어르신 복지향상 등 주민 복지 증진, 민생경제 활성화 등주민 밀착형 사업 중심이며, 삭감된 인건비 등의 필수경비도 반영됐다. 예산안은 2월 3일 중구의회에 제출돼 각 상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6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확정됐다. 그간 중구는 2023년 본예산 대폭 삭감에 따른 피해가 주민들에게 돌아갈 것을 우려하여 구민을 최우선하는 의정을 펼쳐주길 수차례 의회에 호소한 바 있다. 이에 중구의회 여야 대표가 2022.12.29. 구청장실에 모여 당리 당략을 떠나 오로지‘구민 행복과 복리증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구현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할 것’을 합의했다. 같은 날 공동 합의문을 작성하고 이에 따라 조속히 임시회를 개최하고 2023년 본예산 삭감액을 추경을 통해 편성하기로 합의, 이번 추경에서 그 약속을 지켰다. 구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여야 합의를 주도한 김길성 중구청장은“그간의 갈등과 반목을 접고 배려와 화합으로「하나되는 중구, 함께하는 중구」를 구현해 나가길 희망한다. 앞으로도 저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일이라면 여야를 가리지 않고마음을 열고 수용할 것”이라며,“민선8기 원활한 구정 운영을 위한 추경 예산이 확보된 만큼 구민을 위한 구정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3-03-06 22:18
광진구 ‘라온공동체’가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추가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눈길을 끈다.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이란 국공립과 민간, 가정어린이집 간 보육 프로그램이나 아이디어, 인력‧공간 등을 공유하는 미래 지향적인 통합 보육 모델을 말한다. 어린이집 간 보육 격차를 해소하고 협력과 상생을 도모해 보육 서비스의 질 향상,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2021년부터 시작됐다. 현재 40개 공동체, 162곳의 어린이집이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서울시는 지난 2월, 전 자치구를 대상으로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사업을 위한 공동체 20개, 어린이집 83곳을 추가 선정했다. 그 중 광진구 어린이집 4곳으로 이뤄진 ‘라온공동체’도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어린이집 454곳이 신청해 지난해보다 더 높은 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광진구에는 이미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공모를 통해 2021년에 선정된 ‘중곡공동체’와 2022년에 선정된 ‘자양공동체’가 있다. 이번에 선정된 ‘라온공동체’까지 포함하면 총 13곳의 어린이집이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으로 확대 운영하게 된다. 이들은 ▲공동체 내 또는 공동체 간 업무협의‧자율 연구 모임 ▲공동 프로그램 개발 ▲모니터링 및 성과관리 ▲보조금 등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된다.광진구는 아차산과 생태공원, 어린이대공원 등 지역 자연과 문화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자연 친화적인 보육환경을 만들고 있다. 특히, ‘라온공동체’는 올봄에 라온 숲 탐험대, 라온이 함께하는 봄 세시풍속 등을 기획해 어린이집 학부모와 함께하는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라온공동체의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추가 선정을 축하하며, 보육 서비스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공동체 안의 어린이집 간에도, 선정된 공동체 3개 간에도 협업을 통해 정보와 노하우 공유하면서 아이들이 행복한 광진을 만드는 데에 앞장 서주시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03-06 17:35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 두 달, ‘무엇을 줄 것인가’ 못지않게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기금 활용방안을 바탕으로 도심형 고향사랑기부제 모델을 선도적으로 제시하고 나섰다.성동구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금 활용방안을 공개하며 ‘성동형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일터·삶터·쉼터가 고루 발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역 주민뿐 아니라 성동구에서 직장을 다니는 직장인과 문화예술인까지 모두 도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금을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답례품만큼 중요한 기부금 활용방안고향사랑기부제는 명칭에 들어가는 ‘고향’이라는 단어 때문에 출신 지역에 기부하는 제도로 오해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거주지 이외의 모든 지역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지방자치단체의 입장에서는 타지에 사는 기부자를 확보해야 하는 상황에, 기부액의 30%에 상응하는 답례품 외에는 차별성을 띠기 어려워 전국 지자체가 답례품 개발에 집중하는 상황이 제도 시행 전부터 지속되어왔다.그러나 도심 지역의 경우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에 한계가 있고, 원산지나 생산지 기준도 지켜야 해서 답례품 선정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성동구는 도심 지역 자치구로서 다른 시각으로 돌파구를 찾고자 했다. 매력적인 기부금 활용방안을 통해 기부자에게 효능감을 제공하고 실제로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속적인 기부의 순환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성동구에 안 사는 직장인도 ‘성동구 사람’성동구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소셜벤처와 스타트업 기업들의 집약지로 500여 개 넘는 기업과 투자사가 성수동 인근에 모여있다. 인기 있는 명소가 많아 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도 퇴근 이후나 여가시간을 성동구에서 보내는 경우가 많다.성동구는 이러한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인근 직장인이 직장과 집 사이에서 업무를 보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중간 거점시설이자 쾌적한 휴게‧복합문화공간인 ‘사이드 성수’(가칭)를 조성할 계획이다.이렇게 설치된 물리적 거점을 바탕으로 기업과 기업, 기업과 개인 등의 다양한 소통을 장려하여 성수 인근을 중심으로 하는 도시형 살롱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타 자치구와 차별화된 성동구의 로컬브랜드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문화·예술이 흐르는 도시 조성 및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직장인을 위한 시설뿐 아니라 도심 속 어디서나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담겼다. 성수동과 서울숲 등 주요 관광 명소에 버스킹 공연장을 조성하여 도심 속 어디서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춰 문화도시로 도약하고자 함이다.재즈, 밴드, 힙합, 스트리트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지역 주민과 인근 직장인에게 문화예술을 향유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인지도가 낮은 문화·예술인에게도 무대에 설 기회와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또한 문화적 접근성이 낮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콘서트 등 양질의문화관람 바우처를 제공하여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향유하게 함으로써 성동에 사는 누구나 소외받지 않고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더불어 주민의 문화·여가활동을 위해 영월과 여수에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는 휴양시설인 힐링센터의 편의시설 확충과 시설정비에도 일부분을 투자하여 일상에 지친 주민에게 편안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만들어 줄 계획이다.이와 함께 성인이 되어 보호시설을 퇴소하는 보호종료 아동을 대상으로 사회 정착을 위한 지원금을 지급하고, 지역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 복리증진 사업 등에도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하여 성동구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의 복리증진을 모색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로 일터·삶터·쉼터 균형 있게 발전한 성동구 만들 것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인터뷰 등을 통해 ‘일터·삶터·쉼터가 균형 있게 발전하는 성동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여러 차례 드러낸 바 있다. 이는 최근 주목받는 ‘직(職)·주(住)·락(樂) 센터 이론’과도 궤를 같이한다. 생활양식의 변화로 근거리에서 일하고 즐기며 생활하는 지역이 도시의 성장을 주도한다는 것이다.도시에 사는 사람뿐 아니라 도시를 오가는 모든 사람을 구성원으로 삼는다는 인식의 전환이 특징이다.사이드 성수(가칭) 설치로 ‘일하기 좋은 성동’을, 문화예술 증진으로 ‘놀기 좋은 성동’을, 지역 주민 복리증진으로 ‘살기 좋은 성동’을 만들어 구성원 모두가 도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를 활용하는 것이다.정원오 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성동형 고향사랑기부제로 모든 구성원이 차별 없이 도시의 혜택을 누리는 스마트포용도시 성동구를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성동구는 기부금 활용방안 마련에 이어 지역 특성을 드러내는 답례품을 발굴하고 있으며 고향사랑e음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공개할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3-06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