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송정마을 단풍축제가 열리는 송정제방길 모습성동구 송정동(동장 최봉운)은 오는 11일 송정제방길에서 제6회 송정마을 단풍축제를 개최한다.송정제방길은 중랑천을 따라 벚나무와 은행나무가 이어져 서울시의 걷고 싶은 거리로 선정된 명소로, 송정동 주민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산책로이다.이번 행사에 앞서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송정제방길에서 청년기업의 다양한 플리마켓과 체험관 등이 사전행사로 진행되며, 11일에는 낮 12시 30분부터 송정단품길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청년 기업들의 제품전시 및 플리마켓 운영, 가을 풍경에 맞는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진다.또한 이날 행사 현장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상담 및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며, 플라스틱 컵을 재활용한 개운죽 심기, 스칸디아모스 심기, 양말목공예로 화분만들기, 풍선아트 등 리사이클 체험 및 주민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관을 운영한다.송정동은 2015년부터 봄가을에 벚꽃축제와 단풍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여섯 번 째 지역문화축제인 단풍축제는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송정마을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인)가 주체가 되어 기획하고 추진함으로써, 일상의 공간에서 예술을 공유하는 특색있는 송정동만의 지역 축제가 되고 있다.김종인 축제추진위원장은 "2015년부터 벚꽃·단풍축제를 진행해 왔는데 이번에는 축제추진위원회에서 송정동 발전을 위해 청년기업 유치나 체험관 운영 등 다양한 준비를 했고, 각 직능단체원들의 자원봉사로 안전하게 축제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최봉운 송정동장은 "이번 단풍축제는 기획부터 실행까지 지역주민들의 아이디어와 힘을 모아 준비했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08 15:20
‘미술관으로 떠나는 해외 여행 콘서트’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은 11월10일 ‘미술관으로 떠나는 해외 여행 콘서트’를, 11월 11일에는 ‘소월아트홀에서 떠나는 국내 여행 콘서트’를 양일간 소월아트홀에서 개최한다.소월아트홀에서 떠나는 여행 콘서트는 시공간적 제한을 뛰어넘는 영상과 음악의 융복합 콘텐츠가 스토리텔링으로 결합된 여행 콘셉트 공연으로 2022년 4월 유럽 편, 2022년 10월 국내 편, 2023년 4월 다시 유럽 편까지 다양한 여행 테마를 선보이고 있는 성동문화재단 대표 브랜드 공연이다.11월 10일 금요일, ‘미술관에서 떠나는 해외 여행 콘서트’는 유럽에 가면 꼭 방문하는 오르세미술관, 루브르박물관, 바티칸미술관,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 등 해외 미술관과 명화를 선보인다. 주요 명화는 모네의 ‘생라자르 역’, 드가의 ‘스타(프리마 발레리나)’, 반 고흐의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라파엘로의 ‘그리스도의 변용’ 등 생생한 명화 영상과 함께 국내 최고 아트 스토리텔러 미술평론가 이주헌 관장의 흥미진진한 미술관 여행과 작품 큐레이션이 더해진다.오프닝 곡은 드뷔시의 ‘달빛’을 시작으로 관객의 영혼을 울리는 베이스 구본수의 슈베르트 ‘세레나데’, 팔방미인 소프라노 임지은, 국내⋅외 콩쿠르에서 수많은 입상으로 실력을 입증받은 피아니스트 이선호, 풍부한 감성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주목받는 바이올리니스트 문지원, 짙은 소울의 호소력을 가진 첼리스트 장우리가 선사하는 ‘울게 하소서’, ‘아베마리아’, 깊은 곡 해석력을 가진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진택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마음을 울리는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11월 11일 토요일 ‘소월아트홀에서 떠나는 국내 여행 콘서트’는 내 인생의 기차 여행을 주제로 늦가을의 정취를 담은 국내 대표 여행지를 아름다운 영상과 7080 음악으로 추억과 낭만이 묻어나는 힐링의 시간을 마련한다.대한민국 포크 음악을 대표하는 유리상자의 박승화와 여행스케치의 남준봉이 결성한 듀오 ‘동창생’이 선보이는 김광석의 ‘일어나’, 들국화의 ‘세계로 가는 기차’, 유튜브 2,000만 회 조회수를 기록한 팝페라 가수 이희주가 부르는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히든싱어 조성모 편의 우승자 발라드 가수 임성현의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 ‘소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배장흠의 감성적인 기타 선율의 ‘로망스’,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등 사랑하는 이와 함께 떠났던 여행의 설렘을 떠오르게 해주는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성동문화재단 정원오 이사장은 “여행을 떠나기 전 ‘설렘’, 여행지에서의 ‘즐거움’, 다시 일상에서 여행의 ‘그리움’으로 구성된 여행콘서트는 멀리 떠나지 않아도 가성비와 가심비가 좋은 여행을 소월아트홀에서 즐길 수 있다”라며, “공연을 통해 구민이 함께 호흡하며, 즐기는 간접 여행을 소월아트홀에서 새로운 형태의 여행으로 기억되는 시간이되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미술관으로 떠나는 해외 여행 콘서트’는 11월 10일(금) 19시 30분, ‘소월아트홀에서 떠나는 국내 여행 콘서트’는 11월 11일(토) 17시 소월아트홀에서 진행한다. 티켓은 전석 3만 원이며,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www.sdfac.or.kr)와 인터파크 티켓(1544-1555)에서 예매 가능하며, 성동구민, 학생,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만 65세 이상 경로우대자, 다둥이카드 발급 대상자는 50% 할인 가능하다. 본 공연은 진행 상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소월아트홀로 문의(02-2204-7574) 하면 된다.한편 성동문화재단은 ‘성동문화마당’ 사업을 통해 구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전 연령층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대중 가수 공연, 클래식, 세계 4대 오페라인 라 트라비아타, 카르멘, 라 보엠, 토스카 그리고 발레까지 작품성, 예술성, 대중성을 담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실력 있는 단체와 예술가를 발굴하고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소월아트홀에서 떠나는 국내 여행 콘서트’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07 15:21
김동규 원장독감이 유행하는 계절이 돌아왔다. 해마다 독감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아직도 ‘매년, 건강한 성인도 맞아야 하나?’라는 질문이 끊임없이 나온다. 독감 예방접종은 모두가 대상이며 매년 맞아야 한다. 항체가 형성되는 기간이 있으므로 접종 전이라면 서두르도록 하자.독감은 보통 11월부터 다음 해 3월, 4월까지 유행하는 계절성 질환이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여름에도 독감 환자가 많이 발생했고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환자도 계절과 관계없이 많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본격적으로 독감 유행이 시작하는 겨울이 되면 독감 환자가 얼마나 많이 발생할지 걱정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독감은 백신이 개발된 호흡기 바이러스라서 독감 유행 전 독감 예방주사를 맞으면 독감 예방이 가능하고 독감에 걸리더라도 경미하게 앓고 지나갈 수 있다.<매년 접종해야 하는 독감 예방주사>대다수의 예방주사는 접종을 하고 나면 영구적으로 효과가 지속되는 편이다. 그렇지만 독감 예방주사는 효과가 6개월 정도 유지되기 때문에 매년 맞아야 한다.독감 예방주사 효과가 짧은 이유는 독감의 원인이 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변이를 거듭해 매년 다른 유형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하므로 작년에 맞은 독감 예방주사의 항체가 있더라도 올해 독감은 예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따라서 매년 어떤 유형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할지 예측하여 새로운 백신을 출시하고 있다. 접종 즉시 바로 예방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항체 생성까지 2주 이상 걸리므로 10~11월 사이에 독감 예방 주사를 완료하는 것이 좋다.<모두가 독감 예방주사 대상자>독감 예방주사는 생후 6개월이 지난 모든 사람이 접종 대상자다. 건강한 성인은 독감에 걸리더라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호전되기 때문에 접종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분들도 있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노인, 어린아이, 만성질환자 등은 독감이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또 치사율이 0.5% 내외로 매년 독감에 의한 사망자가 다수 발생한다. 건강한 성인은 독감에 걸리는 건 큰 문제가 되지 않더라도 함께 사는 자녀, 부모님께 독감을 전파할 경우 매우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남에게 전파하지 않기 위해서 독감 예방주사를 꼭 맞아야 한다.<임신부 인플루엔자백신 접종 후 안전성>전 세계적으로 수백만의 임신부들에게 여러 해 동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안전하게 이루어졌다. 국외에서 시행된 임신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안전성에 대한 연구 결과, 유산이나 조산, 저체중 출생 등 출산 관련 합병증과는 관련성이 매우 낮았다.세계보건기구(WHO) 및 국내외 국가들은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에 임신주수와 상관없이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다.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연령별, 질환별 건강검진 등 고객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외에도 동시 접종하면 폐렴으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률 감소 효과가 있는 폐렴구균 예방접종,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 걸리기 쉬운 대상포진 예방접종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뉴스 | 성광일보 | 2023-11-07 15:16
성동구는 3개년에 걸친 성동구 필수노동자 처우개선 방안 로드맵을 세우고, 2024년부터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마을버스기사 3개 직종 약 2,340명에게 필수노동수당을 지원한다.성동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하던 지난 2020년에 전국 최초로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또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캠페인 등 필수노동자 인식 개선 운동을 시작으로 필수노동자 보호를 위해 방역 마스크, 자가진단키트 등 안전용품 제공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심리상담 등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쳤다.성동구는 한 발 더 나아가 필수노동자에 대한 지원 논의를 재난 시기로 한정할 것이 아니라 평상시에도 이들의 처우 및 노동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이를 통해 재난 시기에 사회기능이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에서 올해 3월 필수노동자 임금 실태조사 및 임금체계 개편방안 연구에 착수했다.지난 7월 성수동에 위치한 ‘성동 필수‧플랫폼 노동자 쉼터’ 개소식에서단체 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 앞줄 가운데 정원오 성동구청장)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실시한 필수노동자 실태조사는 돌봄과 보육, 공동주택 관리, 마을버스 운수 분야 등 성동구 전체 필수노동자 6,478명으로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는 임금체계 및 지급형태를 고려해 기본급부터 고정 수당과 비고정 수당까지 포함하는 임금체계 전반에 대한 조사다.구에 따르면 이번 실태조사에서 요양보호사와 공동주택 관리원, 마을버스 기사 등 필수노동자의 대부분 직종이 표준 임금체계가 없었다. 또 필수노동자의 월평균 임금은 약 202만원이며 이는 최저임금 수준으로 직종별 임금격차가 확인됐다.조사결과에 따라 구는 필수노동자의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 ‘필수노동자 지원정책 3개년 로드맵’을 공개했다. 3개년 로드맵은 ▲직종별 임금 가이드라인 제시를 통한 동일가치 노동, 동일임금의 여건 조성 ▲민간위탁 기관 필수노동자에 대한 생활임금 적용의 장기 추진 ▲저소득 직종에 대해 우선순위에 따른 소득 지원 및 사회안전망 지원에 관한 내용이다.우선 성동구는 표준임금 체계가 없는 직종에 대하여 연차별 기본급과 임금체계(기본급, 수당 체계)를 포함한 '임금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또 임금체계가 미흡하고 평균임금이 낮으나 공공서비스 성격이 큰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마을버스 기사에게 2024년부터 필수노동자 수당(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연 20만원, 마을버스 기사 월 30만원)을 지원한다.아울러 필수노동자 정책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필수노동자 지원 기금을 조성·운용한다. 나아가 2025년부터 저임금 민간영역 필수노동자를 대상으로 사회보험료 자기부담금 일부를 지원하며 장기적으로는 민간위탁기관 필수노동자에 대한 생활임금 적용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11-07 09:48
광진구가 노년층을 상대로 한 금융 사기 예방을 위해 ‘2023 어르신 광진 경제교실’을 개최했다.구는 지난여름 청년 세대를 위한 ‘금융‧경제 교육’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는, 금융 사기에 노출되기 쉬운 어르신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꾀하고자 경제 특강을 열었다.강의는 6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어르신 약 350명이 참석해 각종 금융 사기 유형과 그에 대한 대처 방법을 알아보았다. 정민영 경제 전문 교육가가 강사로 초청됐으며, 다년간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유익하고 알찬 정보를 제공했다.먼저, 신종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사기성 판매, 투자 사기 등 갈수록 다양해지는 사기 수법과 피해 예방법을 배웠다. 특히, 최근 피해 사례가 급증한 메신저피싱(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한 사기 범죄)에 관해서도 자세히 안내해 관심을 모았다.이와 함께, 노인 지원제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안정적인 자산 관리를 도왔다. 기초연금, 어르신 교통카드, 건강관리 프로그램, 노인 일자리사업 등 실질적인 혜택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켰다.6일 광진구청에서 진행된 ‘어르신 경제교실’은 약 350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강의 모습
뉴스 | 김해양 기자 | 2023-11-07 0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