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대장암 환자는 2018년 159,388명에서 2021년 167,905명으로 5.3%가 증가하는 등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육식 섭취의 증가, 가공식품 섭취 증가 운동부족, 폭식, 폭음, 흡연, 과도한 스트레스 등 식습관과 생활방식의 변화로 인한 것으로 여겨진다.전체 암 중 13.2%의 비율을 차지하는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대장암 또는 결장직장암이라고도 한다. 대부분 대장암은 대장의 점막에서 발생하는 선암이며, 이 외에도 림프종, 육종, 편평상피암 등이 있다.대장암은 여성보다 남성이 1.9배 발생하기 쉬우며, 한국건강관리협회 통계 자료에 의하면 50대에서 60대 발생률이 전체 암 발견율의 71.4%를 차지한다.암 사망률에 있어서는 대장암이 폐암에 이어 2위를 차지한다. 조기발견을 통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지만, 다른 장기에 비해 탄력성이나 확장성이 좋아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 늦게 발견될수록 진행된 암일 가능성이 커 치료율이 낮다.대장암의 증상은 변비 또는 잔변감, 혈변 또는 점액변, 복통 또는 복푸팽만 등 복부 풀편감, 예전보다 가늘어진 변, 체중이나 근력의 감소, 피로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오심과 구토, 복부 종물 등이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대장암이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다.검사방법으로는 대장내시경, 대장CT, 분변잠혈반응검사를 통해 알 수 있다. 분변잠혈반응검사는 국가암 검진 중 대장암 검사에 해당하는 검사로 50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받을 수 있다. 검사 방법은 대변 중 눈에 보이지 않는 소량의 혈액을 검출하여 대장암을 조기 발견하는 방법으로 유소견이 나오면 대장내시경을 실시하게 된다.대장CT는 대장 내에 이산화탄소 가스를 주입하여 장을 부풀려 대장 내 단면을 촬영 후 대장용종 및 대장암을 진단하는 검사이다. 검사시간이 짧으며, 질환이나 고령으로 인해 대장내시경이 어려운 경우에는 검사가 가능할 정도로 안전하다. 그러나 암이나 용종이 발견되면 다시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하는 단점이 있다.대장내시경은 불빛과 유연성이 있는 튜브로 대장을 직접 보는 검사이다. 가장 정확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대장 용종 발견 시 즉시 제거가 가능하다. 그러나 검사 중 통증을 느낄 수 있고, 사용하는 수면유도제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드물지만, 장 천공이나 출혈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한다.대장암은 조기 검진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초기에 증상이 없기에 50세 이상의 성인은 누구나 대장암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배변 습관의 변화 및 혈변, 빈혈, 복통 등의 증상을 느끼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검사를 받아보도록 하자.<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
뉴스 | 이원주 기자 | 2023-02-24 15:40
시정 질문하는 박승진 의원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부위원장(민주당, 중랑3)은 22일(수), 서울시의회 제316회 임시회에서 오세훈 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을 통해 중랑구의 현안 두 가지를 지적하고, 적극적인 문제 해결을 촉구하였다.첫 번째 현안은 망우리 공원의 역사공원 세분 변경 문제로, 현재 묘지공원으로 분류되어 있는 망우리 공원을 역사공원으로 변경하여 ‘살아있는 근현대사 박물관’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망우리 공원은 1933년부터 일제에 의해 공동묘지로 만들어져, 1973년 만장으로 공동묘지의 수명을 다할 때까지 애국지사, 독립투사들과 한국전쟁 희생자들까지 매장되어 격동의 근현대사 속 안식처로 자리잡았다.박승진 의원은 “망우리 공원에는 만해 한용운, 소파 방정환 등 국가등록문화재 9기와 유명 묘역 57기가 위치해 역사적 가치와 근현대사적 의미가 충분한 곳이지만, 묘지공원으로 인한 제약으로 인해 근현대사 발자취가 사라질 위기”라며 서울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였다.또한, 중화역 사거리 우회전 차로 확장 공사로 인한 중화역 2번 출입구의 안전성 문제를 지적하며 출입구 이전과 에스컬레이터 설치로 시민 안전을 확보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박승진 의원은 “우회전 차로 확장 공사와 함께 2번 출입구 이전,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병행하여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시민 불편 최소화, 예산 절감, 공기 단축이라는 세 가지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며 오세훈 시장에게 강력하게 주문하였다.박승진 의원의 질의에 대해 오세훈 시장은 망우리 공원의 세분 변경, 중화역 2번 출입구 이전의 필요성에는 충분히 공감한다며 해당 문제 해결을 위해 재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하였다.박승진 의원은 시정질문을 마무리하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안전을 등한시한 국가에도 미래는 없다”며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기억하고 보전하는 것, 서울시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서울시장의 당연한 책무이니, 이를 위해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2-24 15:37
신동원 의원 시정 질문 사진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신동원 시의원(국민의힘, 노원구 제1선거구)은 2월 23일 (목) 제31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라 한다.)에는 백사마을 재개발사업에서 제외된 무허가건축물 소유자의 보상대책 마련을 촉구하였으며, 또한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라 한다.)에는 중계본동 백사마을의 저층주거지 보전지구를 해제하고 공동주택용지로 통합개발을 위해 노력해주기를 당부하였다.현재 중계본동 백사마을 (노원구 중계본동 30-3 일대)재개발은 2009년 공동주택용지(분양주택, A1)와 저층주거지보전지역(임대주택, A2, 이하 ‘저층주거지’라 한다.)로 구분하여 주택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최근 토지등소유자에게 저층주거지(A2)에 분양신청을 받았다.그런데 이번 분양신청에서 130여세대가 분양신청 자격을 인정받지 못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 세대들은 해당 재개발 지역의 수십년을 거주한 세대이지만 무허가건축물로 인정 받지 못해 분양을 신청하지 못한 것이다.이런 억울한 상황에 대해서 신동원 의원은 시행사인 SH공사와 간담회를 통해 관련 상황을 보고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부당하게 행정처리 한 사실을 발견하고 법률검토를 통해 공사의 잘못을 지적하고 바로 잡기 위해 이번 시정질문을 하게 된 것이다.신동원 시의원은 재개발 사업성 하락을 이유로 약자를 외면하는 SH공사를 질타하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공사’라 한다.)가 사업시행자로 수행했을 때는 무허가건축물 기준일이 1989년 1월 24일 였지만, 2016년 LH공사가 서울시의 저층주거지 계획으로 인해 사업을 포기 하게 됨에 따라, 2017년 SH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사업성 하락을 이유로 무허가건축물 기준일이 1981년 12월 31일로 변경되었다”라면서, “그런데 2017년 SH공사 중계본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추진 동의안(이하 ‘동의안’이라 한다.)을 살펴봤더니 전혀 다른 내용이 담겨있었다.”라고 말했다.신동원 의원은 SH공사에 대한 의구심은 우려가 아닌 사실임을 지적하면서, “동의안에 보면 2017년 2월 SH공사가 사업참여를 결정하게 된 배경은 국공유지를 무상양여 할 수 있도록 도정법이 개정되어, 350억원에 상응한 사업성이 확보 되었으며, 또한, 중소형 위주로 공급세대수를 조정하여 약412억을 확보하는 등 사업성 부족을 보완하여 의회의 동의를 받았다”라는 사실을 밝히며, “이렇게 2017년 그때는 사업성이 있던 재개발이 왜 2020년 7월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 전 사업성 하락을 명분으로 무허가건축물 기준을 토지보상법의 1989년 1월 24일 기준이 1981년 12월 31일로 규정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며 “서민의 주택공급과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설립된 공사의 역할을 왜 포기했는지 따져 묻고 싶다.”라고 강하게 말했다.한편, 이번 시정질문에서 서울시는 최근 저층주거지사업의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에서 사업성 부족으로 타당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음을 밝혔으며, 이후 신의원은 SH공사에서 중계본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변경용역을 위한 공고 절차를 진행 중인 것을 확인했다.이에 대해 신동원 의원은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저층주거지사업도 공동주택용지와 같이 개발하게 된다면, 사업성이 높아지므로 기존 토지등소유자의 추가 분담금 없이 인정받지 못한 무허가건축물 소유자에게도 실질적인 보상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SH공사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마지막으로 시정질문에서 신동원 의원은 지난 2월 8일까지 진행된 「 서울특별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이행강제금 강화’와 관련한 입법취지를 확인하고, 입법예고 기간 시민들의 의견을 소개하며, “불법건축물에 대한 규제에는 공감하나,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중고에 서민경제가 흔들리는 이 어려운 시기에 꼭 필요한 것인지? ‘약자와의 동행’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서울시 시정에 다소 아쉬움을 표명하며, 다시 한번 고려해 줄것을 당부하며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2-24 15:36
왕정순 시의원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2)은 예산결산위원회 활동을 통해 2023년 서울시 새해 예산 중 약 45억 원의 관악구 관련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왕 의원은 “지난해 12월 16일 최종 확정된 2023년도 서울시 예산안에 관악구 관련 예산을 추가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아쉬움도 있지만 시민 모두와 더불어 행복한 관악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첫걸음이라는 생각으로 앞으로 더 열심히 의정 생활에 매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왕 의원이 확보한 주요 예산을 살펴보면, ▲낙성대동 모래내공원 지하 공영 주차장 건설(5억 원), ▲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2억 원), ▲남부순환로 가로등 개량 공사(5억7천만 원), ▲도림천 제2지류 하천 조성공사 실시설계 변경용역(1억6천5백만 원), ▲도림천 복개 철거 및 친수공간 조성(17억 원), ▲상도근린공원 보수 정비(4억7천5백만 원), ▲신림․낙성대․서원동 골목상권 활성화(8억5천5백만 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왕 의원은 “2023년은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은 물론,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경제 현실의 극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중요한 한 해”라며,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관악구민 모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과 예산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3-02-24 15:35
홍국표 의원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23일 제31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서울시에서 위탁교육 중인 수락리버시티 1·2단지(의정부시) 초·중·고 학생들에게 투입된 무상급식비 등의 위탁교육비용을 경기도로부터 회수하고, 앞으로 투입될 위탁교육비용 지급에 대한 재합의를 진행할 것을 촉구하는 시정질문을 진행했다.서울시 노원구와 경기도 의정부시의 경계에 있는 수락리버시티 아파트는 1·2단지의 경우 의정부시 장암동, 3·4단지는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하는데, 1·2단지의 행정구역은 의정부시지만, 생활권은 노원구와 도봉구에 형성돼있어 행정구역과 생활권 불일치로 인해 해당 주민들은 교육, 행정, 안전 등에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2007년 경기도교육청은 아파트에서 의정부의 초등학교로의 통학거리가 너무 멀다는 점을 들어 서울시교육청에 1·2단지 초등학교 입학생들을 서울시 노원구에서 위탁교육 해줄 것을 요청했다.하지만 서울시교육청은 경기도에서 요청한 노원구 수락초등학교가 과대학교이므로 학생입학이 불가하다고 통보했고,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했으며, 감사원에서는 서울시에서 해당 학생들을 위탁교육할 것을 통보했다.결국 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교 입학생은 도봉구 누원초등학교에서 위탁교육하고, 해당 학교를 졸업한 학생에 한해 노원구 수락중학교에서 위탁교육 하기로 경기도교육청과 합의했다.이후 중학교 졸업자는 해당 중학교가 위치한 학군의 고등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는 관련 법령에 따라 중학교 졸업자도 서울시 내의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게 돼 결과적으로 서울시에서는 수락리버시티 1·2단지의 초·중·고 학생을 모두 위탁교육하고 있다.위탁교육 합의 당시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입학하게 될 도봉구 누원초등학교 교실 증설비용 14억원을 위탁교육비용으로 서울시교육청에 지급했으며 그 외 경기도로부터의 비용 지원은 없는 상황이다.홍국표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지급한 14억원은 지금까지 학생들의 위탁교육에 사용된 비용에 비하면 턱없이 적다”며 수락리버시티 1·2단지 학생들에게 투입된 무상급식비 소요액 추산자료를 제시했다.서울시북부교육지원청이 홍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초 초등학교 1~4학년 대상 무상급식이 실시된 2012년부터 2023년까지 투입된 초·중·고 무상급식 예산은 총 33억 2천만 원으로 경기도교육청이 위탁교육 합의 당시 지급한 14억 원의 두 배가 넘는다.홍 의원은 “무상급식비는 물론 지난 2021년부터 지급되고 있는 입학준비금 역시 서울시의 예산만으로 지급되고 있다”며 “무상급식비와 입학준비금 모두 서울시교육청은 물론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비용을 분담하고 있는데, 서울시민의 세금을 경기도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또한 “양 교육청 간 합의가 진행될 당시에는 무상급식비, 입학준비금 등이 논의되지 않았기 때문에 위탁교육비 산정에 고려되지 않았을 수 있겠지만 사회환경과 교육환경이 급변한 현재의 상황을 고려할 때 재합의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홍 의원은 “서울에 살다가 경기도로 이사를 가 어쩔 수 없이 다니던 학교를 계속 다녀야 하는 경우와 경기도에서 위탁교육을 요청한 수락리버시티 사례는 분명 다르다”며 조희연 교육감에게 그동안 투입된 위탁교육비용을 경기도로부터 회수하고 앞으로 투입될 비용 지원에 대한 재합의를 진행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조 교육감은 “서울시 예산을 사용해 무상급식과 입학준비금 등을 경기도의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현 상황은 분명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며 “그동안 수락리버시티 1·2단지 학생들에게 투입된 비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현재까지 지급된 위탁교육비용을 경기도로부터 회수하는 방안, 광역지자체 간 위탁교육 시 적용 가능한 규정 마련을 교육부에 요청하는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끝으로 홍 의원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은 의정부시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위탁교육을 받아들인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결정을 상기하고 위탁교육비용에 관한 재합의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하며 시정질문을 마무리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2-24 15:34
태권도 퍼포먼스 사진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다음 달 1일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우리나라 독립운동을 상징하는 현장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무료 개방하고 ‘서대문, 1919 그 날의 함성’ 행사를 개최한다.이곳은 3.1만세운동으로 체포된 유관순 열사가 순국하는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고난을 겪은 장소다.이날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역사관 내 야외무대에서는 ‘독립만세운동 재현 퍼포먼스’가 열려 104년 전 전국 방방곡곡을 가득 채웠던 그날의 감동을 생생히 전한다.배우들의 연극 공연, 역사어린이합창단의 공연, 3.1독립선언서 낭독과 만세삼창, 태권도시범단의 공연에 이어 만세거리행진이 펼쳐진다.대형 태극기를 선두로 독립만세 깃발과 김구, 유관순, 안창호 등 독립운동가의 대형 초상화 깃발이 행렬을 뒤따른다. 거리행진은 역사관 정문에서 시작돼 약 200m 떨어진 3.1독립운동기념탑까지 이어진다.참여 시민들은 태극기를 흔들고 만세를 함께 외치며 나라를 되찾기 위한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과 협동, 단결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를 갖는다.이어 오후 2∼3시에도 역사관 야외무대에서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미니콘서트와 태권도 공연 등이 열린다.이날 안성3.1운동기념관, 항일 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김한종의사기념관 등 독립운동 관련 기념관과 단체들도 참여해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나만의 항일여성독립운동가 엽서 만들기, 옥사 미니어처 만들기 등 20여 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삼일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곳곳에서 펼쳐지며 누구나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아울러 이날 ▲역사관 곳곳을 돌며 관람객에게 역사 상식을 묻는 ‘길거리 역사퀴즈쇼’ ▲12옥사 대형 태극기 앞에서 펼쳐지는 ‘한복 플래시몹’ 퍼포먼스 ▲무료 사진 인화 서비스도 진행한다.이달 27일부터는 메타버스 플랫폼(제페토)을 활용, 가상공간에 ‘서대문형무소 맵’을 새롭게 구성해 공개한다. 누구나 자신의 캐릭터를 통해 서대문형무소 옥사 내부에 들어가고 ‘이 달의 독립운동가’ 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이곳에서 인증 사진을 찍으면 3.1절 당일 역사관 현장에서 기념품을 제공한다. ‘서대문형무소 맵’은 이후에도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행사가 우리나라에 희망의 빛을 안겨준 선열들의 애국애족정신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2-24 15:26
9호점 1층 활동실 사진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아현동과 합정동에 각각 마포구 8, 9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설치를 마치고 오는 3월 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마포구8호점 키움센터는 공덕동 래미안5차 단지 내, 9호점은 합정동(양화로 1길 108)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용 정원은 정기돌봄 기준으로 각각 22명과 20명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학기 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각 센터는 아동들을 위한 숙제지도, 급ㆍ간식 제공은 물론 스포츠ㆍ문화예술 등 센터별로 다양한 특화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기돌봄이 아니더라도 갑작스럽게 일이 생겨 아이를 맡길 곳이 없을 경우, 일시돌봄도 가능하다.이용료는 정기돌봄의 경우 월 5만원, 일시돌봄은 일 2,500원이며, 이용신청은 우리동네키움포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우리동네키움센터는 안전하고 건강한 아동의 성장을 지원하고, 맞벌이 가정 등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안정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소득 기준과 상관없이 만6세부터 만12세 아동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박 구청장은 “저 출산 문제에 앞서 고심해야 하는 것이 아이 돌봄 문제다. 어린이는 나라가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부모들이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도록 지자체가 두 팔을 걷어붙여야 한다” 며, 지역주민의 돌봄 수요를 고려해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점차 확충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마포구는 2018년 1호점 성산2동 키움센터를 시작으로 올해 8, 9호점을 확충함에 따라 현재 총 9곳의 키움센터가 있으며, 서비스의 품질 향상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5호점(아현동) 키움센터가 마을 돌봄 사업 통합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2-24 15:15
독산3동 주민자치회(좌)와 시흥3동 주민자치회(우)에서 제작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홍보물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0개 동 주민자치회에서 주민총회에 상정할 자치계획 수립에 앞서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올해 6월에 개최 예정인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가 수립한 자치계획을 동 단위 마을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보완하는 과정을 거쳐, 실질적으로 주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만든 민주주의 장을 말한다.2018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동 지역사회에서 주민 최고의 의결 기구의 역할을 하고 있다.그러나 사업계획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이 부족하고, 사업 추진과정에서 주민의 참여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었다.이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각 동 주민자치회는 3월 말까지 설문조사, 1 위원 3 주민 만나기, 찾아가는 주민 상담, 현장 탐방, 주민자치회 방문 접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 의견을 받을 계획이다.주민의 의견 수렴 활동을 거쳐 발굴한 의제는 주민 공론장, 주민자치회 사업계획 수립을 거쳐 6월 주민총회 안건으로 상정하게 된다.주민 공론장은 3월 중순부터 운영하며, 골목 단위 소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금천구는 공론장이 주민 숙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의 공론장 시연’ 등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 의견 수렴과 공론장 운영은 자치력 향상에 꼭 필요한 활동이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적으로 성장하는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2-24 15:13
일자리센터 배너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오는 3월 3일까지 ‘취업 사진 촬영 지원사업’에 참여할 사진관을 모집한다.‘취업 사진 촬영 지원사업’은 취업을 준비하는 광진구민들의 취업 의지와 자신감을 북돋우고, 취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준비된 사업이다.광진구 일자리센터에 구직 등록을 한 후 전문직업상담사와 상담을 진행한 구직자는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인 ‘광진구 일자리’에서 3만 원 상당의 촬영권을 지원받는다. 1인당 연 1회 제공되는 이 촬영권을 통해, 구직자는 취업 활동에 필요한 증명사진을 촬영 및 인화할 수 있다.구는 먼저, 이번 사업에 참여할 사진관을 모집한다. 구직자의 취업 사진을 촬영하고 인화를 제공한 사진관은 구를 통해 월별로 정산을 받게 된다.사진관은 광진구 관내 소재여야 하며, 취업 사진 촬영과 인화(규격 3.5×4.5cm) 제공 그리고 이메일과 카카오톡 등으로 촬영본 전송, 두 가지가 모두 가능해야 한다. 또한, 별도 사업장이 없거나 국세·지방세를 체납 중인 사진관 등은 참여대상에서 제외된다.참여를 원하는 사진관은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등 필요한 서류와 신분증을 구비해 광진구청 일자리청년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gwangjin1@citizen.seoul.kr)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사진관은 3월 6일에 홈페이지와 개별 문자를 통해 공지된다.김경호 구청장은 “구직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필수적인 부분부터 지원하려 한다”라며, “다방면으로 일자리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취업 활동을 하시는 분들은 주저 없이 일자리센터의 문을 두드려달라”라고 말했다.한편, 광진구 일자리센터는 취업을 준비하는 광진구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광진구 일자리센터에 구직 등록을 하면, 다양한 창구를 통해 구인 기업 정보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는 전문직업상담사와 1:1 취업 상담,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일자리청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3-02-24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