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모니터링·보온물품 배부…따뜻한 겨울나기 위한 지원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내년 3월까지 한파 대비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방문건강관리 대상은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건강취약계층 1,200여 명이다.구는 한파 대비 기간인 내년 3월 15일까지 보건소 방문간호사 30여 명이 한파 고위험군 대상자에 대한 집중 건강관리에 나선다.가정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문자를 통해 취약계층 건강을 모니터링하면서 안부를 확인한다. 특히 한파 특보 시 고위험대상자에게는 평상시 안부 확인에 더해 건강관리 문자가 추가로 전송되도록 관리한다.겨울철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심뇌혈관·호흡기질환 증상 및 관리 방법, 낙상사고 예방, 한파 대피소 안내 등 교육을 실시하고, 넥워머, 핫팩, 수면양말 등 보온 물품을 제공한다.이 밖에도 동작구보건소는 동 주민센터에 내방하는 구민들에게 겨울철 질환 예방을 위한 가벼운 실내운동, 실내적정온도 유지, 적절한 수분 섭취 등 건강생활 수칙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없는지 구석구석 살피고,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2-11-23 16:39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결과 전국 668개 기관 중 A등급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감사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A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감사원은 자체감사기구 활동의 내실화를 위해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자체감사기구를 대상으로 자체감사활동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6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심사했다.평가기준은 △감사인프라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등 4개 분야 25개 지표다. 이를 토대로 산출된 결과에 따라 668개 기관을 15개 심사군으로 구분해 4단계 등급(A, B, C, D)을 부여했다.구는 기초지방자치단체 심사군에서 전국 39개 자치구 가운데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구 자체감사기구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특히 일상감사 이행 노력도, 사전컨설팅 운영, 감사결과 처리의 적정성 등 감사활동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주요 재무조치와 신분조치의 실적, 모범사례 발굴 및 전파 등 감사성과 분야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구는 청렴콘서트,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전 직원 청렴 교육 등 부패방지를 위한 청렴시책 및 반부패·청렴 교육을 다각도로 실시했다. 아울러 지역자활센터 성과감사를 통해 청년 특화형 자활사업단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그 결과,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청년층이 개업 등 취업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자립기반을 조성했다.앞으로 구는 감사관 직무교육을 통해 감사업무능력을 배양하고 구민참여감사관 운영을 확대하는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사각지대 없는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선제적 예방감찰 활동과 부패 사전예방 시스템을 운영해 공정하고 청렴한 으뜸구 동작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2-11-22 15:29
“헐값 매각, 재정손실 방지 방안도 필요”2013년부터 올해 9월까지 10년간 징수한 국세 물납액 중 60.72%가 매각하지 못해 세입 환원이 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각한 경우도 손실 처분함으로써 엄청난 재정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처음 조사되었다.지난 10월, 기획재정위원회(이하 기재위) 국정감사에서 ‘물납으로 취득한 국유재산 처분현황’에 대한 이수진 의원(동작을)의 문제 제기로 기재부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속세 및 증여세법 등을 통해 현금이 아닌 부동산 및 유가증권 등 물납 수납가액은 총 2조 2,699억 2,200만 원으로 조사되었다.그러나 총 물납재산의 60.72%에 해당하는 1조 3,782억 원(수납가액 기준)은 처분되지 못해 세입으로 환원되지 못했고, 나머지 물납 8,917억 2,700만 원은 처분과정에서 5.6%에 해당하는 498억 4,400만 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13년 이후 총 2조 2,699억 2,200만 원을 현금 대신 물납으로 국세를 받았지만, 이중 62%인 1조 4,280억 4,400만 원은 손실 또는 재원으로 역할을 할 수 없는 셈이다.지난달, 기재위 국정감사에서 이수진 의원이 국세물납 된 서울 성북구의 아파트 13채가 감정평가액의 57% 수준으로 같은 날 1인에게 매각된 사례를 지적하며, 국세물납의 헐값 매각에 따른 재정손실 문제 지적에 대해 기획재정부는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정부는 국세 물납재산은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신속하게 매각함으로서 세입으로 환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했지만, 이번 분석을 통해 국세물납 10건 중 6건은 처분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자료에 따르면, 전체 물납재산 중 부동산은 27.3%(6,203억 100만 원)이었고, 유가증권은 72.7%(1조 6,496억 2,100만 원), 이중 현재까지 처분되지 않은 부동산은 4,710억 원 규모이고, 유가증권은 9,071억 원으로서 모두 비상장주식만 남아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연도별로 따져보면 박근혜 정부이던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총 5,907억 원의 물납재산을 처분해 3,921억 원을 세입 환원하여, 1,176억 원의 재정손실을 입었다. 반면, 문재인 정부였던 2018년부터 2021년까지는 총 1,804억 원의 물납재산 처분으로 2,374억 원을 세입 환원함으로서 570억 원의 재정수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국세는 현금 납부가 원칙임에도 처지가 곤란한 납세자를 위해 아주 예외적으로 물납을 허용하고 있으나, 국세 물납 징수는 국세청이 담당하고, 물납 처분은 기재부가 담당하는 칸막이 행정으로 인한 재정손실을 이제야 파악하게 되었다”며, “지난 10년간 1조 4,280억 원에 달하는 물납 세액이 손실이 나거나 미처분 상태로서 세입 환원되지 못한다면 물납 제도에 대해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세청은 물납재산을 징수 후, 기재부 이관을 통해 국유재산이 되면, 기재부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위탁을 통해 국유재산 관리와 매각을 해왔다. 하지만 현행 국세기본법에 따르면 통계자료의 작성 등에 있어 납세자의 과세정보에 비밀유지 의무를 부여하고 있어 물납과 매각의 비교 실태는 파악되지 않아왔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2-11-22 15:27
동작구의회(의장 이미연)는 11월 18일 열린 제32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대표발의 조례 13건이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의원대표발의 조례는 김영림 의원이 3건, 신민희·정유나 의원이 각 2건, 신동철·조진희·김효숙·장순욱·김은하·노성철 의원이 각 1건씩 발의했으며, 15일부터 이틀간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수정·원안대로 심의·가결됐다.김영림 의원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ESG 경영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ESG 경영에 대한 교육과 홍보, 공공기관에 대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서울특별시 동작구 자치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주민자치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내용을 개정하여 자치회관 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정비했으며, △서울특별시 동작구 장난감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부모의 장난감 등의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함께 키우는 육아실현에 기여했다.신민희 의원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구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고자 했으며, △서울특별시 동작구 풍수해보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풍수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보험을 통해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보험료 지원을 규정해 구민의 생활안정에 기여했다.정유나 의원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장비 지원 및 교육 등을 명문화하고 그 중요성을 재인식하고자 했다. 또한 △서울특별시 동작구 보호수 및 노거수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보호수뿐만 아니라 보호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수목인 노거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보호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신동철 의원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행기관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상위법령의 근거 조문을 명시하고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의 개정사항을 반영했다.조진희 의원은 △서울특별시 동작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동작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과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의 임기를 명확히 했다.장순욱 의원은 △서울특별시 동작구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여, 제9대 의회 개원에 따라 서울특별시 동작구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 범위 내로 의원에게 지급되는 월정수당 변동사항을 반영했다.김은하 의원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동작구민이 전기통신금융사기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김효숙 의원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을 신설하여 국가보훈 지원대상을 배우자로 확대 및 복지향상을 도모했다.노성철 의원은 △서울특별시 동작구 경로당 운영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경로당의 효율적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근거를 규정함으로써 노인의 건전한 여가 문화 활동을 통한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했다.
뉴스 |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2022-11-22 15:23
개스 사우스 극장의 콘서트홀 로비에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다. 지난 11월 6일, 사회적기업 스페셜아트 소속작가들의 작품들이 (사)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미국 앨라바마주 몽고메리 한인회 초청 미주연주회가 개최된 개스 사우스 극장의 콘서트홀 로비에 전시됐다.이번 음악회는 ‘보이는 음악, 들리는 그림(Visual Music, Musical Art)’를 주제로 한 장애인과 비장애인, 음악과 미술이 한데 어우러진 음악회다. 음악회의 공식 포스터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그림들로 재구성했으며, 연주회 현장 로비에는 이소연 작가를 비롯해 7명의 작가들의 그림들이 전시됐다.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미주연주회의 신종호 총감독은 “음악과 그림을 아우르는 공연을 기획했다”며 “한국 발달장애인 화가들의 작품 소개와 한국 장애인 예술가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미리 프로그램에 맞는 그림을 의뢰, 그 그림을 공연장 로비에 전시한다”고 말했다.또 “음악회가 진행되는 동안 동시에 무대에서 영상으로 그림을 상영해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예술로 공감하는 장을 마련, 서로 간 장벽을 허물어 화합을 이루고 융합적 예술을 꾀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전시를 준비한 스페셜아트의 한 관계자는 “이번 미주연주회가 한국의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국제무대에서도 그 위상과 가능성을 인정받고 활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 발달장애인 작가들에게 더 넓은 국제무대의 기회가 마련되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미국 연주회는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스페셜아트, 아티스클래식이 주관하고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사랑의열매(현대자동차), 빅스카이가 후원한다.
뉴스 | 동작신문 임현정 기자 | 2022-11-22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