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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 강을석 의원강남구의회 강을석 의원(논현2동, 역삼1동, 역삼2동)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남구 상징물 조례안’이 지난 19일에 열린 제308회 2차 정례회에서 통과되었다.‘서울특별시 강남구 상징물 조례안’은 강남구 상징물에 대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조례로 정함으로써 강남구 상징물의 위상을 높이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향상 시키기 위해 발의되었다.‘서울특별시 강남구 상징물 조례안’의 내용은 강남구 상징물을 제정하거나 변경, 폐지할 경우 여론 수렴 및 구의회 동의를 받도록 함으로써 신중하고 일관성 있는 상징물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주요 내용은 ▲제4조(상징물의 제정 등) 서울특별시 강남구청장(이하 “구청장”이라 한다)은 상징물을 제정ㆍ변경 또는 폐지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의 동의를 받은 후 공청회를 열어 주민 및 관계 전문가 등으로부터 의견을 들어야 한다 ▲제5조(상징물의 관리) 구청장은 상징물이 제정 또는 개정 목적에 적합하게 사용되고, 그 품위가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하여야 한다 이다 ▲제11조(위반 시 조치사항) 구청장은 제9조에 따른 사용승인을 받지 아니하고 상징물을 사용하는 자에 대해서는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이다.대표발의자인 강을석 의원은 “지난번 복지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했듯이 상징물은 도시의 정체성을 함축하는 것으로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음에도 강남구의 상징물 관련 규정은 예규 형식으로 되어 있어 일관된 상징물 관리에 한계가 있기에 강남구 상징물에 대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조례로 정했다”라고 조례안 제안이유를 설명하였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12-20 19:17

행정재경위원회 복진경 의원존경하고 사랑하는 57만 강남구민 여러분!김형대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조성명 구청장님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안녕하십니까?삼성1·2동, 대치2동 지역구 복진경 의원입니다.저는 오늘 침울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앞서 김현정 의원께서 언북초등학교 음주운전 사건에 비통한 애도를표하셨는데, 또 다시 보름만에 우리에게 침통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이 창자가 끊어지는 고통인 “단장지애(斷腸之哀)”라고 하는 자녀 잃은 슬픔입니다.17일 토요일 오전 세곡동 횡단보도를 건너던 12살 초등학생이 버스에 치여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고 장소는 어린이보호구역 스쿨존 에서 불과 15m도 안 되는 곳이었다고 합니다.비통한 사고를 당한 어린이의 아버지는 10시간이 넘게 슬픔과 충격에잠겨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너무도 가슴이 아픕니다.사고로 떠난 어린이가 하늘나라 좋은 곳으로 가기를 기원합니다.언론에 따르면, 오전에 내린 눈이 쌓여 미끄러운 상태였고, 경찰은 버스 기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버스기사는 “도로가 미끄러웠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항상 사건 사고가 발생한 뒤에 푸념하듯 대안을 논하는 관행은어린 망자들 앞에서 아무 소용 없습니다.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4년간 스쿨존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교통사고는 모두 1,532건이었으며, 이로 인해 8명이 사망하고 1천589명이 다쳤다고 합니다.지역별로는 △경기 365건 △서울 256건 △부산 135건 △인천이 90건 등 학교가 많은 경기와 서울 지역 사고 건수가 40%입니다.이렇게 많은 사건 사고의 경험을 갖고 있으면서도 우리가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다시 묻고 싶습니다.어린이와 청소년이 살기 좋은 강남구이어야하는데,왜 우리 강남구 어린이들이 이러한 비극적 사고를 연속적으로 당해야만 하는 것입니까?본 의원은 요청합니다.강남구는 수서경찰서, 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 함께 스쿨존 일대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횡단보도와 통학로 등을 폭넓게 조사하고,과속방지턱을 스쿨존으로부터 반경 100미터 이내에는 무조건 확대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대안 마련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주정차된 차량들이나 도로폭을 좁히는 시설물 등으로 어린이가 버스나 트럭을 보지 못하는 장소는 없는지 동네마다 시간대별로 찾아봐야할 것입니다.끝으로, 서울시와 서울시교육감은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유형을 정밀히 조사하고 분석하여 스쿨존 주변 예방책을 새롭게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서울시는 동절기 대중교통 버스나 마을버스 등 차량을 점검을 강화하고 타이어 개량에도 신경을 쓰도록 조치를 해야할 것입니다.덧붙여 세곡동 일대는 강남구의 전원마을이라고도 합니다. 전원마을이라고 해서, 도심이 아니라, 해서 행정적 관심이 부족하거나 안전시설 설치가 부족한 것은 없는지 다시 한번 살펴야 할 것입니다.어린 생명들이 행복해야할 연말연시 크리스마스에 다시는 우리 강남구 학부모님들의 마음에 피눈물이 맺히는 사건 사고들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하늘로 떠난 우리 어린이들이 고통없이 편안한 안식을 찾기를 기원합니다.사건 사고로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피해 어린이 부모와 가족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기를 바랍니다. 마음의 병으로 건강 잃지 않기를 기원합니다.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12-20 16:11

행정재경위원회 김현정 의원존경하고 사랑하는 57만 강남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압구정동 ․ 청담동 지역구 의원 김현정 입니다.저는 오늘 비통하고 참담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매일 아침 기쁜 얼굴로 통학하던 이제 겨우 3학년 어린이가 얼마전 천국으로 떠났습니다.역사 공부를 좋아하고 미역국과 탕수육이 맛있다고 미소 짓던 작고 사랑스러운 꼬마가 갑작스레 따스한 부모님 품을 떠났다니 그 부모님의 가슴은 얼마나 찢어지게 아프고 황망할지 가늠조차 되지 않습니다.겨울에 떠나는 친구가 걱정되어 같은 학교 친구들은 핫팩에, 장난감에, 편지와 간식들을 모아주었다고 합니다.얼어버린 학교 앞 아스팔트가 얼마나 추울지 생각하니 또 가슴이 미어집니다.학교 앞 정문에 붙여진 수많은 편지들과 하얀 국화꽃이 아이들의 천진한 슬픔을 위로할 수 있을지 생각하면 다시 또 서글퍼집니다.억장이 무너집니다.어른들의 미필적 고의에 의한 필연적 사고가 아니었는지 다시 묻고 싶습니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한 어른과, 해야 할 것을 하지 않은 우리 어른들의 책임입니다.왜 이렇게 우리는 항상 “막을 수 있었던 사고였다, 예견된 사고였다”는 심히도 부끄럽고 후회스러운 말들을 소중한 생명이 세상을 떠난 후에 해야만 하는 것일까요?언북초등학교 스쿨존 사고현장의 지역구 의원으로서, 또래 어린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감당할 수 없는 슬픔과 책임감, 부끄러움에 고개 숙여 유가족 분들께 애도와 비통한 마음을 보냅니다.사고를 막지 못한 우리 어른들의 방관에 우리 스스로가 우리 자신들을 질책하고 스스로에게 분노해야 합니다.지난 12월13일 언북초 긴급 대책회의 때, 조희연 교육감님, 조성명 구청장님, 강남서초교육지원청 함혜성 교육장님, 서울시의원들과 강남경찰서 관계자 등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개선방안을 학부모님들과 함께 논의하셨습니다.과속, 주정차 위반 단속 CCTV 추가설치, 과속방지턱 설치, 어린이 전용 보도와 안전 펜스 설치 등 다양한 안전조치 등 후속조치가 이행될 예정이고,강남구는 강남경찰서와 협의 후, 학교 보도 신설에 필요한 예산 53억원을 투자하여 내년 2월까지 공사를 끝낸다고 했습니다.하지만, 아직도 학부모님들은 걱정이 많으시고 분노를 가라앉힐 수 없는 상황입니다.이에 본의원은 다음의 사항을 촉구합니다.첫째, 강남경찰서는 학교주변 불시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무관용 단속과 처벌을 확실히 이행해 주십시오.최근 언론에서 사건 가해자에게 뺑소니 책임을 묻지 않는 법적용을 한다고 하여 학부모님들께서 상당한 분노를 표출하신 바 있습니다.강남경찰서가 엄정한 법적용을 하고, 강력한 처벌을 이행할 것을요청합니다.둘째, 조성명 구청장님, 강남구에는 언북 초등학교처럼 보도와 차도 구분이 없는 11개 초등학교가 있다고 합니다.언론보도처럼 해당 초등학교 주변 통학 보도 및 안전시설 설치공사를 내년 8월말까지 완료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셋째, 강남서초교육청은 위험한 통학로가 있는 초등학교를 전수조사하여 학교보안관 증원 등 대안 마련에 더욱 집중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끝으로 우리 모두의 다짐이 지속적으로 필요합니다.지난 2018년 12월 이후, 음주운전자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 개정안과 음주운전 단속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도로교통법’ 개정안을 통칭한 '윤창호법'이 시행되고 있음에도아직 우리 주변 강남구에서는 범죄행위인 음주운전이 빈번하게발생하고 있습니다.음주운전은 강도·살인과 같은 극악무도한 범죄, 살인 행위입니다.음주운전을 근절하는 도덕 재무장 구민 문화운동이 절실합니다.어린 생명을 희생시킨 무책임한 범죄 음주운전 !이제는 끝나야 합니다.본 의원은 강남구가 주민단체와 시민사회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음주운전은 범죄 !” 라는 문화운동 실천을 주도해 나갈 것을 제안합니다.생명은 고귀합니다.특히 이제 자라나는 어린 생명은 우리들의 미래입니다.다시는 후회 없는 강남구가 되길 바랍니다.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모두가 안전을 생명처럼 여기는 서로 간의 축복을 만들어 나가길 염원합니다.하늘나라로 떠나간 언북초 어린이가 산타 할아버지의 손을 잡고고통 없이 영면하길 기도합니다.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뉴스 | 김정민 기자 | 2022-12-20 16:02

사업 오리엔티어링시민이 일상의 공공 문제를 ‘제안부터 구현까지’ 전 과정을 함께 추진하는 서울시 ‘디자인거버넌스’를 통해 총 6개 사회문제 해결 디자인이 개발됐다. 존엄한 죽음 길라잡이, 공원 이용정보 증강현실(AR)서비스, 학대아동의 마음치유 인형과 놀이키트, 북촌 유휴공간 개선 디자인, 청년세대의 건강한 성문화 소통 툴킷 및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행동유도 디자인, 위로를 위한 책 구독 서비스이다.서울시 ‘디자인버거넌스’는 시민이 시 홈페이지나 워크숍 등에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시민이 투표해 사업을 선정하며 디자인 개발과 솔루션 도출도 시민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6개 사업에는 다양한 분야의 시민, 디자인 전공 학생, 기업 임직원 등 총 200여 명이 함께 했다.‘디자인거버넌스’는 시가 ’15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올해는 시민제안팀, 기업협력팀, 대학연계팀으로 총 6개의 팀이 사회문제해결을 위에 힘을 모았다.시민제안형 : 시민이 제안한 주제를 선정하여 모집공고를 통해 10~15명이 팀을 이뤄 참여했다. 5개월여 동안 주제별 리서치, 현장조사, 아이디어 회의, 디자인 개발 등 매주 1회 이상 모여 문제를 다각도로 진단하고 아이디어를 냈다. 또 50여 명의 이해관계자와 전문가가 팀별로 매칭돼 전문성을 뒷받침했다. 전문가들을 지속적인 자문, 전문 디자이너와 관계 기관과의 협업으로 최종 솔루션이 완성됐다.기업협력형 : 사회 공헌 활동 의지가 높은 기업들과 협력하여 기업의 재능기부를 통해 디자인을 구현 및 캠페인 추진 등 동참하여 공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하였다.대학연계형 : 공모를 통해 참여 참여대학을 선정하여 서비스디자인학과 대학원생들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공공디자인’이라는 주제로 1학기 수업과 연계하여 공동디자인 과정을 통해 솔루션을 도출하였다.2022년 사업은 총 6개(시민제안 2건, 기업협력 2건, 대학연계 2건)다. 시민제안으로 ▴올바른 공원 이용을 유도하는 서비스디자인 ▴행복한 삶을 위한 존엄한 죽음(웰다잉) 서비스디자인 / 기업협력으로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마음치유 디자인 ▴북촌 유휴공간 개선을 위한 공간디자인 / 대학연계로 추진된 ▴청년세대의 건강한 성문화 형성을 위한 소통디자인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서비스디자인이다.<시민제안>올바른 공원 이용을 유도하는 서비스디자인 : 시민들이 미쳐 알지 못해 지키지 못한 공원 에티켓, 그로 인해 늘어가는 공원 내 금지 사인들, 시민들에게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이용자와 관리자가 제대로 된 소통이 된다면 개선되지 않을까? 하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 공원에 대해 맞춤형 정보제공을 통해 올바른 행동유도를 이끌어 내는 디자인 ‘더 똑똑해진 공원 길찾기’가 탄생했다. 공원 이용자 행태에 따라 필요로 하는 공원 정보를 증강현실(AR)기술을 통해 누구나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고, 공원에서 꼭 지켜야 하는 기본 에티켓을 환경을 상징하는 캐릭터 고래, 북극곰 등 이미지와 소리로 자연스럽게 인지하도록 했다.화장실, 음수대, 구급약 비치, 매점, 유모차 및 휠체어 대여장소 등 관리자 중심이 아닌, 이용자인 시민들이 궁금하고, 헷갈려 하는 공원 내 13개의 편의시설 시설 위치를 GPS기반의 증강현실(AR)로 구현하여 누구나 쉽게 가상으로 길을 똑똑하게 안내한다.쓰레기 분리수거, 전동 킥보드 탑승, 화단 진입 금지 등 공원 에티켓이 잘 지켜지지 않는 5곳을 서울숲 관리부서와 함께 선정하여 친근한 캐릭터와 함께 자연스럽게 이용정보를 인지하고 행동으로 유도할 수 있도록 하였다.서울시는 내년 1월부터 서울숲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더 똑똑해진 공원 길찾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누구나 웹으로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와 연계하여 게시한다.행복한 삶을 위한 존엄한 죽음(웰다잉) 서비스디자인 : 생애말기 존엄한 죽음을 대비하고 싶지만 막막하기만 했던 시민의 제안에서 비롯됐다. 죽음을 터부시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의 단초가 되지만 작성에 대한 부담과 허탈감 등 접근이 쉽지 않았다. 또한 등록기관을 방문하여 작성 시 어려운 법적 용어와 상담사의 깊이가 다른 안내, 작성자가 꼭 알고 싶은 정보와 꼭 알아야 할 정보의 차이로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으며, 가족에게 알려야 효력이 발생함에도 이를 어려워했다.19세 이상의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향후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연명의료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향을 문서로 작성할 수 있다.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노인의 85.6%는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반대하지만, 자신의 연명의료 중단 결정 의사를 사전에 직접 작성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등의 실천율은 4.7%에 불과하다.* 존엄한 죽음(웰다잉) : 죽음을 육체적, 심리적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과정* 연명의료 :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혈액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등 치료효과 없이 임종과정의 기간만을 연장하는 것** 사전연명의료의향서 : 19세 이상인 사람이 자신의 연명의료 중단 등 결정에 관한 의사를 직접 작성한 문서존엄한 죽음 길라잡이 ‘소중한 선택 그리고 기억’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도와주는 안내꾸러미 ‘소중한 선택’과 ▴존엄한 죽음과 삶의 의미를 가족 및 지인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억’ 대화카드, ▴스스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소중한 기록’ 노트가 구현되었다.‘소중한 선택’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의미, 효력, 취소 및 변경 가능 등 누구나 쉽고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꾸러미이다.‘소중한 기억’은 삶의 되돌아보며 기억을 정리하는 시간, 연명의료 결정제도에 대한 이해, 장례에 대한 선택과 결정에 대한 3가지 주제로 질문을 통해 대화를 유도하도록 구성된 대화카드이다. 이를 통해 스스로 적어보는 ‘소중한 기록’ 노트도 함께 제공된다.젊은층부터 노인층까지의 일반시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사, 존엄한 죽음에 대한 교육 기관, 심리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이해를 돕고, 작성자가 잘 몰랐거나 꼭 알아야 하는 6가지 내용들을 쉽고 명확하게 담았다. 이를 매개체로 존엄한 죽음(웰다잉)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기관인 강서노인종합복지관, 은평구보건소, 사단법인 희망도레미를 통해 선도 운영 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거버넌스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소스로 공개된다.<기업협력>학대피해아동을 위한 마음치유 디자인 : 학대 신고 후 피해 아동이 겪게 되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호야토토 키트’는 작년에 이어 12개의 민관학 연합 봉사단체와 협력하여 아동학대를 반대하는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또한 아동담당관 아동학대대응팀과 연계하여 아동학대 대응체계에 따라 25개 자치구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11곳의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쉼터 5곳에 봉사자들과 완성한 ‘호야토토 키트’ 500개를 전달하였다. 이는 24년까지 지속 후원할 예정이다.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 봉사단체인 ‘용산 드래곤즈’와 함께 지난 11월 16일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앞두고 아동 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서울시 및 용산드래곤즈 12개 회원사 임직원 4천여 명은 이날 ’18년도에 디자인 거버넌스를 통해 개발된 학대피해 아동의 마음을 치유하는 캐릭터 ‘호야토토’가 전달하는 메시지 마스크를 착용한 채 근무했다.이와 함께 용산역 광장에 모인 자원봉사자들이 학대 피해 아동들에게 전달할 호야토토 인형과 헝겊책, 말랑이 키트 500개를 제작하여 손수 적은 메시지 카드와 함께 서울시 25개 자치구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11곳의 아동보호전문기관 11곳, 쉼터 5곳에 전달했다.북촌 유휴공간 개선을 위한 공간디자인 : 지역사회 흉물로 방치된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개선하고자 시작했다. 새롭게 문을 연 북촌 중간집은 사무실 이전 후 폐쇄된 북촌도시재생지원센터의 별관을 지역주민에게 환원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 크리에이티브 센터 디자이너들의 재능기부로 현실화되었다.북촌이 지닌 한국적 아름다움과 풍부한 문화 예술 인적자원에 비해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역적 특성에 주목하여 북촌을 ‘방문’한 사람이 아닌 ‘북촌 사람’을 위한 공간으로 북촌 마을의 주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구현했다.○ ’가회동 중간집’은 ‘嘉(아름다울 가)+ 會(모일 회)’의 한자 의미를 가져와 ‘기쁘고 즐거운 모임을 위한 공간, 가운데 집’이라는 뜻으로 집과 집 중간에서 사람들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 주는 또 하나의 집, 주민을 위한 공간이다.<대학연계>청년세대의 건강한 성문화 형성을 위한 소통디자인 : 20대 청년들은 청소년에서 성인으로 전환되는 시점으로 그 역할과 책임을 준비해야 한다. 특히 연인간의 상호 소통을 통해 함께 올바른 성적 가치관을 정립하고, 건강한 성적 의사 결정능력을 향상하여 책임있는 행동을 유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청년의 건강하고 바람직한 성문화 형성을 추구하기 위해 연인 사이에서 각자가 스스로 성적 의사 결정 능력을 진단하고, 서로의 가치관을 알고, 의사 결정 상황을 연습해 보며 공동의 목표에 따라 미래를 계획해 보는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성적 의사결정 영역. 사랑과 성관계, 피임에 대한 질문과 대답을 통해 개인은 본인에 대해 먼저 판단하게 되고 연인과 함께 서로가 추구하는 성 건강 지침을 공유할 수 있다.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서비스디자인 : 대부분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임에도 그 기준이 모호하여 인지하지 못하거나, 일반적인 행태라 생각하는 경향이 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감가는 스토리를 통해 문제 인식을 제고하고 나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발견하기 위한 유형 진단 테스트를 진행하여 일상 속 실천 가능한 솔루션 제시하였다.스마트폰 사용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친근한 캐릭터 ‘너두니’와 함께 웹툰형식으로 제공하여 스스로 스마트폰 과의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캠페인을 완성했다.스마트폰 사용 유형 진단 테스트 결과에 따라 후유증형, 집착형, 모범형, 과몰입형, 무의식형, 과의존형, 과시형의 7개의 유형을 통해 일상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여 행동을 유도한다.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협업하여 스마트쉼터와 서비스를 연계하여스마트폰 과의존에 대해 전문적인 연령별 척도 기반의 진단 및 상담 연결도 가능하다.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21일(수) 14시 서울시청 대회의실(3층)에서 ‘디자인거버넌스’ 사업에 참여한 시민들이 모여 한 해 결과를 공유하고 그 결과물들을 소개하는 <디자인 톡톡쇼>를 개최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이번 행사에서는 6개 사업에 대한 결과발표와 사업별 결과물을 소개한 판넬, 과정을 담은 영상 등이 전시된다. 또한 존엄한 죽음(웰다잉) 솔루션 ‘소중한 기억 및 기록’ 등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또한 참여 시민들에게는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공공의 이익을 위해 거버넌스 활동에 참여한 점을 인정받아 시장상장이 수여된다.한편, 「디자인거버넌스」 사업을 위한 시민 제안은 누구나 서울 디자인거버넌스(http://design.seoul.go.kr/sdg) 누리집을 통해 올릴 수 있다. 시는 그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올라온 의견을 모아 4~5월 중 2023년 사업주제를 선정․추진할 예정이다.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디자인거버넌스의 주제들은 대부분 공공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고,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시민의 수요에서 출발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며 “최근 서울시 디자인거버넌스 운영 노하우에 대한 다양한 기관들의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 사업의 노하우 뿐만 아니라 시행착오까지 공유하는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다양한 부서 및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20 13:53

서울형 유급병가지원 온라인 신청사이트유급휴가가 없어 아파도 치료받지 못하고 건강검진조차 받기 어려운 일용직, 특고, 1인 소상공인 등을 위해 입원‧외래 시 최대 14일간 생계비를 지원하는 ‘서울형 유급병가지원’은 신청과 지급이 한층 더 편해진다.그 동안은 주소지 동주민센터와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우편‧팩스로 서류를 제출해야 신청이 가능했지만 이달부터는 컴퓨터(PC)‧스마트폰으로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고 필요서류는 바로바로 촬영해 업로드 할 수 있게 된 것. 심사 등 진행 상황도 온라인으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서울시가 취약노동자들의 유급병가 신청 편의를 높이고 빠른 처리와 지원을 위해 ‘서울형 유급병가지원 온라인 신청사이트(https://sickleave.seoul.go.kr)’를 개설하여 신청을 받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12월 20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시스템을 안정화시킬 예정이다.‘서울형 유급병가지원’은 다치거나 아파서 일을 하지 못하면 소득이 줄어병원 방문을 미루는 취약노동자들에게 입원, 검진기간 동안 생계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9년 6월 전국 최초로 시작했고 12월 15일 기준 2만 3,030명이 지원받았다.신청대상은 일하는 서울시민 중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 일용직, 특고, 아르바이트생, 1인 소상공인 등이다. ’23년 기준 최대 14일[입원 13일(입원연계 외래진료 3일 포함), 공단 일반건강검진 1일]간 1일 89,250원, 서울형 생활임금(’23년 기준)으로 지급하는 방식.(근로기준) 90일간 24일 이상 근로 또는 45일 이상 사업장 유지(소득기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가구원 소득 포함)(재산기준) 3억 5천만원 이하그동안 유급병가 신청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 또는 보건소에 방문해서 신청서를 비롯한 의료기관 발급서류, 근로확인서 등 필요서류를 제출하거나 팩스, 우편 등으로 발송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하지만 신청 방법과 과정이 다소 복잡하고 불편하다는 이용자들의 의견이 있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는 '21년 11월부터 온라인 신청사이트 개발을 시작해 오는 20일 개설하여 시범운영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서울형 유급병가지원 이용자 만족도 조사(’20~’21년)’ 결과 10명 중 2명이 방문 신청이 불편하다고 답했으며 온라인 신청에 대한 요구도 있었다.이번에 개설하는 ‘서울형 유급병가지원’ 온라인 신청은 PC와 스마트폰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는데, 신청서를 따로 내려받거나 출력해 작성할 필요 없이 사이트 내에서 바로 입력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아울러 제출서류도 바로 사진을 찍어 업로드할 수 있도록 하여 편의성을 높였다는 것도 눈여겨 볼만하다.또한 신청~심사~선정~지급에 이르는 모든 진행 과정을 사이트 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후에는 진행 상황도 알림톡으로 안내하도록 했다.이외에도 신청자 주소와 진료병원 등은 지역별로 검색기능을 활용해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했고, 과거에 신청한 내역도 한 눈에 볼 수 있어 신청가능일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서울형 유급병가지원 온라인 신청은 20일(화) 0시부터 해당 사이트(https://sickleave.seoul.go.kr)에서 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이 어렵다면 기존처럼 주소지 동주민센터나 보건소에 방문, 우편,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신용불량 등의 이유로 본인 명의통장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온라인 신청이 불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다산콜센터(☎120), 거주지 관할 보건소 등(붙임 3 참고)으로 하면 된다.조완석 서울시 노동정책담당관은 “일을 쉬면 소득이 줄어 몸이 아파도 병원을 가지 않거나, 건강검진을 미루는 노동자들이 없도록 서울형 유급병가지원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20 13:49

서울시청 전경서울시는 2023년 각 공원 내 녹지대, 시설물 등을 관리할 기간제 근로 자 548명의 채용을 ’22.12.26(월)부터 ’23.1.25(수)까지 30일간 공고하고 ’23.1.26(목)~’23.1.30(월)까지 3일간 원서를 접수받는다.이번 ‘기간제근로자 공개채용모집’에서는 사전에 인근 ‘체력인증센터’에 서 체력인증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는 방식이 전면 시행된다. ’22년 기간 제 노동자 채용에 시범 도입한 ‘체력인증제’는 그해 총 2,225명이 응시 하여 이중 746명이 인증서를 발급받아 제출한 바 있다.서울시는 체력인증서를 제출한 응시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속적인 ‘체력인증제’ 시행에 대해 94.9%가 긍정적 답변을 하였으며 긍정적인 주요 이유는 체력측정 전문기관의 심사로 공정성이 높다는 것과 재도전의 기회가 있어서 좋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체력인증센터는 서울시 소재 10개소(일반인 9개소, 장애인 1개소)가 운 영되고 있으며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운동지도사가 심폐지구력, 근력, 유연성, 순발력 등 개인별 체력측정 후 인증서를 발급해 주고 있어 구 직자는 채용에 필요한 서류도 제공받고 자신의 체력진단을 통해 체계적 인 건강관리도 지원받을 수 있다.현재 서울시 내 일반인을 대상으로 9개 지역(마포, 서대문, 강동, 동 작, 중구, 송파, 서초, 강북, 성동)에서 체력측정 및 평가, 운동처방, 체력인증을 할 수 있는 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장애인을 대상으로 송파구에 체력인증센터를 추가 운영하여 건 강증진과 구직활동을 돕고 있다.※ 경기도 16개소(일반인 12개소, 장애인 4개소), 인천시 4개소(일반인 3 개소, 장애인 1개소)기간제노동자 공개채용에 응시하고자 하는 시민은 누구나 가까운 센터 를 방문해서 무료로 체력측정을 받을 수 있으며 당일 몸 상태가 안 좋 거나 등급을 높이고 싶은 경우 재도전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센터를 방문하기 전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 하며 체력측정시간은 50분내외 정도 소요된다. 체력인증서는 연령별 개인 측정 결과에 따라 1~3등급까지 발급되며 비용은 무료이다.시는 그동안 매년 기간제 근로자 채용에 2천명이 넘는 구직자들이 응시 하고 있어 대규모 구직자 운집으로 코로나19 감염확산 및 안전사고 우 려가 있었다면서 ‘체력인증제’ 전면 시행으로 공원현장에서는 안전사고 를 사전에 방지하고 구직자들은 체력심사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재도 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공원 내 기간제근로자는 ’22. 12. 26(월)부터 채용 공고하고 1.26 (목)~1.30(월)까지 원서접수를 받아, 서류심사 및 일부 실기와 면접을 거친 후 ’23. 3. 7(화)에 최종합격자를 통보한다. 각 현장에 배치되면 8개월간 공원내 수목전정 및 잔디관리, 꽃묘식재 및 관리, 산림보호 및 병해충방제, 공원 내 쓰레기 분리수거 및 공용화장실 청소, 공원 내 각종 시설물 유지관리 등 주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자세한 채용안내 및 합격자 공고는 서울시 홈페이지 및 서울의 공원 누리집(http://parks.seoul.go.kr)을 확인하면 된다.※ 기간제 노동자 현장배치 일정은 공원여가센터 및 서울식물원 일정에 따라 별도 시행될 계획이다.서울시 유영봉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최근 산업현장에서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사고 예방이 가장 우선시 되고 있는 만큼 ‘체력인증제’를 통해 시민들이 더 많은 지원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체력인증센터 지점 확대 및 지속적 홍보를 통해 활발한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공원을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20 13:47

한강 드론장 전경탁 트인 광나루한강공원에서 안전하게 드론을 날릴 수 있는 이색 여가 공간 ‘한강 드론장’에 활기가 더해진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2월 20일(화) 한국모형항공협회와 「한강 드론장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강 드론장 안전관리」 업무협약의 목적은 광나루한강공원 드론장 시설과 이용자의 안전을 철저히 관리해 안전한 비행 환경을 조성하고, 드론 초보자 대상 드론 교실 운영, 드론대회 개최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드론 이용을 활성화하는 것이다.먼저, 드론장을 보다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이용객이 증가하는 4~6월, 9~10월을 중심으로 협회 전문가가 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드론의 종류(고정익, 회전익, 레이싱)에 따른 이용 가능 장소와 안전 수칙을 안내한다.이 외에도 여름 장마철 및 태풍 발생 시기에는 풍수해에 대비하기 위해 시설 안전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다음으로, 학생 대상으로 드론 교실을 운영하며, 드론대회를 적극 유치하는 등 드론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드론 교실은 드론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4월~10월에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모형항공협회에서 준비한 교구로 이론을 배우고 코딩 프로그램을 활용해 비행 실습을 할 수 있다.또한, 드론 경연대회 개최 기관 및 단체와 지원을 협의해 한강 드론장이 대회장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한강 드론장에서는 2021년 11월 서울 드론스포츠레이싱 대회, 2019년 10월 서울 드론 챌린지, 2018년 4월 한강 드론 페스티벌 등 다양한 드론 경연대회가 개최된 바 있다.‘한강 드론장(강동구 천호동 351-1일대)’은 약 27,000㎡의 규모로, 2009년 과학공원 모형비행장으로 운영되다가 2016년 6월 25일 ‘한강드론공원’이라는 이름으로 개장했다. 드론장은 선착순 예약을 통해 지정된 구역 내에서 자율적으로 드론 연습을 할 수 있다.드론 비행을 원하는 경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 누리집에서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단, 이륙 중량 250g 이상 드론의 경우 각 중량에 해당하는 자격증을 소지해야 하며, 카메라 등 촬영장비가 부착된 드론 비행 시 드론원스톱 민원서비스(drone.onestop.go.kr) 승인이 필요하다. 동절기(10월~3월) 08시부터 16시까지, 하절기(4월~9월) 08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며, 일몰 후에는 드론 비행을 할 수 없다.날개가 고정되어 활주로가 필요한 모형항공기를 위한 ‘고정익 드론공역’, 날개가 회전하여 수직으로 이착륙이 가능한 모형항공기를 위한 ‘회전익 드론공역’, FPV(1인칭 시점) 비행을 위한 ‘드론 레이싱공역’으로 구분되어있다.한강사업본부는 최근 드론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시민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강공원 내 드론장을 더욱 안전하게 운영하고, 시민을 위한 드론 교실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뛰어난 접근성과 탁 트인 풍경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한강 드론장이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활기찬 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한강공원 방문하는 시민 여러분이 안전하고 즐겁게 여가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20 13:45

서초, 커리어디자인 아카데미 커리어 역량 교육서울시는 올 한해 서울청년센터에서 제공된 다양한 프로그램 중 청년참여가 활발하고, 지역사회에서의 호응이 뜨거웠던 대표사업을 15개 선정해 성과를 공유하면서, 앞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 권역별 12개소가 운영 중인 서울청년센터는 청년에게 필요한 취업·진로·심리 등 각종 청년정책을 맞춤형 상담으로 제공하고 유관 기관연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청년 활력 제고와 사회적 안전망 형성 등을 위한 지역특화형 프로그램을 직접 제공하기도 한다.특히 올해부터는 청년수당 참여자 대한 종합상담·사후관리, 영테크·마음상담·청년인생설계학교 등 서울의 대표적인 청년정책을 제공 지원하고, 지역 내 위기청년 발굴·지원 등 정책전달체계로서 기능도 확대 중에 있다.※ 서울청년센터 소재(12) : 강동, 강북, 강서, 관악, 광진, 금천, 노원, 동대문, 마포, 서초, 성동, 은평’22.11월말 기준 올해 서울청년센터에는 120,816명의 청년이 방문했고 이중 4,828명이 종합상담으로 정보와 정책서비스를 제공받았으며, 커뮤니티/지역특화 프로그램(8,616회)에는 29,464명이 참여했다.서울시는 이러한 프로그램 중 참여실적, 지역 내 관심수준 등 반응, 언론보도‧참여후기‧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한 참여자 의견 수렴 후, 모든 시민들에게 자랑할만 한 성과를 보인 사업을 15개 선정, 안내하게 됐다.우수사업들을 유형별로 보면 ▲ 사회적 관계망 형성지원 5건, ▲ 취창업 프로그램 4건, ▲ 1인가구 특화사업 2건, ▲ 문화예술 체험 2건, ▲ 청년정책(박람회) 2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관계망 형성 : 중장년 인생멘토와 청년의 공론장인 「2050+ 세대공감 프로젝트(강동)」, 지역청년들이 청년으로서 갖는 고민을 영상콘텐츠로 제작‧게시하고 함께 토론하는 「청년반상회(강북)」, 사회적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을 모집해 드로잉체험, 야시장 탐방 등 집단활동을 함께 하며 사회성을 기르는 「전지적 오랑시점(은평)」이 대표사업에 해당한다.취창업 지원 : 실제 취업을 위한 예비면접 시행 후 지표기반의 분석을 제공하며 합격, 불합격 피드백을 주며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했던 「내일부터 출근(강서)」, 지역 창업자 멘토링과 창업교육 기회를 마련했던 「청년창업사관학교(성동)」가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1인가구 특화사업 : 1인가구 청년의 주거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 개발을 위해 유튜버와 함께하는 셀프 집수리학교 프로그램, 주거법률 교육, 살림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진행한 「1인가구 주거관리(관악)」, 1인 가구 대상으로 과일을 제공하며 식생활 개선을 위한 정책제안, 레시피 공유 등을 연계 운영한 「건강끼니 프룻프룻(광진)」 이 있다.이외 사진작가로 데뷔를 응원하기 위한 전시회를 개최해 반응이 좋았던 「사진크루 사이(마포)」, 지역자원을 연계해 진로‧취창업‧건강‧금융 등 8대 전문분야의 1:1 상담 지원과 함께 힐링체험, 정책홍보관 등을 한 자리에 구성한 「청년, 정책과 동행하는 하루 정책박람회(서초)」 등도 올해 서울청년센터를 잘 알린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알렸다.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한 해 동안 서울청년센터가 서울시의 대표적인 청년정책 전달체계로서 다양한 청년들의 욕구충족, 청년 일상에 꼭 필요한 정보와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제공해왔다”라고 하며, “이번에 15개 대표사업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는 더 짜임새있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폭넓게 제공하여 청년의 삶에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는 청년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서울시는 지난 11월 18일 발표한 「서울 청년공간 재구조화 및 기능 재정립방안」을 통해 ’23년부터 지역별 서울청년센터를 중심으로 청년공간을 통폐합하고, 추후 자치구별 1개 센터를 조성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성과중심의 평가체계 도입, 서비스 상향 평준화, 공공성 확대와 종사자 전문성도 높여간다는 입장이다. 또한, 내년부터 서울청년센터 우수사업은 사례발표와 청년투표로 선정하고, 시상식 등 페스티벌 형태의 참여형 이벤트와 연계하여 서울시민들에게 공감받을 수 있는 청년공간으로서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서울청년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들은 오랑 누리집(https://youth.seoul.go.kr/site/orang/home)를 통해 각 오랑별로 진행 중인 프로그램 확인 및 신청 접수를 할 수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20 13:43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재난취약계층이 이사하면 신속하게 주택화재경보기가 설치될 수 있도록 25개 자치구와의 협업체계를 구축했다”고 20일(화) 밝혔다.주택화재경보기는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 이를 감지하여 자체 내장된 전원(건전지)으로 경보음을 울려 실내에 있는 사람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이번 협업의 주요내용은 서울시내의 장애인 및 홀몸 어르신 세대가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주택으로 거주지를 이전할 경우 25개 자치구의 업무협조를 받아 관할 소방서가 신속하게 주택화재경보기 설치를 지원하는 것이다.그동안 소방재난본부는 1년에 한 번씩 자치구 협조를 통해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 재난취약계층 가구를 파악하여 주택용 소방시설(화재경보기, 소화기)을 보급해 왔다.이 과정에서 설치대상이 누락되는 사례가 발생하거나 연중에 거주지를 이전하는 세대의 경우에는 다음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시기까지 공백이 발생하기도 하였다.이에 소방재난본부는 자치구와의 협업 체계를 통해 재난취약계층 가구의 화재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맞춤형 사업의 정책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세부적으로 장애인 및 홀몸 어르신 세대 중 주택화재경보기 설치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전입신고를 위해 방문한 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각 주민센터에서 취합된 신청서가 구청을 통해 관할 소방서로 통보되면 관할 소방서의 주택화재봉사단(의용소방대)이 개별 세대를 방문하여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를 지원한다.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누리집(https://fire.seoul.go.kr/) 및 서울시 25개 소방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010년부터 12년간 74억을 투입하여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등 화재취약계층 대상 19만 2천여 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을 추진해 왔다.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주택화재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화재경보기 설치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밀착형 안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20 13:41

(사)솟대쟁이패보존회남산골한옥마을은 12월 22일 동지를 맞이하여, 동짓날 당일인 12월 22일(목)에 남산골 세시울림- 동지 <동계별장>을 개최한다. 추운 겨울 따스하게 쉬어갈 수 있는 <동계별장>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액운을 쫓고 놀이를 하며 일년 중 가장 긴 밤을 보냈던 옛 선조들의 ‘동지나기’ 전통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다.먼저 전통가옥 마당에서는 귀신을 물리치는 ▴‘벽사(辟邪, 귀신을 물리침)’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개최되고,▴동짓날 지신밟기와 ▴동지부적만들기 ▴소원나무 적기가 진행된다. 또한 한옥마을 입구에서는 이웃과 새해 희망을 나누던 풍습을 살린 ▴동지책력 나누기 ▴팥떡나눔도 진행된다.옛 선조들은 ‘벽사(辟邪, 귀신을 물리침) 공연’으로 한 해의 묵은 액운을 신명나게 떨쳐버리곤 했다. 이에 남산골한옥마을 전통가옥 마당에서 ‘벽사’ 공연 중 △지신밟기와 △사자춤을 개최하여 한 해의 액운을 떨친다.또한, 전통가옥 마당에서는 <동지부적>을 만들고 <소원나무>에 소원을 적으면서 액운을 쫓고 소원을 빌어볼 수 있다. ‘뱀 사(蛇)’자를 거꾸로 붙이는 <동지부적>은 악귀를 쫓고, 뱀이 집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풍습이다. <소원나무>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의 희망을 소원지에 적고 새끼줄에 묶어 새해 복을 기원하는 자리이다. 이날부터 정월 대보름까지 작성된 소원지는 2023년 2월,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에서 태워질 예정이다.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동안은 남산골한옥마을 정문에서 시작하여 마당~장독대~부엌~대청마루 등 집 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마을과 가정의 평안을 비는 <동짓날 지신밟기>가 개최된다. *(사)솟대쟁이패보존회가 참여하여 땅을 밞으면서 잡신을 쫓고 복을 불렀던 세시 풍습을 재연한다.이어 12시부터는 *연희店추리의 <액운타파 사자난장>이 이어진다. 나쁜 액운을 물리치고, 복을 비는 벽사진경 (辟邪進慶, 귀신을 쫓고 경사로운 일을 맞이함) 의미를 북청사자 놀음의 사자춤과 봉산탈춤의 사자춤 등 각 지역의 사자춤으로 시민들과 함께 액운을 쫓는 시간을 갖는다.한옥마을 입구에서는 새해 달력을 나누던 <동지책력>과 잡귀를 쫓기 위해 팥을 먹었던 <팥떡나눔> 풍습을 만나볼 수 있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 2023년 계묘년을 맞아 검은 토끼와 한옥마을 프로그램을 담은 삽화 달력을 제작하였다. 달력과 팥떡은 누리소통망(SNS) 구독 또는 설문 조사 참여자에게 선착순으로 배부한다.이 외에도 <윤택영재실 사랑채>에 캠핑 포토존과 불멍을 할 수 있는 전자 모닥불등을 설치하여 동계별장에서 쉬어가며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팡팡플래시존>을 조성한다. <윤택영재실 안채>에는 동지 관련 퀴즈를 맞히고 선물을 받아갈 수 있는 <팥팥곳간>을, <김춘영 가옥>에는 추억의 오락을 즐길 수 있는 <춘영오락관>을 운영한다.남산골한옥마을은 충무로역 4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통가옥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동지 프로그램 외에 전시도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 또는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소통망(SNS)을 참고하면 된다.세시울림 동지-<동계별장> 이외에도 유리공예, 도자공예, 한국화 전시인 남산골하우스뮤지엄 <한옥담닮 : 한옥, 기다림을 닮다>와 신진 예술가 공모 사업인 남산골아트랩 <242:하루사이>를 12월 25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김홍진 서울특별시 문화재관리과장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한 해의 액운을 날려버리고 새해의 희망을 기원하는 세시풍속 행사를 마련했다며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재개하는 남산골한옥마을의 동지행사와 함께 선조들의 전통이 함께하는 뜻깊은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20 13:40

서울연구원 개원 30주년 기념 엠블럼개원 30주년을 맞은 서울시 종합연구기관 서울연구원은 서울 100년 역사 중 눈부신 발전을 이룬 지난 30년 동안 서울의 싱크탱크로서 기여한 역할과 다가올 서울의 미래 30년을 향한 비전을 제시하고자 아리랑국제방송과 공동으로 다큐멘터리 ‘서울의 미래를 그리다’를 제작하여 12월 20일(화) 방송한다.‘글로벌 메가시티 서울의 싱크탱크, 서울연구원’이라는 부제로 방영되는 이번 다큐멘터리는 전·현직 원장과 연구진, 서울연구원에서 추진하는 현장 밀착형 작은연구 지원사업에 참여한 시민,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서울연구원이 서울시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짚어 본다.1992년 서울연구원 창립 이후 민선 1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서울 21세기 구상’, ‘월드컵 경기장’, ‘청계천 복원’, ‘대중교통체계 개편’, ‘한강 르네상스’, ‘동대문 DDP’, ‘2030 서울플랜’ 등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서울시 우수정책 수립에 기여해 온 서울연구원의 숨은 히스토리를 전·현직 원장과 연구진, 작은연구에 참여한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들어본다.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서울시가 글로벌 메가시티로서 도약하기 위해서는 서울시의 싱크탱크인 서울연구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박형수 서울연구원장은 “서울시민의 행복을 위해서 더 적극적이고 도전적이며 실험적인 연구를 통해 서울의 변화를 선도하는 것이 서울연구원의 주요 임무”라고 밝혔다.해당 다큐멘터리는 아리랑국제방송(Korea, World)을 통해 방영되며, 이후 아리랑국제방송 누리집(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서울연구원 개원 3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서울의 미래를 그리다’(30분)본방송: 12월 20일(화) 아리랑TV 07:00 (NY 17시/LA 14시)재방송: 12월 20일(화) 아리랑TV 10:30, 23:3012월 21일(수) 아리랑TV 03:30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20 13:37

흥인지문 인근에 자리한 한양도성박물관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의 분관인 한양도성박물관(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283 흥인지문공원 내)이 상설전시실 1실을 개편하고 12월 20일(화) 50일 만에 재개관한다.조선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600년이 넘는 한양도성의 역사와 가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양도성박물관은 도성 탐방객들이 즐겨 찾는 장소이다. 2016년 상설전시 확대 개편 이후 지난해 상설 3실 “한양도성의 훼손과 재탄생”의 개편에 이어 상설 1실의 노후 전시 시설과 전시 콘텐츠를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하였다.상설 1실 “서울, 한양도성”은 2000년 역사도시 서울과 한양도성의 의미와 가치를 개관하는 전시실이다. 현재의 한양도성 대형 모형과 영상을 통해 오늘날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꼽히는 한양도성을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며 소개한다. 또한 <디지털 순성 코너>에서는 곡면 영상을 통해 18.6km의 한양도성을 한자리에서 둘러볼 수도 있다.이번 상설 1실의 개편은 전시 콘텐츠 보강과 전시시설 개선 위주로 이루어졌다. 각자성석 코너 및 관람객 체험 영상 신설, 한양도성 연표와 노후한 전시 그래픽 개선 등 관람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전시 관람이 가능하게 되었다.전시실 한쪽 벽면에는 한양도성에 대한 인포그래픽(정보 그림)에서는 한양도성의 주요 특징을 보여주며, 연표에서는 한양도성의 주요 사건을 중심으로 연대별로 도성의 과거와 현재를 새롭게 구성하였다. 1396년 한양도성 건설부터 한양도성의 축성, 보수, 훼손 등 600년 한양도성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또한 한양도성의 성문 홍예를 상징하는 구조물을 전시실에 설치하고, 노후 전시 그래픽 교체하여 변화를 주고, 전시실 중앙부에 위치하였던 각자성석 탁본 진열장을 전시 마지막 부분으로 이동, 각자성석 체험 코너와 함께 배치하여 관람 동선을 개선하였다.새로 개선한 <돌에 새긴 축성의 기록, 각자성석> 코너에서는 한양도성 각자성석 탁본과 함께, 한양도성박물관 기획전 성과물을 바탕으로 전시 내용을 보강하고 관람객 체험 코너를 신설하였다.한양도성 전 구간에 분포하는 축성기록인 각자성석의 탁본을 전시하고 있으며, 한양도성 성벽에 300건 이상 남아 있는 축성 기록인 각자성석(刻字城石)과 조선시대 문헌자료를 비교한 자료 영상을 제작하여 한층 전시 내용이 풍부해졌다. 전시영상에서 각자성석의 내용 비교와 발견 위치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그리고 전시실 마지막에 한양도성 성벽에 관람객이 자신의 이름이나 메시지를 성벽의 각자로 새겨볼 수 있는 체험형 영상 코너를 새롭게 구성하였다. 관람객이 자신의 이름이나 메시지를 성벽의 각자로 새겨넣을 수 있으며, 해당 이미지를 본인이 소장할 수도 있다.한편 지난 12월 8일 한양도성은 18세기 완성된 성곽군인 북한산성, 탕춘대성과 함께 ‘조선의 수도성곽과 방어산성’을 주제로 세계유산 우선 등재 목록에 선정되며, 한국의 대표 성곽유산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한양도성박물관에서는 상설 1실 개편 및 성탄절을 맞이하여 12.20 (화)부터 12.25(일)까지 ‘각자성석 사진엽서’ 출력 행사와 가족 관람객 SNS 인증 선물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각자성석 체험영상 <각자성석: 성돌에 이름을 새기다> 코너에서는 재개관 기념하여 전시실 성벽에 자신이 새긴 글자를 ‘각자성석 사진엽서’로 출력해 가져갈 수 있다.또한 가족 단위로 방문한 관람객은 SNS에 관람 인증을 하면 한양도성박물관에서 제작한 에코백, 흥인지문 3D 퍼즐 중에 선택한 1개의 선물을 1층 안내데스크에서 수령할 수 있다.12월 20일(화) 상설 1실을 재개관하는 한양도성박물관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시간은 평일 및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 1월 1일은 휴무이다.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이며, 자세한 정보는 서울역사박물관 누리집과 한양도성박물관 누리집(https://museum.seoul.go.kr/scwm/NR_index.do)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20 13:35

박성연 의원(광진2, 국민의힘)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성연 의원(광진2, 국민의힘)이 1인 발의한「서울특별시 집합건물 건전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9일(월) 제315회 정례회 주택공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집합건물이란 1동의 건물 중 구조상 구분된 여러 개의 부분이 독립된 건물 또는 점포로 사용되고 각각 구분소유가 가능한 건물로「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적용을 받으며, 오피스텔이 집합건물에 속한다.집합건물의 관리는 규약과 관리단집회의 결의라는 사적자치의 영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데, 주로 대면회의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관리단집회에 구분소유자들이 참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소유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특히 관리비 인상 등과 같은 중요한 결정이 이루어지는 회의임에도 불구하고 오피스텔 거주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1인 가구는 생업 등으로 인해 대면으로 진행되는 관리단집회에 참석하지 못하고 있다.박성연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집합건물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실질적인 구분소유자들의 소유권 행사를 위해 온라인으로 관리단집회를 할 수 있는 근거와 예산 지원의 근거를 조례에 규정한 것이다.박 의원은 “1인가구가 많은 오피스텔과 같은 집합건물의 경우 대부분 대면방식의 관리단집회가 이루어져 구분소유자들이 직접 참여해 소유권을 행사하기가 상당히 어려웠다”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집합건물의 투명한 관리와 소유자들의 실질적인 소유권 행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또한 “임기 동안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보호에 부족함이 없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20 13:30

고광민 의원 질의 사진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역점 사업으로 꼽혔던 무상 태블릿 지급 사업 및 전자칠판 설치 사업은 전형적인 포퓰리즘 정책에 해당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현재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고광민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초구3)은 2023년 서울특별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이 서울시교육청의 주력 사업인 무상 태블릿 지급 사업(923억원) 예산과 전자칠판 사업 예산(1,590억원)이 전액 삭감된 상태로 12월 16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무상 태블릿 지급 사업(디벗 사업)과 전자칠판 사업은 그동안 조희연 교육감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으로, 서울시교육청은 현재 중학교 1학년에게만 지원되던 태블릿 기기를 초등학생과 고등학생까지 확대 보급하고, 전자칠판 설치 학급 역시 초·중·고 전체에 확대할 계획이었다.이에 고광민 의원은 “그동안 교육청과 민주당은 ‘4차 산업혁명’, ‘교육의 디지털화’를 운운하며 무상 태블릿 지급 사업의 당위성을 강조해 왔으나, 정작 중학생 자녀를 둔 다수의 학부모는 스마트기기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교육용’이라는 명목으로 교육청이 모든 학생들에게 태블릿을 나눠주는 것에 대한 우려를 집중적으로 제기해왔다”며 예산 삭감 배경을 설명했다.그러면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원격수업이 장기화되며 청소년들의 스마트기기 과의존 및 중독 증세는 증가되고 있지만, 정작 교육청은 이를 통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대책을 아직 마련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교육청 소관 교육연구정보원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무상 태블릿 기기 보급 이후에도 조사 대상 중학교 1학년의 40% 정도는 여전히 수업에서 ICT 활용도가 2주에 1회 미만이라고 응답하고 있어 스마트기기 보급 정책의 효과성에 대한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서울시교육청의 무상 태블릿 지급 사업은 22년도 본예산에는 구매, 8월 추경에는 렌탈 그리고 23년도 본예산에는 다시 구매로 기기 보급 방식이 수시로 바뀌고 있다”며, “교육청 계획대로라면 2025년까지 무상 태블릿 지급 사업을 위해 총 3,12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인데, 수천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대규모 사업임에도 사업방식을 불과 2~3개월 간격으로 180도 수정하는 것은 누가 봐도 정상적인 정책추진 과정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질타했다.이어 전자칠판 사업 예산 삭감에 대해서는 “전자칠판 사업은 지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2차 추경 예산안 심의 당시, 2021년도에 추진된 1차년도 사업에 대한 면밀한 사업 성과 분석 없이 설문조사만을 근거로 사업 대상을 확대하여 예산을 편성했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전액 삭감된 바 있다”며, “교육청은 이번에도 역시 전자칠판의 교육적 효과에 대한 검증결과는 내놓지 않은 채 전자칠판 사업을 다시 하겠다며 또다시 내년 예산안에 당초 계획보다 사업대상 및 예산을 오히려 확대 편성하여 의회에 제출했기에 당연히 재삭감 조치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고광민 의원은 “무상 태블릿 보급 사업과 전자칠판 사업은 방향보단 속도에 집착한 전형적인 퍼주기식 포퓰리즘 사업”이라고 규정하며, “향후 서울시교육청은 대규모 재정이 투입되어 앞으로 서울 교육재정의 막대한 부담을 초래할 수 있는 해당 사업들에 대해 보다 면밀한 추가 검토를 거쳐 사업 재추진 여부를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20 13:29

문성호 의원, 발언 사진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은 12월 19일,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국군포로 지원 조례 제정 간담회를 개최하였다.본 간담회는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국군포로 가족회 등 관련 단체의 자문을 받아 직접 작성한 ‘서울특별시 국군포로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과 ‘서울특별시 국군포로 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발표함과 동시에 국군포로와 유가족들이 처한 실상을 알리는 장으로 개최되었다.간담회에 참석한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 서울시의원은 “사실 이보다 더 먼저 챙겼어야 하는 부분이었는데 이제야 발굴된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본 조례를 통해 국군포로와 유가족들의 삶이 윤택해질 수 있도록 옆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군포로의 예우와 지원에 대한 약속을 다짐했다.함께 참석한 이종환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참석한 실제 국군포로 귀환용사를 뵙고 감정이 북받치고 목이 메어, “대한민국을 지켜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짧은 인사말을 건넸다.문성호 의원은 “서울특별시를 시작으로 전국의 국군포로와 유가족들이 눈물 흘리지 않도록 지원할 것이며, 이에 그치지 않고 주시는 말씀 귀담아 더욱 연구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또한 문 의원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법적 기반을 조성하고, 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로 국군포로 당사자 뿐만 아니라 유가족들이 편히 쉬고 소통하며 특히 지원단체와 위원회가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제정 목적을 설파했다.본 간담회에는 손명화 국군포로 가족회 대표가 참석하여 국군포로들과 유가족들이 겪었던 암담하고 고통스러운 나날의 실태를 낱낱이 증언하였으며, 이를 통해 고무된 참석자들은 문 의원을 향해 날카롭고 뼈 굵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본 간담회에서 발표된 두 개의 국군포로 지원조례 제정안은 간담회에서 토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수정 및 보완을 걸쳐 2022년 첫 본회의에 발의되어 상정될 계획이며, 이를 60년이 넘도록 기다렸다고 밝힌 국군포로 가족회에서는 문 의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20 13:27

왼쪽부터 조희연 교육감, 임만균 의원지난 16일 제315회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2023년도 서울특별시 및 서울특별시교육청 예산안이 통과됐다.서울시의회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아쉬운 예산편성에도 지역주민과의 소통, 관계부서와의 협조 등을 통해 관악구 지역 예산을 확정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확정된 지역예산은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도림천 일대 빗물배수시설 설치 90.93억원 ▶난향초 수영장 리모델링 14억원 등 (난우․난향․미성․조원초, 난우․남서울․미성․남강․성보중, 신림․남강․성보고, 서울정문학교 학교시설 개선 예산 122.89억원) ▶신림동과 봉천동의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한 신림~봉천터널 건설 340.9억원 ▶전통시장 현대화시설개선을 위한 관악신사시장 아케이드보수공사 8.93억원 ▶그동안 진척이 없던 권역별 시립도서관 설계비 5억 ▶소공인 지원을 위한 소공인 집적지구 지정 지원사업 1.49억원 등이 있다.임 의원은 “2023년 예산안 중 서울시 예산안의 시민 안전과 민생에 직접적인 예산 삭감과 서울시 교육청 예산안의 학교기본운영비와 디지털 교육예산 삭감 등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말하고 특히 “학교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예산이 정쟁에 의해 삭감되어 그 피해는 온전히 학생들이 받게 된다”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또한 임만균 의원은 “100억 원의 서울시립대학교 운영 지원 예산을 삭감한 것은 반값등록금 제도를 중단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라고 비판하고 “반드시 필요한 예산을 선별하여 빠른 시일 내 추경 등을 통해서라도 꼭 복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주장했다.2022년 한 해 동안 지역과 서울시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들였음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예산 삭감, 사회서비스원의 예산 삭감, 위탁 기관 예산 삭감, 주민자치 예산 삭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예산 삭감 등 시민의 안전과 민생에 직접적인 예산이 삭감되어 이번 2023년 예산편성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20 13:26

5분 자유발언중인 박춘선 의원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의원 (강동3, 국민의힘)이 12월 16일(금) 제315회 정례회 제6차 본 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인구절벽과 저출생의 위험 문턱에 도달한 서울시의 적극적이며 실효성 있는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서울시의 인구지표는 암울하기만 하다. 한 여성이 가임기간(15세~49세)에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출산율에서 서울시는 0.63으로 전국 광역시도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1년 신생아 출생률은 9년 전인 2012년 93,914명의 50%도 되지 않는 45,513명밖에 되지 않는다.이러한 저출생의 문제는 보육 및 교육현장에서 즉각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매년 약 1,800여 개의 어린이집이 사라지고 있으며, 앞으로 5년간 초등학생이 47만 명이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서울시의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5년간 14조 6천억 원에 이르는 재원을 투입하여 저출생 대응사업을 펼쳐왔다. ‘22년도에만 ①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조성 ② 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 ③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의 3개 분야 총 88개의 사업을 추진하며 3조 4,47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였다.그러나 박 의원은 이들 사업이 인구문제에 대한 단편적 접근으로는 실질적인 성과를 측정할 수 없다는 문제점을 제기했다. 실례로 저출생 대응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인터넷중독예방 상담센터 운영, 성별임금 정보수집 및 공시, 젠더폭력예방 및 피해자 지원, 대학생학자금이자대출사업, 세대별 1인가구 사회적연결망 구축 등은 폭넓고 다양해서 해당 사업이 저출생 대응에 어느 정도 성과를 내고 있는지 파악하기 어렵다.박 의원은 청년들이 결혼하고 출산을 계획하기에는 사회적 여건이 매우 불안정하다는 현실적 문제에는 공감하지만, 저출생 대응은 인구정책의 측면에서 장기적으로는 사회구조 개편의 방향 설정과 함께 출생 증가를 위한 단기적 정책 추진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다년간 난임 및 저출생 대응전략 분야에서 정책 수립을 위한 활동을 펼쳐온 박 의원은 출생 현장 여건을 적극 반영한 핀셋정책, 적극행정을 추진할 것을 촉구하며 바로 실행 가능한 네 가지 정책을 제안했다.첫째, 임신과 출산 의지가 강한 난임부부에 대한 서울형 통합맞춤지원의 확대를 요구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출생아 26만 500명중 8.1%인 2만 1219명이 정부의 ‘난임 시술비 지원’을 통해 출생하였다. 이는 난임부부 지원이 실질적인 출생률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지점이다.둘째, 유산한 여성에 대한 합리적 지원도 놓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내일을 위한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유산한 여성에 대한 지원과 격려가 뒤따라야 한다.셋째, 우리가 관심을 두지 않았던 청소년 엄마·아빠에 대한 지원의 폭을 넓힐 것을 요구했다. 어린 나이에 임·출산을 경험하며 학업과 진로, 취업의 문제로 여러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청소년 부모의 지원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 부분이다.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출산과 양육에는 남과 여를 가를 수 없다며 일가정균형이라는 시대 흐름에 맞게 ‘여성가족정책실’ 보다 ‘일가족균형정책실’로 바꿔볼 것을 제안했다.박 의원은 “출생아 수 감소는 사회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차대한 문제로 서울시 저출생 대응계획이 실질적인 성과를 낳기 위해서는 방향을 재구조화, 재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서울시 저출생 대응 사업이 잘 작동해서 내년에는 아기 울음소리가 더 가까이에서 크게 들릴 수 있도록 해달라”라는 바람을 밝혔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20 13:24

박승진 부위원장, 나눔봉사공헌대상 수상 사진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부위원장(민주당, 중랑3)이 지난 16일 나눔봉사공헌대상을 수상했다.박승진 의원은 서민 주거 안정과 살기 좋은 주거공동체 구현, 주택과 관련된 다양한 이해관계인들의 갈등을 중재하는 등 주택공간위원회 의정활동을 높이 평가 받아 의정공헌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박승진 의원은 그 밖에 서울주택도시공사 중랑구 이전, 중랑창업지원센터 건립, 중화역과 먹골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신내IC 주변 교통 개선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일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박홍근 국회의원 보좌관과 중랑구의회 재선 의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통해 검증되고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이다.박승진 의원은 “진심은 늘 통한다는 신념으로 중랑구 구석구석을 누비며 서울시의회에서 의정활동을 펼친 데 대해 높게 평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서울시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중랑구의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겠다”며 수상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K-연예스타 나눔봉사공헌대상은 나눔과 봉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격려하기 위해 대한민국 문화, 예술발전과 연예활동 및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봉사, 기부문화 향상에 기여한 인사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수여하는 상이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20 13:22

‘탱고 카니발’ 홍보 이미지매서운 겨울의 추위를 녹여줄 정열적이고 화려한 탱고 음악과 춤의 대향연이 중랑구에서 펼쳐진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22일 저녁 7시 30분, 중랑구청 대강당에서 중랑문화재단이 주최하는 ‘탱고 카니발’ 공연이 개최된다고 밝혔다.‘탱고 카니발’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겨냥해 연인이나 가족, 친구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됐다.이번 공연에서는 탱고 음악의 거장인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망각’, ‘거리의 탱고’와 영화 <여인의 향기>에 삽입돼 널리 알려진 카를로스 가르델의 ‘포르 우나 카베사’를 만날 수 있다. 또 ‘크리스마스 메들리’도 마련돼 있어 연말의 분위기를 한층 더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공연 연주진에도 관객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탱고의 꽃이라 불리는 반도네온 악기의 대표적 연주자인 고상지뿐만 아니라 기타리스트 김진택, 피아니스트 송영민, 첼리스트 장우리, 베이시스트 이시현, 클라리네티스트 장영광 등 국내 최정상급의 연주진이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더불어 탱고 마스터 김동우와 정승희의 특별 무대가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이외에도 공연 당일 진행되는 관람객을 위한 깜짝 이벤트 등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유경애 중랑문화재단 대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구민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고자 탱고 공연을 기획했다.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공연인 만큼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탱고 카니발에서 선보일 열정 가득한 무대가 추운 겨울을 녹여 구민분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연말을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 | 박현수 기자 | 2022-12-20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