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와 상담을 하고 있다관악구는 위기 청소년을 위한 특별지원사업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지원은 만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 중 ▲비행‧일탈 예방을 위한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해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 조건은 실제 생계나 거주를 같이 하는 부모의 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지원 항목은 ▲생활 지원(월 65만 원 이내) ▲학업 지원(월 15만 원 이내) ▲상담 지원(월 30만 원 이내) ▲활동 지원(월 30만 원 이내) 등으로, 지원 기간은 오는 4월에서 12월까지이다.또한 구는 일시적 충동으로 문신을 새긴 뒤 후회하는 청소년을 위해 ‘문신 제거 사업’도 추진, 지난 2019년부터 협약된 관내 병원 2개소와 연계해 문신 제거 시술을 10회까지 지원하고 있다.특별지원과 문신 제거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오는 3월 29일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되며, 구는 관악구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중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관악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2~3회의 사례관리도 지원받을 수 있다.한편, 구는 ▲청소년활동 활성화 ▲위기 청소년 지원 ▲청소년 유해환경 차단 및 보호 확대 ▲청소년의 참여권리보장 강화 ▲지역자원과 연계한 청소년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2023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구는 향후에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계속해서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아동청소년과 관계자는 “자칫 위기에 처할 수 있는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특별지원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우리 구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3-27 17:22
찾아가는 동물병원 진행 모습관악구는 동물복지 수준의 향상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2024년 동물복지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에 나섰다.구는 올해도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관악’을 비전으로 ▲유기동물 안정적·체계적 보호관리 추진 ▲길고양이와의 공존문화 확산 ▲동물복지 활성화 ▲찾아가는 맞춤형 동물민원 해결 등을 적극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유기동물 안정적·체계적 보호관리를 위해 서울대학교 동물병원과 계약을 맺고 유기동물 중증·응급치료센터를 운영한다. 유기동물 중증·응급치료센터에서는 사고 등으로 즉시 응급처치가 필요하거나 중증 외상으로 동물보호센터에서 치료가 어려운 유기동물의 치료를 돕는다.또한, 유기동물의 입양문화 활성화를 위해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유기동물 입양 시 질병 진단, 치료, 예방접종, 중성화수술 등의 비용에 대해 마리당 최대 15만 원을 지원한다.지난해 구는 12마리의 중증·응급 유기동물 치료와 80마리의 유기동물 입양 및 기증, 40마리의 입양비를 지원하는 등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길고양이와의 공존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길고양이로 인한 주민 갈등을 해결하고 길고양이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길고양이 급식소, 화장실 운영 및 길고양이 개체 조절을 위한 중성화(TNR)사업은 물론, 주민센터와 아파트 단지 등을 대상으로 길고양이 학대 예방 포스터를 배부해 길고양이와의 공존문화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이와 함께 동물복지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찾아가는 동물병원 운영’,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반려동물 행동교정 사업’, ‘동물과의 공존 한마당 개최’ 등도 추진한다.먼저 ‘찾아가는 동물병원’은 수의사, 애견미용사 등 전문가가 동 주민센터를 직접 찾아가 반려동물의 건강검진, 위생미용, 행동교정, 영양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반려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사업 중 하나다.‘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기초검진, 예방접종 등 의료비를 지원하여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업으로, 구는 사업 예산을 기존 3,700만 원에서 올해 5,000만 원으로 확대 편성하는 등 동물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반려동물 행동교정’은 행동교정 훈련사가 직접 신청가구에 찾아가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에 대해 상담하고 행동교정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총 35가구를 모집하여 맞춤형 방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아울러 하반기에는 펫티켓 스탬프투어 및 수의사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된 ‘동물과의 공존 한마당’도 개최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도 마련하며, 사람과 동물의 공존문화 확산에 힘쓸 방침이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3-27 16:08
지난해 개최한 관악구 온-오프 취업박람회 현장관악구는 ‘2024년 일자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미래, 혁신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관악구는 올해 12,100명의 일자리 창출이 목표다. 이를 위해 구는 ▲관악S밸리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통한 민생안정 ▲지역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 회복 ▲미래인재 청년의 자립, 정착지원 ▲일자리의 질적 향상 노력 등 5대 핵심 전략 19개 실천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관악S밸리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미래·혁신 일자리 창출’ 전략으로 우수한 벤처, 창업기업을 유치하고 성장과 안착을 유도하여 지역 내 혁신일자리를 창출한다. 그간 구는 벤처 창업 인프라를 운영하여 126개 기업, 1,014명에게 창업공간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창업 HERO-1’과 서울대 연구공원 943동에 273명의 창업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스타트업 스케일 업’과 ‘데모데이’ 연계 ▲오픈 이노베이션 ▲창업페스티벌 개최 ▲펀드 운영 등 우수한 벤처,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금지원과 투자유치를 돕는다.다음으로 ‘미래인재 청년의 자립, 정착 지원’ 전략으로 청년층이 취업 등 자립 후에도 지역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지난해 4월 개관하여 청년 지원 통합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는 ‘관악청년청’을 지속 운영하고, 청년 구직역량 강화를 위해 ▲취업 멘토링과 컨설팅 ▲면접이미지 컨설팅 스튜디오 ▲4차 산업 IT 청년인재 양성과정 운영 ▲으뜸관악 청년통장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특히, 올해 구는 구직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절감하고자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과 청년들의 시공간 제약 없이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청년 건강지킴이’ 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통한 민생안정’ 전략으로 취약계층의 구직지원을 통한 일상생활의 안정을 도모한다.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시 서울 지역 최대규모로 ‘강감찬 관악형 민생안정 일자리’ 등 사업을 추진하여 1,388명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이외에도 ▲서울형 뉴딜일자리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직업교육훈련 아카데미 등을 추진하여 208여 명의 구직자에게 지역 맞춤형 일자리 기회를 제공한다. 구는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사업체와 구직자를 연계하고자 연중 구청 1층에서 ‘일자리센터’를 운영하고, 4월부터 서울대입구역과 신림역에서 ‘현장 취업상담실’ 운영, 10월에는 ‘온‧오프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아울러 구는 ‘지역 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회복’ 전략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에도 힘쓴다.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골목상권 상인대학 ▲상인 스터디그룹 활동 지원 ▲핵심점포 발굴, 육성사업 ▲관악형 아트테리어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지원 등을 차질없이 추진한다. 이외에도 지역 내 소비촉진 유도를 위해 ▲관악사랑상품권 발행 ▲골목상권 축제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특히, 이달에는 서울시 상권 육성사업인 ‘2024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샤로수길이 선정되어, 3년간 최대 30억을 투입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상권을 육성하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한편, 구는 지난해 일자리 목표를 109% 이상 초과 달성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 2년 연속 수상을 하는 큰 성과를 얻은 바 있다.박준희 구청장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다”며, “앞으로도 경제구청장으로서 다양한 경제, 일자리 정책을 펴 주민이 행복하고 잘사는 관악 만들기에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3-26 16:08
서울시 관악복합평생교육센터(이하, 센터)는 60세 이상 시니어 대상으로 영어기초반, 컴퓨터 기초교실 무료 강좌를 진행한다.시니어 영어기초반(입문)은 알고 있는 영단어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문장을 직접 만들고, 반복해서 읽고 외우고 파트너와 대화가 가능하도록 라이팅(Writing), 리딩(Reading), 스피킹(Speaking) 과정의 기초 튼튼 강의이며, 최정숙 강사의 강의로 4월 3일부터 6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에 진행된다.최정숙 강사는 중구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영어기초반 중급반 강의, 안성노인복지관 영어기초반과 생활영어 초급반 중급반 강의, 중구 약수종합복지관 기초생활 영어 강의 등을 진행한 바 있다.시니어 컴퓨터 기초교실은 컴퓨터와 인터넷이 없이는 생활하기 힘든 세상에서 남들보다 앞서가지는 못하더라도 뒤쳐지지 않고, 다양한 정보를 얻기 위해, 남들과 같은 위치에서 세상을 바라보기 위해서 기초적인 컴퓨터 활용 능력을 익힐 수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강의는 4월 4일부터 4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10시에 진행된다. 김민정 강사는 숭실대학교 일반대학원 평생교육학과(교육학박사) 졸업하고 열린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전) (주)유앤아이커뮤니케이션 대표, 한봄고등학교, 전북기계공고 취업역량, 기업연계 인력양성사업 진행, (주)에듀인컴 수석 연구원 취업역량강화 강의, 시니어 컴퓨터활용, 커뮤니케이션, 중장년층 강사양성 전문 강의 등을 하였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3-26 15:30
관악복합평생교육센터(이하, 센터)는 성인대상 AI & 챗GPT 활용 면접준비와 글로벌 취업준비 강좌를 마련 운영한다고 밝혔다. AI & 챗GPT 활용 면접준비 강의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AI & 챗GPT를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면접을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숙지하며 챗GPT 활용도 역량 향상, 면접에 대한 자신감 함양시키고자 하는 의미에서 마련되었으며, 박성중 강사의 강의로 4월 15일부너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10시에 진행한다.박성중 강사는 에이어스, AI면접 강의, 챗GPT 취업전략 생성형 AI활용 전략, 자소서, 면접 교육, 피플앤피플, AI면접 강의, 자소서, 면접 대응전략, 퍼스널브랜딩 진로설계 등을 진행하였다.또한, 최지윤 강사의 강의로 진행되는 글로벌 취업준비 강의는 영어에 유창하지 않아도 충분히 해외 취업이나 외국계 기업 취업이 가능하다라는 것을 알려주는 강의로 해외 취업 방법부터 영문 이력서, 영어 면접까지 꼭 필요한 것만 다루는 취업에 꼭 필요한 강의를 마련, 실전 대비 영어 면접을 통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히 마련되었으며, 글로벌 커리어 준비의 가장 기본적인 영문 이력서를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다.최지윤 강사는 유니에스 서울시일자리카페 영문 이력서와 영어 면접, 스탭스 글로벌 비즈니스 매너, 숭의여자대학교 해외취업 총정리, 수원대, 한경국립대 등에서 해외취업 트렌드 및 영문 이력서 강의 전문가이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3-26 15:18
서울시립교향악단 '우리동네 음악회' 공연 모습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의 두 번째 명품클래식 서울시립교향악단 <우리동네 음악회>가 지난 3월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관악문화재단은 2024년 주민과 예술이 연결되는 커뮤니티아트홀 조성을 위해 상반기 명품클래식 시리즈를 준비해 선사하고 있다. ▲세계 최정상 합창단 ‘빈소년 합창단’ ▲세계적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서울 대표 클래식축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의 주요 연주자들을 초청해 관악구 구민 누구나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향유의 장을 마련했다. 낯선 클래식으로의 초대에 대한 반응은 뜨겁다. 지난 1월 신년음악회 <빈소년 합창단>의 전석 매진에 이어 이번 <우리동네 음악회>도 빈자리를 찾기 어려웠다. 시리즈 1·2의 연속 매진 행렬이 세 번째 명품시리즈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고 있다.세 번째 명품클래식은 오는 4월 21일 개최되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in 관악’이다. 최정상 바이올리스트 강동석(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예술감독), 피아니스트 문지영, 김규연과 함께 올리비에 두아즈(오보에, 라디오 프랑스 필 수석 역임), 로망 귀요(클라리넷, 유럽 체임버 오케스트라 수석 역임), 로랭 르퓌브레(바순, 파리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 및 루체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수석 역임), 아벨 콰르텟(바이올린 윤은솔·박수현, 비올라 박하문, 첼로 조형준)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함께 베토벤, 슈베르트, 라벨, 도니제티 등 명작을 선사할 예정이다.서울시향 우리동네 음악회 공연 관악아트홀 로비 모습이번 시리즈의 키워드는 ‘전환’이다.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2023 공연 결산통계에 따르면 하반기에 58.2%의 공연이 쏠렸으며 그중 11월, 12월에 22.7%로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재단은 ‘공연 비수기’라 불리는 상반기를 기회의 시기로 생각을 전환하고 고품질의 클래식 시리즈를 기획했다. 관악구 주민 모두가 쉽게 만나는 상반기 클래식 시리즈, 연속 매진의 비결이다.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공연이 적은 상반기 클래식 공연을 통해 예술 가치의 발견을 선사하고자 했다”며 “클래식뿐 아니라 트롯트, 국악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들을 준비해 다양한 주민이 찾아오고 싶은 구심점으로 커뮤니티아트홀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며 커뮤니티 아트홀의 역할을 밝혔다.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IN 관악> 공연 예매는 4월 4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3-26 14:34
지난해 청소년 자치의회 8기 참여자들관악구는 오는 3월 29일까지 제9대 청소년 자치의회 ’모두‘ 의원으로 활동할 청소년을 모집한다.자치의회 ‘모두’는 ‘모여서 두드림’의 약자로 청소년이 서로 존중하고 함께하면 사회에 큰 울림을 줄 수 있다는 뜻이다. 청소년들이 직접 의원이 되어 모의 의회를 경험함으로써 민주주의 현장을 체험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실질적 참여권을 얻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사업이다.자치의회는 의장 1명, 부의장 1명으로 구성된 ‘의장단’과 지역사회 관심의제를 중심으로 3개의 ‘상임위원회’로 구성된다. 각 상임위원회는 회기 동안 사업기획안을 준비하여 의결된 안건을 당해연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공모하여 청소년들이 기획한 사업이 다음 연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민주적인 과정을 거친다.구는 2016년부터 8년째 청소년 자치의회 사업을 추진하였는데, 현재까지 청소년 의원 총 277명을 배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기수에는 20명의 청소년 의원이 3개 분야의 상임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했으며, ▲안전위원회에서는 안전 골목 조성 등 ‘관악구 안전지킴이 사업안’ 의결 ▲환경위원회에서는 시각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청소년 시각장애인 인식개선 축제’ 사업안 의결 ▲통합위원회에서는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 개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안을 청소년 의원들이 의결하는 경험을 했다.올해 모집하는 ‘제9대 청소년 자치의회’는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회기가 운영되며, 선발된 청소년들은 오는 4월 자치의회 의원 발대식 진행 이후 매월 1회 관악구청 또는 관악구의회에서 진행하는 자치의회 활동에 참여해야 한다.이외에도 ▲상임위원회 회의 ▲본회의 ▲주민참여예산제, UN아동권리 교육 ▲특별활동(국회의사당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신청 자격은 만 12세~17세(중1~고3) 관악구민 또는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을 대상 총 22명을 모집하며, 신청 방법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로드 후 작성하여 이메일(sea1004@ga.go.kr)로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의원으로 선정된 청소년에게는 ▲의원 위촉장 ▲청소년 의원증 ▲활동확인증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표창장도 수여한다.구는 ‘모두’에 참여한 청소년이 자신의 시각에서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자유롭게 견해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민주주의를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준희 구청장은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체험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청소년의 실질적인 참여권이 확대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민주적으로 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학부모, 학교, 청소년 관련 기관에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 | 김상우 기자 | 2024-03-26 14:23
지난해 관악구 청년도전지원사업 프로그램 중 유튜버 김짠부 특강 개최 현장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고용률은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그러나, 20대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만 2,900명이 감소했고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대치를 달성함으로써 사실상 일자리를 구하지 않고 쉬거나 구직을 포기해버리는 청년 ‘니트족’이 점차 늘고 있는 것이다.관악구는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연속 3회 선정되며, 취업을 포기한 지역 청년들의 구직 자신감 회복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구직단념 청년을 발굴하여 구직의욕 고취와 자신감 강화를 돕고 취업 촉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청년수도 관악’을 상징하는 ‘관악청년청’(남부순환로 1759)에서 진행하며, 구는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악청년청은 지난해 4월 개관하여 청년에게 맞춤형 정보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 등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 종합활동 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관악청년청은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구직단념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의욕 고취를 위한 ▲진로 탐색 ▲밀착 상담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단, 지역 특화 청년의 경우 39세까지 참여가 가능하다.교육 프로그램은 ▲단기(40시간) ▲중기(120시간) ▲장기(200시간)로 구분하여 운영되며, 교육 수료 시 참여자에게 최소 50만 원부터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특히, 참여자가 실제로 취업 관련 활동을 시도하는 경우는 최대 300만 원까지도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단기 도전 프로그램은 오는 4월 1일부터 청년 20명을 워크넷과 관악청년청 홈페이지 링크를 통하여 모집할 계획이며, 모집인원 충족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한편, 관악구는 지난해 신림동쓰리룸에서 진행한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지원 목표 인원 80명을 달성했고, 참여자 중 일부 청년들은 실제로 구직 활동을 다시 시작하거나 취업 성공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얻었다.참여자들은 “취업 관련 정보 습득뿐 아니라 자신을 알아가며 취업과 삶의 의지를 다시금 찾을 수 있는 시간이었고, 프로그램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 되어서 기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관악구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2022년도에는 청년 취업 진로 및 장기근속 지원 분야 유공으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박준희 구청장은 “최근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고용 한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주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올해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경제구청장으로서 앞으로도 청년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구에서 다양한 지원책을 펴 청년들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관악신문 | 2024-03-26 13:59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 제12기 모집 포스터관악구가 서울대미술대학과 함께 학관협력사업 일환으로 운영하는 관악창의예술영제교육원 제2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2013년 관악구와 서울대 미술대학이 설립한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은 재능있는 미술 영재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미술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청소년이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딤돌이 되어주는 교육기관이다.현재까지 총 51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 제12기 학생을 맞이한다. 올해는 특히 사각지대 없는 인재 발굴을 위해 모집 대상을 학교 밖 청소년, 대안 학교 재학생, 홈스쿨 학생까지 확대한다. 또한 그간의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미래 사회 핵심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예술영재교육과정을 운영한다.이와 동시에 구는 단순한 미술교육에 그치지 않고, 수료 전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의 창의력과 무한한 잠재력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모집 대상자는 관악구 거주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동일 연령대 청소년이며, 모집 인원은 ▲기초반 30명(신규모집), ▲심화반 15명(2023년 수료생 대상)이다.모든 교육과정은 무료로 운영되고, 교육기간은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다. 미술관, 아트센터 등 현장체험 학습과 이론, 실기 등을 포함해 토요일과 방학기간 중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강의실에서 진행된다.신청은 오는 3월 29일까지이며, 구는 4월 8일 1차 서류전형 결과발표, 4월 13일 2차 전형(실기평가 및 심층면접)을 거쳐 4월 22일에 최종 합격자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지원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특화된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우리 학생들이 문화, 예술 분야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 | 금정아 기자 | 2024-03-26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