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산 둘레길 계단, 층간 구분 안돼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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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산 둘레길 계단, 층간 구분 안돼 ‘위험’
  • 강서양천신문사 강인희 기자
  • 승인 2018.04.16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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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이용 주민 “야광표시 등 개선 필요”

<사진>

양천구 목2동에 위치한 용왕산 둘레길을 이용하는 일부 주민들이 “둘레길에 설치된 나무 계단의 층간 구분이 잘 되지 않아 발을 헛디뎌 다칠 뻔 했다”면서, 계단에 색을 칠해 구분을 쉽게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A씨는 “용왕산 둘레길 중 급경사지에 설치돼 있는 나무 계단 끝에 야광표시를 하는 등 층 구분이 쉽도록 개선 작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사도 급한 상황에서 계단을 내려갈 때 색깔이 비슷해 발을 헛디뎌 넘어질 뻔 했다. 야간이 아닌 낮에도 계단을 내려가다 넘어질 뻔 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면서 “노란색이나 형광색 등 계단 색과 대비되는 색깔을 사용해 안전하게 둘레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지적하신 불편사항에 대해 현장을 방문해 조치가 필요하다면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용왕산 둘레길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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