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진로 선택의 길잡이‘메디컬탑 성동’
상태바
보건의료 진로 선택의 길잡이‘메디컬탑 성동’
  • 성동신문
  • 승인 2018.04.20 16: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로그램 참여 수능 입시생 50% 보건의료 관련 전공 진학

올해도 6개교 50명 학생 대상으로 보건의료 진로체험 운영

2017년 소논문 전시회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보건의료분야 진로 체험 프로그램인 ‘메디컬탑(MEDICAL TOP) 성동’이 학생들의 전공 선택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 3년차를 맞이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 내 고등학생은 총 96명으로 이들 중 수능시험을 본 학생 32명 중 절반인 16명이 대학 진학 시 보건의료 관련 전공을 선택했다. 전공별로는 의대 3명, 수의대 1명, 간호대 5명, 그 외 보건계열은 7명이다.

병원 현장 실습

지난해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80%이상이었으며, 특히 현장 실습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또한 90% 이상의 참여 학생이 진로 탐색과 관련 분야 진학에 대한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MEDICAL TOP 성동'은 성동구가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한 보건의료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한양대학교 의과대학과 협력하여 운영중이다. 보건의료분야에 관심 있는 지역 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특강, 병원 현장실습, 소논문 작성 등 관련 분야에 대한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한다.

2018년에는 지역 내 일반고 6개교, 50명 학생들이 4월부터 보건의료특강을 시작으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올해부터는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현장실습을 병원뿐만 아니라 물리치료실, 임상병리실, 구강보건실 등 체험 대상 의료기관을 다양하게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는 관심분야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몸소 체험하는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다양한 분야의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