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눈으로 새롭게 담아내는 우리 마을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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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눈으로 새롭게 담아내는 우리 마을 역사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8.04.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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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행정-학교 연계 중학생 체험동아리 ‘행당마을기록단’ 운영

마을의 문화, 경제, 역사에 대해 학습하고 현장 기록 활동

지난 6일 ‘행당마을기록단’ 동아리 학생들이 모여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행당제2동은 청소년 친화적인 마을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민․관․학 연계 청소년 동아리 ‘행당마을기록단’을 운영한다.

마을(주민자치회)-행정(행당2동)-학교(무학중학교)가 함께 하는 ‘행당마을기록단’은 무학중학교 1~3학년 학생 1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동 주민자치회 교육분과 위원인 학부모들이 재능을 나누는 마을강사로 참여한다.

참여 학생들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행당동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마을의 문화, 경제, 역사에 대해 학습 및 기록하는 창의체험활동을 월 1회 함께 하게 된다.

지난 4월 6일에는 동아리 첫 번째 시간으로 마음열기, 규칙정하기, 마을지도 그리기 등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고, 이어 5월에는 행당동 마을여행, 6월 스마트폰 영상촬영, 인터뷰 등 기록방법 학습, 7월부터 9월까지 모둠별 기록활동 및 편집, 10부터 11월까지는 역사발표회, 기록집 발간 등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무학중학교 3학년 정○○ 학생은 “마을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 싶고, 외부활동이 재미있을 것 같아 신청하게 됐다”며 “스마트폰을 활용해 우리들의 시각으로 마을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희 행당제2동장은 “마을과 행정, 학교가 연계하여 청소년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마을에서 함께 공부하고, 체험하며 건강하게 자라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당마을기록단’ 활동에 대한 사항은 행당제2동주민센터(2286-756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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