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경 작가의 <고(古)풍, 미(美)풍, 신(新)풍> 전시 개최
<사진-流水不腐(유수불부), 70.0×66.0㎝, 순지에 수간분채, 2018>
겸재정선미술관(관장 김용권)은 오는 29일까지 ‘2018 겸재정선미술관 유수작가 초청 기획전시’의 일환으로 정오경 작가의 <고(古)풍, 미(美)풍, 신(新)풍> 전(展)을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고 있다.
미술관은 이번 전시가 우리 조상들의 전통생활 문화와 그 정신을 엿보는 한편, 전통에 대한 그들의 새로운 시선과 다양한 표현 방식을 감상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미술관 관계자는 “겸재 정선이 진경산수화를 창안했듯이 오늘날의 창작민화 작가들 역시 그들만의 민화 제작방식으로 민화적 요소들을 작품 안에 다양하게 풀어내고 있으며, 이렇게 겸재의 탐구실험정신을 이어 나간다는 차원에서 이번 정오경 작가의 전시는 매우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김용권 겸재정선미술관장은 “정 작가의 <고(古)풍, 미(美)풍, 신(新)풍> 전시를 통해 과거와 오늘의 관계성을 이해하고 함께 공감,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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