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스포츠 스타가 직접 강습 ‘스포츠 재능나눔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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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스포츠 스타가 직접 강습 ‘스포츠 재능나눔 교실’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18.05.0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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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야구장 등에서 야구·인라인·컬링 등 10개 종목 운영

<사진>

서울시는 유명 스포츠 스타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서울시 스포츠 재능나눔 교실’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

유명 스포츠 스타와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자신의 재능을 시민과 공유하고, 시민들은 TV로만 보던 스포츠 스타에게 직접 강습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서울시 스포츠 재능나눔 교실은 농구, 컬링, 탁구, 당구, 야구, 양궁, 스킨스쿠버, 철인 3종, 인라인스케이트, 럭비 등 총 10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해가 갈수록 수준이 높아지는 생활체육 동호인 뿐 아니라 처음 운동을 시작하는 초보자도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각각의 눈높이에 맞는 수준별 맞춤형 강습이 진행된다. 종목별 강습 횟수도 기존의 12회에서 20회 이상으로 늘려 프로그램의 내실을 기했다.

특히 그간 스포츠 재능나눔 교실은 10대~40대를 대상으로 운영해 왔으나, 금년에는 10대~60대로 연령층을 확대해 운동의 필요성이 높은 장년층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먼저 5월12일에 컬링과 양궁교실이 시작된다. 컬링은 평창 동계올림픽 인기 종목답게 재능나눔 교실 중 최장 기간 운영될 예정이며, 다른 종목과는 달리 상반기(5·6월), 하반기(9·10월)로 나눠 진행된다.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휠체어 컬링 국가대표 백종철 감독과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해설위원 이재호 전 국가대표 선수가 재능기부자로 참여한다. 각 반에 초급은 30명씩 4개 반 총 120명, 심화는 24명씩 4개 반 총 96명을 모집하고, 교육은 토·일요일 각각 낮 12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태능컬링장에서 진행된다.

같은 날 시작되는 양궁교실에는 올림픽 메달리스트 조윤정 등 3명의 국가대표 선수 출신들이 재능기부자로 참여한다. 각 반에 20명씩 5개 반 총 100명을 모집하고 교육시간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장소는 강동구의 코리아양궁클럽에서 진행된다.

6월16일부터 강남구민체육센터에서 시작되는 농구교실은 천재가드 김승현 전 농구선수가 전 회차 참여하며, 7월9일부터 8월24일까지 반포체육센터 외 3개소에서 진행되는 탁구교실은 1988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서 성공적인 여성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는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수업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3쿠션의 세계적인 당구스타 조재호 선수의 당구교실(7.16~8.8)과 김정호, 이행준 선수와 함께하는 철인3종교실(5.17~7.8), 정상훈 선수의 스킨스쿠버교실(6.18~9.3), 김정민 현 국가대표의 럭비교실(9.1~10.14)이 진행된다.

스포츠 재능나눔 교실은 지역 내에서도 열린다. 목동트랙 외 2곳에서 열릴 인라인스케이트교실은 5월15일부터 6월30일까지 총 40회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은 이상복·엄천희 전 국가대표가 맡는다.

오는 9월1일부터 10월2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는 신월야구장에서 김용수 전 LG트윈스 코치의 재능기부로 야구교실이 진행되며, 8월13일부터 2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울시 스포츠 재능나눔 교실에 참여할 시민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http://www.seoulsports.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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