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코트, 농구·배구장 들어서
사진1=수명산근린공원 다목적체육관 위치도
사진2=수명산근린공원 다목적체육관 조감도
수명산근린공원에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육관이 조성되고 있다.
강서구는 지난 2일 수명산근린공원(내발산동 748) 내에 가설건물로 되어 있는 배드민턴장 4면을 철거하고 안전하고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 1개동을 신축한다고 밝혔다.
사업에는 총 19억5천만 원의 구비(특별교부금)가 투입되며 지상 1층, 연면적 757.02㎡ 규모의 체육관이 건립된다. 체육관 내부에는 배드민턴코트 4면, 농구·배구장 각 1면을 비롯해 관리실, 샤워탈의실, 화장실(내부이용자 및 공원화장실 겸용), 펌프실(저수조), 창고가 들어서며 기타 에어로빅 및 소규모 행사 개최를 위해 간이 음향·조명 시설도 설치될 예정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상반기에 사업계획을 수립해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한 후 하반기부터 조경, 건축 등의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가 지난 1월 착공했다. 공사는 다음 달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며 향후 강서구 시설관리공단 등의 공공기관에 운영을 위탁할 방침이다.
강서구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공원의 경관과 어울리고 사시사철 안전하게 이용 가능한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통해 쾌적한 공원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공원이용 만족도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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