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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사장 직무대행 김명운)는 2018년 상반기 신입사원 및 경력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지난해 상·하반기에 185명을 채용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88명(신입-일반 전형 68명·외국어 전형 4명·장애인 전형 4명·취업지원대상자 전형 8명, 경력-4명)을 신규로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행정, 전산, 토목, 기계, 환경, 전기, 통신전자 등 10개 분야이며, 미래 신성장사업에 집중하고 글로벌 공항 운영 전문가 확대를 위해 중국어 등 외국어 전형은 별도 실시하며 신공항사업 추진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행정(항공교통) 및 토목 분야의 경력직도 모집한다.
또 채용 비리 방지 등 객관적이고 공정한 채용전형 진행을 위해 이미 적용해 오던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전면 확대해 진행한다. 입사지원서에 성별, 연령, 학력, 사진 등 불합리한 차별이 개입될 수 있는 인적사항을 완전히 배제해 공정한 채용을 도모하고, 면접 시에는 후보자의 학력과 성별 등 일체의 인적사항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직무능력 중심의 블라인드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애인과 보훈자 전형을 별도로 실시하고 비수도권 지역 인재 및 기초생활수급자 우대 등 사회 형평적 인재 채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 나간다는 설명이다.
공사 관계자는 “전국 14개 공항을 관리·운영하는 38년 전통의 공항운영 전문 공기업인 한국공항공사에서 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한 능력 중심의 채용으로 우수한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신규 직원 채용으로 정부의 일자리 확대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신공항, 미래사업 분야 등의 신규 채용 규모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채용에 대한 세부내용 확인과 응시 지원은 한국공항공사 채용 홈페이지(http://kac.career.co.kr/)에서 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일은 오는 16일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