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어버이날 맞아 모범 직원 선발
동대문구는 지난 8일 오전 제46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극한 효심으로 부모를 봉양하고 본연의 업무에도 최선을 다해 모두에게 모범이 되는 공무원을 치하하는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수상자는 총 8명으로 서울시장 표창 수상자 ▲민원여권과 염은지 주무관, 동대문구청장 표창 수상자 ▲감사담당관 최영덕 주무관 ▲총무과 전환균 주무관 ▲노인청소년과 이주혁 주무관 ▲공원녹지과 유재영 조경팀장 ▲지역보건과 박인순 가족보건팀장 ▲제기동 강연지 주무관 ▲휘경1동 김명갑 주무관 등이다.
특히 민원여권과 염은지 주무관은 결혼 후 21년 동안 시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며 노환으로 고생하는 시부모를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간병하여 왔다. 또한 업무에서도 항상 밝은 표정으로 민원인에게 친절히 응대하는 등 공사에 두루 본보기가 됐다.
이날 염은지 주무관은 "당연히 해야 할 도리를 했을 뿐인데, 표창까지 받게 되어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앞으로도 시부모님을 잘 모시고, 민원인에게도 더욱 친절한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이번 표창 수여를 통해, 수상자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직원 모두가 효행과 친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윤기 총무과장은 "효행 표창을 받은 직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표창을 계기로 동대문구 직원 모두가 효와 친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앞장서 실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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