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들 공약 보면 동대문구 미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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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 공약 보면 동대문구 미래 보인다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06.0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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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열·신재학·백금산·문기진 구청장 후보, 5대 공약 분석

앞으로 동대문구 발전 4년을 책임질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가 1주일 가량 남은 가운데 오는 8~9일부터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이미 많은 유권자들이 나름대로 마음에 드는 후보를 생각하고 있겠지만 아직까지 누구를 선택할지 고민이 된다면 각 후보들이 고심 끝에 내놓은 핵심 5대 공약을 자세히 보면 선택의 폭을 좁힐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들이 선거를 위해 준비한 공약을 파헤쳐보면 동대문구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부분과 미흡했던 부분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이에 본지는 선관위에 동대문구청장 후보들이 제출한 5대 공약을 중심으로 이들이 추구하고자하는 정책에 대해 알아보았다.

<편집자 주>

 

■ 기호1, 더불어민주당 유덕열 후보

유덕열 후보의 5대 공약은 ▲청년창업과 일자리 확보의 꿈이 실현되는 도시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일류 교육도시 ▲함께 나누고 함께 누리는 복지건강 도시 ▲주민자치와 안전이 중심이 지속성장 도시 ▲쾌적한 환경속에서 문화의 향기가 흐르는 도시 등으로 집권 여당의 국정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도시의 지속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3선 구청장의 경험과 민선5~6기에 시절 계획했던 일들을 민선7기에 완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5대 공약 중 '문화의 향기가 흐르는 도시'는 유 후보가 민선6기에 공을 들여 추진한 동대문구 문화재단 설립과 맞물려 민선7기 입성 후 가장 핵심을 두고 일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기호2, 자유한국당 신재학 후보

신재학 후보의 5대 공약은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명품도시' 조성 ▲성장과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경제도시' 육성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복지도시' 건설 ▲자긍심을 갖고 살 수 있는 '행복도시' 조성 ▲주차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주거도시' 신설 등으로 당선된다면 신임 구청장으로써 도시 개발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신 후보는 힘들었던 유년시절을 거쳐 그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자수성가한 스타일로 그동안 구가 추진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 그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보태 추진하겠다는 목표다.

더불어 동대문구의 가장 고질적인 민원인 '주차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점이 신재학 후보의 가장 핵심적인 공약으로 여겨지고 있다.

 

■ 기호3, 바른미래당 백금산 후보

백금산 후보의 5대 공약은 ▲구청장의 권한을 내려놓는 행정혁신도시 동대문 ▲동대문 구민의 행복지수를 확~ 높이겠습니다 ▲안전한 동대문이 좋아요 ▲맞춤형 일자리는 동대문이 최고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동대문 등으로 구민 삶의 질 향상을 가장 강조하고 있다.

더불어 백 후보는 5대 공약 중 가장 먼저 내세운 '구청장 권한을 내려는 놓는다'는 공약은 구청 공무원 인사권을 구청장이 아닌 구민으로 구성된 '공무원 인사평가 구민자문단'이 공정한 평가를 실시한다는 것으로 진정한 구민중심 자치분권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 기호4, 민주평화당 문기진 후보

문기진 후보의 5대 공약은 는 ▲서울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주거환경 개선 ▲동대문구를 강북의 중심지로 활성화 ▲홍릉 혁신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육성 ▲동대문구의 복지향상을 위한 주민 참여한 프로그램 개설 ▲동대문구 구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동별 보건소 신설 등으로 복지 동대문구를 만들겠다는 그의 뜻이 반영돼 있다.

특히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와 '복지향상 위한 프로그램 개설', '건강 책임지는 동별 보건소 신설' 등의 3가지 공약은 동대문구민들이 편하게 잘 살 수 있도록 행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강북 중심지 활성화'와 '홍릉 지역 육성' 등 2가지 공약은 동대문구가 기존 강북의 최고 부도심이었던 명성을 되찾기 위한 노력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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