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워크온 앱 통해 가입…기부·무료쿠폰 혜택까지
<사진-강서구보건소에서 걷기 프로젝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강서구는 걷기 운동을 통해 주민 건강을 돌보는 ‘구민 걷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구에 따르면 걷기 운동에 대한 연구 결과, 일주일에 20시간 이상 걷는 사람의 경우 뇌졸중 발생 가능성이 40% 줄어들고 근육과 뼈를 강화해 70대 골다공증 발생 가능성도 30% 이상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는 걷기를 통한 운동 효과를 최대한 알려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겠다는 설명이다.
우선, ‘한 정거장 내려 걷기’ 및 ‘운동화 신고 출근하는 날’ 등 주제별 캠페인 활동을 시작한다. 또 지역 내 주요 축제 등을 활용해 캠페인을 열어 주민들의 걷기 운동을 활성화하고 커뮤니티를 개설해 걷기 좋은 길 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자신이 소지한 스마트폰에 만보기 기능이 탑재된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강서구 자치동별 걷기 동아리’에 가입하면 된다. 앱 설치 후 스마트폰을 소지한 채 매일 일정량 이상을 걸으면 건강은 물론 어려운 이웃에 기부도 할 수 있다. 커뮤니티 가입 후 챌린지에 참가해 목표를 달성하면 음료 이용권 등 각종 무료 쿠폰 등도 깜짝 배달된다.
노말선 건강관리과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을 통해 구민들이 건강을 챙길 수 있길 바란다”며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거리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02-2600-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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