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고분 회전교차로, 과거와 현대의 아름다운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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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고분 회전교차로, 과거와 현대의 아름다운 교차
  • 송파신문
  • 승인 2018.06.2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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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창 시의원, “석촌고분~석촌역 구간 가로경관 대폭 개선”
석촌지하차도 주변환경 개선사업 계획도

지난해 11월 14일, 1년 8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석촌동고분군 입구 동측 회전교차로(석촌동 205번지 일대)가 개통됐다. 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개통된 교차로인 만큼, 현재 깨끗하게 비워져 있는 상부가 어떻게 꾸며질지 많은 관심을 모아왔다. 그런데 그 청사진이 최근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강감창 의원(송파, 자유한국당)은 21일, 「석촌지하차도 주변환경 개선사업」의 일상감사 및 공사발주가 마무리되고 공사업체가 선정돼 자재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석촌지하차도 상부 회전교차로 사업 추진에 투입된 예산 29억5천만 원을 확보하는 등 이곳에 남다른 애정을 쏟아온 강감창 의원은, 이 공간이 아름다운 한성백제의 역사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가로경관이 조성돼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바 있다.

강 의원의 조언에 따라 석촌지하차도 상부 회전교차로 일대에는 이천년 전 백제인의 혼이 긷든 석촌동 고분군의 돌무지 무덤에서 영감을 얻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형물을 설치하고, 주변에는 소나무 및 한성백제유물에서 자주 묘사되는 연꽃 등 다채로운 수목들이 식재될 예정이다.

강감창 의원에 따르면, 석촌고분~석촌역구간에 소나무 등 향토수목 및 야생화 식재, 가로변 띠녹지 조성 및 가로수 교체, 회전교차로 상부 녹지 내 조경시설물 설치 등의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 7억 원은 전액 시비로 추진된다.

건축사의 날카로운 식견으로 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은 강감창 의원은 “더위가 지나고 산책하기 좋은 10월이 되면, 한성백제의 아름다운 역사문화와 쾌적한 현대적 감성이 어우러진 가로경관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인근 주민들과 석촌동 고분군을 찾는 관광객들의 기대를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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