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 의원, 조희연 교육감에 ‘사회적 경제뿐 아니라 경쟁의 가치도 함께 가르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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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 의원, 조희연 교육감에 ‘사회적 경제뿐 아니라 경쟁의 가치도 함께 가르쳐야’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8.07.1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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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교육위원회 서울시교육청 첫 업무보고
여 명 의원(자유한국당·비례대표)

여명 시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임시회 교육위원회 첫 회의에서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가치편향적 교육방식의 우려스러움을 지적했다.

7월 16일, 17일 양일간은 제10대 서울특별시의회 개원 후 첫 회의로서 조희연 교육감을 비롯해 서울시교육청 간부진의 주요 업무보고가 있었다.

여명 시의원은 조희연 교육감을 상대로 한 질의답변에서‘90년생으로서 본 의원의 세대는 특정 교원 노조 세력에게 가치편향적인 교육을 받고 사회에 나왔다고 생각한다. 현재 대학에 다니는 20대와 30대는 경쟁은 악이요, 평등의 가치만 지고지순의 선으로 관념 잡혀 있으며 이에따라 기업 역시 거악집단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국가의 경제를 견인하는 것은 기업이다.

따라서 교육감님의 민주시민역량 교육과정 역시 중요하지만 그와 동시에‘경쟁’의 가치를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본다. 본 의원은 우리 교육이 청소년들을 사회에 내동댕이 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 세상이 선의로 가득차 있는 것이 아님을, 경쟁이 존재하고 그것으로 인해 개인과 사회가 발전함을 가르쳐 주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희연 교육감은 ‘정말 중요한 이야기를 해주셨다. 그러나 이미 학교에서 시장경제 교육을 잘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또한 사회적 경제가 시장경제의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잘 녹여져 있다고 생각한다. 이 논쟁은 오래된 논쟁인 것 같다. 또한 예전처럼 사회주의가 시장경제의 대안이라고 하는 그런 교육은 이제 없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또한 여명 의원은 교육정책국의 업무보고 회의에서 민주시민교육과장에 통일의 대상인 탈북민과 동화의 대상인 다문화가 각기 그 합의가 다르므로 각기 다른 전문성으로 예산을 나누고 접근해야 함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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