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농촌체험 꼬마 농부 모집
상태바
도심 속 농촌체험 꼬마 농부 모집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18.08.07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해동 힐링체험농원서 26일부터 운영

<사진-전문 강사가 힐링체험농원을 방문한 아이들에게 작물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강서구는 하반기 힐링농업체험학습에 참가할 단체를 오는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힐링농업체험학습은 과해동에 위치한 서울시 최대 규모의 친환경 영농체험학습장인 힐링체험농원에서 진행하는 어린이 농촌체험 프로그램이다.

체험 과정은 ▲서울브랜드농산물 생산 체험 ▲농촌 자연생활 체험 ▲녹색 식생활 체험 등 3가지 단계로 구성된다.

서울브랜드농산물 생산 체험에서는 농원 내 경복궁쌀 재배지와 서울꽃단지 등을 둘러보고 직접 모종을 심어보며 농산물의 생육 과정을 오감으로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다. 벼와 보리가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거쳐야 하는 생산 과정을 학습하고 상추, 오이 등의 싱싱한 채소를 직접 수확해 볼 수도 있다.

농촌 자연생활 체험에서는 시골 풍경을 보며 자연 속에 살고 있는 다양한 동·식물을 만날 수 있다. 수생식물 관찰 체험과 식물터널 체험, 동물 먹이주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녹색 식생활 체험에서는 옥수수로 만든 팝콘, 가마솥으로 찐 감자 등 농원에서 수확한 제철 농산물을 다함께 시식해본다.

하반기 체험학습은 8월26일부터 10월16일까지 총 50회 운영된다. 체험 신청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 등 단체별로 접수하며, 회당 40명 이내로 2천여 명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무료 체험이 원칙이나 교육 인원이 40명을 초과할 경우 8만 원의 보조 강사료를 부담해야 한다.

참가를 원하는 단체는 8월10일 오후 5시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한 후,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1부를 이메일(fairy996@gangseo.seoul.kr)로 제출하면 된다.

강점경 지역경제과장은 “힐링농업체험학습은 도시 아이들에게 평소 먹던 음식이 자연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성장하고 수확되는지 직접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즐거운 농촌체험학습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관심 있는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02-2600-6283)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