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면허시험장, 사회적 약자 위한 ‘안전운전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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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면허시험장, 사회적 약자 위한 ‘안전운전교실’ 운영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18.08.0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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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취득절차, 기출문제풀이, 교통안전교육 등 제공

도로교통공단 강서운전면허시험장(시험장장 양노숙, 이하 강서면허시험장)은 고령자 및 장애인, 새터민,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들의 운전면허 취득 지원을 위해 ‘안전운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운전면허를 따기 위해서는 학과시험, 기능시험, 도로주행시험을 치러야 하는데, 이들의 경우 상당수가 언어의 이해와 문제의 난이도로 인해 시험을 치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강서면허시험장은 운전면허 취득 절차 및 기출문제 풀이, 개정된 도로교통법 등 교통안전교육을 제공해 운전면허 취득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실시된 안전운전교실에 37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청각장애인 등 참가자 절반 이상이 합격의 기쁨을 안았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며, 교육장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양노숙 시험장장은 “면허 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라면 누구나 안전운전교실에 참가할 수 있다”며 “이 교육을 통해 면허 취득의 장벽을 해소하고 그로 인한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02-2669-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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