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환경개선'은 우리 아이들 위한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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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환경개선'은 우리 아이들 위한 숙제
  • 동대문신문
  • 승인 2018.09.0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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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빈 의원, 모교 청량고 등 20개 학교 현장 방문
학교를 현장 방문한 송정빈 시의원을 비롯한 시민참여현장검증단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 국정과제 '미래교육 환경 조성 및 안전한 학교 구현'의 시작점은 어디일까? 답은 어렵지 않다. 현장, 그리고 교육에서 말하는 '현장'이란 바로 '교실'이다.

이에 서울시의회 송정빈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1선거구)과 분과 '시민참여현장검증단'이 지난달 27일부터 4일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시민참여현장검증단'은 서울시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교육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위촉된 해당분야의 전문가들은 각급 학교의 노후·위험시설에 대한 실태조사와 현장검증에 나섰다. 올해는 24개 분과 120명의 검증단이 서울시 480개 학교를 방문, 2019년도 교육환경개선 대상사업의 우선순위를 검증하고 있다.

특히 검증단들은 ▲화장실 ▲냉난방 ▲창호 ▲외벽 ▲바닥 ▲급식실 총 6개 개선사업에 대해 요구사업을 검토하고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아울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점검 첫날 송정빈 의원과 분과 검증단은 관내 청량고, 휘경공고, 휘경여고, 혜성국제컨벤션고 등 총 5개 학교를 방문했다. 이들은 교실 구석구석을 오가며 시설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송정빈 의원은 모교인 청량고 등 시설을 방문한 후 "외벽누수, 석면제거, 옥상 바닥 갈라짐 현상 등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안전취약요소들이 적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기회를 통해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그 누구보다 행복한 교육현장에서 공부해나갈 수 있도록 시의회와 교육청이 기탄없는 협치를 이어나가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시민참여현장검증단'의 점검 결과는 오는 6일 오후 3시 서울시 교육청 평가회를 통해 확정하고, 2019년도 교육환경개선 대상사업 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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