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전통시장 이벤트 행사, 직거래 장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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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전통시장 이벤트 행사, 직거래 장터 개최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18.09.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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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직송 지역특산물, 제수용품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

양천구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제수용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2018년 전통시장 추석 명절 이벤트 행사’와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전통시장 추석 명절 이벤트 행사는 22일까지 목동깨비시장, 목사랑시장, 신영시장, 경창시장, 신월7동 골목시장(약수시장) 등 5개 시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추석 이벤트는 행사기간 동안 주민들에게 추석맞이 선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상인들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을 줘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18일 신영시장, 경창시장 ▲19일 신월7동 골목시장(약수시장)에서 주민 참여 이벤트 및 문화 행사,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복주머니 고르기, 제기차기 대회, 투호놀이, 노래자랑 등과 같은 다양한 전통놀이와 주민 참여 행사로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9월18일과 19일에는 양천공원에서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한다.

양천구 자매결연지인 순천시, 부여군, 화순군 등이 참여하고 사과, 배, 밤 등 산지에서 직송한 신선하고 품질 좋은 지역특산물과 제수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구민의 편의를 위해 양천구 관내 무료배송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기업이 함께 참여하여 생산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추석 명절준비도 전통시장과 직거래 장터에서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하여, 풍성한 명절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최대 규모 ‘서울장터’, 18일까지 개장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명품 농·수·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직거래 장터가 9월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2018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는 단일 행사로는 전국 최고의 직거래 장터로, 지난 9년간 880만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579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 서울장터에는 전국 120개 시·군이 인증한 1,100여 품목의 농·수·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가평 잣, 영동 포도, 상주 곶감, 금산 인삼, 나주 배, 제주 갈치·지리돔 젓갈·감귤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을 시중보다 10~30%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매일 서울광장 서측에 특장차를 배치해 각 시·도를 대표하는 최상품의 축산물(한우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장터에서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모든 판매부스에서 신용카드 사용도 가능하다. 장터에서 구입한 물건은 현장에서 바로 택배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곳으로 배송할 수 있다.

17일과 18일에는 시민 노래자랑을 비롯한 자치구 문화공연이 진행되며, ‘추석 이색 음식만들기’와 ‘농부의 비법 전수’, ‘전통주 전시 및 시연’, ‘추석 명절 김치대전’ 등의 행사도 예정돼 있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장터는 추석을 앞두고 농부들이 올해 폭염을 땀으로 이겨내고 생산한 우리 농산물을 직접 생산농가로부터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이며 착한 장터”라면서 “가족과 함께 즐기고, 도시와 농촌이 소통과 교류를 통해 더불어 발전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용 시민에게는 장바구니를 지참해 1회용품과 비닐 사용을 줄이는 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장터 홈페이지(http://www.chuseokseoulmarket.com)를 통해 생산 농가의 판매품목과 가격 등의 정보를 사전 제공하고 있으며, 행사 후에도 홍보를 통해 지속적인 구매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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