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령중앙로 300m 구간, 다양한 제품·체험 부스 가득
동대문구는 동대문구 플리마켓사업단 '잇다' 주관으로 15일 '제2회 잇다마켓'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및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 및 제품 홍보를 도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약령시중앙로 서울약령시 입구부터 서울한방진흥센터까지 300m 구간에서 진행됐다.
테마에 따라 ▲작가체험존 ▲지역경제존 ▲자원순환존 ▲키즈체험존 ▲푸드존 등으로 구성된 행사장에는 많은 주민들이 찾아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에 참여했다.
특히, 작가체험존에서 진행된 도자기 만들기 체험에는 여러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돌아가는 물레 위의 흙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신만의 그릇을 직접 만들 수 있어 행사장을 방문한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지역경제존과 자원순환존 등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준비한 아기자기하고 독특한 제품들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잇다마켓'을 참가자들의 출출한 배를 채워주기 위한 푸드존에는 다양한 간식을 판매했으며, 체험을 통한 물품 구입처도 다양하게 준비돼 주말 나들이를 나온 이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천정희 일자리창출과장은 "잇다마켓은 우리 지역의 주민소통화합의 공간이다. 앞으로 잇다마켓이 축제 형태의 상설장터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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