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위장 취업 후 카드 불법 복제 부정사용한 피의자 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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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위장 취업 후 카드 불법 복제 부정사용한 피의자 2명 구속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6.10.1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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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 구입한 초소형 스키머 이용, 신용카드 복제 사용

서울중부경찰서(서장 박기태)는 편의점에 위장 취업 후, 해외 직접구입 사이트를 통하여 구입한 초소형 스키머를 이용, 타인의 신용카드 400여 점 MS정보를 유출하고, 복제한 신용카드로 금, 담배 등을 구입하여 현금화 하는 등 약 4,800여만원 상당을 편취한 피의자 A씨 등 2명을 검거하여 구속했다.

피의자들은 인터넷 동영상 포털사이트에서 신용카드 위조 방법을 배운 후 해외쇼핑몰에서 신용카드 위조 장비 구입하고 편의점에 위장 취업해 인터넷으로 구입한 ‘초소형 스키머’를 이용, 편의점 손님들의 신용카드 MS정보를 몰래 탈취하는 방법으로 약400여 점의 신용카드 MS정보를 탈취 했다. 이후 탈취한 MS정보를 이용하여 엠보싱기, 리더앤라이터기, 카드프린터기, 노트북 등 이용 약200여 매의 신용카드를 위조하고 위조 신용카드를 이용하여 서울과 창원, 부산 등 금은방에서 금, 편의점에서 담배를 구입하는 등 약4,800만 원 상당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들은 신용카드 위조 방법을 배운 후에 편의점에 위장 취업하여 신용카드 MS 정보 탈취하였고, 위조기계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현금 200만원을 주고 구매하였으며, 특히, 피의자들이 소지한 초소형 스키머는 손에 쥐고 신용카드 MS정보를 탈취할 경우 카드사용자는 전혀 인지할 수 없고, 초소형 스키머 1개 당 400여 점의 MS정보 저장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했다.

피의자들은 엠 보싱기, 노트북, 카드프린터기, 공카드를 이용하여 IC칩이 내장된 공 카드의 MS를 복제하여 위조카드 사용가맹점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IC칩을 일부러 손상시키는 방법을 사용했다.

경찰은 피의자들을 상대로 범행 방법 및 위조기계 구매 해준 업체 등 관련성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할 예정이며, 해외 직접구입 사이트에서 관계자와 신용카드 위조기계 구입을 예방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협의 할 예정이다. <차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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