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금 최대 25만원으로 인상…9월21일 첫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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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 최대 25만원으로 인상…9월21일 첫 지급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18.10.0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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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강서지사, 유선·출장상담 통한 맞춤형 개별안내 실시

9월부터 기초연금이 최대 25만 원(단독가구 25만 원, 부부 2인 가구 최대 40만 원)으로 인상돼 지난 21일 첫 지급됐다.

국민연금공단 강서지사(지사장 마희열)는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로 추진돼 어르신들의 노후생활 안정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는 기초연금제도가 지난 2014년 7월 도입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인상됐다고 밝혔다.

기초연금제도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자녀를 키워내면서 미처 자신의 노후를 준비하지 못했던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과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4년 전 424만 명이었던 수급자의 수가 올해 5월에는 선정기준액 상향, 찾아뵙는 서비스 추진 등 제도 개선의 노력으로 500만 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아직 수급 가능성이 있는데도 제도를 정확히 알지 못해 신청을 하지 않고 있는 어르신이 일부 있다는 의견이 있어, 공단은 65세 도래 어르신 전체에게 신청 안내를 하고 유선과 출장상담을 통한 맞춤형 개별 안내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강서지사 관계자는 “거주불명등록 어르신들에 대한 모바일 통지서비스와 함께 기초연금 탈락자 중 사업자등록 휴·폐업으로 수급 가능성이 높아진 어르신과 단전·단수 가구, 신용 위험자 등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에 대한 개별 안내로 한 분이라도 더 기초연금의 혜택을 받으시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기초연금 인상을 계기로 공적연금인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이 다층소득보장 체계의 주축이 돼,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초연금 상담 및 신청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국민연금공단 콜센터(국번없이 1355)나 국민연금공단 강서지사 또는 주소지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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