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잇 허준 위드유 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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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잇 허준 위드유 강서”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18.10.1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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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여서 더 즐거운 ‘강서 허준축제’/ 성락영 상공회장 강서구민상 대상 수상

제19회 허준축제’에서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행복한 순간을 기록할 수 있는 포토존이 축제장 곳곳에 마련되며, 야간 경관 조명을 곳곳에 설치해 밤이 되면 더 멋있고 낭만적인 축제의 장을 선사한다. 축제장 곳곳을 체험하며 스탬프 투어 카드를 완성한 가족(선착순 500명)에게는 가족사진을 촬영해 주고 현장에서 바로 인화해 주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족의 건강을 바라는 건강 기원 메시지를 작성해 가족애를 다지는 시간도 갖는다.

어린이 전통놀이마당에서는 아이들이 평소 체험해 보지 못한 가마타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가 벌어지며, 한방음식마당에서는 한방족발, 한방국수 등 한방과 먹거리가 어우러진 건강에 좋은 여러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행사장 한편에는 푸드트럭존이 설치돼 개성 넘치는 다양한 간식거리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축제장 밖 거리 곳곳에서는 행사 전날까지 30회의 버스킹 공연이 열리고, 허준축제를 더욱 빛나게 하는 허준테마등이 주민들의 발길을 축제 속으로 이끈다.

13일에는 동의보감 선포식과 개막식이 진행되며, 14일에는 구민상 시상식이 예정돼 있다.

허준근린공원에 설치된 주무대에서는 허준의 발자취를 더듬으며 허준 선생의 애민 정신과 동의보감을 기리는 다양한 주제의 공연이 이어진다. 축제 첫날인 12일 오후 4시부터는 관내 주요 지역을 풍물놀이패가 돌며 허준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길놀이를 펼친다.

13일에는 전통 마당극, 춤추는 클래식 공연에 이어 허준축제의 개막을 축하하는 ‘허준콘서트’가 열린다. 홍진영, 박미경, 윙크 등 에너지 넘치는 가수들의 화려하고 흥겨운 무대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전망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구민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숨은 노래 실력을 겨루는 ‘허준가요제’가 대미를 장식한다. 가수 못지않은 끼와 가창력을 갖춘 구민 참가자들의 노래 경연과 인기가수 추가열, 이규석 등의 축하 공연이 마련돼 있다.

이 외에도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 학생들의 열정의 무대와 각 동에서 활동하는 자치회관 동아리들을 비롯해 다문화 및 지역 예술단체가 직접 준비한 공연들이 주민이 함께 만드는 허준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예정이다.

 

지역사회 발전 기여한 9인 시상

허준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순서 중 하나가 바로 ‘강서구민상’ 시상식이다.

남다른 노력과 열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제22회 강서구민상’ 대상에는 성락영(63) 강서구상공회 회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서구민상 대상 성락영 강서구상공회장

성락영 회장은 강서구상공회장을 맡아 중소상공인 물품판매전 개최, 무료 경영상담 실시, 해외무역사절단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중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폭넓게 기여해 왔다. 또한 이웃돕기 성금 기탁 및 복지재단 활동으로 나눔을 몸소 실천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도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지역사회 발전 부문 수상자인 김동용(58) 씨는 우장산 신록축제 개최와 자치회관 활성화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조덕준(69) 씨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구민화합봉사 부문의 신동옥(65) 씨는 바르게살기운동 활동 및 아름다운 봉사대 등에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 왔으며, 안상순(55) 씨는 어르신 봉사활동 등 184회에 걸쳐 지역 나눔 행사에 참여하며 주민 화합에 앞장서 왔다.

환경보호 부문에는 새봄맞이 대청소, 공원지킴이 활동 및 거리 환경 개선 등에 열의를 다해 온 박용석(75) 씨가 선정됐으며, 문화체육발전 부문에서는 강서구 국악협회 회장을 맡아 문화축제 활성화에 기여해 온 김광수(67) 씨와 어린이 축구대회 개최 지원 및 생활체육 육성·발전에 공헌해 온 김화만(64) 강서구체육발전위원회 부회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영학(62) 씨는 강서구 제기차기연합회를 창립해 구민의 건강 증진과 전통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미풍양속 부문 수상자로 꼽혔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꺼이 마중물이 되어 주신 여러분의 헌신을 바탕으로 지금의 강서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서구민상 시상식은 14일 오후 6시 허준축제 주무대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감사 메달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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