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의원 “병영부조리 근절 위한 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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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의원 “병영부조리 근절 위한 대책 필요”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18.10.1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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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군범죄 병영부조리 신고건수 전년比 크게 늘어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강서을)이 국방부로부터 제출 받은 ‘국방헬프 콜센터 군 범죄 신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군 범죄 신고는 총 270건으로, 이 중 ‘병영 부조리(249건)’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 병영 부조리 신고 건수에 비해 66% 증가한 수치다.

국방부는 국방헬프콜센터의 군 범죄 신고 유형을 ‘병영 부조리’, ‘군용물·경계’, ‘상담 및 단순신고’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신고 유형별로는 병영 부조리가 2017년 기준 249건으로 전년(154건) 대비 66% 증가한 반면, 군용물·경계와 상담 및 단순신고는 전년보다 각각 12건, 3건 줄어든 13건과 8건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에는 병영 부조리가 99건, 군용물·경계가 2건, 상담 및 단순신고가 5건으로 집계됐으며, 그 가운데서도 병영 부조리 신고 건수가 93.4%를 차지했다.

병영 부조리 신고 내역은 2016년 190건, 2017년 270건, 올해 6월까지 106건 모두 소속 헌병대에 연계됐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지난 7월에 열린 ‘2018년 전반기 병영문화 혁신 추진 평가회의’에서 국방부는 2015년 이후 병영문화 혁신을 추진해 병영 부조리 문제가 많이 없어졌다고 했지만, 병영 부조리는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병영 부조리 근절을 위한 국방부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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