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크루즈 뚝섬선착장 7년째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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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크루즈 뚝섬선착장 7년째 방치
  • 광진투데이
  • 승인 2018.10.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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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관 해치는 뚝섬선착장 … 시민 안전과 미관개선 위해 조속히 대책 강구해야
흉물로 변해가고 있는 뚝선선착장이 7년째 방치되고 있어 흉물로 변해가고 있으나 이랜드크루즈 측과 관리감독해야할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측은 대안없이 세월만 보내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상태이다.

광진구민은 물론 서울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은 뚝섬유원지에 이랜드크루즈 선착장이 무슨 이유인지 7년째 방치되고 있어 뚝섬유원지 미관을 해치는 등 골치거리가 되고있다. 7년째 방치되고 있다보니 한 때는 청소년들의 탈선장소가 되는 등 안전에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뚝섬선착장의 시설대부분이 FRP재질로 되어 있어 자칫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랜드크루즈 측에서는 “관리자 1명을 상주시키고 있어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지만 1명이 24시간 관리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

특히 심야시간에 청소년들이 선착장에 들어가 탈선장소가 될 소지가 많다는게 주민들의 설명이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측에서는 “2010년부터 소송이 진행되면서 방치되기 시작했고 현재는 소송이 끝난 상태지만 이랜드 측에서는 안전성 문제로 전면 개조할지 아니면 일부 수선을 할지 검토 중에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근본적인 것은 자금사정이 좋지 않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계속 방치되고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울시민이 이용하는 뚝섬유원지에 7년째 방치되고 있는 선착장을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이랜드크루즈 측의 처분만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다. 서울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뚝섬유원지에 7년째 방치되고 있는 선착장이 흉물이 되도록 방치하고 있는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입장이 궁금할 뿐이다.

입구에 출입제한 안내 표지는 붙어있으나 택책없이 방치되고 있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선착장 시설을 철거하던지 새롭게 개조하여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인지 빠른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편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면허발급시 부가한 조건을 이행하지않은 것에 대해 개선명령 공문을 보내 2017년 1월 5일까지 구체적인 이행계획서를 제출하고 이를 이행치 않을 경우 행정처분한다고 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취재본부^이용흠 본부장, 윤현진, 이병찬.유지현, 김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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