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철 난곡선 금천구청역 연장 논의의 장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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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 난곡선 금천구청역 연장 논의의 장 펼쳐진다
  • 금천뉴스 배민주 기자
  • 승인 2018.11.1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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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찬 의원, “50일간 1만 1천 799명 주민 서명 모아져, 서남권 교통의 교두보로 우뚝 서길”

‘경전철 난곡선 금천구청역 연장을 위한 토론회’ 15일 오후2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1대회의실에서 열려

11월 12일 박원순 시장과 면담중인 최기찬 의원

최기찬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구제2선거구)이 주관하는 ‘경전철 난곡선 금천구청역 연장을 위한 토론회’가 오는 11월 15일 오후2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1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이훈 국회의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김용석 서울시의회대표의원,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축사를 이을 예정이며,

발제는 권순구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교통정책과 철도계획팀 팀장이 맡아 경전철 정책의 지나온 과정과 정책 추진 방향을 설명한 뒤 두 번째 발제자인 최기찬 의원이 경전철 연장의 타당성을 모색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서광석(교통대) 명예교수, 송도호 서울시의원(교통위원회 부위원장), 정재웅 서울시의원(도시계획관리위원회), 최상원 금천구 교통행정과장, 금천구 주민대표가 각각 맡을 예정이다.

그동안 경전철 난곡선 노선은 2007년을 시작으로 2015년 ‘제2차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 계획’에 포함되었으나 민자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아 난항을 겪다 올해 박원순 시장이 4개 경전철 사업을 재정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하기로 하면서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4개 경전철 노선은 면목선(청량리∼신내동), 우이신설연장선(우이동∼방학동), 목동선(신월동∼2호선 당산역), 난곡선(보라매공원∼난향동)이며 그동안 금천구 주민들은 난곡선을 금천구청역까지 연장하도록 청원과 서명운동을 통해 의지를 표명해 왔다.

최기찬 의원은 지난 10월 경전철 난곡선 연장 추진을 위한 ‘금천범주민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추진한 바 있으며, 11월 12일 박원순 시장에게 이 훈 국회의원 및 금천구 주민대표들과 함께 11,799명의 ‘경전철 난곡선 연장촉구 서명부’를 전달하고 면담을 가졌다.

최기찬 의원은, “난곡선의 연장은 서울에서 주중 교통체증 1위라는 금천구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적 측면 뿐 아닌 주민들의 삶과 나아가 미래를 향한 금천구의 도시재생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번 토론회가 전문가의 의견과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다양한 논의가 펼쳐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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