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제261회 제2차 정례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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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회, 제261회 제2차 정례회 개회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기자
  • 승인 2018.11.2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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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내년도 예산안 심사/ 한방난임치료 지원 조례안 등 처리

강서구의회(의장 김병진)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12월13일까지 32일간의 회기로 제261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12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강서구청장의 시정연설을 통해 9,076억5천만 원 규모의 ‘2019년도 예산안’ 편성에 대한 기본방향을 청취하고,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어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올해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실태 파악을 위해 구청의 각 국별 및 강서구시설관리공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사를 위해 17명의 의원이 총 211건의 자료를 요구했으며, 행감 기간 중 공항동 문화체육센터, 가양도서관, 구립장애인직업재활센터, 방신시장 고객만족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을 현장 감사한다.

23일부터는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2019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19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등에 대한 예비 심사를 진행하고, 30일부터는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 심사를 마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결위의 본격적인 심사가 이뤄진다.

이번 심사를 위한 예결위 위원장에는 송영섭 의원(더민주), 부위원장에는 이충현 의원(한국당)을 선출했으며 김동협(한), 김성한(민), 송순효(민), 윤유선(민), 박주선(민), 이충숙(민), 이종숙(한) 의원 등 9명의 예결위원을 선임했다.

이 외에도 ▲강서구 납세자 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안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안 ▲한방난임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포국제공항시설구역 주민이주단지 조성사업비 특별회계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다뤄진다.

김병진 강서구의회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을 처리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제8대 강서구의회와 함께 출발한 민선 7기를 돌아보며 바로잡을 것은 바로잡고 응원해야 할 것은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사업 집행 과정에서 잘못된 일은 없는지 꼼꼼히 따져보고 필요시 현장 감사를 병행해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하는 상생적인 토론의 장을 만들어 주길 바라며, 내년도 예산 심의 시에는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는 등 한정된 재원 안에서 예산 운용의 효율성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영섭 예결위원장은 “강서구의 새로운 비전인 ‘조화로운 성장 삶이 아름다운 도시 강서’가 단지 구호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외되는 사람 없이 구민 모두 함께 수준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깊은 책임감을 갖고, 구민의 피와 땀이 어린 소중한 세금이 불필요한 곳에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의회는 제2차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13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19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포함한 안건들을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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