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역 인근 역세권 청년주택 건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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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역 인근 역세권 청년주택 건립 시동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기자
  • 승인 2018.11.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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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2층 지상 11층, 57세대 규모
<사진-화곡동 401-1번지에 건립 예정인 청년주택 조감도>

지하철 5호선 화곡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건립될 전망이다.

14일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도건위)가 공개한 심의 자료에 따르면, 강서구 화곡동 401-1번지가 역세권 2030 청년주택 건립에 따른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신설)에 따라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된다.

이날 도건위는 화곡동 401-1번지와 함께 동대문구 휘경동 192-2번지 일원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구역 등) 결정(안)을 각각 수정가결, 조건부가결했다.

두 사업지는 도건위 심의를 통해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청년주택사업이 가능하게 됐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시가 개발 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역세권을 개발해 청년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살 수 있는 집을 만드는 사업이다.

화곡동 401-1번지에 들어설 역세권 청년주택은 대지면적 573.50㎡, 연면적 2,726.27㎡로 지하 2층 지상 11층 규모에 공공임대 9세대, 민간임대 48세대 등 총 57세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 1인용은 37세대(64.91%), 신혼부부 20세대(35.09%)로 구성된다. 지상 2층에는 커뮤니티시설(106.19㎡)도 들어선다.

이진형 서울시 임대주택과장은 “주변보다 저렴한 임대주택과 청년 관련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같이 계획되고 있어 이 지역에 청년층의 유입이 늘어나 활기가 넘치는 환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해당 구청에서 건축허가 관련 절차를 이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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