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도 이웃과 ‘따뜻한 겨울나기’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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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도 이웃과 ‘따뜻한 겨울나기’ 해요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기자
  • 승인 2018.11.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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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따겨사업 시작…‘기부자 명예의 전당’ 마련
<사진-‘2018 따뜻한 겨울나기’ 제막식 모습>

강서구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19일까지 ‘2019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이하 따겨사업)’을 실시한다.

구는 올해 기부 후원자에 대한 예우와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특별한 제막식도 갖는다. 2011년부터 2018년 10월까지 기부자 중 기부금액과 지속적인 나눔 실천 등 선정 기준에 적합한 개인 및 법인·단체 총 54명을 선정해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마련한다.

구청 본관 1·2층 계단 벽면에 기부자 성명과 기부 내용을 동판 등으로 제작해 후원자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 지속적인 후원 및 나눔문화 확산의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강서구 기부자 명예의 전당 제막식’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구청 본관 1층에서 열린다.

강서구의 올해 따겨사업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1억 원 늘어난 15억 원이다. 구는 기간 중 목표 달성보다 많은 지역 주민이 사업에 참여하는 데 의의를 두고, 기간별 지원 모금 대상을 정해 참여율을 높일 예정이다.

처음 한 달간은 서한문, 문자, 방문 등을 통해 따겨사업의 시작을 알리고 강서구상공회와 연계해 지역 내 공사·공단 등 공기업을 비롯한 마곡지구 입주기업 등 일반기업체를 방문해 모금활동을 펼친다.

또 ‘2019 특별모금방송’을 통해 다양한 구민과 함께하는 모금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20개 동 희망드림단 및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함께 ‘이웃사랑 캠페인’을 열어 기부와 나눔에 대한 필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국공립, 민간, 가정 보육시설 원아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저금통 나누기’를 통해 어려운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한다. 지난해에는 어린이집 원아 5천여 명이 나눔에 참여해 총 3,600만 원의 성금을 모아 지역 내 희귀 난치병, 만성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 23명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기부자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 지역 내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강서구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마련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주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금은 구청 복지정책과에 설치된 공동모금회 접수창구에 기탁하거나 온라인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17,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로 입금하면 된다. 물품은 복지정책과 및 각 동 주민센터로 방문 접수할 수 있다. (02-2600-6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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