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 본관에서 지난 22일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온 이들에 위한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앞서 강서구는 2011년부터 2018년 10월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강서구장학회 기부자 중 기부 금액과 지속적인 나눔 실천 등에서 뛰어난 귀감을 보인 개인(11명) 및 법인·단체(43곳) 등 총 54명을 선정했다.
이어 구청 본관 1·2층 계단과 벽면에 기부자의 성명과 기부 내용을 담은 동판을 제작 설치해 후원자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 지속적인 후원 및 나눔 문화 확산의 계기로 만들고자 ‘강서구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조성했다.
이날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54명과 간담회를 갖고 나눔 문화에 앞장서 온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노 구청장은 “기부자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 지역 내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강서구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마련했다”며 “본 명예의 전당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모두가 행복한 복지건강도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기부자를 존중하고 지역에 아름다운 기부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강서구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는 ㈜한성이비지니스, 김병희,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통합봉사단 하늘천사, KH에너지㈜ 회장 송진수,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이사장 이운희, 행복한 교회, 강서농업협동조합, 송원그룹㈜, 엘앤피코스메틱㈜, 유광사여성병원장 유광사, ㈜LG생활건강, ㈜팬코, 방화·공항동 교동협의회, 배광교회, 대방건설㈜, 우림블루나인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 한국공항공사, ㈜홈앤쇼핑 임직원 일동, ㈜공항리무진 대표 권영찬, 호용종합건설㈜ 회장 이강원, 에쓰-오일㈜, (유)덕양무역, 홈플러스㈜, ㈜귀뚜라미, ㈔강서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신기실업㈜ 직원 일동, 임백순, 국제라이온스 354-A지구, 강남교회, 예원교회, 아시아나항공㈜, 강서구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스틸정원 주식회사, 더와이즈황병원장 황세영, ㈜두라로지스틱스, 휴플러스, 한서고등학교, MG새마을금고 화곡, ㈜옥천 대표 고건상, 가양1동 주민자치위원회, 화곡슈퍼 대표 배재현, 화곡8동 희망드림단, 코바이오텍㈜ 류대환, 의료법인 한영의료재단 김준호, 한서㈜ 오지신, 금보창고 이원희, 대흥에너지산업㈜ 남석우, 정림개발㈜ 이종문, 강서현대주유소 원용근, 정쾌환, 김포교통㈜ 유기만, 하늘바람교통㈜ 김길수, 문창기업㈜ 문인식, 성지중고등학교 김한태 등 지역 내 기업인, 법인·단체 대표, 주민이 이름을 올렸다.(명판 표기 방식에 따름)
한편 강서구는 지난 20일부터 내년 2월19일까지 ‘2019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1억 원 늘어난 15억 원으로, 구는 기간 중 목표 달성보다 많은 지역 주민이 사업에 참여하는 데 의의를 두고 기간별 지원 모금 대상을 정해 참여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나눔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사업 기간 중 열릴 ‘2019 특별모금방송’에 참여하거나 구청 복지정책과 공동모금회 접수창구를 통한 성금 기탁 및 온라인 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17,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 송금, 복지정책과 및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한 물품 지원 등으로 희망온돌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다.
